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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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니클 레인, 첫 정규 앨범 ‘Gamma’ 발매
    ▲ 1집 정규 앨범 ‘Gamma’를 발매한 밴드 ‘브리니클 레인(Brinicle Rain)’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TOP 10 밴드’인 5인조 메탈코어 밴드 ‘브리니클 레인(Brinicle Rain)’이 첫 정규 앨범 ‘Gamma’를 발매했다. 2018년 8월에 결성되어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리니클 레인’은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한상임을 주축으로 보컬 박승균, 기타리스트 이종수, 베이시스트 신경준, 드러머 남용우로 구성돼 있다. 밴드 이름에 포함된 ‘Brinicle’은 극지방에서 빙하 속 소금물이 바닷물 아래로 침전하여 얼음기둥을 만들고, 그에 와닿는 해저 생물들을 순식간에 얼어 죽게 만드는 현상을 의미하며, 우리 인생에서 마주치는 운명, 역경과 고난을 상징하고 있다. 그동안 ‘브리니클 레인’은 2019년 8월 첫 EP ‘Brinicle Rain’, 2021년 6월 싱글 ‘Polyhedron’을 발표했으며, 홍대 클럽 A.O.R.(All Of Rock)과 클럽 FF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에 참여하면서 2019년 동두천 락페스티벌, 2021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2022년 노머시 컴퍼니 주최의 노머시 업라이징 등의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첫 정규 앨범 ‘Gamma’ 재킷 이미지 이번 첫 정규 앨범 ‘Gamma’는 절망과 허탈함, 그리고 희망의 빛을 찾는 과정이 표현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Gamma Risk’는 삶의 고난과 쓸쓸함에서도 희망을 찾아 일어서려고 하며, 모두 허무하고 깨진 마음을 따라 미끄러지면서 거짓에 아파하지만, 결국에는 그 속에서 빛을 발견하고자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더 한상임 기타리스트는 “이번 앨범의 주제 의식을 통해 저희는 ‘나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맞서 싸워, 고통과 상처를 이겨내고자 하는 용기를 갖자’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저희 음악을 통해 각자 인생 속에서 겪고 있는 어두운 시간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리니클 레인’은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클럽 프리버드 리부트(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22)에서 정규 1집 ‘Gamma’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예매는 구글폼(forms.gle/kVav7XYLaCdzHzMn7)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브리니클 레인 이메일(briniclerain@gmail.com) 및 인스타그램 DM(@briniclerain)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평택시,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평택시는 6월 25일 통복동 774번지 일원에 소재한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주민 10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전반기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서현옥 도의원, 이윤하·소남영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통복지구 공영주차장은 13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층(4,206㎡)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이며,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 2월 조성 공사 착공 후 올해 6월에 준공 완료했다.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완공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차 수요에 대비하고 통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0일간 무료 운영되며, 7월 5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지구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통복지구 및 통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1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6월 27일(목) 진행된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과 산업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조례안 통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경기도의 미래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육성계획수립·시행 ▶실태조사 ▶육성사업 명시▶기업유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이번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그동안 「무인이동체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김근용 경기도의원, 사무 투명성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과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건 모두 6월 27일(목)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와 민간위탁 사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총 672건의 위탁사무 중 약 78.2%인 526건이 공공기관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9,316억 원에 달한다”며 “그러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 사무에 관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여 도의회의 사전 동의나 보고 절차가 배제되는 등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제정된 「경기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의 경우 공공기관의 위탁 및 대행사업에 대한 범위, 비용, 방법, 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도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함으로써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에 필요한 사항 및 목적을 규정하고, 공공기관 위탁과 대행, 수탁기관 등 용어의 정의를 명확히 하였으며, 위탁·대행 사무의 적절성에 대한 사전검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사항을 별도로 규정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민간위탁사무에 관한 구조와 운영 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민간위탁의 효율성과 적합성을 더욱 강화하여 관리 및 실행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의 행정 효율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윤성근 경기도의원 “청소년시설 조속히 확충해야”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6월 25일 열린 제375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평생교육국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결산 심사에서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윤성근 의원은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9개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6개소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의 실집행률이 54.1%에 불과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된 사전행정절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의 안전설계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며 “청소년시설 개소 후에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이학수 경기도의원,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수상
    ▲ ‘우수 의정대상’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학수(왼쪽)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6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 의정대상(이하 우수 의정대상)’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열린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우수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우수 의정대상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의정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의원을 중심으로 도의회 의장이 결격사유 확인 및 공적심사 등을 이행한 후 추천 절차를 밟아 심사했고,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도의회 의원이 선발됐다. 이학수 의원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의원으로서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정책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주민들의 실질적 삶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촘촘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대표 발의,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학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
    ▲ 발대식을 가진 ‘평택 브레인시티팀’ 평택시는 6월 27일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평택도시공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원과 평택도시공사는 바둑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평택 브레인시티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리샤오시 5단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스타성을 갖춘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선수와 중국 리샤오시 선수를 지명하며 국제도시 평택과 어울리는 팀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을 축하하며, 2024년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형준 감독은 “프로라 하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해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은 목표”라며 “선수들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킥보드, 자전거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공유 킥보드, 전기자전거 불법주차 신고방’을 7월 1일부터 개설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주차한 전동킥보드 및 공유 전기자전거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고방을 마련했다. 불편 사항을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평택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일시, 대상 위치, 내용,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받게 되며, 접수한 신고 사례는 해당 전동 킥보드 업체에 실시간 전달해 이동 또는 수거 조치된다. 다만, 안전모 미착용이나 2인 탑승,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 사항은 채팅방에서 접수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국민신문고로 접수하면 조치에 2~5일이 걸렸으나, 카카오톡 채팅방 신고를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평택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28개소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1
  • 평택시, 경기·충남 지자체와 환경문제 해결 논의
    경기 남부권 및 충남 환황해권 9개 기초지자체가 환경문제 공동 해결을 위해 평택시청에 모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27일 평택시청에서 경기남부권·충남환항해권 공동협의체(이하 경기·충남 공동협의체) 제6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충남 공동협의체(대표 지자체 평택시)는 2019년 총 12개 시·군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출범했으며, 2022년 8월까지 총 5차례의 실무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약 2년 만에 재개된 경기·충남 공동협의체 실무회의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 여주시 등 경기 남부권 5개 시·군과 충남 환황해권 4개 시·군(보령, 서산, 홍성, 태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충남 공동협의체는 평택·당진항 저속운항해역 지정과 항만시설 출입 차량 등급 제한 등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뜻을 모았으며, 또한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추진했던 미세먼지 관련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택시의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도심 실개천을 견학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도시 간 경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자체 단독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자체 간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 도시 핵심가치 담은 전용 서체 배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특성과 핵심가치를 담은 ‘평택시 전용 서체’ 개발을 완료하고, 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 평택 소개→평택의 상징→평택시 서체)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 브랜드 제고와 통일된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평택시 전용 서체 개발에 나서 지난해 10월 평택시 전용 서체 3종 5타입 개발을 완료했으며, 내부 직원들에게 배포해 다양한 의견과 보완 사항을 수렴한 후 저작권 등록을 거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평택시 전용 서체는 ▶대한민국 안보 중심지인 평택시의 든든하고 안전한 안보 수호관을 표현한 ‘평택안보체’ ▶세계 반도체 수도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가치를 표현한 ‘평택반도체(Regular/Bold)’ ▶동요 ‘노을’ 탄생지인 원평나루 갈대숲의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평택노을체(Light/Bold)’ 등 총 3타입 5종이며,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로 이루어져 있다. 평택시는 전용 서체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활성화를 위해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사회관계망(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전용 서체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이 저작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평택소방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개설
    ▲ 현판을 부착하고 있는 강봉주(오른쪽 두 번째) 서장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민원상담실을 개설하여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민원상담실에서는 ▶소방 인·허가 전담 인력 운용 통한 민원 처리 일원화 ▶카카오 채널 개설 및 운영 통한 처리 상황 실시간 공유 및 관련 정보 안내 ▶민원 처리 소통(공감)을 위한 즉시 민원 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소방시설법과 노인복지법, 건축법 등 복합적인 민원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최종적으로 인·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이 개설되어 더욱 편리하게 소방 행정절차 등에 대해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주 서장은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일사천리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민원인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7-01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특별활동 참가자 모집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2024년 청소년 특별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특별활동은 청소년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와 5개 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참여 활동이다. 이번 특별활동은 ‘참여, 봉사, 환경, 영상, 역사’ 다섯 가지 분야로 구분해 교육, 체험,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특별활동은 9~19세 청소년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활동별 모집 대상은 다르므로 신청 전 대상 확인 후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사항 또는 전화(☎ 031-646-5433~6, 활동기획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평택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5월 10일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증후군) 사망자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후군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355명이 사망해 18.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또한, 4월부터 시작한 질병관리청 주관 참진드기 감시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진드기 발생지수가 전년 대비 29.6%로 증가하면서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입어야 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뿐만 아니라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또는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 평택시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평택시는 어르신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백신을 한 번도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이며, 지원 백신은 23가 다당백신(PPSV23)으로 1회 접종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 여부 및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 [의학칼럼] 눈물 흘림
    눈물샘에서 만들어지는 눈물은 안구를 보호하고 유지되다가 눈물점을 지나 눈물소관을 통과하여 눈물주머니에 모였다가 코눈물관으로 빠져나가 코로 배출된다. 이때 눈물 배출 경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면 눈물이 잘 배출되지 않고 하안검과 각결막 사이에 고여 눈물 흘림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눈물 흘림의 종류는 영아 및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눈물길 폐쇄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후천성 눈물길 폐쇄로 나눌 수 있다. 선천성 눈물길 폐쇄는 출생 전 코눈물관이 눈과 코를 연결하면서 눈물 배출 경로가 발달하는데 그중 코눈물관의 끝(하스너 밸브)이 얇은 막으로 막히면 폐쇄가 발생하면서 약 6~7% 정도의 신생아에서 눈물 고임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후천성으로는 외상이나 눈물길 내부, 주변의 종양, 항암 및 방사선치료 후, 심한 결막염, 자가면역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가 가장 많다. 선천성적으로 눈물길이 막힌 신생아는 출생 후 약 2주 정도부터 눈곱이 심하고 눈물이 고여 있으며, 밖으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 주변이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몇몇 경우에는 눈물주머니가 커져 단단한 종괴의 형태로 만져지는 눈물 낭종이 생기고, 감염이 동반될 수 있다. 후천적인 경우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며, 폐쇄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눈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안에만 고여서 맺힐 때도 있지만 수건이나 휴지를 가지고 다니며 계속 닦아내야 할 때도 있으며, 실내에서는 괜찮지만 추운 날씨에 실외에 있거나 찬 바람을 쐬면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눈물이 배출되지 않고 계속 눈물주머니에 고여 있으면 급성 또는 만성의 눈물주머니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진단은 세극등현미경 검사, 염색약 소실검사에서 눈물 고임을 확인하며, 눈물길 관류술, 더듬자 검사 및 눈물길조영검사 등을 조합하여 폐쇄의 위치를 진단한다. 눈물길 관류술 검사는 눈물점으로 끝이 뭉툭한 바늘이 끼워져 있는 주사기를 삽입하여 눈물소관에 위치시킨 채로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코나 목뒤로 넘어가는지 확인하는 검사이고, 눈물길 더듬자검사는 후천성 눈물길 폐쇄의 경우 눈물소관과 공통눈물소관의 폐쇄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목적이며, 선천성 눈물길 폐쇄에서는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는 선천성 눈물길 폐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호전되며, 1년 이내에 90%의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된다. 눈물길을 뚫기 위해서는 하루 3~4회 눈물주머니 부위에 압력을 가해주는 눈물길마사지를 시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꾸준한 눈물길마사지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생후 6개월경에서 12개월 사이에 눈물길 더듬자를 이용해서 눈물길의 폐쇄 부위를 뚫어주는 시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눈물길 폐쇄가 있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염증에 의한 눈물길 폐쇄의 경우는 항생제 안약과 연고를 사용하고, 염증 소견 없이 눈물이 고이거나 흐르는 경우에는 참을 수 있으면 그냥 지내도 되지만 결국 본인이 많이 불편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원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코눈물관이 부분적으로 폐쇄되었다면 협착 부위를 뚫고 재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관을 삽입해 볼 수 있으며, 완전히 폐쇄되었다면 실리콘관 삽입만으로는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눈물주머니 주변의 뼈를 뚫어 눈물주머니와 콧속이 바로 연결되도록 하는 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끝으로 평소에 눈물 흘림 증상이 있을 때는 따뜻하고 약간의 물기가 있는 깨끗한 수건으로 닦도록 하며, 한 번 닦았던 쪽으로 다른 부위를 또 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 생활/의학
    2024-07-01
  • [시가 있는 풍경] 밤 도계읍을 지나며
    권혁재 시인 도계읍의 밤길은 주검같이 싸늘하고 체머리를 앓는 사람처럼 흔들렸다 막다른 갱도 속에서 어쩌자구 우는 새들, 무너진 막장에서 새들은 죽었다 날개가 꺾이고 다리가 부러진 채 아침의 짧은 인사가 새끼에겐 유언이 된, 밭은기침이 삭도를 타고 쫓아와 바람에 섞여 읍내로 들어섰을 그 시각 밤에 이르는 새들은 날지 않았다 새에 이르는 밤*들 또한 오지 않았다 *박잎의 작품 「새에 이르는 밤」 제목에서 인용함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4-07-01
  • 송탄소방서, 장애인 복지시설 현지적응훈련 실시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6월 26일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광원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 및 성광원 관계자 6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1대를 동원해 건축물 내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인명 대피 및 구조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인명구조 최우선 대응 ▶적절한 대량방수 통한 인명피해 방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관계자 초기 신고 요령 및 소화·피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거동 불편자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7-01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위한 반찬 나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6월 25일(화) 관내 중증장애인 10가정을 대상으로 반찬지원사업(반찬지원대기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찬지원사업은 평택시 관내 장애인 중 반찬 조리의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결핍이 있는 장애인 가정이 주 대상이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장애 당사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후원업체인 제주고치비 송탄부대찌개(대표 이용석)의 후원과 국제대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 봉사동아리 ‘나눔(지도교수 김남곤)’의 조리 봉사를 받아 부대찌개 10세트, 장조림 13개를 전달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장애 당사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7-01
  • [세상사는 이야기] 효과적 독서의 요건 ‘도서관 이용법 안내서’ (15회)
    독서를 촉진하는 도서관 이용법은 과연 존재할까? 이용훈 저자는 있다고 말한다. 도서관을 잘 이용하면 할수록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는다고 말이다. 2020년을 기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 13만여 권과 4만 책에 가까운 공공간행물을 수서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만 해도 한 해 출간 예정인 책이 총 17만여 권에다가 판매를 목적으로 유통되는 책이 5만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그 일부가 도서관에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물론 해당 도서관의 설립 목적이나 이용자들의 요구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한 후에 연간 입수하는 도서류가 정해지겠으나 이른바 장서개발, 즉 구입의 우선순위, 소장 도서의 평가와 관리, 폐기할 장서를 미리 선정하는 등 활용하는 도서의 유용성을 높이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이용 빈도가 높은 대학도서관의 경우는 각 학문 분야에서 발표하는 논문이나 국내외 학술 저널 등 연구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입수함으로써 교·강사나 학생들에게 시의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인터넷을 통하거나 수시로 발품을 팔아 신착 도서의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독서를 즐기는 개인 집에서도 늘어나는 책들을 서가에 아무렇게나 꽂아놓으면 찾기가 만만찮은데 하물며 도서관은 오죽하겠는가? 「문헌정보학용어사전」에서는 ‘분류’를, “사물이나 현상, 개념 등을 유사한 것은 모으고, 상이한 것은 구분하여 체계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분류법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 도서관에서는 통상 ‘한국십진분류표(KDC)’를 기준으로 삼는다. 예컨대 모든 주제와 관련된 종합물은 총류: 000, 철학: 100, 종교: 200, 사회과학: 300, 자연과학: 400, 기술과학: 500, 예술: 600, 언어(어학): 700, 문학: 800, 역사: 900으로 나누는데, 우리가 참고한 것은 듀이십진분류표이며, 그 외에 국제십진분류표, 미국의회십진분류표, 콜론분류표 등이 있다. 특이점은 멜빌 듀이는 언어를 400에 배치한 데 비해 한국은 문학과 인접하도록 700번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보다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필자 역시 문헌정보학 전공자로서 덧붙일 말인즉 일본십진분류표의 경우 한국을 분류표상 9번(기타)에 유배(?)했지만, 우리는 대범하게 한중일이라는 관행에 맞춰 3번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 평택시 중앙동 일대에 피어난 다알리아 꽃무리 정해진 절차에 따라 분류한 책들은 고유한 청구기호를 갖게 된다. 부수적으로 저자기호, 별치기호, 권차기호, 복본기호 등이 붙지만 요즘은 카드목록(저자, 제목, 출판사, 출판년, 쪽수, 목차, 약식 소개)을 찾기보다는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고 있다. 주요한 지점은 사서와의 만남이다. 사서는 도서관 경영이나 관리를 책임지고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이용자에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필자 또한 학교도서관에서 업무를 본 세월이 8년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국어로 학과목을 돌리기까지, 아니 이후 도서관장 역을 수행한 6년 동안 과연 그 일에 충실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로되, 한시도 1급 정사서 자격증 소지자로서의 정신자세는 흐트러진 적이 없었고 ‘도서관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충만해 있다. 다만 법적으로 명시된 사서직의 정원조차 채우지 않은 채 운영되는 도서관의 현실 앞에서 고언마저 가슴에 묻어둘 수는 없었다. 사서라는 직종이 책이나 나르고 서가를 정리하는 직업인 정도로 인식되던 시절에 운신의 폭이 좁아지기도 했으나 감히 지식의 총체적 안내자라는 자긍심만은 바래지 않았다는 회고담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능숙하게 각종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까?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국회도서관, 도립이나 시립도서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있으나 컴퓨터 앞에 앉아 국가자료종합목록(KORIS-NET)에 들어가면 전국 1,600여 개소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은 물론 정부 부처 자료실의 통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에서는 국내외 희귀본을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는 중이다. 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쉽게 따라 배우는 학술정보 활용법』을 내려받아 이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누구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접속해 요긴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RISS라는 곳에서는 이용자 활용도에 따른 항목별 분석결과, 연구주제 동향 분석결과 등 이용이 가능한 자료의 현황을 연도별 통계로 제시해주거니와 DBpia, KISS, 북코스모스에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 이제 지구본을 띄운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 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우주를 유영한다는 기분으로 수영을 배우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이런 정보에도 어두운 채 어찌 Ph.D.를 마쳤는지 모르겠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퇴임 후 기고활동을 이어가면서 기독교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을 운영합니다. - 정론지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5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730호)에는 ‘좋은 글쓰기를 위한 조언’이 이어집니다.
    • 시민광장
    • 조하식의 이야기
    2024-07-01
  • 평택시, ‘유해 약물 퇴치’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26일 평택역 일원에서 불법 마약류 등 유해 약물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평택보건소 의약관리팀, 건강증진팀, 정신건강팀, 평택시약사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마약, 흡연 예방 및 정신건강 홍보 안내문과 다양한 홍보 물품을 인근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마약 및 유해 약물 근절을 위한 현수막과 전시용 패널, 피켓을 이용해 불법 마약류 등 오남용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렸다. 평택보건소는 연말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근절과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순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마약 등 의약품 허위광고 집중감시를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마약류취급자 지도 점검 등 다양한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마약류·의약품 유통과 관련해 위험성 및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해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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