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경기도교육청, 11일 교육장회의에서 결론 내릴 듯
 
학교 휴업.jpg
▲ 8일 메르스 관련 화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시 지역의 유·초·중·고 200개교가 100% 휴업중인 가운데 휴업이 연장 될 것인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메르스로 부터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휴업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화성·오산·안성·용인·부천 등 7개시의 전체 학교가 오는 12일까지 휴업중이다.
 
 현재 평택시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유치원 100곳, 초등학교 52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21곳, 특수학교 2곳, 기타 1곳 등 200곳의 유·초·중·고 가 100% 휴업중이다.
 
 경기도 전체 휴업학교는 유치원 1,149곳, 초등학교 696곳, 중 291곳, 고등학교 193곳, 특수학교 21곳, 기타 4곳 등 2,354개교가 휴업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총 4,505개교 가운데 2,354개교가 휴업해 52.3%의 휴업률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일 열린 교육장 회의에서는 휴업연장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자는 논의를 가졌고, 11일에 열리는 교육장 회의에서 도내 학교 휴업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교육지원청과 학원·교습소연합회에 메르스 확산에 따른 휴강 등 학원 교습과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임시휴강 등 교습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휴강에 따른 향후 보강실시 대책을 마련하며 관련 사항을 학부모에게 적극 설명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도교육청은 일부언론에 서울지역의 학생으로 보도된 첫 10대 메르스 확진자(67번 환자, 고1)는 경기지역 소재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 학생은 5월 22일 병원 입원 후 현재까지 외부접촉이 없고, 교사, 학생, 학교 관계자 등 병문안 사실 전혀 없다는 사실을 학교 측을 통해 확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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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유·초·중·고 200개교 휴업 “휴업 연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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