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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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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이번주 영화] 메이즈러너 : 스코치트라이얼
    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장르: 액션, SF, 스릴러 등급: 12세 이상 상영시간: 132분 개봉일: 2015/09/16 미로는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또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은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거대 조직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위키드’에 접근할수록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조직이 비밀리에 준비 중인 또 다른 충격적인 계획을 알게 되는데... 러너들은 조직의 비밀을 밝히고,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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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0
  • [이번주 영화] 사도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장르: 시대극 등급: 12세 이상 상영시간: 125분 개봉 : 2015/09/16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예약 문의: CGV평택(154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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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0
  • [책과의 소통]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 지음| 예담 | 2015년 07월 24일 출간 어릴 때는 둘리에게만 눈이 갔는데, 이젠 고길동에게 눈이 가는 자신을 보며 세월을 느낀다는 저자 박광수.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세상을 경험해 보니 이제 조금은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성숙해진 광수생각과 감성적이면서도 시야가 풍부해진 그림들은 읽는 이에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우리들의 마음뿐’ 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1장 가끔은 흐림, 2장 비 온 뒤의 무지개, 3장 안개주의보, 4장 오늘은 맑음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는 좋았다가 나쁘기도 하고, 슬펐다가 활짝 웃는 날도 있는 인생의 흐름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따라가며 읽은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어떤 어려움도 견뎌내며 앞으로 계속 전진하다 보면 언젠가 해가 떠오르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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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0
  • [시가 있는 풍경] 구절초
    권혁재 시인 집 밖 대문 귀퉁이에힘없이 서 있는 구절초한번 보고 돌아서려는데한동안 보지 못한 수척한 모습에마음이 먼저 아파옵니다조심해가라는 하얀 손짓도맥없이 가냘파보입니다가을밤에 소복차림이더욱 빛나 보이는 어머니늙은 아들 앞에서창백한 눈물 보이기 싫어떠나는 차창 뒤에서하얀 얼굴 마구 흔들어대겠지요.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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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0
  • 한국복지대학교, 2015 공직박람회 장애인 편의지원 앞장
    장애인 공직진출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력 안내관 운영 우리나라 장애인 고등교육의 특성화 선도 국립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에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년 공직박람회’에서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장애인 편의 지원을 위한 안내관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공직박람회에서는 비장애인 중심의 공직 진출 각종 정보 제공이 중심이 된 바, 한국복지복지대학에서 앞장서서 장애인의 정보권과 공무원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애인 편의 지원 제공 안내관을 설치 및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 70개 이상의 공직기관(중앙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참여 속에 한국복지대학교의 장애인 편의지원 안내관은 장애인의 편의지원을 위해 전시장 중앙 정면에 배치되어 활용에 편의성을 제공한다. 장애인 편의지원 안내관은 장애인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때 국가 차원에서 편의지원 되는 내용(점자, 확대 수험지, 점자정보단말기, 확대기 등 보조공학기기)이 안내가 되고, 장애인들이 공무원으로 채용 되었을 때 장애로 인해 근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되어야 하는 각종 보조기기(높낮이 책상, 독서대, 마우스, 키보드, 점자도서, 장애인 편의를 위한 업무용 컴퓨터 등)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분들의 공직 진출에 좋은 정보와 길잡이가 되어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적응의 장벽을 개선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병호 한국복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공직 박람회가 비장애인만의 공직 박람회가 아닌 장애인의 공직 진출에 있어 장애인편의지원 안내관의 추진은 정보제공은 물론 공직 진출에 높은 벽이 아닌 할 수 있다는 좋은 계기 마련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강병호 센터장은 “한국복지대학의 장애인 편의지원 안내관 마련, 제안을 흔쾌히 받아드린 인사혁신처의 혁신적이고 함께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확대하려하는 의지에 큰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공직박람회를 계기로 국가에서 장애인에 대한 공무원 채용제도(구분모집,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및 관련 정보제공과 채용되었을 때 근무상의 편의제공에 대해 보다 더 면밀한 관심과 지원책에 대해 검토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인행정과를 올해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공직진출 및 고등교육과 일자리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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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8
  • 평택교육지원청, 제17회 평택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김미숙 원장, 이구용·최승희·이진해·서광돈 교장 수상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시, 굿모닝병원, 평택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5 제17회 평택교육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3시 평택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평택교육발전에 헌신한 유공 교직원을 표창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날 수상식에는 박주상 교육장, 이주상 교육발전협의회장, 김인식 시의장, 이병배 시의원, 권영화 시의원, 김기성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박환우 시의원, 염동식 도의원, 김철인 도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상균 평택시부시장, 교육계 인사,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택교육대상에는 평택성동유치원 김미숙 원장, 부용초 이구용 교장, 반지초 최승희 교장, 한광고 이진해 교장, 평택여고 서광돈 교장, 현화고 홍순진 행정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성동유치원 김미숙 원장은 교육청 장학자료 발간 및 각종 사업 추진에 적금 참여했으며, 경기도 유아체험교육원을 설립 운영해 총괄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창의적 유치원교육과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초등교육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음악교육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부용초 이구용 교장과, 경기혁신교육의 선도적 역할 실천으로 공교육 신뢰회복에 기여한 반지초 최승희 교장이 선정되었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교육과정 지원 장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한 한광고 이진해 교장과 한국형 마이스터고 자육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한 평택여고 서광돈 교장이 선정되었다. 교육행정 부문에서는 평택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으로 재직 시 명품 평택교육에 힘쓰고, 택지개발사업 협의를 통해 학생 수용계획 수립과 시설사업 추진에 기여한 현화고 홍순진 행정실장이 선정되었다. 박주상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택교육대상 시상식을 맞이하여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직원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상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서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육발전과 평택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제17회를 맞는 평택교육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시스템에 대해 부러워하고 있듯이 우리 교육의 큰 성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며 “평택의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수상하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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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7
  • 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CAD/CAM전문요원 수료식 실시
    60일간 교육 실시해 총 18명 CAD/CAM 교육과정 수료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경기도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CAD/CAM전문요원 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2015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안성캠퍼스의 산학협력처에서 ‘CAD/CAM 전문요원’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였고, 9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0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총 18명이 CAD/CAM 전문요원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김홍제 산학협력처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고용률 제고 및 기업 경쟁력 향상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정부가 설립·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2년제 국책대학으로 매년 높은 취업률(81%)을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학사학위과정 외에도 기업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등 수요자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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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7
  • 평택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 실시
    청옥초교 등 관내 3개교, 초등학생 84명 대상으로 평택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평택시 청북면에 있는 청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3개교, 84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은 생활 속의 다양한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유니버설디자인 목적에 공감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손에 테이핑을 하고 소시지 과자를 먹으려고 시도하면서 일시적인 장애를 체험한다거나, 안대를 착용 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점토로 머리와 몸통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등 체험을 통해 느낀 불편함을 학생들 스스로 이야기 하며,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인성·창의교육은 나와 다른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 시절 이러한 교육들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내년에는 현장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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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6
  • 평택직할세관, 기업 맞춤형 FTA 전문가 양성 박차
    16일~18일까지 국제대학교 「YES-FTA 아카데미」 운영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16일(수)부터 18일(금) 까지 3일에 걸쳐 평택 소재 국제대학교에서 세무회계학과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FTA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YES-FTA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평택세관과 국제대학교가 학생들의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한·중 FTA 발효에 앞서, 관내 기업이 FTA 수혜 골든타임 선점을 위해 필요한 FTA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격이다. 3일간 약 10시간의 강의를 통해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FTA 개요, 품목분류, 수출입통관,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교육하고, 업체 인사 담당자를 초빙하여 현장 지식과 면접 합격 요령 등을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2학년 서예정 학생(20)은 “이번 기회에 원산지관리사 시험과목과 입사 면접 준비 방법 등을 배워 앞으로 취업 관문을 통과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태 세관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FTA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FTA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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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6
  • 평택 국제대학교, 솔져댄스 경연대회서 해라온 상 수상
    엔터테인먼트계열 20명 학생 흥겨운 군무 선보여 지난 9월 7일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엔터테인먼트계열 학생들이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솔져댄스 경연대회에서 2등에 해당하는 해라온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댄스 경연대회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대회(10월 2일~11일)’를 앞두고 대회성공을 기원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대회는 팀별 녹화영상을 통해 예선을 거쳐 총 9개(군인 5개 팀, 일반 4개팀)팀이 본선 진출하였고, 본선 참가팀은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쾌지나 칭칭나네’에 맞춰 각자 준비한 안무를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계열 20명의 학생들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흥겨운 군무를 선보여 2등에 해당하는 해라온상을 수상했다. 엔터테인먼트계열장인 조대원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온 학생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학생들에게 귀한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도해 전국 단위의 댄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5
  • 평택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성료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 받아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 전국 17개 팀 참가해 평택시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문화재 축제 '제10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9월 10일(목)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3일(일)까지 4일 동안 평택역 광장,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평일이 포함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학생, 주한미군 등 다양한 관객들과 취재진이 찾아와 지역의 대표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분산되어있던 축제를 하나로 연계하여 실시해 예산과 홍보, 운영 효율성 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 6대 농악과 택견, 줄타기, 매사냥, 처용무 등 다양한 장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릴레이 공연, 지역문화의 동반성장을 위한 평택민요 초청공연과 서각장 작품전시, 젊은 예술가들의 전통을 재해석한 창작공연, 전국 농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관객 사진촬영 공모전, 다양한 문화유산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닌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관객들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엔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에 전국의 초·중·고 일반인 등 17개 팀이 참가해 지역의 자랑인 웃다리 농악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한 LED 전광판을 도입하여 각 팀의 점수를 즉시 공개하는 등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이런 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며 더욱 좋은 내용으로 내실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5
  • 평택경찰서 “학교폭력 없는 등굣길” 캠페인 전개
    민·경 합동,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전개 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1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택시 세교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품 및 리플릿 배부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구현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택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평택지구대장 등 경찰서 직원 및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학교장 및 학생들 총 50여명이 참여해 등교 시간대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업무 속에도 경찰관분들께서 직접 학교에 나와 등굣길 캠페인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나부터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4
  • 평택대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적극 추진키로
    현화중 학생 대상 ‘장교생활 체험’ 프로그램 진행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가 다음 달부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가지 종류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이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평택대학교가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예술·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택대가 현재 도입키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상담사 체험 ▶공연예술 체험 ▶미국전문가 체험 ▶음악가 체험 ▶장교(ROTC)생활 체험 등 5가지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10월 13일에는 평택시 소재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교(ROTC)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장교 준비과정 특강, 장교생활 체험 및 멘토링 등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활동은 장교후보생 복장 착용, 장구류 착용, 기본제식 체험 등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기흥 총장은 “본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환류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택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4
  • [시가 있는 풍경] 시어
    권혁재 시인 거친 비바람이 멎어도태공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몇 번의 끼니를 거르도록월척은커녕 잔챙이 한 마리낚아 올리지 못했다고기들은 떼를 지어 유영을 하거나거뭇한 형체로 밑바닥에서기포만 밀어 올릴 뿐,입질을 좀체 하지 않았다지느러미가 만든 파문의 덫 속으로훌치기로 예리하게 후려도 보지만몇 장의 비늘만 남긴 채사라지는 도도한 물고기거친 비바람이 불어도태공은 여전히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탁본을 뜰 대물을 좇아한 경계에서 한 경계로 넘나드는미세한 입질을 그는,예언처럼 기다리는 것이었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9-13
  • [책과의 소통]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인생을 좀먹는 크고 작은 상처들에서 벗어나는 25가지 조언!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평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삶 곳곳에서 상처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깊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 권위자인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그 차이를 자신을 진정으로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상처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책을 제시한다. 모욕을 준 상대에게 주먹을 날리거나, 자신은 그런 말을 들어도 싼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도망치는 대신 저자는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것들을 상대의 잘못으로 돌려주고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것을 주문한다. 기분 나쁜 일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해야만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상처받은 상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09-13
  • 평택학생문화예술한마당 ‘흥의 울림으로 얼쑤!’
    관내 37개 학교에서 1,200여명 학생들 참여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10일~11일 양일간 마을과 함께 하는 평택학생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로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서부, 남부,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서부지역은 9월 10일(목) 오후 5시 30분~7시까지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은 9월 11일(금) 오후 5시 30분~7시까지 각각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평택 관내 37개 학교에서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합창, 합주, 오케스트라, 밴드, 관악중주,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농악, 국악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댄스 등의 다양한 종목을 발표하였다. 어울림한마당에서 발표를 한 학교 또는 동아리 팀들은 3월부터 꾸준히 연습을 하였으며, 학생예능발표대회나 다양한 발표회 등을 통해 친구, 선·후배들과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었다. 이 학교들의 공통점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어 활력소를 주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평택교육지원청 안재천 교수학습과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애써 주신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 학부모님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참석자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여 아름답고 흥겨운 문화예술한마당의 향연을 만들자고 하였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예전과 달라진 점은 사회자를 교사 대신 학생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사회자는 본인의 희망 또는 학교의 추천을 받아 정했으며,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사회 멘트를 작성, 수정하고 진행 리허설을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센스 있는 무대가 진행 되었다.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다른 학교의 공연을 보면서 흥겹게 박수를 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고, 초등학생 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연장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공연을 조용히 감상하면서 때로는 박수로 흥겨움을 더해 주었으며, 문화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공연 예절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2
  • 평택대학교, 10월 10일 창학 103주년 기념식 개최
    사회와 모교발전에 공로 큰 동문 5명 시상식 거행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올해로 창학 103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창학 103주년 기념행사는 특별히 동문 홈커밍데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대 9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1부 기념식에서는 2015 평택대학교 피어선 동문상 시상을 통해 사회와 모교발전에 공로가 큰 동문 5명을 선발하여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어서 재학생 및 동문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제3회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졸업패션쇼로 축제의 한마당을 벌인다. 이후 중앙도서관앞 잔디광장에서 축하오찬을 열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며,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 순서도 이어진다. 조기흥 총장은 “창학 103주년을 맞은 평택대학교가 우리 대학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새로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동문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창학 103주년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1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수원 화성 역사체험 활동”
    지장초 20명 참가해 우리나라 문화재 우수성 견학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9월 5일(토)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으로 역사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지장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가했으며 화성행궁, 수원화성 박물관, 수원화성을 방문하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문화재에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참가학생들은 수원화성 4대문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배우고 화성건축에 사용한 장비 및 선조들이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기록한 화성의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청소년은 “우리나라에 이렇게 큰 궁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 직접 걸으며 궁을 살펴보니 더 쉽게 이해되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10월~11월 체험활동으로는 ▶10월 18일(일) 강화도 역사기행(선사시대~조선시대) ▶10월 31일(토) 다산 정약용 기행 ▶11월 14일 전곡 선사 박물관(구석기 시대의 생활 문화)를 준비 하고 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직접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배움에 따라 재미있고 쉽게 학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일 역사 체험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031-663-188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1
  • ‘뮤직런 평택’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힘
    평택·안중·송탄 3개 지역 15곳에서 100회 공연 펼쳐져 가을의 초입, 음악으로 평택을 물들인 ‘뮤직런 평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도가 음악으로 달린다’는 주제로 진행된 ‘뮤직런 평택’ 공연은 경기도가 4~6일 평택시 전역에서 주최한 대규모 음악축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저녁 중앙거리(평택2로, 경찰서길) 메인무대 공연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뮤직런 평택’을 즐겼다. 이날 무대에서 남경필 지사는 “저도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여러분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경기도가 앞으로 음악으로 달릴 것이다. ‘뮤직런 평택’이 평택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모두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런 평택’에는 재즈, 인디, 팝, 스카, 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 86개 팀의 공연을 보기 위해 평택시민은 물론 경기도민, 서울시민 등까지 1만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기간에 송탄출장소·신장쇼핑몰(4~5일), 평택역 일원(5~6일), 안중 전통시장·현화근린공원(6일) 등 3개 지역 15곳에서 100회 공연이 펼쳐졌다. ‘뮤직런 평택’이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공연 프로그램이 편안한 재즈, 어쿠스틱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소프트한 음악으로 구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공적으로 끝마친 ‘뮤직런 평택’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버스킹, 평택에 기를 불어넣다 4일 오후 축제의 포문을 연 ‘뮤직런 평택’은 송탄출장소·신장쇼핑몰(4~5일)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진 평택은 금세 활력을 찾았다. 버스킹 공연은 낡은 거리를 또 다른 풍경으로 바꿔 놨다. 공연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선 이들의 발걸음은 마치 여행을 떠나는 이의 발길처럼 가벼워 보였다. 송탄출장소 앞은 해거름이 시작될 즈음, 이국적인 풍경으로 변했다. 한국인, 브라질인 등으로 구성된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공연팀 때문이었다. 갈색톤의 상의와 녹색의 바지를 입고 손에는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평택 송탄의 풍광을 다른 색깔로 물들였다. 삽상한 가을바람을 따라 몰려든 거리 관객들의 호응은 금세 뜨거워졌다. 평택역 광장과 평택 중앙로에서 진행된 5일 공연도 관객들로 거리 곳곳이 붐볐다. 관객층은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이 들었지만, 나들이옷을 차려입고 평택을 찾아온 중·장년 관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역상인들에 따르면 평택역 ‘구 제일목욕탕 사거리’ 등은 상권이 많이 낙후된 곳이었으나, ‘뮤직런 평택’ 공연으로 이색적인 거리로 변모했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지역 상가의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음악을 즐기게까지 했다. 행인들은 가던 길을 잠시 멈춰 서서 ‘뮤직런 평택’ 공연을 즐겼다. 공연 홍보전단을 손에 들고 거리 곳곳을 투어하는 이들의 발길도 눈에 많이 보였다. 젊은 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일 안중 현화근린공원에서 진행된 공연에선 지역주민들이 공원을 가득 메웠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 ‘뮤직런 평택’, 지역경제에 일조 이번 공연은 평택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 참여 뮤지션 대부분이 공연이 진행기간 동안 평택에서 숙식을 해결했고, 공연을 펼친 지역에서 쇼핑을 하기도 했다. ‘뮤직런 평택’은 기획단계에서 평택지역 업체(하드웨어, 식사, 물품 등)의 참여를 유도했고, 지역상인회와의 소통도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안중에서 ‘뮤직런 평택’이 진행되던 6일은 때마침 안중지역 5일장이 서는 날이었다. 장 구경을 나선 지역주민들과 참여뮤지션들이 안중 전통시장에서 공연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풍경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안중 전통시장 아케이드 앞 포장마차 옆에서 공연한 뮤지션들에게 포장마차 상인과 손님들이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고, 공연 중간중간 이런저런 담소도 나눴다. 공연을 마친 뮤지션들은 돌아가는 길에 전통시장에서 한가득 장을 보기도 했다. 운영본부는 공연의 안전을 위해 평택지역 경호업체 1곳과 협력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3개 지역에는 120명의 경호원이 동원됐다. 또한 평택시에선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상인,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을 얻어냈고, 평택시 문예관광과 직원 20여 명이 행사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뮤직런 평택’ 운영을 담당한 김사희 자라섬재즈센터 교육·운영팀장은 “이번 공연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안중전통시장 아케이드 앞 공연에서 시장상인 분들이 공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던 점”이라며 “떡, 전 등 먹을거리를 챙겨주시고, 공연이 있던 공간은 잔칫집처럼 흥겨웠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뮤직런 평택’이 진행된 3일 동안 낮부터 저녁까지 공연을 보기 위해 평택을 방문한 이들로 시내가 떠들썩했다. 거리 곳곳은 음악이 더해져 평택의 풍광마저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다. ▲ 공연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 ■ ‘뮤직런 평택’ 말말말 성황리에 마친 ‘뮤직런 평택’은 많은 사람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한 곳으로 모이게 하는 힘을 준 행사였다. 또한 가을의 시작되는 길목에서 공연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준 이름이기도 하다. ‘뮤직런 평택’과 함께한 이들에게 3일간의 추억을 물었다. ▶ 뮤지션 송은지(25·어쿠스틱 밴드 ‘멜로우위크’(건반, 서브보컬, 코러스 담당)) “많은 평택시민들이 음악과 관련해 열린 마음으로 봐 주셨고, 좋은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 공연을 진행하는 이틀 동안 봐 주셨던 관객분들이 계셔서 감사했다. 두 번이나 오셨던 남고생 두 분이 기억에 남는다. ‘뮤직런 평택’을 통해 홍보하는 기회가 됐고, 음악하는 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 ▶ 관객 정혜리 씨(30·여·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평택역에 도착했을 때, 음악소리가 들려 ‘음악도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장 곳곳의 상점들이 페스티벌의 보조부스처럼 어우러져 신선했다. 이틀 동안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과 평택을 오갔다. 공연이 끝나고 평택에서 신발도 사고, 삼겹살도 먹었다. 음식들이 맛있었다.” ▶ 오세권(58)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참 좋았다. 메르스 때문에 마음까지 침체된 상황에서 ‘뮤직런 평택’ 공연이 분위기를 상승시켜줬다. 이번에 제가 감동한 일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님이 아무 연락 없이 방문해 공연에 참석하신 것이었다. 수행팀 없이 혼자 오셔서 조용히 음악을 경청하고 가셔서 감동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1
  • 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기업후원 장학금 수여식 개최
    삼공엔지니어링, 계측기기연구센터에서 장학금 전달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는 8일(화) 오전 11시 30분 안성캠퍼스 대학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제조 회사인 삼공엔지니어링과 국내 교정 및 측정 분야의 선두 기업인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 받았다. 이날 기업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삼공엔지니어링㈜의 정호영 대표와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의 오광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안성캠퍼스의 김명희 학장을 비롯한 각처의 처장과 각 학과의 학과장들의 참석하여 장학금 전달식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였다. 안성캠퍼스에 따르면 삼공엔지니어링은 산학협약을 맺고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졸업생 5명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이다. 전달식에서 삼공엔지니어링의 정호영 대표는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 인재를 보내준 학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매년 CAD&모델링과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과 대학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는 정밀측정기술자 및 이공계 기술자들을 보유한 세계 시장 경쟁력을 측정전문 우수기업이다. 이날 한국계측기연구센터의 오광석 대표는 “교정 및 계측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와의 친밀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캠퍼스 관계자는 “삼공엔지니어링,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와 같은 기업과의 산학연계를 통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술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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