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관내 37개 학교에서 1,200여명 학생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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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910~11일 양일간 마을과 함께 하는 평택학생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로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서부, 남부, 북부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하였다.
 
 서부지역은 910() 오후 530~7시까지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은 911() 오후 530~7시까지 각각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평택 관내 37개 학교에서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합창, 합주, 오케스트라, 밴드, 관악중주,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농악, 국악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댄스 등의 다양한 종목을 발표하였다.
 
 어울림한마당에서 발표를 한 학교 또는 동아리 팀들은 3월부터 꾸준히 연습을 하였으며, 학생예능발표대회나 다양한 발표회 등을 통해 친구, ·후배들과 문화예술을 즐기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었다. 이 학교들의 공통점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어 활력소를 주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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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교육지원청 안재천 교수학습과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애써 주신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 학부모님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참석자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여 아름답고 흥겨운 문화예술한마당의 향연을 만들자고 하였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예전과 달라진 점은 사회자를 교사 대신 학생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사회자는 본인의 희망 또는 학교의 추천을 받아 정했으며, 여러 차례의 만남을 통해 사회 멘트를 작성, 수정하고 진행 리허설을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센스 있는 무대가 진행 되었다.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다른 학교의 공연을 보면서 흥겹게 박수를 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고, 초등학생 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연장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공연을 조용히 감상하면서 때로는 박수로 흥겨움을 더해 주었으며, 문화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공연 예절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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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학생문화예술한마당 ‘흥의 울림으로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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