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윤옥여 고문 장려상 수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2014년 전국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도서관 우수 자원봉사자’ 장려상(윤옥여, 63)을 수상했다.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원봉사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한 사례 발굴을 위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2013년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이후 2014년에도 ‘우수 자원봉사자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2007년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를 창단한 이래 2014년 현재까지 매년 책 읽어주기, 인형극 및 마술공연, 숲 체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도서관 직원들은 동화구연가, 영어재능보유자, 상담사 등 봉사에 뜻이 있는 재능 보유자가 지역민들과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력해왔다.

 이번 우수 자원봉사자로 수상의 기쁨을 누린 지산초록도서관 ‘책아띠’ 윤옥여 고문은 꾸준히 도서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화구연가로써의 재능을 살려 2013년 2월 ‘할머니의 보물 상자’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형극 6회, 독서 지도 프로그램을 9회 진행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참된 봉사자의 모범이 되어 왔다.

 윤옥여 고문은 “도서관 봉사를 통해 삶의 기쁨을 느끼고 몸은 비록 바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서 봉사의 가치를 함께하고,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한 뼘 더 키울 수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 관심 있는 시민은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참여자 희망에 따라 재능봉사와 노력봉사를 연간 실시하고 있다. 봉사자들에겐 도서관 프로그램 2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고 매년 말 독서모임 회원과 봉사단 가족이 함께하는 도서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해마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산초록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1-8024-7450~1)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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