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 받아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전국 17개 팀 참가해
 
 
무형 축제.JPG
 
 
평택시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문화재 축제 '10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910() 전야제를 시작으로 913()까지 4일 동안 평택역 광장,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와 평일이 포함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학생, 주한미군 등 다양한 관객들과 취재진이 찾아와 지역의 대표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분산되어있던 축제를 하나로 연계하여 실시해 예산과 홍보, 운영 효율성 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 6대 농악과 택견, 줄타기, 매사냥, 처용무 등 다양한 장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릴레이 공연, 지역문화의 동반성장을 위한 평택민요 초청공연과 서각장 작품전시, 젊은 예술가들의 전통을 재해석한 창작공연, 전국 농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관객 사진촬영 공모전, 다양한 문화유산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닌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관객들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형 축제2.JPG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엔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에 전국의 초··고 일반인 등 17개 팀이 참가해 지역의 자랑인 웃다리 농악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한 LED 전광판을 도입하여 각 팀의 점수를 즉시 공개하는 등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이런 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며 더욱 좋은 내용으로 내실을 키워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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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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