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의 문화 유대감 형성
지난 9월 24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홍원초등학교 수채화 연구회 <빛그리미> 일곱 번째 전시이야기가 펼쳐졌다.
2008년에 시작된 <빛그리미> 회 정기전은 그동안 회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그림전문 동호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된 작품 판매수익금은 홍원초등학교 어린이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그동안 <빛그리미> 회원들은 자비를 들여 해마다 어린이날,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기부해왔지만,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작품을 판매함으로서 좀 더 의미 있는 장학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 현재 빛그리미 회원은 홍원초등학교의 교원, 학부모, 지역민은 물론 성남, 수원, 화성, 심지어 경북 구미까지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 전 홍원초등학교의 교원들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원초등학교에서 한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펼쳤던 분들이 지속적으로 그림동호회 활동을 함과 동시에 일년에 한번씩 모여 전시활동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그리미> 회원들은 "전시활동과 장학활동을 통하여 학생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수채화를 통하여 교육 현장의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과의 문화 유대감 형성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