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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제6회 평택시 천연염색전시회 열린다
    “기다림의 색 자연의 향” 10월 17일~21일까지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천연염색전시회는 “기다림의 색 자연의 향”이라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2002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학습단체로 시작된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는 그동안 관광상품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6회 천연염색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물들인 천연염색천에 자수를 놓은 자수공예 37점 등 개인 및 공동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고, 천연염색 의상 30여벌,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생들이 만든 의상 20여벌의 패션쇼를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효경 회장은 “기다림 끝에 나오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색과 향을 담은,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의 자수공예작품과 생활소품, 생활복들을 통해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평택시 관광상품 홍보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연염색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8024-4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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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시가 있는 풍경] 가을나들이
    김태련 황금 알갱이 영글어가는 가을 들판코스모스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할아버지 지게 위에는 붉은 고추가 한 가득할머니 머리 위에는 가을이 한 소쿠리 할아버지 굵은 주름살이 활짝 펴지고 할머니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피어난다 할아버지 어깨는 으쓱으쓱 할머니 엉덩이는 살랑살랑아! 가을은 마음마저 영글어지는 계절이구나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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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평택상공회의소, 부모교육 성황리 개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2시간 동안 진행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지난 26일(금) 평택상의 대회의실에서 '2014년 하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하여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꿀 두 번째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역대 부모교육 최다인 152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강의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그 동안 많은 부모교육을 청강하였으나, 이번 강의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습을 본 적은 처음”이라며 “강의 내용 또한 상당히 실용적이고, 두 아이의 부모로서 마음에 와 닿는 메시지가 많았다”고 말했다. 평택상의 관계자는 “부모교육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짧지 않은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지역유일의 경제단체로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연 2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회원업체 임직원과 평택시민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이 분야에 저명한 명강사를 초청하여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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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홍원초 수채화 연구회 "일곱번째 이야기"
    수채화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의 문화 유대감 형성 지난 9월 24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홍원초등학교 수채화 연구회 <빛그리미> 일곱 번째 전시이야기가 펼쳐졌다. 2008년에 시작된 <빛그리미> 회 정기전은 그동안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그림전문 동호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된 작품 판매수익금은 홍원초등학교 어린이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그동안 <빛그리미> 회원들은 자비를 들여 해마다 어린이날,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기부해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작품을 판매함으로서 좀 더 의미 있는 장학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 현재 빛그리미 회원은 홍원초등학교의 교원, 학부모, 지역민은 물론 성남, 수원, 화성, 심지어 경북 구미까지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 전 홍원초등학교의 교원들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원초등학교에서 한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펼쳤던 분들이 지속적으로 그림동호회 활동을 함과 동시에 일년에 한번씩 모여 전시활동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그리미> 회원들은 "전시활동과 장학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수채화를 통하여 교육 현장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과의 문화 유대감 형성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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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하세요!
    평택소방서, 미가입업소 최대 200만원 이하 과태료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유예대상에 대해 100% 가입 완료를 목표로 독려에 나섰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의 2(화재배상책임보험가입의무)에 의거 화재로 인한 제3자의 생명 신체 재산상의 손해를 배상해야 할 경우 이를 보상하는 보험을 말한다. 평택소방서 관내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대상인 150㎡ 미만인 5개 업종(휴게음식점·일반음식업·게임제공업·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복합유통게임제공업) 다중이용업소는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미가입업소는 기간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이에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보험가입율 100% 달성을 위해 ▶다중이용업 직능단체 간담회 실시 ▶허가관청 및 관련 단체 업무협조체계 구축 ▶전광판 등을 활용한 가입 홍보 및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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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서정전통시장, 고객 위한 문화공연 개최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 위해 경인방송 라디오 공개방송 평택시 서정시장에서 지난 28일(일)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열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인방송의 라디오 공개방송이 서정시장 상인회(회장 이영일)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공개방송은 서정시장 입구 대로변에서 개최됐고, 식전행사로 지역 내 섹소폰 밴드 동아리 공연 과 고객 노래자랑,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흥겨운 노래와 진행자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정겨움과 시끌벅적한 흥이 넘쳐나 전통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 그리고 서정시장 상인회에서 문화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오늘 서정시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의 즐거운 얼굴을 보니 서정시장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정시장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10월 1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FM 90.7 경인방송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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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세계 380개 대표축제, 그 현장을 가다
    조찬다사리포럼 10월 16일 유경숙 소장 초청 강연 제94회 조찬다사리포럼은 10월 16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세계축제전문가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을 초청, “꼭 가보고 싶은 세계의 대표축제”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은‘난타’전용관의 개관 기획 및 마케팅&홍보팀장으로 활약하다가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며 축제 기행에 나섰다. 해외 74개국 380개 축제들을 발로 뛰며 일군 결실이 <카니발 로드> <유럽축제사전> <혼자 떠나는 유럽>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 1,2편> 등 저서들이다. 세계축제연구소를 설립해 한국 사회에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축제 문화를 정립하고 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문화예술 총감독단 상시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 한국문화경제학회 편집이사를 비롯해 주요 지자체, 기관 등에서 축제 관련 위원을 맡고 있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에도 힘쏟고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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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또바기농악단, 도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24명 주부로 구성...31개팀 가운데 우수한 기량 선보여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태환) 우수동아리 '또바기농악단(단장 고미자)'이 9월 30일(화)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도 경연대회'에서 3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7회 평택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이번 대회에 평택시 대표로 출전한 또바기 농악단은 24명의 주부들이 모여 회원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각종행사에도 참여해 신명나는 풍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고미자 또바기 농악단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악을 사랑하는 또바기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성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국악으로 즐거운 힐링을 전수하는 또바기 농악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있는 동아리 단체가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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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선수단 격려
    평택기계공고 10명, 동일공고 1명 7개 직종에 출전 제4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평택시 관내 기능인 11명(평택기계공고 10명, 동일공고 1명)이 7개 직종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6개 경기장에서 48개 직종에 1,884명이 참가한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1일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평택시 학생들을 시에 초청해 격려하였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한 평택기계공고 교장과 교사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총 51개 직종 878명의 선수가 참여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평택기계공고(32명), 동일공고(2명) 등 총 34명이 출전하여, 평택기계공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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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8
  • [세상사는 이야기] 필리핀 기행 '막다피오강'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이윽고 팍상한 폭포 관광 대기소. 외화 ‘지옥의 묵시록’과 ‘플래툰’의 촬영지로 알려진 데였다. 한때 시청률이 하늘을 찌르던 ‘여명의 눈동자’와 냉전시대 할리우드 영화의 베트남 전장(戰場) 세트장이었다는 전언이다. 구명조끼에 헬멧까지 내주는 양상이 심상찮다. 카누를 닮은 방카 앞뒤에서 나이든 원주민 둘이서 노를 저어 폭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물길은 매력이 있었다. 생색을 내느라 거푸 거품을 무는 두 남정네. 솔직히 그 쇼맨십을 감내하느라 역겨웠으나 그러든 말든 나는 사진을 찍는 데 몰두했다. 보기에 따라서는 장엄한 풍광. 무려 한 시간가량을 때때로 통나무배를 들어 올리다시피 헤쳐 나가는 기교가 놀라웠거니와 한편 안쓰러웠을지라도 값비싼 입장료에 가외 팁까지 지불한 마당에 올라타기가 무섭게 콜라에 닭다리를 사내라고 떼거지를 쓰는 행태는 심히 볼썽사나웠다. 강변에서 생계를 꾸리는 아낙들. 업혀있는 어린 생명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며 이들을 돌보며 묵묵히 살아가는 아낙네의 삶이 못내 안쓰러웠다. 들어갈수록 빼어난 풍치. 태곳적 원시림으로 빠져드는 공간에서 좁아졌다 넓어졌다 이어지는 강폭의 굴곡이 묘미를 더했다. 우거진 산림에 파묻혀 미쳐 위험을 감지해내지 못할 경지랄까? 파릇파릇한 잡풀들이 흙덩이를 가장한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 마지막에 꽤나 낙차(약 90여m)가 큰 폭포수를 가슴으로 품는 순서가 기다렸다. 원래 이름은 <막다피오(Magdapio) 폭포>. 그걸 온몸으로 맞아들여야 어여쁜 딸을 낳는다는데 우리 부부는 건너뛰었다. 저 거센 물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불현듯 오염된 물을 억지로 끌어들인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기에. 굵은 폭포수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올랐던 급류를 쏜살같이 내려오며 만난 대나무 군락지. 간간이 느끼는 스릴을 뒤로하고 비록 험상궂게 생긴 뱃사공의 식상한 행실에 비위는 팍 상했을망정 팍상한 물가에 사는 원주민의 생활상이랑 물소와 물자라에 야생 원숭이의 생태계까지 훔쳐본 바는 적잖은 소득이었다. 때늦은 점심.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워낙 늦기도 했거니와 지레 입맛에 안 맞을 거라며 호들갑을 떠는 가이드 엄살 탓에 짜디짠 김치마저 입맛에 들어맞았던 터.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 장의행렬을 마주쳤다. 대번 대열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는 당장 로또를 사고 싶다는 아우성. 어딜 가나 소유가 판을 치고 불안을 껴안고 숨 쉬는 인간일수록 오로지 행운에 목숨을 건다. 잔뜩 찌푸린 날씨. 하지만 드넓게 펼쳐지는 벌판과 들판을 맘껏 호흡하며 형언치 못할 안정감을 느끼는 건 왜일까? 순간 주체하지 못할 식곤증이 나른한 나의 혈관을 내리눌렀다. 잠시 들른 곳은 아까 그 휴게소. 그럭저럭 제법 남국의 정취는 속살을 파고들건만 노인들의 입담은 그칠 줄 모른다. 그때 한참 맥을 놓고 쉬어가던 가이드가 입술을 열었다. 들먹인 건 필리핀에서 귀티 나는 킹카의 3요소. 첫째는 키 크고 피부색이 하얗고, 둘째는 부티 나게 배가 나와야 하며, 셋째는 코끝에 안경을 걸쳐야한단다. 첫째는 일견 수긍했지만 나머지 둘은 언뜻 이해가 잘 안 갔다. 까닭인즉슨 우습게도 호강하며 자가용을 타고 다니니 배가 나온다는 것이고, 공부에 열중하다가 시력이 나빠졌다는 단순논리였다. 아닌 게 아니라 거리에 안경 쓴 사람이 드물었다. 마지막 날이다. 예배를 드리고 마주한 식탁. 전날보다 되직한 쌀죽이 혀끝에 와 닿았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느긋이 오른 미니버스. 우리 부부는 새삼 성실한 운전기사를 칭찬했다. 통상 후진국일수록 차량기사가 인기 직종이라는데 사흘을 지켜봐도 여느 필리핀인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고 보니 3박4일을 머물고도 현지어 하나 변변히 익힌 게 없다. 계약 착오로 생긴 해프닝에 휩싸이다가 빚어진 일이었다. 그나마 건진 말은 “꾸무스타 뽀.”, 즉 ‘안녕하세요’라는 따갈로그어였다. 방문한 곳은 첫날 들렀던 <리잘공원>. 별다른 해설은 없었지만 독립의 영웅 리잘은 12발의 총알을 맞으면서도 뒤로 돌아선 채 의연한 죽음을 맞음으로써 정복자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는 일화다. 그래서 매년 12월 30일을 국경일로 삼았거니와 1페소짜리 동전에 그의 얼굴을 새겨 기리고 있단다. 그럼에도 4,000페소 같은 고액권을 피한 건 가난한 자들까지 부담 없이 매만지라는 배려라니 눈물겹다. 그의 실상을 면밀히 들여다보노라면 말이 앞섰다는 일부 이의제기도 있으나 귀족가문 출신으로 안락을 누리기를 마다한 명예만은 명확해 뵌다. 그러기에 홍콩유학으로 얻은 안과의사직을 초개와 같이 버린 그가 죽었을 때 전 국민이 대성통곡을 했고, 국기게양대의 높이마저 흉탄 숫자에 맞춰 12미터로 정한 터였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1호)에는 '필리핀 기행 마지막 이야기 '마닐라성당'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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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한국소리터,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 "얼쑤"
    3천여명 공연장 찾아 우리 가락의 신명에 빠져들어 지난 20일(토)~21일(일) 양일간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평택호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의 UNESCO 세계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20일에는 '2014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21일에는 '대한민국 농악축제' 행사가 열려 주말을 맞아 시민 등 3천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우리 가락의 신명에 빠져들었다. 참고로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일부를 아우르는 웃다리 지역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화려한 농악 판굿과 고사, 설장고, 버나놀이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무동놀이는 전국에서 오직 평택농악만이 전 과정을 연희하고 있으며, 년 100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20일 열린 '2014 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는 ▶장원상(경기도지사상) 중앙대학교 ▶일반부 으뜸상(평택시장상) (사)화성경기전통두레보존회 ▶중고등부 으뜸상(평택시장상) 청소년예술단 '예운' ▶초등부 으뜸상(평택시장상) 계성초등학교 ▶일반부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성환풍물단 ▶중고등부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오성중학교 ▶초등부 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서운초등학교 ▶일반부 복돋움상(평택시장상) 청원청기놀이 ▶중고등부 복돋움상(평택문화원장상) 서운중학교 ▶초등부 복돋움상(평택농악보존회장상) ▶서탄초등학교 개인기상(최은창상) 계성초 상쇠 김범준 ▶개인기상(이돌천) 청원 상법고 방대원이 각각 수상 수상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평택농악을 비롯한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종목의 보유단체인 진주 삼천포 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 필봉농악 보존회가 출연하여 대한민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악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예술단 '예운'의 공연은 청소년답지 않은 출중한 기량으로 관계들은 물론 농악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비해 기량이 월등해진 진주 삼천포 농악의 팽이돌리기도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농악이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 승전무, 줄타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형문화유산을 선보였고, 이밖에도 생활도자기, 나무곤충 만들기, 한지 공예 등 각종 무료 문화체험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선생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축제 현장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평택의 문화재] 대동법시행기념비 (大同法施行記念碑)
    대동법(大同法)의 실시를 알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대동법은 조선후기 공납(貢納)제도를 개혁한 것이다. 조선시대 공물제도는 각 지방의 토산물을 바치게 하였는데, 부담이 불공평하고 수송과 저장에 불편이 많았다. 또 방납(防納:상인·관원이 백성 대신 공물을 대납해주고 그 대가로 막대한 이자를 붙여 착취), 생산되지 않는 공물의 배정, 공안(貢案)의 증가 등 관리들의 모리 행위 등의 폐단은 농민부담을 가중시켰고 국가수입을 감소시켰다. 이에 대한 모순을 시정하기 위하여 이이는 선조 2년(1569) 저서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대공수미법(貸貢收米法)을 건의하였으나 실시하지 못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정부는 군량 부족에 봉착하였다. 그래서 정부는 공물 대신에 미곡으로 납세하도록 장려하였다. 그러나 전쟁 중에 군량을 조달하려던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웠다. 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선조 27년(1594), 영의정 유성룡(柳成龍)은 대공수미법을 제안하고 이 제안은 1결에 쌀 2말씩을 징수하도록 하여 그 해 가을부터 전국에 시행되었다. 그러나 징수한 쌀의 양이 매우 적고 수시로 현물로 징수하는 일도 많아 1년이 되지 않아 폐지되었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농민의 공납 부담이 높아지면서 공납의 폐해는 다시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광해군이 즉위하자 호조참의 한백겸(韓百謙)은 대공수미법 시행을 제안하고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이 이를 재청하여 1608년 5월에 경기도에 한하여 실시할 것을 명하고 선혜법(宣惠法)이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실시되었다. 중앙에 선혜청(宣惠廳)과 지방에 대동청(大同廳)을 두고 이를 관장하였는데, 경기도에서는 세율을 춘추(春秋) 2기로 나누어 토지 1결(結)에 8말씩, 도합 16말을 징수하여 그 중 14말은 선혜청으로 보내고 2말은 군현에서 사용하였다. 인조 1년(1623) 조익(趙翼)의 건의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도 실시되었으나 강원도를 제외한 충청도 전라도의 대동법은 다음 해 폐지되었다. 이후 대동업의 확대 실시론이 간간이 제기되다가 효종 즉위 후, 김육·조익 등이 삼남에 대동법을 시행하자고 강경히 주장하였다. 그래서 효종 2년(1651) 8월에 충청도에 다시 시행하게 되었다. 김육은 영의정, 우의정, 예조판서 등을 지낸 서인세력의 대표적인 정치가였지만 국가재정을 확충하고 도탄에 빠져 저항하는 백성들을 안정시킬 방법은 대동법의 전국적 실시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전국적 실시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대동법을 확대 실시하려는 노력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대동법의 실시를 둘러싸고 확연히 갈라지는 이해관계 때문에 반대하는 수령 ·관료 등의 반발을 잠재워야 했고, 그를 위해서는 국왕 자신을 확고히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야 했다. 이 때문에 대동법 실시에 반대한 김집(金集) 등과는 정치적 갈등이 생겼고, 이른바 산당(山黨) ·한당(漢黨)의 대립을 낳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죽기 직전 왕에게 올린 글에서조차 호남의 대동법 시행을 강조하였다. 그 결과 그의 생전에 충청도에서 대동법이 시행되었고, 호남의 경우도 죽은 뒤 그의 유지를 이은 서필원(徐必遠)의 노력으로 실현, 1678년에는 경상도, 1708년에는 황해도까지 실시되었다. 이 비는 효종 10년(1659) 김육이 죽은 뒤 충청도 백성들이 호서(호서=충청도)에 실시한 대동법에 감사하여 그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비의 본래 이름은 김육대동균역만세불망비(金堉大同均役萬世不忘碑)이며, 비문은 홍문관부제학 이민구(李敏求)가 짓고 의정부 우참찬 오준(吳竣)이 썼다. 본래 위치는 현재보다 마을 쪽으로 1백여 미터 아래 옛 소사원 터에 있었지만 1970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높이는 300cm, 너비 85cm, 두께 24cm이다. 대동법 실시 뒤 등장한 공인(貢人)은 공납 청부업자인 어용상인으로서 산업자본가로 성장하여 수공업과 상업발달을 촉진시켰다. 또한 화폐의 유통을 촉진시키고, 운송활동의 증대를 가져와 교환경체제로 전환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경제의 변화로 상공인층이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농민분화를 촉진시켜 종래의 신분질서가 와해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 ▶문화재명: 대동법시행기념비 (大同法施行記念碑)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0호 ▶지정일자: 1973년 7월 10일 ▶소재지: 평택시 소사동 140-1 ▶소유자: 국유 ▶관리자: 평택시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레나마리아와 함께하는 ‘제13회 밀알의 밤’
    지역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 및 지역시민들과 어우러져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과 평안밀알선교단은 9월 20일(토) 오후 5시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레나마리아와 함께 하는 ‘제13회 밀알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번 밀알의 밤은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 레나마리아가 초청되었다. 스웨덴 출신인 레나마리아는 태어나면서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며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운동선수였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각 나라를 돌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가스펠가수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빈곤 장애아동 및 국내 장애인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지역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 및 지역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평안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민형원(탤런트)와 평안밀알복지재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안성 유일한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인 푸른나무어린이집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우크렐레 공연과 파워율동으로 감동을 선사했고, 가을의 선율과 어울리는 사랑이야기(CCM가수)가 잔잔한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레나마리아가 그녀의 멤버(피아노, 베이스, 드럼)들과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첫 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Amazing Grace를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스웨덴어로 불러 감성을 자극했고 카펜터즈의 탑 오브 더 월드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과 가스펠 등 13곡을 들려주었다. 장애를 가지고 힘든 가운데 1시간 30분을 홀로 진행하며 그녀가 보여준 것은 장애가 아닌 레나마리아 자신의 존재였으며, 그 자리에 참석한 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공연에 앞서 바쁜 일정 중에도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인 푸른나무어린이집을 방문(9월 17일)하여 장애부모님들에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랑을 전하였고, 장애아동들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장구를 배우고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남들과 같이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가 된 그녀를 통해 희망은 어느 누구에게 똑같이 전존한 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경기도의회, 무상급식 조례 보류하기로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통과여부 다시 결정하기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연정정신 파기 논란과 함께 경기도집행부의 반발을 불러온 '무상급식 조례안'이 여야 합의로 보류됐다. 조례안 처리 여부는 다음 임시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이상희 의원(새정치·시흥4) 등 44명이 발의한 '경기도 친환경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급식 경비를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조례안 발의를 놓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연정 원칙을 뒤집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 조례안에 서명한 새정치연합 소속 도의원들은 발의(10명 이상 필요) 요건보다 4배 이상 많은 44명에 달한다. 특히 경기연정 여야 정책협의회의 야당 협상단 일원이었던 당 지도부도 이 조례안에 서명했다. 결국 양당은 도 집행부의 제도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제291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통과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연정 여야 정책협의회는 지난달 5일 열린 경기연정협의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상급식예산 운영 규칙 제정 등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항목이 포함된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제13회 경기민속예술제로 오세요!
    10월 17~18 양일간 평택시청 분수공원 앞 광장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
    10월 1일,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및 지원 대책 토론회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오는 10월 1일(수) 평택대학교에서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및 지원 대책 토론회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평택시의회, 평택시청, 평택복지재단, 경기남부하나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현황’ 및 ‘평택시와 타시·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비교 평가’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유시은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정착과 효과적인 제도와 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평택시 북한이탈주민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의 기반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복지재단의 주최,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평택시민, 복지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김세인 팀장 ☎ 031-656-2013)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나눔·문화·복지·지식 어울림’
    평택복지재단, 2일간 2014 평택복지콘서트 개최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이계석)은 9월 25일(목)~9월 26일(금) 2일간 '2014 평택복지콘서트' 평택남부문예회관,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팽성복지타운에서 개최한다. 평택복지재단은 올해부터 ‘평택복지콘서트’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다양한 복지지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지역민을 대상으로 복지지식을 전문적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나눔’이라는 실천감동과 ‘문화’라는 대중성을 접목하여 『나눔, 문화, 복지지식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평택복지콘서트』는 ‘제3회 평택나눔컨퍼런스’, ‘지적장애인 사진전시회’, ‘복지토크콘서트’, ‘복지무비콘서트’, ‘인문학과 자활의 만남’ 등 복지 지식 5개 프로그램을 권역별로 개최한다. 행사 일정은 ▶제3회 평택나눔컨퍼런스: 9월 25일(목) 오전 10시 20분 - 남부문예회관 ▶복지토크콘서트: 9월 25일(목) 오후 3시 -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100호 ▶복지무비콘서트: 9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 국제대학교 국제관강당 ▶인문학과 자활의 만남: 9월 25일(목) 오후 4시 - 팽성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오는 26일, 2014년 하반기 부모교육
    평택상공회의소 무료특강 "이보연 강사 초청"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9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하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평택상공회의소는 기업을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서, 회원사 임직원 및 평택시민의 행복한 가정과 부모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꿀 두 번째 수업’이라는 주제로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60분’, ‘SBS 스페셜’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육아의 조건’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육아·아동 전문가이다. 이번 교육은 평택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무료특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는 평택상공회의소(☎ 031-655-5813~6)로 전화신청 할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경기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16만 8,192명 접수
    오는 11월 13일 수능 치러지며, 12월 3일 성적 통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8월 25일~9월 12일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16만 8천 192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4명이 증가된 수치로 ▶재학생 12만 3,602명 ▶졸업생 4만 456명 ▶검정고시생은 4,134명이다. 재학생은 1,562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2014학년도에 비해 각각 1591명, 65명이 증가했다. 또한 남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816명이 줄어든 88,498명이고, 여학생은 910명이 증가해 79,694명이다. 선택영역별로 보면 ▶국어 영역 167,988명(99.88%) ▶수학 영역은 156,738명(93.19%) ▶영어 영역은 165,920명(98.65%)이 지원했다. 아울러 국어 영역 지원자 중 국어 ‘A’형은 7만 8,738명(46.87%), ‘B’형은 8만 9250명(53.13%)이 지원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 수학 ‘A’형은 11만 7886명(75.21%), ‘B’형은 3만 8,852명(24.79%)이 지원했다. 탐구영역은 16만 3,764명(97.37%),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만 4,039명(14.29%)이 지원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 문제유형별로 수험번호를 부여하고,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며, 12월 3일에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시가 있는 풍경] 깊어 가는 가을
    이근모 시인 여름내 나무 그늘 찾아 놀던마실꾼 떠나간 평상 위에는낙엽만이 떨어져 수북이 쌓여 있네벌레 똥만 쌓여 있네 평상이 비좁아 붐비도록동네 사람 모여들어입담 좋은 이야기꽃 피우더니흙먼지만 우수수 날리네 나무 그늘이 좋아좁은 자리 비비적거리며앉은 자리 반들대도록웃음꽃 피우던 여름날이제는 찬비 낙엽만이 날리네 엉덩이가 무거워평상이 유독 반들거리던그 아주머니 자리가 그립기만 하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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