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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 수상
    윤옥여 고문 장려상 수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2014년 전국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도서관 우수 자원봉사자’ 장려상(윤옥여, 63)을 수상했다.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원봉사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한 사례 발굴을 위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2013년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이후 2014년에도 ‘우수 자원봉사자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2007년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를 창단한 이래 2014년 현재까지 매년 책 읽어주기, 인형극 및 마술공연, 숲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도서관 직원들은 동화구연가, 영어재능보유자, 상담사 등 봉사에 뜻이 있는 재능 보유자가 지역민들과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이번 우수 자원봉사자로 수상의 기쁨을 누린 지산초록도서관 ‘책아띠’ 윤옥여 고문은 꾸준히 도서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화구연가로써의 재능을 살려 2013년 2월 ‘할머니의 보물 상자’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형극 6회,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9회 진행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참된 봉사자의 모범이 되어 왔다. 윤옥여 고문은 “도서관 봉사를 통해 삶의 기쁨을 느끼고 몸은 비록 바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서 봉사의 가치를 함께하고,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한 뼘 더 키울 수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 관심 있는 시민은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참여자 희망에 따라 재능봉사와 노력봉사를 연간 실시하고 있다. 봉사자들에겐 도서관 프로그램 2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고 매년 말 독서모임 회원과 봉사단 가족이 함께하는 도서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해마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산초록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1-8024-7450~1)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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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로컬푸드 초중고 영양교사 교육 실시
    2015~2017년 지상 2층 로컬푸드 종합센터 건립 평택시는 8일(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초중고 영양교사, 생산자·소비자 단체, 평택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대학교 이시화 교수의 “우리에게 로컬푸드란 무엇인가”란 강의와 평택농업희망포럼 김덕일 운영위원장 주제로 “로컬푸드 학교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 등을 실시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매일유업 평택공장,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 보부식품, 미듬영농조합 등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전시·홍보·시식을 통한 상생의 시간을 가져 생산자와 소비자간 스토리가 있고 정감이 넘치는 “평택로컬푸드”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학교 급식에 많이 소비하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해주시기 바란다"며 "오성면 생태공원 조성부지에 2015~2017년까지 지상 2층의 로컬푸드 종합센터를 건립, 직매장, 가공장, 학교급식센터,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여 평택 로컬푸드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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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평택문화원, 인물지 ‘원균평전’ 발간
    저자 김인호 교수 "이념적 왜곡, 미화 하지 않았다"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에서는 지난 6월 30일 '충렬공이대원, 2011년', '지영희평전, 2013년'에 이은 세 번째 인물지로 임진왜란의 용장이자 선무일등공신인 원균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원균평전'을 발간하였다. 원균 장군은 1540년 1월 5일 평택시 도일동에서 원준량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자는 평중, 본관은 원주이다. 원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은 보물 제1133호 원릉군원균선무공신교서가 있으며, 유적으로는 도일동의 있는 경기도기념물 제57호 원균장군묘와 평택시향토유적 제6호 원균사당이 있다. '원균평전'은 원균 장군의 가계와 성장배경을 바탕으로 그의 생애를 살펴보았고, 조선후기부터 현재까지의 평가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원균 장군은 임진왜란의 수많은 해전에서 공을 세운 장군”이라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역사적 진실과 다르게 왜곡되었던 부분을 바르게 고쳐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인 동의대 사학과 김인호 교수는 “원균은 사회적 목적으로 수단화된 인물로 편애와 극단적인 사고의 희생자”라며 “이 책은 역사학자로서 열정과 자존심을 걸고 한 치의 이념적 왜곡이나 미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평택문화원은 '원균평전'을 평택지역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기관과 도서관, 경기도 내 각종 기관단체에 발송해 평택시의 인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에게 평택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어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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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여름방학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학에 만드는 나만의 공예세상 3회 운영 사)평택YFC/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매 방학마다 진행하는 ‘방학만세(방학에 만드는 나만의 공예세상)’를 운영한다. 2014년 여름방학 ‘방학만세’는 8월 6일(수), 8월 13일(수), 8월 23일(토)에 걸쳐 총 3회를 진행한다. 8월 6일에는 ‘부엉부엉 에코백 만들기’, 8월 13일에는 비행기 ‘앵그리버드 호 만들기’, 8월 23일에는 ‘드림캐쳐와 페이퍼 토이 만들기’를 진행 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 11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각 회기별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2014년도 여름방학 ‘방학만세’는 지역 공예 전문가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 깊고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YFC홈페이지(www.yfc1318.or.kr),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카페(cafe.naver.com/psyouth),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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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송북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27명 소년단, 완강기 이용한 탈출체험 직접 참여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4일(월) 오전 송탄소방서에서 송북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7명으로 구성된 송북초등학교 119소년단은 학생들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변에 전파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발대하였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소년단원 모두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과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체험을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119소년단 지도교사는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소년단원 뿐만 아니라 학교 학생들에게도 안전의식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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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시가 있는 풍경] 바람
    이근모 시인 하늘에 가면구름을 밀고 다닌다바다에 가면파도를 밀고 다닌다육지에 가면숲 물결을 밀고 다닌다 짜던 싱겁던텅 빈 허공이라 할지라도바람의 세계에선 구별이란 있을 수 없다어느 곳 어디든공기순환 환경을 개선시켜 주며외형보다는 내면에 숨겨진 몸짓으로만왔다가 가는 은혜 많은 전령이다 우리 사람도숨 막히도록 속 터지게 하지 말고원활한 통풍의 순환처럼진정 바람의 몸짓으로 왔다가바람처럼 가야 할 일이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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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어린이집 1,598개소 위생안전 특별점검
    식중독 예방위해 8월 29일까지 7주 동안 점검 실시 경기도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급·간식 위생 안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7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기간 동안 경기도는 도, 시·군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약 200명을 동원해 도내 어린이집 1,598개소를 점검한다. 1,598개소는 6월 기준 아동 1인당 1일 급·간식 단가가 1,000원 미만인 어린이집과, 부적정한 집단급식소 운영 어린이집 등으로 도내 13,294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별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 1인당 1일 급·간식 단가를 1,745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조리시설·기구의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조리 여부, 교직원 및 아동의 건강검진 실시, 집단급식소 적정 운영 등이다. 도는 점검 대상 선정기준 및 체크리스트 등을 공개하고, 지도점검 실시 전 자율정비기간을 2주 간 부여할 방침이다. 2주간의 자율정비기간이 지나면,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에 걸쳐 불시점검을 실시하며, 위법사항에 따라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시정명령, 식품위생법에 의한 과태료 처분,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가장 관심 있고, 걱정하는 먹거리 분야의 특별점검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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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서양화가 임경균 초대전에 모십니다
    웃다리문화촌 갤러리, 기획전시로 서양화 선보여 올해 4월에 개관한 웃다리문화촌 갤러리는 네 번째 기획 전시로 6월 24일(화)~7월 23일(수)까지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서양화를 선보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임경균 작가는 캔버스에 색채와 선을 이용, 뚜렷한 형상에서 서서히 흐릿하게 변하여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색채 덩어리가 캔버스에 부딪쳐 내리는 울림과 변형된 빛깔이 메아리처럼 퍼져나가는 표현의 시도는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고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다. 초기 작품은 뚜렷하게 표현하는 데에 그 초점을 맞추었으나 어느 순간에 변형된 모습으로 모두 앞에 나타났다. 지금 시도하는 한 형체의 일부분을 부각시키는 작업으로 바뀐 것이다. 현재 임경균 작가는 국제아동미술전 운영위원과 미술치료상담사로 우리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북경 미술전, 송탄국제교류센터 개인전, 송탄미술인회 회원전 등 국내 외에서 꾸준히 전시를 하고 있다. 웃다리문화촌 갤러리는 지역예술작가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분들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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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책과의 소통] 비울수록 가득하네
    지은이 정목 / 출판사 쌤앤파커스 『비울수록 가득하네』는 매일의 삶과 싸우고, 사랑하고, 아프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마음수련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 떠날 수 있는 특별한 마음 여행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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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평택교육청 "학생인권 보호에 나선다!"
    초·중·고 교장·교감 및 생활인권부장 연수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7월 11일(금)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 지원을 위한 초·중·고 관리자(교장·교감) 및 생활인권부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김형욱 인권옹호관을 위촉하여 양성평등 및 미혼모 학습 보호권에 대한 내용과 연무중학교 홍승달 교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수원교육청 심한수 장학사와 서천중 황병렬 교감으로부터 학교규칙 제·개정 과정 이해 및 학교규칙 제·개정에 따른 학생 지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청옥중학교 최후진 교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조, 제28조에는 '모든 아동(18세이하의 초, 중, 고등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고, 19조에는 '신체적·정신적 폭력, 상해, 학대, 유기, 방임적 대우, 성적 학대를 포함한 혹사나 착취로 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함을 명시하여 학교현장에서 양성평등, 미혼모의 학습권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 등 학생인권의 사각지대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현장에서 학생인권의 사각지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또한 학교규칙 제정과 개정 절차에 대한 단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의 합의를 통해 '약속과 규칙이 살이 숨쉬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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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5
  • [세상사는 이야기] 노을 수상록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은둔의 빛살이 내 몸을 비출 때까지 나를 키워온 꿈 자락의 일단을 추슬러본다. 더께 낀 명상에 젖어 살던 뼈아픈 오착을 뒤덮기 위해 목하 눈물을 흘리는 나이고파 찬란한 노을을 매몰차게 탐닉하는 차였다. 변명이 통하지 않는 교만. 그 우울한 언저리에서 나의 불신이 빚은 참담한 붕괴였기에. 이르기를 처절한 토설. 딴에는 꺼림칙하고 메스꺼운 잔영일망정 가려워 스멀대고 근질거리는 겸허를 배우며. 핏발 어린 생채기마저 창백한 진실이었으니까. 우리는 사실을 우회하며 살아가는 변경인. 하찮은 개인사의 객체로 전락한 무리들. 흘러넘치는 방랑자의 혼. 또 하나의 회상이 영그는 소리. 언제 적부터였나, 스스로의 빛깔을 잃고 헤매던 때는. 따라서 저마다 오롯이 양심을 파고들어 영적인 요체를 찾아 나설 때. 내닫는 객차에 실어 보낼 혼백의 노래가 아니었다면 세세토록 이어질 피눈물 나는 병적(病的)을 소상히 나열할 적기다. 찰라가 순간의 순간인 걸 알아차리는 데는 그만치 세월이 걸렸다. 거룩한 온 누리의 피조물에게 애최 생명을 불어 넣어준 빛. 구릉진 벼랑에 기댄 당신에게 그 빛을 비춘다고 하여 무슨 두려워할 까닭이 있는가. 놀빛이 비치거든 수용하라, 아무런 조건도 달지 말고. 설사 병기어린 나신이면 어떻고 발가벗어 부끄러우면 또 어쩌랴. 어둑한 미명이 불끈 솟아오른 태양에 밀려 차츰 그 옹벽을 무너뜨리듯, 우리 또한 무르익은 노을을 통해 환멸과 동요의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낼 절호의 틈새이기에. 묵상(默想) - 언필칭 케케묵은 수상[默想], 그 뒤뜰의 매듭. 어느 해질녘 먹물을 닮은 나는 도통 사물을 향해 심한 역정을 내고 있었다. 아스라이 가물대는 봉우리의 꼭짓점, 그 후미진 첨탑에서 한 송이 꽃을 만났더랬다. 가슴 저린 아름다움을 맛보았기에. 과거보다 나은 건 나직한 음성으로 감추어놓은 사랑의 비밀을 알리는 일이었다. 기쁘나 기쁜 나날이 어찌 또 있으랴마는 노을을 자아 사랑의 옷을 만들고 노을을 짜서 사랑의 잔을 채우고 말리라. “오 주여, 노을을 사랑하듯 당신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싶나이다. 온 세상이 청초한 사랑의 홍수에 파묻혀 노을빛 사랑의 병균을 퍼뜨리고 싶나이다.” 아무런 후회와 회한 없이 착하고 청정한 세포로 남기 위하여. 나아가 정신에 배탈 나고 도덕이 쇠락한 채로 악의 덫에 걸려 넘어져 입은 상처를 어루만져 줘야하므로. 왜 그토록 속살이 에고 시리도록 고달픈 외로움으로 앓고만 살았는지 속속들이 알아야하므로. 꼭두새벽 벌떡 일어나 아침놀 앞에 선다. 주위는 고적하고 곧이면 어둠의 자락이 잔뜩 나래를 부풀릴 참이다. 단언컨대 하늘은 너울너울 새까만 밤을 몰고 올 터였다. 옛이면 글 읽는 목청이 여리여리 들릴 법하고 고단한 다듬이질 소리가 쿵쾅쿵쾅 들릴 듯도 하건마는, 지금은 한낮의 희뿌연 안개가 걷힌 저녁나절, 주후 두 천년의 성상을 흘려보낸 어느 지구촌의 한 구석이다. 그렇게 땅거미 내릴 즈음, 노을의 표피에는 수많은 설화가 말없이 서성거렸다. 그리 크지 않은 방죽을 끼고 자리한 시골 마을, 저만큼의 산들은 호젓하고 더욱 더 깊은 정적을 함유한 채 잃어버린 유년의 동화라도 들려줄 것만 같았으니까. 주체 못할 질풍노도를 겪으며 그리움과 미움의 실상과 허상으로 부유하다 맥없이 용해되는 주인공처럼 이리저리 헐떡이며 헤매던 곳에서 넘어지고 자빠지고 깨끼고 부러지던 치기가 여태껏 추억처럼 뇌리를 감싸고도는 분토였었다. 할퀴고 물어뜯는 사자 앞에서 곧 허물어지던 내면이었으므로. 심상(心想) - 굽이치는 심상의 영토. 일컫기를 사랑의 물결이 넘실대는 고향을 되찾은 거였다. 노을은 스치되 맞닿지 않은 듯 그렇게 성큼 대지를 뒤덮은 바였다. 난 거기서 신비한 감각으로 노을의 화성(和聲)을 들었고 환향(還鄕)의 즐거움을 주웠다. 설령 내가 맛본 참 사랑의 실체가 노을과 더불어 이룬 게 아니라 해도, 난 구태여 노을을 옭아매 나만의 소유로 삼으려 들지는 않았더랬다. 기실 그럴 만한 기력도 준거도 마냥 전무했기에. 흩날리는 노을의 깃털. 내심 세차게 일어나는 조그마한 사랑의 불씨를 모았으니까. 어렴풋하나마 창발적(創發的)인 기쁨에 기여한 연유를 엿보았기에. 그러기에 노을은 호화로운 고대광실의 사치한 장식은 아닌 것이며, 오색 찬연한 옛 처마 밑 현란은 더욱 아닌 참이리라. 다만 어둠의 한 자락을 수놓던 아침 햇살의 결집이자 분분했던 한낮의 희미한 회상에 지나지 않은. 그래서 자칫 매정스레 내쳐버릴 여지조차 없는.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292호)에는 '노을 수상록 <5회>'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시가 있는 풍경] 새벽하늘
    김태련 나는 밤이 좋아 언제나새벽잠을 설친다얼마나 바쁘고 옹골지게 살아왔는지아예 새벽잠을 이룰 수 없어밤마다 잠을 설쳐도한 번도 새벽하늘을 쳐다보고말 한마디 못한 채 살아온 긴 세월오늘은 새벽별과 대화하고 싶어나와 이야기 좀 하자 꾸나크게 외쳐 봐도 별은 대답이 없네잠을 설치고 새벽위에 서서 시를 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시민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자작시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편지를 투고 받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문의: 편집국 ☎ 031-663-5959~60)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평택署, 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찰 희망하는 세교중학교 학생 26명 "미래 탐색"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지난 1일(화) 세교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직업 체험은 현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인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첫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미래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중학생 진로 탐색 및 적성 탐색에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된 ▶경찰 진로교육 ▶경찰 채용 홍보동영상 시청 ▶경찰 장비·장구체험 ▶112종합상황실 체험 ▶다문화 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사이카·순찰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며 설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중학생들이 경찰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국제대학교, 평생학급체제 구축한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고졸 취업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가 대학을 통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고졸취업지속 확대 및 취업자 학위취득 인프라 구축』 및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관련한 사업이다. 2014년 지원 대학은 선정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학위과정(후진학거점, 성인계속교육) 중심대학 30개교, 비학위과정 중심대학 10개교 등 모두 40개교(81억 7000만원)이다. 국제대학교의 경우 취·창업 또는 이·전직을 준비할 수 있는 창업특화형 학과개설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계속교육을 지원하는 성인계속교육대학 부문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제대학교는 성인을 대상으로 4개 정규학과인 ▶사회복지과 ▶아동지도계열 ▶영유아보육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외식조리과(전통조리전공, 신설) 개설로 지역사회와 산업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호 평생학습추진본부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 체제개편을 통해 성인친화형 대학문화(University Culture)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평택기계공고, 기업적응훈련 실시
    폴리텍大에서 3주간에 걸쳐 차별화된 교육 받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학장 김상회)는 30일(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구자홍) 마이스터과정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기업적응훈련 입교식을 가졌다. 기업적응훈련의 성공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한달여 해당 학과와 대학의 교수들 간에 교과과정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기계 및 반도체분야 학생들 65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까지 3주간(120시간)에 걸친 기업적응훈련을 실시한다. 김상회 학장은 매년 안성여자캠퍼스의 기업적응훈련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취업현장에 나갈 학생들을 맡겨주신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최선을 대해 교육시킬 것을 약속했다. 기업적응훈련은 현장실습 집중이수기간을 활용, 대학의 우수한 시설 장비를 활용한 기업적응훈련을 통해 산업현장 괴리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및 직업기초 소양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기존 재직자 향상훈련과정과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요!
    안중도서관, 초등학생 학년별 5명씩 접수 받아 평택시 안중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안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2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학년별 5명씩 접수를 받아 총 3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를 위한 '숲속의 놀이터'는 안중도서관 근처의 안중레포츠 공원에서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하며, 숲속에서 다양한 보물이 적힌 쪽지를 찾는 보물찾기, 책다울이 준비, 진행하는 릴레이게임, 실내화를 과녁 안에 넣어야 하는 과녁을 맞혀라!, 각 조가 협동할 수 있는 긴 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준비했다. 숲속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난 후 도서관으로 돌아와 도서관 이용자교육인 '도서관 부루마블'을 진행한다. 각 조별 부루마블 판을 이용하여 부루마블 게임을 하며 각 멈춘 칸에 적힌 미션, 황금카드 등 각 칸의 내용을 수행하며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규칙 및 도서관 이용교육, 정보검색 방법 등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재미있게 풀어가 아이들이 좀 더 쉽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과를 하며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의 친목을 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후 귀가한다. 안중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매해 여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자원봉사단인 책다울 가족을 대상으로 매 1년에 2회 진행한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시립오성도서관 "2014 여름방학 특강"
    7월 29일부터 유치부·초등부 대상 2개 강좌 기획 평택시립 오성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뜻 깊은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유치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방학기간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영어스토리 텔링’과 ‘맛있는 책과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 2개 강좌를 기획했다. ‘영어스토리 텔링’은 7월 29일(화), 30일(수)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은 6~7세반(13:00 ~14:00)과 초등 1~2학년 반(14:00~15:00)두개 반으로 나누어 강윤경 선생님이 교육을 맡는다. 이어 김혜은 선생님의 ‘맛있는 책과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이하 독서여행)이 운영 될 예정이다. 7월 31일(목), 8월 1일(금) 이틀간 운영 될 예정이며, 대상은 초등 1~2학년 반(15:00~16:00)과 초등 3~4학년 반(16:00~17:00)나누어 운영 할 예정이다. 두 강좌 모두 7월 15일(화)부터 신청 받으며, 신청 방법은 직접 방문 접수 신청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오성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리고, 보람찬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배움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오성도서관(☎ 8024-8560~6)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시’가 있는 장당도서관에서
    시와 책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개관한지 5개월 남짓 지난 평택시립장당도서관에서는 매월 ‘시’ 두 편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에 대한 고마움과 반가운 인사를 대신 전한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벽면에 큼직하게 새겨진 ‘도서관 실별 안내도’가 눈에 띄며, 그 아래 공간에는 손수 만든 시화 두 편이 게시되어 있다. 이 게시판은 도서관과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 간 정보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시화전의 주인공은 바로 장당도서관의 성인독서모임 ‘책읽는 수요일(회장 이보라, 이하 책·수)’의 회원들이다. ‘책·수’ 모임은 매월 2회 운영으로 영화 토론과 더불어 열띤 독서토론을 벌인다. 회원들은 책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모여 삶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성장해가고 있다. 회원들이 읽고 보고 들은 것 가운데 좋은 시를 중심으로 장당도서관 이용 시민들과 나누는 마음으로 ‘도서관은 당신이 궁금해요 - 아름다운 시’ 코너를 맡고 있다. 월 1회 2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며 추천하고, 장당도서관 1층 로비와 각 층의 화장실에 게시 중이다. 시화전은 회원들이 손수 만들고 꾸며서 만든 작품으로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겨 시를 읽었을 때의 마음까지 담아놓은 듯하다. ‘책·수’의 이보라 회장은 "아름답고 좋은 시를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인의 모습이 안타까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를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하였다"며 "장당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리가 소개하는 ‘시’를 보며 세상을 좀 더 밝게 그리고 바르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여름은 ‘시’가 있는 장당도서관에서 시와 책으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책과의 소통]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지은이 알프레드 아들러 / 출판사 카시오페아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의 어록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조언을 담은 책이다.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고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통찰이 담겨져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 청일전쟁의 전개와 역사적 교훈
    7월 24일 오후 5시 청일전쟁 120주년 기억포럼 올해 7월은 청일전쟁이 일어난지 12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고장 평택·천안 소사벌은 청일전쟁 최대격전지이며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라는 속담이 전해오고, 이 전쟁에서 청나라가 군대가 패해 “평택”은 “청망평”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청일전쟁은 1894년 4월 시작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에서 외세의 개입을 불러일으킨 결과로, 1592년 “임진왜란”과 함께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한반도에서 일으킨 동아시아 대표적인 삼국전쟁이다. 임진왜란에서 청일전쟁을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400년간 동아시아의 전쟁의 결과는 대륙세력의 힘이 약화되고, 해양세력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재무장, 미국달러 체제의 약화에서 보듯 해양세력의 힘이 약화와 함께, 120년 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복합외교, 연성외교 전략이 중요하다. 청일전쟁 120주년을 맞아 격전지였던 평택에서 이 전쟁의 교훈을 평가하고, 동북아 평화공동체 모색을 위한 포럼이 7월 24일(목) 오후 5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평택시민아카데미·평택문화원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한일관계 근현대사 전문가인 최혜주 박사를 모시고 “청일전쟁의 전개와 역사적 교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듣고 평택, 천안지역 향토사학자들의 토론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최혜주 박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 인문과학연구과에서 한일관계사를 전공해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문학부 외국인연구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한양대학교의 연구교수로 강의와 연구활동을 하고있다. 저서로는 『일본의 한국침략과 주권침탈』,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 등이 있다. (문의: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안연영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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