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1(월)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학원연합회, 메르스 피해대책 촉구 기자회견 갖는다
    평택지역 학원가 메르스 직격탄 맞아 “깊은 한숨만” 사단법인 평택시학원연합회(회장 안근학, 이하 연합회)에서는 6월 12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앞에서 ‘메르스 평택지역 피해에 따른 대책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휴강을 권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평택시의 모든 학원이 휴업과 같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평택지역의 크고 작은 모든 학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회 안근학 회장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정부의 메르스 피해 지원에는 소상공인, 영세자업자, 중소 병·의원에 대해서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연합회는 메르스 지원대상에 평택의 소상공인, 영세자업자, 중소 병·의원과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평택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원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근학 회장은 “이와 더불어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일부 언론들의 평택지역의 상황을 부풀려 보도하는 부분과 향후 체계적으로 메뉴얼을 정비해 제2의 메르스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기자회견에는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평택시성시화운동본부, 송탄지역장로연합회, 평택시장로합창단, 안정제일침례교회, 안중교회, 평택생활교류협회, 공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1
  • 원유철 정책위의장, “평택 등 메르스 피해지역 1천억 지원”
    정부, 여야 4+4 회담 합의사항 적극 추진해 지난 7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 4+4 회담을 통해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등에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는 합의사항이 추진된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국회귀빈식당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유승민 원대내표, 이명수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과 함께 여야 4+4 회담을 개최하여 합의문 작성하였고, 합의문에는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치료 및 격리 병원지원, 격리자 생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메르스 확산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등에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라는 문구를 명시하여 평택 및 다른 메르스 확산 지역에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6월 10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회 여야 4+4 회담 합의문에 명시된 내용에 관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였고, 특히 중소기업청 긴급실태조사를 거쳐 평택 등 확진자 발생병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세정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6월 11일 긴급실태조사를 위해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원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평택 서정시장 및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통한 대책으로 평택 등 피해지역에 경영안정을 위하여 1,000억 원 규모의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자금’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금리인하(2.9 → 2.6%)를 하며 지역신보를 통해 업체당 5천만 원까지 보증료·보증비율을 우대하는 1,000억 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대책 발표를 확인하고 “당에서 정부에 촉구했던 내용들이 많이 담겨 다행”이라고 전하며 “어제 메르스가 완치된 김복순 할머니를 찾아뵈었는데, 건강하고 힘찬 모습이 곧 예전과 같이 활기가 가득할 우리 평택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 정책위의장은 “앞으로도 당과 정부는 메르스가 조속히 종결되고, 다른 감염자분들도 빨리 완치되실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1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김천 가축분뇨 처리장 견학”
    “인센티브 지급 포함 합리적 대안 제시 하겠다” 최근 가축분뇨처리장 건립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 정영아 위원장, 김재균, 최중안, 김수우 시의원은 지난 10일(수) 경북 김천시 가축분뇨처리장을 방문해 시설을 관리하는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및 처리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운영상의 문제점 파악과 악취상태 점검을 위해 시설을 견학했다. 현재 평택은 도내에서 축산규모 5위이며, 2014년 말 기준 관내 분뇨발생량은 2,007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지원센터(가축분뇨처리장)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방문이었다. 정영아 산업건설위원장은 “김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친환경적 최신기술인 ‘밀폐형 처리시설’을 도입하여 2014년 4월부터 운영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고 있다”며 “평택시의 김수우 간사를 비롯한 김재균, 최중안 의원과 함께 찾아 친환경적 기술을 견학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김천시의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김천시 대광동의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돈농가에서 1일 40톤의 분뇨를 수집하여 처리장으로 이송되면 처리장의 투입구부터 밀폐되어 악취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처리장에 이송된 축분은 밀폐로 원심분리기로 추가 처리 후 톱밥과 혼합 등 처리공정을 거쳐 밀폐형 콤포스트로 투입되어 호기발효 15일, 후숙발효 15일 이후 포장라인으로 이송되어 유기자원인 퇴비를 생산 재활용하고 있다. 올해 3월 25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그동안 가축분뇨가 「비료 관리법」적용제외 대상이었으나 퇴비·액비에 대한 품질·검사 기준이 신설 되어 2017년부터 부숙도기준 이하의 액비의 농지살포가 금지되고, 2020년부터 부숙도기준 이하의 퇴비의 농지살포가 금지되기 때문에 가축분뇨처리장은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한편, 정영아 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위원들은 “타지역에 건립된 시설의 운영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면 평택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따른 문제점 지적, 주민숙원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 지급을 포함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소속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1
  • 최경환 경제부총리 “메르스 한파, 평택 서정리 전통시장 방문”
    위축된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최우선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평택 서정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르스로 인해 경기침체로 고생이 많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메르스 발생으로 위축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1천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서정시장 상인들은 “지금 상권이 너무 침체되어 있다. 손님도 50~60%가 줄었다. 하루빨리 상권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최 부총리에게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부총리께서 이곳 현장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평택의 지역적 여건(가스공사, 석유비축시설, 서부발전, 평택항, 주한미군 주둔, 육·해·공군 주둔)을 고려해 국립의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공 시장은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1
  •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Giving 2015’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건종·㈜명신에프엔에스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는 11일(목)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도시, 미래를 꿈꾸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건종(대표 김승대), ㈜명신에프엔에스(대표 박정식)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기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건종과 ㈜명신에프엔에스는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폭 넓은 교류 및 지원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증진에 노력할 예정이다. ㈜건종과 ㈜명신에프엔에스는 신발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기부를 확대하여 나눔기금 전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신발을 후원하고 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김향순 회장은 “㈜건종과 ㈜명신에프엔에스가 나눔기업 1호로 더욱 의미가 크다. 2013년부터 매년 후원을 해준 ㈜건종과 ㈜명신에프엔에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신발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 또한 앞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의 ‘Giving 2015’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031-653-50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1
  • [인터뷰] 평택시 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 “평택민요의 산증인”
    “소리는 저의 천직이고, 제 인생이자 행복입니다” 평택지역은 높은 산이 없는 평야지대로서 예부터 중부지방의 곡창지대였다. 평택두레소리는 형식과 내용으로 볼 때 향토색이 짙고 가락이 무척 다양하여 흥겨우며, 절로 어깨춤이 춰질 정도로 신명난다. 하지만 재래식 논매기가 사라진 요즘, 논매는 소리는 더 이상 우리 곁에서 사라졌으며, 논을 매던 시절 선소리꾼들의 기억에만 그 노래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렇듯이 전승이 단절된 위기에 처했지만, 민요보존회 어영애(魚永愛, 여, 59) 단장이 평택민요를 다시 복원하고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8년 평택민요는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이래서 사람이 희망이다. 11일 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을 만나 그의 민요 인생, 평택민요 복원 및 발굴 과정, 평택민요의 농요·어업요·장례요, 향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어영애 단장의 ‘경기민요’, 그리고 ‘평택민요’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은 1987년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인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기 시작하여, 199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묵계월(본명: 이경옥 李瓊玉, 1921~2014) 선생으로부터 전수를 받아 지난 2000년에 경기민요 이수자가 되었다. 이후 어영애 단장은 향토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평택시 경기민요보존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평택지역에 향토민요인 두레소리를 이민조 옹이 올 곧게 계승 보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이민조 옹의 문하(門下)에 들어가 두레소리 전체를 사사받았다. 어영애 단장은 어려서부터 민요가 좋아서 경기민요 소리를 몇 번 들으면 가사를 외울 정도로 소리를 좋아했으며, 그녀의 부친 또한 시조창에 매우 능했다고 한다. 또한 민요를 아끼고 즐기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민요를 가르칠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고 한다. 이후 사단법인 경기민요보존회를 설립하고 매년 소리극을 연출하면서 우리민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국제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2세들을 가르치고, 평택시 각 동사무소, 노인대학, 여성회관,, 경기문화재단 등 사회교육기관에서도 활발하게 민요보급에 힘쓰는 등 이민조 옹으로부터 전수받은 평택두레소리 전수활동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 평택민요의 전승과 성과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 참가한 민요보존회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평택민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어영애 단장이 전승한 평택시 안중읍에 소재한 경기물류고 학생 70여명이 ‘평택민요 어업요’로 제10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 참가해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 평택민요보존회 바로알기 현재 평택민요보존회는 어영애 단장을 비롯해 단원 45명(남 21명, 여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4년~2006년 평택농요(농요, 어업요, 장례요) 발굴과 재현 준비 기간을 거쳐, 2007년 5월~7월 평택농요를 재현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평택호 예술관 앞 광장에서 평택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상설공연(4월~10월 매주 토요일, 현재는 메르스 여파로 중단)을 통해 문화시민의 긍지를 높이는 동시에 더 나아가 문화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있다. 1. 평택 농요(農謠) 평야가 많은 평택지역은 농업이 주산업이었으며, 밭농사보다는 논농사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기에 두레가 매우 발달했다. 두레는 대부분의 마을에 하나씩은 있었고, 주로 김매기에 필요한 노동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행해졌으며, 농사의 풍요와 관련이 있는 각종 제의와 민속놀이 등에도 쓰였다. 이렇게 성행하던 두레는 이르면 일제 말기부터 늦게 잡아도 60년대쯤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60년대에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의 도시 유입으로 인한 농촌사회의 공동화 및 노령화, 이에 따른 농기계의 발달과 김매기를 대신하게 된 제초제의 사용 등으로 급속하게 사라져 버렸다. 두레란 주로 논농사 지역에서 한 마을의 성인 남자들이 힘을 합쳐 농사를 짓기 위해, 또는 부녀자들이 서로 도우면서 길쌈을 하기 위해 만든 공동 노동조직이다. 그러나 두레 굿을 친다고 할 때의 두레란 전자의 두레노동을 가리킨다. 두레에 의한 공동 노동은 모내기에서 시작하여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논농사의 전 과정과 함께 했지만, 특히 짧은 기간에 많은 품을 들여야 하는 모내기와 김매기에는 반드시 두레노동이 행해졌다. 두레소리는 이러한 두레노동을 할 때 협동심을 북돋우고 힘든 노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게 하는 역할을 한다. 평택지역의 두레소리는 대부분 김을 맬 때, 애벌매기에서 세벌 김매기가 끝나는 날까지 행해졌다. 또한 두레풍물은, 마을에서 출발하여 논으로 향할 때, 논에서 논으로 이동할 때, 하루 일을 끝내고 마을로 돌아올 때 행해졌다. 2. 어로요(漁撈謠) 보존의 필요성 한남정맥(漢南正脈)에서 발원하는 황구지천(수원, 오산을 거침), 진위천(용인 남사, 이동면에서 발원), 한남정맥, 금북정맥에서 발원하는 안성천 등 중소규모의 하천이 최종적으로 평택호에서 합쳐져 서해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되어 신왕리는 예로부터 거물치, 강다리 등 수많은 어종(魚種)이 풍부하여 어업이 발달하였다.이에 따라 고기잡이를 하면서 노동의 피로를 잊기 위해 불렀던 어로요(漁撈謠)가 있었다. 아산만에서 잡히던 어종은 다양하고 풍부했지만 주로 강다리, 거물치, 숭어, 뱅어, 준치, 새우젓, 참게, 황새기, 조기 등이었다. 하지만 신영나루의 화려했던 영화(榮華)도 1973년 아산만 방조제 공사로 바닷길이 막히면서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몇몇 나이 드신 분들만이 신영나루의 옛 영화(榮華)를 기억할 뿐이다. 현재 어로요를 재현하신 어르신들도 1973년 아산만 방조제 공사 이후에는 어업에 종사하지 않아서 당시 불렀던 어업요(어로요)를 발굴, 재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고령으로 인하여 어업요(어로요)의 보존이 시급한 실정이다. 3. 장례요(葬禮謠) 보존의 필요성 1960~70년대만 해도 어느 마을에서든 마을 어귀에는 상여를 두는 곳집(상여집)이 있어서 마을 공동 단위로 사용하는 상여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사람이 죽으면 꽃상여로 망자의 집에서 장지까지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근세에 내려오면서 장례절차가 간소화 되고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의식요(장례요)가 거의 사라져 가는 실정이다. 근래에 와서는 장례절차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企業)도 부지기수로 생겨나고 있고, 기독교식에 의한 장례절차로 인해 제사의식이 없어지고 다만 기도와 찬송으로 대신하므로 장례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국토를 보존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스러운 불교식 화장(火葬) 문화도 상여소리나 회닫이소리를 사라져 가게 하는 한 요인이다. 이와 더불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여러 가지 사회적인 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우리나라 전통 소리 장례요(葬禮謠)는 사라지는 추세이고, 상가(喪家)에서도 상여소리나 회닫이소리를 보기가 어려우므로 지금 이 시점에서 상여소리, 회닫이소리를 길이 보존하지 않으면 대가 끊기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전승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2014,06.30 출판> ■ 인터뷰,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 - 평택민요가 경기도 무형문화재에 언제 지정됐는지. 지난 2008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48호 평택민요로 지정되었습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 신청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경기도 조례가 바뀌어서 지자체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어떤 무형문화재를 만들고자 했던 것은 아닙니다. 당시 단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3개월간 어떤 보수도 없이 땀 흘린 보람으로 2007년 경기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마 평택을 사랑하지 않고 예술의 끼가 없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라져가는 문화를 발굴하고 재현을 해서 보존을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또 보존까지는 되었지만 우리가 후손들에게 전승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들보다 늦게 국악을 시작하신 이유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민요만 들으면 너무 좋았고, 무언가에 처음으로 몰입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소리가 배우고 싶었지만 밤에 가르치는 곳도 없고, 당시에는 ‘소리를 기생들이나 배우는 것’이라며 사회 분위기는 무척 보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당연히 반대했습니다. 이후 결혼을 하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지침을 배우러 다녔는데 마침 수지침을 배우러 다니던 곳의 문화센터에 경기민요반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소리를 배우게 됐습니다. 또한 소리를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 소질이 있다며 선생님 연습실로 찾아오라고 해서 뒤늦게 본격적으로 소리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 평택민요를 평택시민들에게 알리실 계획이신지. 저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평택호 예술관에서 무료 상설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택민요를 알릴 수가 없다는 생각이었고, 시민들과 평택민요로 소통하는 부분은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요보존회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을 느끼실 때는. 사라져가던 평택민요를 복원하고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점은 저를 포함한 단원 모두의 기쁨이며 보람이고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또한 공연장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 관람객들과 평택민요로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얼굴이 밝아질 때, 평택민요를 복원하고 발굴할 때의 고생했던 많은 부분들이 위로 받기도 합니다. 힘든 점은 단원 분들이 많다보니 다 못 챙겨주는 부분도 미안하고, 저희가 시민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 것인지도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외면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저희 단체는 어떻게 하면 시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그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 어영애 단장에게 있어 평택민요는 무엇이신지. 우리말과 같고 우리생활의 희노애락을 그대로 담은 노래이기에 더욱 애착이 가며, 저의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게 표현한다면 평택민요와 소리는 제 인생이며, 동시에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시간이 흘러 제가 백발의 할머니가 되더라도 시민 여러분들과 평택민요로 소통하고 싶고, 후학들에게 제대로 된 평택민요를 전승하는 것이 저의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 앞으로 활동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이신지. 저희가 도문화재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좀 더 노력을 해서 국가문화재 심사를 신청했을 때 국가 문화재로 인정받았으면 하는 것이 꿈입니다. 또 더 나아가서 평택민요를 체험할 수 있는 평택민요보존회 전수관도 건립하고 싶습니다. 향후에 평택민요 전수관이 건립된다면,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우리 평택의 소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평택의 소리가 평택의 문화브랜드가 되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향유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평택민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1
  • 국토교통부, 평택 서해대교 안개 취약구간으로 선정
    교통량 많아 대형사고 위험 높은 고속도로 우선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이하 국토부)는 짙은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여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평택시 서해대교를 비롯해 고속도로 19개 구간, 197.8km를 안개 취약구간으로 선정하고 구간별 개선대책을 마련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총길이 7,310m의 다리로, 한국도로공사가 서해권 교통망과 물류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1993년 11월 착공해 2000년 11월 개통했다. 안개취약구간은 시정거리 250m 이하 짙은 안개가 연 30일 이상 지속되거나 과거 안개로 인해 대형사고(사망자 3명, 사상자 20명 이상)가 발생한 구간으로, 국토부는 속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아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서해안 고속도로) 등 16개 취약구간의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하고 돌발검지 레이더 및 시정거리 산출이 가능한 지능형 CCTV 등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대규모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던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는 안개대비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 및 경찰과 협의하여 구간단속 카메라, 가변속도 표지판 등을 도입하고 교량진입 차단설비와 기상관측용 차량 등 새로운 장비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자 고속도로인 천안-논산 및 인천대교에서도 LED 표지판 설치, 비상방송 설비 증설, 폐쇄회로 카메라(CCTV) 성능개선 등 도로 여건에 맞게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도로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개예보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상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와 함께 안개로 인한 사고발생시 관리자가 신속한 조치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 매뉴얼을 제정하였으며, 시야가 극히 제한(시정거리 10m 이하)된 경우에는 책임, 민원 우려 없이 도로관리자가 신속히 통행제한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를 추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구간별 특별관리 기간을 선정·운영하여 주의운전을 홍보하고 인력·장비 사전배치, 교육·훈련 실시 등 안개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취약구간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국도에서도 안개취약구간을 선정,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운전자가 취약구간임을 손쉽게 파악하여 주의운전 할 수 있도록 통신사, 내비게이션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1
  • 평택 영세자영업자 “메르스 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된다!
    소상공인자금 및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 지원 메르스 입원·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 지원 ▲ 11일 평택 서정리시장을 찾은 최경환 총리대행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모든 메르스 입원·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도 최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12일까지 중소기업청 긴급실태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평택 등 확진자 발생 병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자금 및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대해서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주 내에 메르스 확산을 종식한다는 각오로 모든 정책적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스 대응 현장에서 비용과 물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동식 음압장비 등을 즉시 조달하는 한편, 의사·간호사 등 자원봉사 인력에 대해 의료진 동원에 준하는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의 힘만으로는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없다”면서 “의료진 격리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현장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의료계가 치료 인력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지는 않아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거나 장기화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해가 나타나는 업종과 지역에는 맞춤형으로 4,0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계약 취소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관련 업계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운영자금 공급, 6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금융·세정 상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과 지역, 계층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불안심리 확산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보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 학문적 판단, 투명한 정보에 기초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1
  • 평택 경찰관 119번 환자로 최종 판정 “평택시 또 다시 충격”
    “메르스는 끝나지 않았다” 자가격리·능동감시 증가 전망 ▲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지인을 두 차례 만난 뒤 발열 증상을 보인 평택경찰서 A경사(35)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검사에서 최종 확진(119번 환자) 판정을 받아 평택시민들에게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8일 보건당국은 평택 성모병원에서의 1차 유행이 종식됐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10일까지 평택성모병원의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메르스에 감염됐던 평택시민인 김모(77세)씨와 평택성모병원 간호사 B씨(25세, 여)가 완치 판결을 받고 퇴원하는 등 메르스 공포에서 서서히 벗어나던 중 A경사의 확진 판정으로 인해 평택지역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충남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A경사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폐렴치료 중 메르스로 확진되었으며, 앞서 3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되었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재입원했고, 시도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되었다가,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퇴원했다. 퇴원한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A경사는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을 했고, 상태가 더욱 악화되자 9일 다시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입·퇴원을 반복하던 A경사는 1일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한 것으로도 조사됐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고로 평택박애병원은 다른 메르스 확진자가 31일 경유한 병원으로 공표되어 있다. 아울러 평택경찰서는 A경사가 소속된 수사팀 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며, 이들 가운데 메르스 증세를 보이는 경찰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경사가 처음 증상을 보였던 3일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평택시의 자가격리자는 378명, 능동감시자는 601명이다. 최종확진 판정을 A경사의 동선에 따라 평택시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는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시 메르스대책 상황실 관계자는 “A경사의 확진 결과가 밤늦게 통보되어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119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며 “감염경로와 동선이 파악되면 평택시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6월 11일부터 민원인이 부담하던 메르스 핫라인 요금체계를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전환하고 핫라인 번호를 기존의 043-719-7777에서 109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1
  • 쌍용자동차 “구글 글로벌 커넥티드카 연합 OAA” 가입
    “스마트융합시대, 스마트카 개발 박차 가할 것”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첨단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 Open Automotive Alliance)’는 세계적인 IT회사 구글(Google)이 지난 2014년 1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목적으로, IT업체 및 자동차 업체들과 결성한 글로벌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 연합이다. 현재 OAA에는 GM, 볼보, 폭스바겐, 파나소닉,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지난 5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oogle I/O 2015)에서 구글은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의 OAA 가입을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향후 안드로이드의 자동차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시스템이 적용된 쌍용자동차 및 마힌드라 차량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향후 출시될 신차에 이를 탑재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고객들이 구글 검색 및 구글 지도 등의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OAA 가입을 통해 스마트융합시대에 맞춰 IT와 접목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적용하는데 앞장서 고객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에 자체 개발한 유선 단방향 미러링(스마트폰-차량 연동 시스템)을 적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유무선 양방향 미러링 시스템도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1
  • 건설근로자공제회 “평택 건설근로자 일자리 책임집니다!”
    ‘맞춤형 일자리 제공’ 경기남부센터 개소식 가져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 지부장 임준택)는 6월 10일(수) 평택지역 건설근로자의 일자리를 책임질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경기남부센터(센터장 조만업)’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남부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평택지역의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한편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각종 취업부조리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센터 조만업 센터장은 개소식 경과보고에서 “구직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눈높이 상담을 실시하는 일자리전문기관인 경기남부센터가 문을 열었다”며 “경기남부센터는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자격을 갖추고 다년간 일자리지원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 들이 평택지역 건설근로자들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임준택 지부장은 “평택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건설이 활발한 지역으로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인사업장에는 필요한 인력 공급,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한국노총과 건설사업장, 평택이 지역구인 원유철 국회의원실에서 참석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경기남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평택지역 구직자는 무료로 각종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설근로자취업지원 경기남부센터(☎ 031-8094-119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건설근로자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근로 여건 및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근로자들 간의 상호부조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998년 민간건설단체가 설립했다. 2014년 기준 회원 수는 461만 명(퇴직자 포함)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0
  • 원유철 정책위의장, 평택 첫 번째 메르스 완치 김복순씨 방문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 메르스 반드시 이겨낼 수 있어” ▲ 사진 왼쪽부터 문정림 간사, 김복순 할머니,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평택 갑)은 10일(수) 새누리당 메르스대책특위 간사인 문정림 의원, 같은 지역구인 유의동 의원(평택 을)과 함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 9일 퇴원한 김복순(77세) 씨의 평택 자택을 방문했다. 20년간 천식을 앓아온 김복순 씨는 지난 5월 4일~16일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되었지만, 8일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완전히 회복되어 세 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김복순 씨를 만나 완치를 축하드린다며 “어르신의 완쾌 소식이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분들은 물론 불안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철 의장은 “당과 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며,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을 믿고, 희망을 갖고 대응한다면 메르스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복순 씨는 “기침과 가래로 고생했지만 의료인들이 헌신적이고 편하게 치료해주셔서 완치될 수 있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계신데 나 같은 80 노인도 이겨냈으니 너무 걱정을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보건당국은 평택 성모병원에서의 1차 유행은 종식됐다고 선언한 바 있다. 10일 현재 평택성모병원의 추가 확진환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에 감염됐던 이 병원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평택시민 2명이 완치돼 퇴원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평택박애병원 이건오 의료원장의 “메르스 유감”
    1. 메르스 두려워 말고 잘 예방합시다 메르스(MERS)는 중동호흡기 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의 첫 글자를 따서 모은 이름이다. 즉 중동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 전염병으로 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메르스의 원인은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이며, 이 바이러스는 DNA가 아닌 RNA로 외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이다. 중동에서 처음 발병한 메르스는 주로 낙타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발생하여 낙타가 옮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인체에 들어오면 세포 속에 들어가 자가 증식을 하고, 세포 속에서 증식이 끝나면 세포를 터뜨리고 나온다. 이 기간을 잠복기라고 한다. 그 기간은 2~14일이며 이 잠복기간 동안에는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만 있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다. 세포를 터뜨리고 나온 바이러스는 주로 폐에서 증상을 일으키는데 주로 발열(38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복통과 설사 그리고 전신통증(감기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은 기침으로 나온 분비물로 전파된다. 이 분비물을 손에 접촉하여 눈을 비비거나 입으로 들어가서 전파되는 것이 접촉성 전파이다. 이 분비물이 침 포말로 공기에 노촐 되어 이 공기를 숨으로 들어 마시어 감염되는 것이 비말감염이다. 이 때 한 번 기침이나 재치기로 이 비말이 날아가는 거리는 1.5m로 측정되어 2m이상 떨어져 있으면 안전하다고 본다. 한번 공기에 나온 마르스 바이러스는 약 3~4시간 살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한국에서는 2m를 넘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어서 앞으로 연구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감염경로를 조사해보면 모두가 환자가 머무는 병원의 병실이나 응급실에서 근접 접촉을 통하여 일어났다. 즉 가지치기로 뻗어나가는 모양이다. 그것은 사스(SARS)처럼 다중 모임을 통하여 공기전염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일반 사람들이 너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환자가 생기면 환자의 가래를 받아서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확진한다. 지금은 국가가 지정한 병원들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메르스의 치료는 대증치료로 가능하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치료는 없지만, 폐렴과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치료하면 14일이 지나 바이러스는 저절로 퇴치된다. 그러므로 한국과 같이 의료가 발전된 나라에서는 사망률이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이 메르스는 아직 백신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개인 예방을 통하여서만 예방이 가능하다. 개인 예방은 환자의 분비물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첫째는 손 씻기, 손은 모든 분비물이 접촉될 가능성이 있어서 3시간 마다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씻기를 권한다. 수건보다는 종이타월이나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손으로 눈이나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둘째는 마스크를 해서 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마스크는 황사 마스크면 일반적으로 가능하나, 환자를 만나거나 환자가 있는 장소에 출입할 때는 KF95 이상의 것을 사용해야 하고, 콧등 쪽의 철사를 잘 구부려 착용해야 한다. 이어 셋째는 재치기를 할 때는 반드시 수건으로 가리고 해야 한다. 넷째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자는 병원에 격리 되어야 하지만, 집에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기나 소변기 등을 별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가족들과 방을 따로 하여 가능한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오면 바로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2. 메르스 유감 첫째, 메르스 발생국이라는 오명에 너무 두려워 말자 메르스가 발병된 나라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지역, 아프리카, 유럽, 미국과 동남아 지역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발병했다. 우리 언론이 ‘메르스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쓴다고 야단이다. 그러나 질병은 언제 어디서나 발병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전염병이 새로이 발병할 수 있다. 오히려 우리는 메르스 홍역을 크게 앓은 만큼 이제는 다른 여러 나라들을 도와 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를 기회로 삼으면 향후 세계 전염병의 전문 최첨단 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려워 말고 메르스와 그 공포를 이겨야 한다. 둘째, 평택에서 출발지가 된 것을 평택시민들이 부끄러워 하지말자 이번 메르스 사태는 평택 한 병원의 내과 의사가 이 정도로 막은 것이다. 3년 전에 사우디와 여러 나라들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한국도 들어오면 막겠다고 대단한 준비를 했고, 한국은 잘 방어 했다. 이번에는 메르스가 어느 나라에서도 발병되지 않았다. 아무도 메르스를 예견하지도 못하던 때에 바레인을 다녀온 한 평택시민이 폐렴증상으로 입원했고, 그 의사는 폐렴을 일으키는 모든 종류의 균을 검토했다. 마지막에 메르스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생각했고 확진했다. 이 기간이 10일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에 24명이 감염되어 지금과 같이 확산되었다. 초동대비가 잘 안되었다고 쉽게 비난하지만 이 의사가 그나마 확진을 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엄청난 전파가 일어났을지 모를 일이다. 우리는 너무 자학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너 때문이야’라고 비난하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고 환우들을 더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 또 치료하는 의료인들을 격려해 주고 우리 시민 스스로 예방에 철저히 주의 하면서 메르스와 그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셋째, 새 전염병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하자 이제 한국국민들은 전 세계 가장 많은 나라에 나가서 활동하고 있다. 그 활동 범위가 넓어질수록 새로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되어 여행자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새 전염병의 도래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우리 평택시도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건담당자들을 통하여 새 유입인구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새 전염병이 들어 올 것이라는 예견 속에 기다리며 즉각 막아내는 것이 전염병 예방의 첩경이며, 의료기관들이 공간소독기 등을 갖추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넷째, 언론과 시민들이 너무 과잉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언론의 사명이 정론보도이지만 때로는 잘 포장된 정론의 전달도 필요하다.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와 사회의 유익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일반 대중 전달매체들도 이제는 좀 더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광우병 사태로 족하다. 일반 시민들도 SNS같은 뜬소문에 현혹되어 당황할 필요가 없다. 학부모들이 너무 염려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학교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의 말에 유의하고 따라야 한다. 다섯째, 전문가가 주도하는 사회를 만들자 지금 우리 사회는 전문가가 아무리 말해도 아마추어가 큰 소리를 치면 아마추어가 이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문가 집단의 목소리에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경청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비전문가의 말은 금방은 좋아 보이나 긴 안목으로 보면 큰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 우리 한국사회가 냄비 끓듯이 하는 사회가 아니라 무쇠 솥의 밥이 끓듯이 좀 무게 있는 정중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우리 평택시민들이 먼저 시도하고 도전을 통해 평택 사회가 성숙된 사회가 되어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염원한다.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장학금 전달식’ 개최
    ㈜한창엔프라 장학금 300만 원 전달해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10일(수) 오전 11시 대학본관 1층 회의실에서 ‘㈜한창엔프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융합형 기술인재 후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한창엔프라 김영태 대표와 김명희 학장을 비롯한 업체 및 대학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엔프라 김영태 대표로부터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창엔프라로부터 기증받은 장학금은 나노측청 및 CAD&모델링과 재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학금으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한창엔프라는 자동차 부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출전문기업으로, 2010년 9월에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출금형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QC 및 엔지니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태 대표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지만, 기업에서는 뛰어난 인재는 물론 업무에 적합한 인재조차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기업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0
  • 평택시, 34번째 확진환자 완치판결 받고 퇴원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에서 네 번째 완치” 평택성모병원(5.15~17)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34번째 확진환자가 완치 판결을 받고 퇴원했다. 평택성모병원 간호사인 A씨(25세, 여)는 6월 4일 메르스로 확진 판결을 받은 뒤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A씨가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아, 6월 10일 퇴원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평택시민 가운데 첫 번째 메르스 완치 판결을 받은 77세 김 00할머니에 이어 두 번째로 완치판결을 받고 퇴원했다. 한편, 6월 10일 오전 기준, 평택시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628명이고, 이 가운데 해제자는 232명, 격리자는 396명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0
  • 유의동 국회의원,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위원 선임
    여야 의원 총 18명으로 구성 ‘다음달 31일까지 운영’ 새누리당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왼쪽 사진)이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메르스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는 유의동 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 총 18명으로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는 특위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 사태 조기 종결, 국민 불안해소 등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메르스와 같은 급성 유행성 질환에 대한 기본 매뉴얼과 대응시스템 등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해 6월 임시국회에서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자에 대한 생계 지원 대책과 의료기관, 의료인의 피해 보상 문제, 국가재난병원 설립 문제, 메르스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긴급 예산과 재난대응·방역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동 의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정부의 매뉴얼이 얼마나 허술하고 무용지물인지 확인됐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평택, 유·초·중·고 200개교 휴업 “휴업 연장될까?”
    경기도교육청, 11일 교육장회의에서 결론 내릴 듯 ▲ 8일 메르스 관련 화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시 지역의 유·초·중·고 200개교가 100% 휴업중인 가운데 휴업이 연장 될 것인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메르스로 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휴업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화성·오산·안성·용인·부천 등 7개시의 전체 학교가 오는 12일까지 휴업중이다. 현재 평택시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유치원 100곳, 초등학교 52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21곳, 특수학교 2곳, 기타 1곳 등 200곳의 유·초·중·고 가 100% 휴업중이다. 경기도 전체 휴업학교는 유치원 1,149곳, 초등학교 696곳, 중 291곳, 고등학교 193곳, 특수학교 21곳, 기타 4곳 등 2,354개교가 휴업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총 4,505개교 가운데 2,354개교가 휴업해 52.3%의 휴업률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일 열린 교육장 회의에서는 휴업연장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자는 논의를 가졌고, 11일에 열리는 교육장 회의에서 도내 학교 휴업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교육지원청과 학원·교습소연합회에 메르스 확산에 따른 휴강 등 학원 교습과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임시휴강 등 교습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휴강에 따른 향후 보강실시 대책을 마련하며 관련 사항을 학부모에게 적극 설명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도교육청은 일부언론에 서울지역의 학생으로 보도된 첫 10대 메르스 확진자(67번 환자, 고1)는 경기지역 소재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 학생은 5월 22일 병원 입원 후 현재까지 외부접촉이 없고, 교사, 학생, 학교 관계자 등 병문안 사실 전혀 없다는 사실을 학교 측을 통해 확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0
  • 평택, 메르스 이긴 할머니 “너무 걱정마세요!”
    20년 간 천식 앓은 77세 할머니 “치료 8일 만에 완치” ▲ 8일 동안 집중치료를 받고 메르스를 이겨낸 김복순(오른쪽) 할머니와 공재광 평택시장 메르스로 많은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는 평택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는 김복순(77세) 할머니는 지난달 31일 평택성모병원(5.4~16)에서 감염되어 18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8일 동안의 집중 치료를 받고 완쾌됐으며, 전국에서는 세 번째 완치자이다. 이 소식을 접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10일 오전 김 할머니의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김 할머니를 만난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르신의 완치 소식으로 많은 시민들이 메르스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할머니는 “저는 20년 동안 천식을 앓고 있는 노인입니다. 메르스에 감염돼 밤새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등 많이 아팠지만, 꼭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 같은 노인도 이겨냈는데,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완쾌 소감을 말했다. 메르스 관련 전문 의료진들은 77세 할머니가 메르스를 이겨낸 것처럼 “평택시민들에게 메르스는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란 사실이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의료진들은 “메르스 증세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지 말고 보건소나 지역별 콜센터(031-120)에 먼저 전화를 걸어 지시사항에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메르스 확진자 및 의심환자의 입원진료비의 경우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부분은 해당 보건소에 청구하면 진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6월 10일 현재, 평택성모병원에서는 더 이상 메르스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7일부터 150~400원 인상
    일반형 150원, 좌석형 250원, 직행좌석형 400원 인상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으로, 현행 1,100원인 일반형은 1,250원으로,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 직행좌석형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 조치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15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도지사가 수용·결정한 것으로, 2011년 11월 요금 조정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거리 비례제는 도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요금 수준의 적정안을 찾기 위해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도출하고, 이후 버스정책위원회와 도의회를 거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한 바 있다. 27일 버스요금인상과 함께 도는 새벽 첫차부터 6시 30분까지 직행좌석형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본요금 인상분 400원 만큼을 정액할인해 주는 조조요금제를 시행한다. 도는 조조요금제가 이른 아침 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요금부담을 줄이는 한편 버스 이용 분산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 ▶2층버스 도입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 개선(20개소) ▶심야버스 운행 확대(54개소→56개소) ▶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확대 ▶저상버스 도입 지속 확대(2015년 111대) 등 도민을 위한 버스 서비스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요금인상을 운송수지 적자에 따른 버스업계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 운전기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6-10
  • 송탄소방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하세요
    150㎡미만 5개 업종 8월 22일까지 가입 완료해야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가입 유예 대상이었던 150㎡미만 5개 업종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배상책임보험가입 조기가입 독려에 나섰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대상인 150㎡미만의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 5개 업종은 오는 8월 22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주의 의무가입사항이며, 화재(폭발 포함)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에 대하여 보상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화재배상책임보험은 안전한 기본적인 사회보장제도이므로 기간 내 반드시 가입하여야 한다”며 조기가입을 당부하였다. 송탄소방서에서는 홈페이지링크를 통하여 보험가입에 필요한 다중이용업소별 일련번호와 가입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송탄소방서 민원팀(☎ 031-685-8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6-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