• 최종편집 2024-05-19(일)

전체기사보기

  • “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 발간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민세 서세 50주년 맞아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광복 70주년과 민세 서세(逝世, 윗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50주기를 앞두고 민세학술연구총서 4권 “안재홍과 평택의 항일운동 심층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4권은 2008년부터 매년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부설 향토사연구소가 공동으로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평택 항일운동 학술대회”의 결과물이다. 논문은 크게 평택출신의 대표적인 민족운동가 안재홍, 원심창, 이병헌 등 항일운동 인물에 대한 조명과 일제강점기 평택지역 3.1운동과 사회운동에 대한 심층분석으로 나눠 구성했다. 김인식 중앙대 교수는 "민세 안재홍이 3.1 민족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성과 법통성을 중시했다"고 분석했다. 성주현 청암대 연구교수는 "일제강점기 이병헌은 평택과 수원에서 동학 및 천도교인으로 다양한 민족운동에 참여했으며 철저한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했다. 김방 국제대 교수는 "평택지역 3.1 운동의 지역적 구체적 전개 상황을 밝히고,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 연계, 평야 구릉지대의 특성을 활용한 횃불시위, 연쇄 다발적 시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추후 이 책을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여기서 잠깐!"
    에코백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선착순 무료체험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만들기 체험 등 겨울방학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1월부터 2월까지 달마다 두 차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1월 15일(목)에는 한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2015년도의 포부를 적으며, 제공되는 따뜻한 핫초코와 함께 할 수 있다. 1월 29일(목)은 인테리어소품 만들기와 나무목걸이 만들기로 공예체험이 마련되어있다. 2월 5일(목)에는 2015년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해 스케쥴러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2월 11일(수)는 트렌디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에코백을 만들 예정이다. 예술적·활동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 혹은 일반인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백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체험으로 진행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멈추게 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고려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여기서 잠깐’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유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8024-741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2015년 무료노인의치 신청하세요!
    1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접수해야 송탄·평택보건소에서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노인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 노인의치 사업은 지난 2002년에 처음 시작 하였으며, 작년까지 보건소에서 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한다. 지원범위는 전부의치·부분의치(지대치포함)이며, 신청한 분들에 한하여 시술 가능 여부 확인 후 가능한 주소지와 가까운 관내 치과 병·의원에 연계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의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950여명의 어르신을 지원 하였고, 금년에도 1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90여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5일(월)부터 1월 23일(금)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1-14
  • ‘수돗물사랑 어린이 체험여행’ 참가자 모집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초등생 대상 2박3일 '참가비 2만원' 평택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현태)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음용수로서의 수돗물을 알기 위해 ‘수돗물사랑 어린이 체험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험여행은 1월 16일(금)~18일(일)까지 2박3일이며, 초등학교 4학년~6학년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강의와 체험, 수돗물 표어 만들기, 정수장과 검룡소 탐방, 눈썰매·전통썰매타기, 연만들기, 소원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 031-653-0050, 010-6460-783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1-14
  • [시민게시판] 알려드립니다!
    ■ K-55미군부대 1월중 비상비행훈련 실시 안내 1. 훈련기간: 2015. 1.5(월) ~ 1.20(화) < 20일간 > 2. 훈련장소: K-55 공군기지 및 상공 3. 내용: 비행기 이륙 등으로 인한 소음발생 예정으로 주민 안내사항임 4. 문의처: K-55 공보실(031-661-4044, 661-0845) ■ 2015년 평택시농업경쟁력제고기금 융자 신청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보다 유연성 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평택농업·농촌·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합니다. - 신청기간: 2015. 02. 06일까지 - 접수장소: 관할 읍·면·동(산업담당부서) - 신청대상: 사업비(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법인 및 단체 또는 사람은 평택시 관내에 사업장을 갖고 거주하는 농어업인으로서 「평택시농업경쟁력제고기금운용조례」 제2조에서 정한 대상자(농업인, 어업인, 영농법인, 생산자단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 지원한도: 농가당 1억원 이내 - 융자조건: 연리 1.5%, 2년 거치 3년 상환(원료곡 매입자금은 1년 만기상환) - 대상사업: 농업부문(시설현대화 및 자동화 시설, 시설물 설치, 종묘구입 등) 축산부문(축사 신·개축, 초지 및 사료포 조성 등) 수산부문(어선구입·건조 및 개·보수, 시설물 설치 등) 임업부문(표고재배, 임산물 가공, 조경수생산·분재 생산시설 등) ※ 농지구입, 농기계구입, 한우입식, 모돈입식 등 단기사업과 경영자금은 제외 ■ 장당도서관, 개관 1주년 축하행사 - 백승종교수의 동양의 정신 - 노자강연 (2015. 1. 13 ~ 1. 20, 매주<화> 19:00 ~ 21:00)- 백창우 아저씨의 노래이야기 (2015. 1. 24 (토) 15:00~ 17:00)- Story of 장당 - 사진&자료집전시 (2015. 1. 13 (화)부터 한 달 간) ■ 건강밸런스 유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15년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심뇌혈관 질환을 사전 예방 관리하기 위하여 『건강밸런스 유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포승읍 도곡리 다목적 회관에서 아래와 같이 운영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기간: 2015. 01. 06. ~ 2015. 04. 02.(매주 화·목, 1시30분~3시30분 12주 과정 총 2시간씩 24회) - 장소: 포승읍 도곡리 다목적회관 2층 회의실 - 대상: 30세 이상 40명 - 강사: 전문 강사 - 비용: 무료 - 건강 챙기기 체험 및 실습(음악·원예·미술·아로마·요가·발마사지 등 실습) - 신청방법: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 팀(문의: ☎ 031-8024-8632) ■ 경기도장학관 입사생 선발 모집 안내 경기도 출신 우수 대학생에게 학습상의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인재 육성(기숙 및 식사제공) 1. 자격요건: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2. 위치: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 394(구: 쌍문1동 443-3)2. 접수기간: 2015.1.19 ~ 1.26 (8일간) 3. 접수처: 신입사생은 거주지 시청 자치행정과, 재입사생은 경기도장학관 4. 발표: 2014.2.17(화), 경기도장학관 홈페이지(www.ggjh.co.kr)
    • 시민광장
    • 알림게시판
    2015-01-14
  • 평택농악, 2015 동계 전수프로그램 운영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연희전반 집중적 전수 지역의 자랑이자 세계인의 자랑인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을 올바르게 전승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평택농악보존회에서 전국의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동계 전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동계 전수프로그램은 지난 12월부터 국내의 각 대학교 동아리와 유학생들, 해외의 대학교 그룹 등 국내외의 다양한 단체로부터 열띤 접수를 받아 평택농악보존회 전수교육관에서 1월부터 2월까지 7박8일 단위의 합숙 형태로 운영되며, 전수 기간 동안에 평택농악의 역사와 특징, 판굿, 상모놀이, 버나놀이 등 평택농악 연희전반을 집중적으로 전수받을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는 매년 동·하계 전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랑인 평택농악을 교육,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추가접수에 관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따뜻한 팽성읍을 만들어 갑니다
    생활지원팀 '사랑회' 사랑의 이불 40채 소외계층에 전달 평택시 팽성읍(읍장 조성근) 생활지원팀은 지난 6일(화) 새해를 맞아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 40채를 관내 소외계층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팽성읍 생활지원팀 직원들은 2000년도부터 “사랑회”라는 이름으로 팀원들이 매월 1만원씩 각출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관내에 거주하는 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쌀, 라면, 세뱃돈 드리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도 과중한 복지업무를 추진하면서 팀원 간의 화합은 물론 사명감을 갖고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애환을 들어주고 좀 더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다가가는 나눔과 섬김 행정을 추구하며 복지에 대한 열정을 쏟고 있다. 조성근 팽성읍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한파를 잘 견뎌내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5-01-14
  • 팽성청소년문화의집으로 오세요!
    청소년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방학에 만드는 나만의 공예세상! '방학만·세'와 청소년자치기구 참가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방학만·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방학마다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공예체험프로그램으로, 2015년도 겨울방학에는 1월 16일부터 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동글동글 초코송이', '새해 복 가득 담는 DIY봉투', '꼬물꼬물 풍선아트'를 주제로 총 3회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 회마다 1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전 11시부터 60~90분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와 자원봉사동아리 ‘런닝맨’으로 1월 2일(금)부터 2월 28일(토)까지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평택 관내 청소년(14세 이상~24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발심의와 위촉식을 거친 후 활동할 수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 주체로서 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동아리 ‘런닝맨’은 지역사회의 노인, 아동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또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657-1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책과의 소통]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박광수(엮음) 지음 / 박광수 그림 / 걷는나무 / 2014.12.24 출간 삶의 무게에 지쳐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박광수가 즐겨 읽는 ‘시’를 소개하기에 앞서 담담하게 써내려간 작가의 내밀한 고백은 ‘시’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시와 그림, 그리고 박광수의 삶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시가 있는 풍경] 산사의 겨울밤
    김태련 고즈넉한 산사에눈이 내려 앉는다욕심도 근심도 내려놓고옛 생각에 잠깐 젖어본다어둠이 내리는 산사에밤이 내려 앉는다속세에 두고 온 인연도 내려 놓고그리움도 아픔도 모두 내려 놓고시리디 시린 산사의 허공에그저 긴 한숨을 토한다밤하늘의 별들이 내게 쏟아지기 전에나 이렇게 고즈넉한 산사에서눈에 흠뻑 젖은 옛 생각과 마주했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1-14
  • [데스크칼럼] 평택항의 눈부신 발전과 평택시의 미래
    서민호 본보 대표 평택항이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돌파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다른 항만과는 달리 제대로 된 정부 지원 없이 이루어진 만큼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지난 2010년까지 자동차 수출입 부동의 1위였던 울산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후 평택항은 4년 동안 전국 30여개의 항만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입 처리 전국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4% 증가하면서 총 135만7천대의 자동차 수출입 물량을 처리해 5년 연속 전국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지난 1986년 개항해 3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 속에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100여년이 넘는 항만 역사를 가진 부산항, 인천항, 군산항과 어깨를 겨루고 있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온 평택항은 평택시의 미래와도 직결되어 있다. 이러한 평택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향후 항만관련업체 창업 증가, 이들 항만관련업체가 납부하는 지방세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기업의 운송비 절감과 산업·소비의 중심지인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의 화물 운송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국발 물량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최적의 항만인 평택항의 경쟁력은 물론 기업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택항의 국제여객선 접안시설 부족과 여객터미널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을 갖춘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부두 착공이 시급한 실정이며,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역 정치인들이 노력한 결과 최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실시설계비 34억원을 포함한 평택항 개발 사업에 총 3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평택항이 국제항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와는 별도로 항만과 항만배후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는 곧 항만도시의 일자리 창출과 연결된다. 결국 항만 및 항만 배후지가 경쟁력이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다투어 입주하려 한다면 그 항만도시는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할 뿐만 아니라, 그 도시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각국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서 항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사업 조속추진,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국비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역시 지역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항만과 도시의 발전은 역사적으로 볼 때 상호 연관성이 매우 높았다. 제일 먼저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항만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항만개발, 항만의 잠재력을 분석해 이를 마케팅하는 포트세일즈, 그리고 내륙연계수송 확충 등 항만도시의 항만물류 고도화를 위한 평택시의 항만정책도 좀 더 세밀해지고 전문화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평택시는 고덕산단 삼성 반도체 라인 2017년 하반기 가동,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업단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사업 타당성 적격 결과를 받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의 가시화, 2016년부터 본격적인 미군 이전 등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평택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개발은 뛰는 평택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지역구성원 모두의 평택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며, 지역 정치인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평택항의 발전이 곧 평택시의 미래이다.
    • 오피니언
    2015-01-14
  • [시민기자수첩] 노인 일자리,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박정옥 시민기자 사회적 관점에서는 은퇴를 하고 손자녀의 출생과 같은 경험을 했을 때 노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노화의 정도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한 해 한 해 넘길 때마다 서로 다른 비율로 나이가 들어간다. 지각연령은 각자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해를 넘길 때마다 부여되는 나이만으로는 노인을 구분할 수 없다고 본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면 노인이라는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대 농경국가에서는 기후변화, 천재지변이 일어났을 경우 삶의 경험을 통한 유용한 지식들이 해박한 노인들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컴퓨터와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노인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였다. 이는 곧바로 노인 소외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사회문제로도 크게 대두되었다. 많은 언론에서도 밝혔듯이 노인 10명중 4명은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울증 가능성이 있거나, 의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하지만 노인들의 문제에 있어서 밝은 소식도 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60을 넘긴 노인 취업자가 고용동향조사를 시작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손자뻘인 20대의 취업률을 넘어섰다. 이뿐이 아니다. 2013년에는 60세 이상 취업률이 20.37%로, 40대(20.21%), 30대(18.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이 되어서 지역사회로부터,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하거나, 소외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필자는 노인들이 어떤 일이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며, 쉽지는 않겠지만 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창조하며 변화하는 노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 덧붙이자면 많은 노인들이 희망찬 실버시대를 위해 일자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지역의 기업들이 노인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지혜를 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인들에게 일자리란, 일자리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만남의 장일 것이다.
    • 오피니언
    2015-01-14
  • [기고] 우리 집을 지키는 믿음직한 파수꾼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2015년이 시작되었다. 또한, 십이간지 순서대로 세어보면 금년은 을미년 청양띠의 해라고 하며, 청색의 양띠해다. 양은 우리에게 상서로운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천성이 온순하고 순박하며 특히 풍성한 털은 이불, 부츠, 코트 등으로 널리 활용되어 진다. 특히 주택에서 우리가 덮는 이불 중 양모 이불의 경우 화학섬유가 쉽게 불이 붙는 것과는 달리 발화 온도가 560도이므로 쉽게 불에 타지 않고, 화재가 나면 오그라들어 그냥 까만 덩어리로 남게 된다. 또한 연기에 독성이 없어 화재 시에도 유해가스 발생이 없다. 서양의 경우 화재 시 양모이불을 덮고 나오면 화상을 입지 않는 다는 설도 있다. 새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닌 듯 전국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다양한 처종에서 화재가 발생하지만,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택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4년(1~11월) 장소별 화재발생 통계결과를 보면 주택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2014년 화재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2014년 한해(1~11월) 발생한 전체 화재 38,144건(사망 294명, 부상 1,621명) 중 주택(공동, 단독, 기타)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25%에 해당하는 9,699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화재발생원인은 부주의(51%), 전기적요인(22%)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 또한 사망 56.8%(167명), 부상 40.8%(662명)로 전체대비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렇듯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더라면, 신속한 초기진화와 대피가 이루어 질 수 있어 큰 피해를 원천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가정에 설치함으로써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미담사례가 다수 있어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주도 서귀포시 한 주택에서 전기코드 합선으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으며 감지기가 작동, 잠을 자고 있던 거주자가 경보음을 듣고 119로 신고한 사례가 있었으며, 같은 해 11월 충남 당진시 독거노인 주택에서도 경보음을 감지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이 주택 천장에 부착된 감지기 하나가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과 재산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주택은 국민의 생활 터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이기에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8월 4일 관련 법률 개정이 이루어졌다.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규 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해야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는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관련 시책을 통해 기초소방시설을 자율적으로 설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여러분은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인 주택 화재를 저감시켜야 한다는 의식과 함께 믿음직한 파수꾼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 오피니언
    2015-01-14
  • 평택항,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 돌파했다!
    전년 동기대비 8.1%↑ 1억677만톤 기록 "철강품목 25.7% 증가" 교역국별로는 중국 89%로 가장 큰 비중, 이어 필리핀, 홍콩 순 지난 30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에 따르면 11월 누적 평택항 총 물동량 처리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8.1% 상승한 1억677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26년만인 지난 2012년 총 물동량 1억톤(100,712천톤)을 처음 달성한 이후 2013년(109,251천톤)에 이어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광석이 46,237천톤, 액체화물 29,411천톤, 차량 13,631천톤, 농수산물 5,002천톤, 모래 2,079천톤, 기계제품 587천톤, 기타 9,821천톤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대비 철광석(25.7%)과 기계제품(23.9%)이 크게 증가하며 총 물동량 1억톤 달성을 견인했다. 컨테이너 처리량을 살펴보면 49만2,325TEU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교역국별로는 중국이 약 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필리핀, 홍콩 등의 순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은 총 135만7천대로 전년대비 4% 증가하며 자동차 수출입처리 메카항만으로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이어 5년 연속 전국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달성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에 집중되어 있던 화물 외 신규 화물 확보를 위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등 현지에서 진행한 세일즈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과 한중 FTA를 대비해 선제적인 세일즈를 전개한 부분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해운항만 물류업계와 학계 관심을 도모한 평택항 포럼과 평택항 물류비 절감효과, 이용이점 등을 적극 알린 국내 주요 화주 대상 포트세일즈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체결 통해 중국과의 교역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며, 대중 교역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평택항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경쟁 우위점을 갖추고 매력적인 항만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 노력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신규 항로개설과 물동량 창출 위해 신흥시작 개척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평택시, 을미년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출범 6개월간의 성과와 2015년도 시정 운영방향 설명해 평택시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목)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와 2015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취임 후 6개월여 동안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취임 후 주요 성과 ◆ 행정적 측면 1.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 상급기관 평가 19개 분야에서 수상 3. 신성장전략국 및 공원과 등 행정조직 신설 ◆ 대외적 측면 1.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및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유치 2.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기투자 결정 및 지원 협약 3.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 통과 4. 평택농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앞으로의 시정운영방향 1. 대기업·협력업체 유치 등 신성장 동력 육성 2. 평택항 경쟁력 강화 및 배후 물류기반 확충 3.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 4. 미군기지 이전 대비 정주환경 조성 5.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마련 6. 나눔과 참여의 복지기반 구축 7. 농업 경쟁력 제고 8. 공교육 기능 강화 및 교육 인프라 구축 ■ 언론인들과의 질의 및 응답 ◆ 중앙부처, 경기도 방문 등 그간 행정의 성과에 대한 질문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끈질기게 수차례 방문해 고덕산단 공업용수로 및 폐수종말처리장 시설사업비 318억원 등 총 692억원의 보조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자체 고유추진사업비로 특별교부세 37억원, 시책추진 보전금 2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국·도의원님들의 협조와 지원 속에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의존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준비상황을 묻는 질문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미군기지 조성사업이 금년이면 마무리되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미군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군기지이전대책 T/F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지주변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될 사업으로는 ▶기지주변 가로환경개선사업(거리경관 및 간판 정비) ▶특화거리 조성(전략상권 육성) ▶도시재생 활성화 용역 등이 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비는 시간적으로 시급한 상황이며, 우리시의 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니 만큼 2016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5-01-14
  • 평택시의회 의원들 "보은인사 철회하라!"
    "관련 조례 개정 통해 공직자 윤리법 운영 투명하고 엄격히 하겠다" 평택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8명은 지난 12일(월) '공재광 평택시장은 관피아 보은인사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전문성과 거리가 먼 인사들을 특정 자리에 앉히는 등 관피아 보은인사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평택시는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 도시공사사장, 복지재단 사무처장, 무봉산수련원장 선정에 있어 보은인사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 성명서 전문 공재광 평택시장은 “관피아 보은인사 즉각 철회하라” 우리 평택시민들은 6.4 지방선거를 통해 공재광 평택시장을 선택하였다. 또 제7대 평택시의회 의원들도 여야 동수의 의석수가 돼 정당을 떠나 “소통과 통합”의 평택시가 되기를 기대하며 평택의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평택시민의 소망을 담은 결과였다고 본다. 그러나 공재광 평택시장은 취임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장이 바뀔 때 마다 평택시 산하 기관장을 보은인사성으로 측근들로 갈아치우고, 공무원 줄 세우기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피아 보은인사가 끊이지 않고, 독선적인 행정이 계속되는데 대해 더 이상 평택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행정기관의 견제기능을 가져야 할 평택시의회와 주민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소통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생산적이지 못한 우려와 논쟁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리는 바이다. 또한 민관유착과 전관예우 등 적폐해소를 위해 개정된 이른바 관피아방지법이 오는 3월 31일 시행됨에 따라 우리시도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하여 공직자 윤리법의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엄격히 하여 우리시에서 만큼은 관피아 인사가 발붙일 수 없도록 확실히 조치해 나설 것임을 공언하는 바이다. 산하기관의 관피아 보은인사로 시민사회단체와 전문청소년단체가 그동안 수차례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입장을 밝혔지만 시민사회와 관련단체와의 적절한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무시하는 독선행정으로 평택지역사회를 상식과 소통이 무시되는 지경에 이르게 해 평택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심각한 우려를 표명함과 동시에 재발방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다음의 요구를 즉각 실천하라! 1. 공재광 평택시장은 독선적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소통행정을 할 것을 촉구한다. 1. 관피아, 보은 인사관련 평택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1. 공재광 평택시장은 관피아, 보은인사를 즉각 철회하라! 2015년 1월 12일 평택시의회 의원 <김재균, 양경석, 김기성, 오명근, 권영화, 김수우, 박환우, 서현옥>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1-14
  • [동영상]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에게 듣는다!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더 많은 혜택 위해 노력할 터"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비롯해 그동안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함께 협의하며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45만 평택시민이며, 이에 시의회는 앞으로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하여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장활동을 펼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과 평택시의 자생력과 세계화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식 시의장은 당시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는 김인식 시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회 운영방안, 그동안의 주요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 인터뷰 - 먼저, 평택시민에게 새해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45만 평택시민 여러분! 제7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 김인식 의원입니다. 힘차게 달려온 갑오년 말띠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길 기원하며, 지난 한해 동안 평택시의회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지난해 7월 제7대 전반기 원구성을 새롭게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났는데요. 지난 6개월간 시의회를 이끌어 온 소감과 그동안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우리 평택시가 새로운 성장의 도약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과 지역발전을 우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전반기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히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의회상 정립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제172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7대 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총 353건의 시정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시 발전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고, 2015년 예산 심사 심의과정에서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으로 심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어 예산의 규모는 2014년도 예산 9,419억원 보다 8.5% 증가한 1조 218억원을 심사·의결 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대한 우리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의정실무 교육을 실시하였고, 33회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뜻이 얼마나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시정을 위해 집행부가 어떠한 노력을 했고 앞으로 시정업무가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왔으며, 현장활동을 실시하여 우리시의 주요 사업현장 40여개소를 직접 확인해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의회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평택시의회 회의규칙」을 개정(9.23)하여 시정 질문·답변이 그동안 일괄 질문 후 일괄 답변에서 토론 방식인 일문일답 방식을 도입하여, 시정 전반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보는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부쩍 강조되고 있는 재난과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여 시민생활 안정과 보호에 적극 앞장섰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 기준을 「민생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현재 평택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항들이 있는데요, 앞으로 의회의 운영방안은 무엇인지요 시민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평택지역에는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 국책사업을 비롯해 고덕삼성산업단지, LG전자 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KTX 신평택역 신설과 광역환승역센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우리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착수·착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울한 한해였지만 이러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15조 6,000억원 조기투자 결정과 11월에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 통과로 현덕면 일원에 274만3천여㎡ 부지에 1조8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는 등 성장 호재 속에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우리시가 발전하고 있다기 보다는 사업을 둘러싼 크고 작은 갈등과 불신들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고 사업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소외되거나 권익이 침해받는 등 우리가 풀어가야 할 당면한 난제들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의 선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사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문제, 개발과정에서 취소나 축소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과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우리 시의회에서는 대규모 국가사업 및 민간투자사업 등이 계획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검토해, 문제점을 최소화 하면서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착실히 실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할 사항은 앞서 말씀 드렸듯이, 2015년 새해는 우리시가 당면한 현안들이 본격 추진하는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6일 삼성전자와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의 조기가동을 위한 투자 및 지원협약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5년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우리시의 골든타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지금보다 더 연구하고 공부하여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집행부는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철저한 준비는 물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세밀하게 수립 준비하는 한편, 사업 현장에 자주 방문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운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해주세요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45만 평택시민이며, 이에 시의회는 앞으로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하여 풀어나갈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으며, 한사람의 생각보단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집사광익(集思廣益)'은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생각을 모아야 더 큰 이익을 얻는다" 는 말입니다. 앞으로 항상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를 비롯해 그 간에 준비해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는 물론, 시민과 함께 협의하며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을미년 새해에는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웃는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5-01-14
  • 원유철·유의동 의원 해수부 장관대행과 간담회 가져
    평택항 재정투자 확대, 국제여객부두 건설, 한-중 열차페리 논의 평택출신 국회의원과 평택시장이 손을 맞잡고 평택항 현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유의동(새누리, 평택을)의원은 지난 9일(금) 국회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장관 대행)으로부터 한·중 FTA 중심 교역항이자 동북아 허브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평택항특위위원장과 함께하며, 평택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평택시의 주요 건의 사항인 국제여객부두 건설,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기개발, 배후도로망 확충, 평택항 물동량 전망치 합리적 반영, 재정지원 투자 확대, 소형선박 계류시설 설치 등이 논의 되었다. 아울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한 축으로 논의 중인 평택항을 시발점으로 하는 한-중 열차페리와 중국 TCR을 연계한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 장관 대행은 건의내용에 대하여 수긍하며, 수립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과 재정사업에 반영토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평택호와 평택항 개발을 마리나 수요까지 반영하여 중장기적 계획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유의동 의원은 지난해 말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편성되어 있지 않았던 평택항 국제여객부두에 대한 설계비 34억원을 증액 통과시킨 바 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1-14
  • 평택, 2015 상반기 아파트 분양 멈추지 않는다!
    1월 첫째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0.16% 기록 지난해 평택시 아파트 분양물량 총 1만1,160가구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용이동 '평택신흥대림' 1,398세대, 동삭동 '평택칠원동삭1차' 1,845세대, 장당동 '평택장당동제일풍경채3차' 449세대 등이 분양계획에 있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첫째주 평택시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0.16% 상승폭을 기록해 작년 말에 이어 2주연속 상승했고, 인근 오산시 역시 0.12%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1월 첫째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629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63만원) ▶서정동(755만원) ▶합정동(728만원) ▶장당동(701만원) ▶군문동(696만원) ▶이충동(681만원) ▶비전동(660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32만원) ▶팽성읍(595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안중읍(560만원) ▶칠원동(560만원) ▶고덕면(556만원) ▶지산동(551만원) ▶통복동(548만원) ▶동삭동(542만원) ▶포승읍(503만원) ▶독곡동(484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9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422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소사동(518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장당동(500만원) ▶평택동(498만원) ▶비전동(476만원) ▶세교동(473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41만원) ▶이충동(419만원) ▶합정동(411만원) ▶통복동(410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5만원) ▶동삭동(369만원) ▶지산동(363만원) ▶청북면(362만원) ▶포승읍(361만원) ▶가재동(344만원) ▶칠괴동(333만원) ▶독곡동(332만원) ▶고덕면(35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1-14
  • 제3자 뇌물수수 평택시 간부 공무원 실형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1억원 선고...법정구속 평택 포승2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업체에 지인을 취직시켜 월급을 받게 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평택시 간부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최석문 부장판사)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평택시 간부 공무원 유모(52)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1억원을 선고, 지난해 6월 구속된 후 같은 해 8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이날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유씨가 직무와 관련된 업체에 지인을 취직 시키고, 특정 단체에 차량을 지원해 줄 것을 청탁한 혐의가 인정 된다. 이는 해악성이 심각한 공직사회 공정성과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유씨가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은 전력이 없는데다 본인이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유씨는 포승2 산업단지 주무부서인 기업정책과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2012년 7월 특수목적법인 포승산단㈜의 최대주주인 우양HC에 청탁해 지인 L씨 등 2명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월급을 받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L씨 등은 업체로부터 1년여 동안 6,600여만원을 받았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1-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