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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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동식 도의원, 경기농림진흥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농산물 판매 확대될 수 있는 방안 강구” 주문 농정해양위원회는 13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농림진흥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염동식 의원(새누리, 평택3)은 “AT센터는 사이버장터를 운영해 작년 한해 2조원이 넘는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면서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도 이와 같은 사이버장터를 운영해 경기도농산물 판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재훈 의원(새정연, 오산2)은 “현재 경기농림진흥재단에 감자선별기가 없어 한해 재단에서 납품하는 감자 2천 5백톤을 김천으로 보내서 감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감자선별기 도입을 주문했다. 한이석 의원(새누리, 안성2)은 “경기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처에 각 지역의 특산물을 공급할 수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최호 도의원, “평택시 진위 119안전센터 낡아 안전사고 위험 높아”
    송탄 진위119안전센터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반 최호(평택1, 새누리), 김영협(부천2,새정치), 윤재우(의왕2,새정치), 민병숙(비례,새누리) 의원은 11월 11일(수) 송탄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위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센터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진위119안전센터는 1991년에 건립된 건물로 직원들의 사무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량 입고지가 협소해 소방차량의 출동 등에 많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안전센터가 바로 앞 좁은 도로와 인접해있어 차량 출입고시 위험이 상존해 있다. 최호 감사반장은 “안전센터가 낡고 오래된 건물이라 직원들의 사무공간이 부족해서 의용소방대원 사무실은 멀리 따로 떨어져 있는 만큼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다”며, “인근 부지를 추가를 매입하거나 센터의 이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호 감사반장과 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주는 소방경 이정소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경기도의회 이동화 위원장, 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 실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위한 공격적 정책과 사업 추진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동화 위원장, 새누리당·평택4)는 11월 13일 경기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경기테크노파크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한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1)은 “뿌리산업특화 단지 신규 지정 시 지역이 부천, 시흥 등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며 “경기 북부지역에도 관련 업체들이 많으니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것” 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에너지녹색사업이 전체적으로 축소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친환경 첨단사업 발전을 위해 사업의 확대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은 “2014년도 안산시 종합감사 시 위원회 운영 부적정과 여비 지급 부적정으로 지적된 사례가 있는데, 돈과 관련된 문제들은 심각한 부실과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업무연찬 등을 통해 테크노파크의 전반적인 행정운영 개선과 직원들의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화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과학기술개발 투자 규모가 GDP 대비 세계 2위, 총 투자 규모는 6위, 과학기술 경쟁력은 세계 7위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국가”라며 “경기테크노파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로 뿌리산업과 병행해서 중복사업에서 벗어나 특화와 집중사업으로 첨단 산업 분야인 3D프린팅, 드론, 로봇산업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제 산업현장에 널리 활용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공격적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김철인 도의원, 황해포승사업지구 미분양 최소화 대책마련 요구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분양 최소화’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철인 의원(새누리당, 평택2)은 13일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황해포승사업지구 미분양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황해포승지구는 LH가 사업을 추진하다 포기한 사업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7,689억 원 중 공사 지분 80%, 약 6천여억 원을 투자해야 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현재 공사 사업부문 중 산업단지의 미분양율이 가장 높고, 수년간 해소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수년 후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며, “LH가 포기한 사업인 만큼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국내기업 역차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국내기업에 대해 불공평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초겨울, ‘8가지 건강비법’ 따라해 보세요!
    지난 8일은 겨울을 알리는 입동(立冬)이었다. 초겨울은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운동량이 감소해 체력이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특히 건조한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건강비법을 통해 초겨울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켜보자. 1. 머리를 두드리자 손가락 끝을 이용해 약간 아플 정도로 머리 이곳저곳을 두드린다.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2. 눈망울을 사방으로 자주 움직이자 눈망울을 좌우로 20번, 상하로 20번, 대각선으로 20번,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여 20번, 시계 반대 방향으로 20번, 손을 비벼서 눈동자를 지그시 눌렀다가 번쩍 뜨기를 20번을 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3. 콧구멍을 벌려 심호흡하자 특별히 맑은 공기를 심호흡하는 습관을 가져 심호흡을 하면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4. 혀를 자꾸 입안에서 굴리자 침은 회춘 비타민이라고 했다. 식사 때에도 음식을 꼭꼭 씹으면 충분한 침이 나와 음식소화에 이롭다. 5. 귀를 당기고 비비자 식욕을 억제하여 비만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며, 숙면에 도움이 된다. 6.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자 사람의 체세포는 16~18시간 정도에 분열작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마시고 있지 않으면 대사산물을 청소할 수 없게 된다. 7. 배와 팔다리를 두드리자 소화가 잘 되며 피곤이 풀리고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양쪽 무릎을 두 손으로 두드리면 관절에 아주 좋다. 8. 박수를 치자 손바닥을 힘 있게 한번 칠 때마다 약 4천개의 건강한 세포들이 생겨난다.
    • 생활/의학
    2015-11-14
  • 당뇨병 환자용 혈당관리 소모품 건강보험 지원확대
    보건복지부, 15일부터 요양비 급여 대상 및 품목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과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가 11월 13일 공포됨에 따라, 11월 15일부터 당뇨병환자의 자가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액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 가정내 당뇨병환자 소모품 지원 확대 가정에서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인상되었는데, 현행 제1형 당뇨병(일명 소아당뇨) 환자(5만 명)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36만 명)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되었으며, 단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및 임신성당뇨는 인슐린 투여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이에 따라 현행 혈당측정 검사지(1형 당뇨병 지원 중)에서 채혈침과 인슐린 투여를 위한 인슐린주사기, 펜인슐린바늘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1형 당뇨병은 1일당 기준금액이 기존에 1,200원이었으나, 지원품목확대에 따라 기준금액이 2,5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제2형 당뇨병이나 임신중 당뇨병도 아래의 기준금액을 적용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의사의 진단 후 대상자는 요양기관에 환자등록을 요청하거나 직접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해야 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환자 중 세부기준을 충족하는 환자가 대상자가 되며, 본인이 당뇨병환자 소모품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궁금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거나 가까운 공단 지사(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11-14
  • [조현옥의 건강산책] ‘황기’의 대표적 효능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풀이다. 높이는 1미터 가량이며, 주로 양지의 산비탈이나 관목림 주변에서 자라는데 강가의 사질 양토나 평지의 초원, 산과 바위틈에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경북, 충북, 강원, 한남, 한북 등지의 산에서 자라며, 만주, 몽고, 일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하여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가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킨다고 보고된바 있다. ♣ 황기의 대표적 효능 ♣ 1. 장기간 설사가 치료되지 않을 경우 효과가 있다. 2. 월경과다, 자궁출혈 증세에 효과가 있다. 3. 뇌졸중에 의한 반신마비나 만성 관절통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4. 평소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급성 열병으로 허한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좋다. 5. 체질을 보강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정신안정에 효과적이다. 6. 폐의 기운이 허약하여 목소리가 가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생활/의학
    2015-11-14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왕궁터’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버스는 방금 족자의 중앙 상징탑을 지나쳤다. 원래는 원형탑이었는데 지진으로 인해 몇 차례 무너지기를 거듭했단다. 철도 옆 옛 역사. 그 옆으로 허름한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다. 간간이 드나드는 남루한 차림새의 인적들. 저런 영세 업체에서 정찰제를 고수한다니 의외였다. 1700년대 주지사가 머물었던 사택 또한 소박했다. 한길을 따라 네덜란드의 견고한 성곽이 이어졌으나 옛적의 화려함이나 영화로움의 자취는 없었다. 길쭉하게 늘어선 극장가. 예나 이제나 서민들 소일거리로는 영화만한 게 없나보다. 토요일인데도 등교하는 초등생들이 보였다. 공무원은 주5일 근무를 실시하지만 학교는 자율에 맡긴다니 부럽다. 두 눈을 꽉 채운 건 고풍스런 왕궁의 담벼락. 그마저 옛날 왕조시대의 위용이나 위엄을 찾아보긴 어렵다. 우리는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서둘러 궁궐 안으로 들어갔다. 이름은 <크라톤 왕궁>. 왕은 건재했다. 현 족자카르타를 다스리는 임금이 이곳에 똬리를 틀고 살았다. 시설은 남루했고 담긴 내용은 보잘 게 없으나 제왕의 삶에서 배울 점은 뚜렷했다. 기웃기웃 아무리 둘러봐도 족자카르타의 지배자가 살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모양새. 궁궐이라기에는 초라할 만큼 단순했다. 그야말로 여염집이나 다름없는. 보면 볼수록 수수하기 이를 데 없는 궁의 면면들. 그와 대조적인 건 일곱 개의 대문이었다. 취임식이랑 생일날 등 연중 세 번만 열린다는 출입문들. 걸어 들어가다 그림자 인형극과 마주했다. 이곳 자바에서는 음악과 춤과 연극이 어우러진 표현양식을 일컬어 와양(wayang)이라 했다. 그러고 보니 객들이 땅을 밟을 때마다 먼지가 흩날렸다. 정체는 화산재. 짐짓 쓸지를 않아서인지 아직도 엷은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었다. 다행히 보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그나마 볼만한 데는 풍속이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이들은 이곳을 가리켜 작은 족자카르타로 부른다고 했다. 둘러보니 자잘한 세간이 도무지 왕실의 가구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1756년부터 줄곧 여기서 지내왔으니 어언 두 세기 반가량을 보낸 셈이다. 전시관에 들러 왕비의 자태를 보니 참으로 우아했다. 다섯 자매의 얼굴이 어쩌면 그리 부모를 빼닮았는지 사랑의 결실은 아름다웠다. 본시 왕국이었던 데를 병합하면서 자치권을 허용했다. 이를테면 특별주로 편성해 제왕의 지위를 그대로 부여한 터. 의아한 바는 여태껏 무탈하게 주민을 다스려왔다는 사실이다. 왕부터 앞장서 일부일처제를 솔선할뿐더러 매사 근검절약하는 수범을 보임으로써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 제왕에게는 딸만 다섯임에도 현행 왕위 계승 규정에 따를 뿐이라며 애써 태연하단다. 그러니 차기에는 어차피 동생이든 조카든 왕통을 정해진 친인척으로 바꿔야 할 처지. 오롯이 어여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한 남성의 일편단심이 미덥기 짝이 없다. 이처럼 군신 간에 신망이 두터우면 중앙정부로서도 더 이상 간섭할 명분이 없어질 수밖에. 총 33개주 가운데 유일한 세습지역이었다. 물의 궁전이요 꽃의 정원이라는 <따만사리>는 시멘트로 덧씌운 몰골.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였다. 복원의 초보적 개념조차 모르는 민낯에 연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리따운 왕비와 후궁이 군왕을 위해 물놀이하는 별장이었는데 왕년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한 호사스런 목욕탕이었단다. 종일토록 여인의 알몸을 감상한 뒤 기분에 따라 잠자리를 정했다니 원죄의 실상에 어두운 남정네들이야 물색 모르고 부러운 내색을 감추지 못하겠지만 이는 도통 부부의 운우지락(雲雨之樂)을 모르는 소치다. 크나큰 비밀인즉 순결한 아내를 둔 사내의 기쁨이란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하는 데 있다. 조악한 계단을 비집고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시야가 툭 트였다. 곧바로 풍악을 울리던 악사의 집에도 들렀다. 그러나 졸속으로 꾸민 덧칠이 시선에 선명할 뿐 묵지근한 뇌리에 콕 박힌 건 없다. 궁정의 골목길을 걷다가 눈에 띈 건 벤자민나무 두 그루. 지난날 물길을 내고 운하로 이용한 궤적에는 목하 서민의 살림집들로 그득하다. 이 분야에는 비록 문외한이로되 과거 거인에 속하던 화란인의 건축양식이며 토목기술을 접하노라니 금세 수긍이 가는 화란 식민지의 잔상들이다. 끝자락에 구경한 바틱 공정은 여행객의 기호를 헤아린 조치. 바틱은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이었다. 잠깐이나마 바틱의 직조 현장을 둘러보니 복잡한 도안 창출을 위해 방염 왁스를 사용하는 납결염색법을 택하고 있었다. 물론 가이드의 해설을 조목조목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당국이 대대로 이어온 섬유염색법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애착을 보이지만 적잖은 돈을 지불하고 살 만한 물건은 쉬이 눈에 띄지 않았다. 매번 해외를 다니며 실감하는 건 지구상에 한국산 물품 수준을 따라갈 데는 흔치 않다는 사실이다. ※ 다음호(352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최종회 ‘족자카르타 : 도읍지’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프리랜서인데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하나요? “프리랜서도 국민연금 납부해야 합니다. 소득이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입니다” 예, 프리랜서도 국민연금공단에 월평균소득을 신고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계약직으로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에 입사했을 경우,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또는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인 때에는 사업장가입자로 가입이 됩니다. 이때 사업장의 국민연금 업무담당자가 취득신고를 하게 되는데, 기준소득월액의 9%가 연금보험료로 고지되며 사용자가 50%를 부담하고 본인의 월급에서 나머지 50%가 공제됩니다. 사업장가입자로 가입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때 월평균소득액을 공단에 신고하여 월평균소득액의 9%를 연금보험료로 납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에는 공단에 납부예외 신청을 하여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에는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므로 민간에서 시행하는 연금에 비해 안정적이고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인상되어 지급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소득신고를 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시는 게 본인에게도 유리합니다. (상담전화 ☎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11-14
  • [시가 있는 풍경] 아버지의 그늘
    박미자 시인 내 몸 한 구석을 더듬어본다 아버지의 겨드랑이를 끼고 건너온밥상 위 구멍 뚫린 상추여기 오기 전까지 누구에겐가서슴없이 내준 틈이었을 것이다아버지의 구멍과 닮아있다속없이 내줄 줄만 알았지 메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내 가슴 속 구멍의 울림통을 들었는지보상이라도 하듯 늙은 정성이 묵묵하다계절의 문전마다아버지의 구멍은 늘 그렇게 시들지 않은 한 잎씩 내어주느라겨드랑이 땀을 적시고 있었구나아버지가 솎아온 한소쿠리의 텃밭식탁에서의 오찬은 달디 달고상추의 싱싱한 틈이 나를 치유케 한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현재 해군어린이집 원장.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굿모닝 의학칼럼] 자궁경부암
    강희석(굿모닝병원 산부인과 1과장) ◆ 자궁경부암이란 어떤 질환인가? 간단히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자궁이란 장기와 암이라는 질병을 알아야 한다. 자궁이란 여성만이 갖고 있는 생식기관의 일부로 수정란을 착상시켜 태아를 성장시키고 출산 때까지 보호하는 장기이다. 자궁은 크게 경부(목 부분)와 체부(몸 부분)로 나뉘는데 자궁경부는 질 안쪽 끝에 붙어 있어서 외부와 접촉이 가능하고 진찰 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 부위에 생기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 부른다. 암이란 우리 몸의 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성장·분화·사멸의 질서를 벗어나 과다증식뿐 아니라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암이 있더라도 증상이 미비하기 때문에 자가진단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이다. 질 분비물의 증가와 성교 후 출혈 혹은 간헐적인 출혈이 보일 수 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출혈은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및 배뇨와 배변의 이상이 생긴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자궁경부암 백신이 있는가? 다른 암과는 달리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가 원인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노력 끝에 백신이 개발되었다. 6개월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접종하며 적어도 일 년 안에 다 맞아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백신 접종 시기는 첫 성경험을 하기 전으로, 한국여성의 첫 성경험 시기를 고려할 때 15-17세가 가장 적절하지만, 45세 이전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있다. 즉, 45세 이전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른 부위의 암과 같이 대부분의 암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뚜렷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암과 같은 질병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패턴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균형 잡힌 식사와 매일 변화 있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피하고 지방은 적게 섭취하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짠 음식은 적게 먹고 뜨거운 것은 식혀 먹는 것이 좋다. 탄 음식도 되도록 피하고 곰팡이가 핀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물론 술과 담배도 줄이도록 한다. 무엇보다 적절한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몸을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 생활/의학
    2015-11-14
  • [책과의 소통]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5년 11월 01일 출간 아직 서툴고 여전히 불안한 어른들을 위한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강세형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나를, 의심한다』.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오가며 흥미롭게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에세이’라고 부를 법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설’이냐 되묻고 싶을 정도로 픽션적 요소가 강한 이야기, 그리고 글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야기까지. 작품에는 서로 교차해 써내려간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들이 공존한다. 교복처럼 즐겨 입던 옷을 잃어버린 후 불현듯 깨달은 이별에 대한 생각, 어른이 되면 하지 않게 될 거라 생각했던 걱정들을 여전히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고민,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 수조차 없는 세상살이의 힘겨움, 미워도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애증 같은 주위와의 관계 등 너무나 익숙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상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책은 강세형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놀라운 상상력, 유려한 문장,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14
  • [이번주 영화] 개구리왕국
    감독: 넬슨 신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상영시간: 78분개봉일: 2015/11/12 위기에 빠진 연못을 지키기 위해 왕국 최고의 개구리들이 나섰다! 부모님의 결정이 아닌, 스스로가 선택한 삶을 꿈꾸는 개구리 왕국의 위풍당당 공주 ‘재키’는 남자로 변장해 왕국의 올림픽 출전을 결심한다. 그리고 떠돌이 곤충 구이 장수 ‘프레디’는 시장에서 싸움에 휘말려 얼떨결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재키’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과 결승을 겨루게 된다. 한편, 영원한 개구리왕국의 불청객, 뱀 마왕은 오랜 시간 동안 왕국에 품어 온 원한을 갚기 위해 온 개울과 계곡, 늪지대 개구리들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감춰두었던 무시무시한 계획을 꺼내 놓기 시작하는데…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14
  • [이번주 영화] 스파이 브릿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출연: 톰 행크스, 마크 라이런스, 오스틴 스토웰등급: 12세 이상 개봉일: 2015/11/05 모두가 숨죽였던 그날의 비밀협상 역사상 가장 영리한 스파이 교환 작전이 시작된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14
  • [이번주 영화] 007 스펙터
    감독: 샘 멘데스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등급: 15세 이상 개봉일: 2015/11/11 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 생활/의학
    2015-11-14
  •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 “의정·행정대상” 수상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 펼친 공로 인정 받아 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이 시민일보가 주최한 ‘제12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예의 수상식을 가졌다. 김혜영 의원은 여성의 장점을 살린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왔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보를 펼친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의정·행정대상을 수상한 김혜영 의원은 “항상 시민과 함께 가까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며,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혜영 의원은 지난해 제7대 평택시 시의원에 당선되어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민세상운영위원회 “제6회 민세상 수상자” 선정
    주대환 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손세일 청계연구소 소장 선정 민세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진현)가 주관하고 평택시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제6회 민세상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올해 제6회 수상자는 사회통합 부문에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학술연구 부문에 손세일 청계연구소장이 선정됐다. 민세상 심사는 사회통합부문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 강지원 변호사, 학술연구부문에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태익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맡았다.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61)는 첫째, 민주화운동과 사회진보운동에 헌신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8년 유신반대 학생운동, 1979년 부마사태, 1986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 연맹 활동 등을 통해 4차례의 옥고를 치르며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둘째, 주대표는 진영논리에서 탈피한 진보노선의 주창과 실천으로 이념적 양극화를 비판하고 국민통합과 사회선진화운동과 북한인권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셋째, 주대환 대표는 국민통합을 위한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 진보노선을 제시하며 진보의 혁신에 이바지해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인 손세일 청계연구소장(80)은 탁월한 언론인이자 한국현대정치사 전공한 학자로 첫째, 1970년 출판한 역저 『이승만과 김구』는 정치학계로부터 한국헌정사 연구의 선구적 성과이자 정치전기학의 시발로 역사학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연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째, 1980년 출판한 평론집 『인권과 민족주의』는 문필인으로 제 생각을 글로 쓰기 어려웠던 시대에 “용기 있는 지식인의 고투”이자, “역사적 관점은 물론 정치의식과 문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셋째, 국내 월간지에 2008년 8월호부터 2013년 7월호까지 12년간 111회 연재하고, 2015년 7월 출판한 전 7권의 『이승만과 김구』는,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이 혼융된 두 정치지도자의 비교분석과 새로운 자료발굴을 통해 한국정치연구와 근현대사의 인식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민세상은 경기도 평택출신으로 일제강점하에서 독립운동가, 언론인, 사학자로 활동하며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고 해방 후 통일국가 수립에 노력한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의 사회통합과 한국학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제정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제6회 민세상 시상식은 민세선생 124주기 탄생일인 11월 30일(월) 저녁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11-14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어린이 금연·절주 예방 인형극 공연 가져
    서부지역 553명 어린이 및 교사 인형극 공연 관람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지소장 우혜숙)는 『어린이 금연·절주 인형극』을 13일(금) 서부문예회관에서 2회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호랑이 구출작전’ 제목으로 미취학 아동들에게 재미있는 캐릭터 탈 인형극으로 구성돼 술과 담배에 중독되어 아픈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금연·금주를 하여 건강을 되찾게 되는 과정으로, 어린이들이 흡연·음주의 폐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어 서부지역 553명의 어린이 및 교사들이 인형극 공연을 관람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인형극은 담배와 술이 우리 건강을 해치는 부분을 알려 미취학 아동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가정 내 금연·절주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흡연과 음주 폐해를 인식시켰다. 미취학 아동들이 밝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13
  • 평택시, 명예환경감시원 환경정화활동 실시
    오성면 창내리쉼터 일대 강변로에서 쓰레기수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3일 오성면 당거리에 소재한 「창내리쉼터」 일대 강변로에서 쓰레기수거를 통한 명예환경감시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평택시 소속 명예환경감시원 20명을 중심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시민 먼저 스스로 실천하는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감시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감시원의 사명감을 배양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평택시 이봉환 환경위생과장은 “나부터 실천하는 회원들의 노력처럼 평택시 시민 개개인의 실천이 깨끗하고 맑은 평택시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참석해 준 명예환경감시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1-13
  • 평택시 비전2동, 수험생 차(茶) 봉사 “고3 수험생 응원”
    청소년지도위원회, 매년 차 봉사 좋은 호응 얻어 평택시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재남)는 지난 12일 아침 6시부터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신한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에게 긴장된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따뜻한 차를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년 신한고등학교에서 고3수험생들을 응원하며 무료 차 봉사를 실시해 왔는데, 금년에도 따뜻한 차를 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이재남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힘들게 준비한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우리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들에게 차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수험생들이 긴장을 풀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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