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3(일)
 
주대환 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손세일 청계연구소 소장 선정
 
 
 민세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진현)가 주관하고 평택시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제6회 민세상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올해 제6회 수상자는 사회통합 부문에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학술연구 부문에 손세일 청계연구소장이 선정됐다. 민세상 심사는 사회통합부문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이세중 환경재단 이사장, 강지원 변호사, 학술연구부문에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태익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맡았다.
 
주대환 대표.jpg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61)는 첫째, 민주화운동과 사회진보운동에 헌신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8년 유신반대 학생운동, 1979년 부마사태, 1986년 인천지역민주노동자 연맹 활동 등을 통해 4차례의 옥고를 치르며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둘째, 주대표는 진영논리에서 탈피한 진보노선의 주창과 실천으로 이념적 양극화를 비판하고 국민통합과 사회선진화운동과 북한인권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셋째, 주대환 대표는 국민통합을 위한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민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 진보노선을 제시하며 진보의 혁신에 이바지해왔다.
 
손세일 소장.jpg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인 손세일 청계연구소장(80)은 탁월한 언론인이자 한국현대정치사 전공한 학자로 첫째, 1970년 출판한 역저 『이승만과 김구』는 정치학계로부터 한국헌정사 연구의 선구적 성과이자 정치전기학의 시발로 역사학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연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째, 1980년 출판한 평론집 『인권과 민족주의』는 문필인으로 제 생각을 글로 쓰기 어려웠던 시대에 “용기 있는 지식인의 고투”이자, “역사적 관점은 물론 정치의식과 문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셋째, 국내 월간지에 2008년 8월호부터 2013년 7월호까지 12년간 111회 연재하고, 2015년 7월 출판한 전 7권의 『이승만과 김구』는,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이 혼융된 두 정치지도자의 비교분석과 새로운 자료발굴을 통해 한국정치연구와 근현대사의 인식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민세상은 경기도 평택출신으로 일제강점하에서 독립운동가, 언론인, 사학자로 활동하며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고 해방 후 통일국가 수립에 노력한 민세 안재홍 선생(1891~1965)의 사회통합과 한국학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제정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제6회 민세상 시상식은 민세선생 124주기 탄생일인 11월 30일(월) 저녁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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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상운영위원회 “제6회 민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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