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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책과의 소통] 오늘, 행복을 쓰다
    김정민 지음 / 블로그컴퍼니 / 2012.08.20 출간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를 필사해보는 시간! 지난날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아들러. 《미움 받을 용기》가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그의 책 대부분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늘고 있지만, 해설서가 아닌 아들러의 책은 전공자가 보기에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행복을 쓰다』는 한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주장을 거의 모든 저서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가려 뽑아 수록한 책이다. 그저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메시지들을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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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1
  • [시가 있는 풍경] 십일월
    권혁재 시인 은행잎이 노랑나비떼처럼 날리는 가로수길고향냄새가 나는 그 길을 나는 끝까지 걷고 싶었다전화는 오지 않았는데 낙엽 속에서 그대의 전화벨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바람이 엽서 같은 낙엽을그대에게 부치는 저녁내 사랑도 부끄럼 없는 휘파람소리로아득한 그대 곁을 떠돌고 싶었지만수취인불명의 소인이 찍힌 채 되돌아왔다석양을 등지고 돌아가는 우체부의 긴 그림자처럼따뜻한 말 한마디의 안부가 길게 그리워지는 십일월.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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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1
  • 평택대학교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 최우수상 수상
    무역물류학과, 가상 무역구제 사건 설정해 시연 경연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지난 10월 29일(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에 평택대 대표로 출전한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학생 무역구제대회’는 그간 2,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온 경연대회로, 올해 전국 11개 대학 218명이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무역구제제도(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상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 시연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은 “한-중 마늘분쟁으로 인한 세이프가드 조치”라는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치사(致辭)를 통해 “전 세계가 자국의 무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역구제제도 활용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무역구제 인력 육성을 위하여 경연대회, 논문대회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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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성료
    길위의 인문학, 총 6회에 걸쳐 443명 시민들 참여해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 24일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 강연을 열고, 시민들과 송탄관광특구를 찾아가 사진으로 남기는 탐방을 끝으로, 2015년 「길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지역의 미술작가와 사진작가를 만나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 동네 미술탐방을 떠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됐으며 총 44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회화가 한효석작가, 수채화가 배춘효작가, 사진작가 현홍, 신미식 여행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소개와, 미술체험도 진행했다. 시민들의 그림과 찰흙조각, 촬영한 사진들은 사진액자로 만들어 11월 한 달 간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미식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송탄의 오래된 골목길과 철도길, 미군기지가 있는 신장쇼핑거리 등 송탄의 특수성과 역사가 담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날 시민들이 남긴 사진은 장당도서관에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길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으로, 11월 10일 화요일 오전10시에 금속공예가 이준석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의 작품 이야기와 함께 금속과 유리를 이용한 독특한 공예체험을 한다. 오산시에 위치한 ‘GLASS 혜윰’이 그의 공간이다. 그곳에는 유리를 녹이는 1500도가 넘는 가마가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 등 예쁜 공예품이 가득하다. 이준석작가는 ‘2012년 빛으로 그리다’ 개인전 외 다수 전시회를 열은 바 있으며, 200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작가를 찾아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길위의 인문학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고 싶다면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www.ptlib.net)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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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평택시에 도서 2,000권 기증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 예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www.happybook.or.kr)가 2,000권의 도서를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생활 향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시·군·단체에 수천 권씩의 도서를 기증 해오고 있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 대표는 “평소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해 왔는데 도서 기증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도서관이 비용 문제 등으로 신간이나 양서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증활동이 국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되돌려 정서함양과 함께 독서문화를 고양시켜 출판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에너지는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검토해 에세이, 자기계발서,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특히 권선복 대표 또한 ‘행복에너지’, ‘파워리더 국회위원 33인’, ‘감염되면 행복해지는 긍정에너지 바이러스’ 등의 책을 펴내 평범한 사람들의 글쓰기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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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에 초대합니다!
    11월 1일,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 막 내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한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이 11월 1일(9회), 11월 8일(1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에 열리는 9~10회 상설공연은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거북 21명, 농악 19명, 덕담소리 1명, 기수 8명, 동네사람 30명 등 총 79명이 출연하여, ▶1마당 거북 옷 만들어 입기 ▶2마당 길놀이 ▶3마당 문 들어가기 ▶4마당 우물돌기 ▶5마당 터주 빌기 ▶6마당 정지고사와 대청굿 ▶7마당 마당놀이 ▶8마당 거북뒷놀이 ▶9마당 마당뒷놀이와 퇴장 순으로 공연을 펼친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는 경기도 평택시 20여개의 마을에서 전승되어 왔던 놀이로, 추석에 조상에 묘를 방문한 후 오후에 청년들이 마을에서 수수 잎으로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음식을 나주어 주었으며, 이 전통적인 놀이를 통해 동네의 여러 잡귀들을 쫓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 정덕근 회장은 “평택지역에서는 20~30년 전에 주로 8월 대보름인 추석 전날 자주 행해지던 놀이로, 전날 밤이나 낮에 거북옷을 준비해 두었다가 저녁이 되면 거북옷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덕담을 해주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대동놀이였다”면서 “우리 보존회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지역의 전통놀이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평택시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이번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상설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 010-2797-8725, 010-3735-351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는 그동안 2007년 웃다리농악 전국대회 으뜸상, 200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장려상, 2010년 지영희축제전국풍물대회 복돋음상, 2013년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2014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 수상 등 평택시의 전통놀이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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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如蓮花不着水(여연화불착수)
    “살아가는 세상이 허공과 같음이라, 물에 젖지 않는 연(蓮) 같이 살리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을 넓고 넓은 허공과 같이 가지라는 것이다. 허공은 구름도 새도 뜨고 날아감도 그에 맡기고, 비도 바람도 오면 오는 대로 불면 부는 대로 그냥 놔두는 것이다. 연꽃은 맑은 물에서는 피지 않고 흙탕물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헌데, 그 흙탕물 위에서 필지라도 그 더러운 구정물은 묻히지 않는다. 우리 인간도 티끌세상에 있어도 그곳을 벗어나 깨끗한 처세를 하고픈 것이다. 티끌을 싫어하거나 비나 바람을 피해 산중에 피해 봤자가 아닌가. 어디에서 살건 그곳이 시끄러운 세속이던, 조용한 전원이면 어떠랴. 다 같은 것이다. 연꽃은 물의 오염물질을 흡수해서 양분으로 삼고 산소를 내뿜어 물을 정화하듯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염된 세상을 맑게 만들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난다. 또 연꽃과 수련은 그릇에 따라 잎과 꽃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릇이 작으면 작게 피고 큰 그릇에 옮겨주면 크게 자란다는 것. 방죽에 넣어주면 방죽을 가득 채워 버린다고 한다. 연꽃은 또 저녁에 오므라들었다가 아침에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워서 모든 이웃을 위해 사는 일이 바로 깨달음의 삶이라는 것을 연꽃은 우리 모두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연꽃같이 살아가면 어떨까. <취석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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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포토뉴스] 평택시 소사벌초 어린이 명예경찰 “차보다 사람이 우선”
    지난 22일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들은 소사벌초등학교 앞에서 평택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평택경찰서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평택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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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안일초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
    평택역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 경기도 평택안일초등학교는 28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한국도시가스공사, 평택 AK백화점 등과 함께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안일초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을 개최하였다.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고 평택시 및 안성 소재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하여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통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평택안일초등학교 이길선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하에 마련되었다. 평택안일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평택시 및 안성시 관내 초·중·고 학생 130여명이 참여하여 사물놀이공연, 밸리댄스,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방송댄스, 독창 및 중창, 모둠북 공연, 판굿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평택시민 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길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평범한 일상 속에 잊고 있었던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며, 이 기회를 통하여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불우이웃돕기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일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교육이 평택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 마련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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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시민이카데미 “서정리, 1950년대 풍경과 이야기”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 ‘10일 장당도서관에서’ ▲ 1950년대 서정리 초등학교 졸업사진 (제공=최창섭 교수) 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황우갑)는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을 “서정리, 1950년대의 풍경과 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화) 저녁6시 30분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서정리 출신 지역원로를 모시고 1950년대 서정리, 서정리 시장, 부락산 자락에 대해 기억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는 서정리 초등학교 출신으로 한국미디어 교육학 1호 박사이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창설해 방송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방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현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와 최 교수와 서정리 초등학교 동창으로 청년기인 1960년대 초부터 고향에 정착, 서정리에서 야간학교 운영, 1980년대 직장새마을운동 추진, 10년간 중앙동장을 역임하며 북부 지역발전에 애쓴 한인희 민주평통 상임위원 (현 원균장군기념사업회 부회장)이 1950년대 전쟁 전후의 서정리 마을과 시장이야기, 부락산 자락의 추억, 민세안재홍 선생과 생가에 대한 기억 등 회고담을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아카데미(031-663-9622 )에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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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시 “아동·청소년 건강 체험 이동 교육관” 운영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는 10월 28일 부터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이동교육관 운영의 목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금연·금주·영양·비만·운동에 대해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체험식 교육으로 잘못된 지식을 수정하여, 올바른 지식 형성과 바람직한 건강 변화를 유도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주고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은 3개 교육관(금연·금주관, 영양·운동관, 측정관)으로 설치하여 개소별 8~10회 모둠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관은 신장 및 신체조성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비만 및 정상체중에 대해 알아보고, 금연·금주관은 흡연, 간접흡연, 음주의 폐해, 영양·운동관은 비만복체험, 순환운동법 배우기 등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또한 모든 체험이 끝나면서 당일 교육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및 건강생활실천 인지도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체험이동교육관에 참여한 학생들이 건강리더가 되어 전교생이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 대통령표창 수상
    정밀측정분야 우수 기술인력 배출한 공로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은 10월 26일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계량측정의 날’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계량측정 산업진흥 및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김명희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43년간 근무하며 1990년 안성캠퍼스에 나노측정과를 신설하여 계측기기 국가교정기관 및 제조업의 품질관리 정밀측정분야에 우수 기술인력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삼차원측정실무, 기하공차도면해독 및 정밀측정실무등 관련분야의 교재 집필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교정분야 인정위원회 인정위원, 전문위원, 길이분야의 기술위원 및 숙련도 기술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측정클럽 길이분과 분회장 등 측정분야의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발전과 계량측정분야 인력양성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 평택시립팽성도서관 “맛있는 도서관, 맛있는 책 읽기!”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마련 평택시립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은 11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맛있는 책읽기를 위한 「오늘은 내가 그림책 요리사」는 11월 15일, 22일, 29일(일) 오후 3~5시 팽성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6~9세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야기 상자 선생님께서 맛깔나게 들려주시는 빛 그림책 감상 후 과자, 빵, 밥 등을 활용하여 그림책 속 주인공을 요리로 만나는 오감만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팽성도서관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책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도 마련했다. 11월 28일(토) 오후 2시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선생님의 「견문을 넓히는 맛있는 책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세상의 책을 주제로 독서특강이 진행되고, 11월 29일(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을 위한 다큐멘터리 「21세기의 질문, 세계 왜 다시 책인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팽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2일간 진행되는 독서특강과 다큐상영회에는 공증된 기관이 제시한 청소년 추천도서를 전시하여 좋은 책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전시되는 추천도서의 일부에 행운권을 부착하여 행운권을 발견하는 학생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맛있는 책 읽기를 위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를 품은 맛있는 그림책”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을 품은 책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11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마련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월의 프로그램 접수는 11월 4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팽성도서관(☎ 8024-5481~7, www.ptlib.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 평택시,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 개관
    화~금 오전10시~오후7시, 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11월 12일, 평택시의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관장 박천수)’이 문을 연다.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에 자리를 잡은 도서관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하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햇살이 비치는 큰 창에 마련된 창틀을 의자삼아 앉아 책을 볼 수 도 있고, 곳곳에 마련된 비밀스런 독서공간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청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동화 속 나무계단을 따라가면 ‘책 읽는 다락방’을 만날 수 있다. 청북도서관은 청북신도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아, 일반·어린이 자료, 정기간행물 열람, 유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약 7500권의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과 DVD등 전자 자료들이 비치됐으며, 가족 단위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청북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월·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발 더 다가가는 청북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평택시립도서관(☎ 031-8024-5475, http://www.ptlib.net)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 경기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 첫 선보여
    도, 교육연정사업 1호 착한교복에 대한 품평회 개최 경기도가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의정부 소재 (구)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도내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교복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연정의 첫 사업인 ‘착한교복’에 대한 디자인과 컬러, 원단소재, 활동성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교육연정의 첫 결과물 ‘착한 교복’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8월 이재정 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경기도는 착한 교복 입기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교복에 활용토록 협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 참여 및 의견수렴 상호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날 품평회는 우선 사업취지 및 행사 설명을 시작으로, 장광효 디자이너의 ‘교복 디자인 및 컨셉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 디자이너는 이번 착한교복 사업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이어서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이 전시된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직접 만져보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요즘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게 잘 디자인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한 교사는 “교복뿐만이 아니라, 교복에 덧입을 수 있는 점퍼류도 함께 제작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한 후 향후 개선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1월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될 ‘교복 패션쇼’에서는 품평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반영된 시제품을 발표하게 된다. 도는 작업지시서 등 모든 자료를 교육청에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평택문화원,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 학술대회 성료
    학술대회 통해 평택학 정립과 발전 가능성 확인 평택시(시장 공재광)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조규태)가 주관하는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을 지난 10월 23일(금)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지역은 이 땅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많은 항일민족운동가들의 있는 고장”이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그분들의 활동과 사상을 밝히며, 평택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2015년도 첫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인 ‘평택 민족운동가 재조명’은 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김명섭 강사(단국대)의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 조성운 교수(동국대)의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 등 3가지 주제가 발표되었다. 제1주제 <민세 안재홍의 민족의식 형성과 변화>에서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우리가 왜 민세에 주목하는지와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의 활동 모습와 의식 변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민세학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제2주제 <원심창의 일본에서의 의열 항일투쟁>에서 김명섭 강사는 원심창의 성장과 도일 그리고 아나키즘을 수용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일본에서의 항일 의열투쟁 모습을 통해 그의 민족의식과 사상을 밝혔다. 제3주제 <남상환의 활동으로 본 수진농민조합>에서 조성운 교수는 남상환의 출생과 이력, 사회활동과 수진농민조합의 활동 등을 통하여 수진농민조합의 특수성,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한 평택지역의 사회운동을 함께 살펴보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숭실대학교 황민호 교수는 “지방자치시대에 여러 지역에서 지역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평택학의 정립과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두 번째 평택학 학술대회는 ‘평택의 근대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11월 20일(금) 오후 3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송탄소방서, 어린이 119주말아카데미 운영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 운영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야외교육장에서 평택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 100여 명을 초청하여 ‘소소심 바로알기 119주말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119주말아카데미는 그간 소방안전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119안전체험장이며,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개인과 타인의 안전을 배려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어린이로 양성하고자 실시하였다. 체험내용으로는 ▶소·소·심 이론교육 및 체험 ▶재난 대피요령 및 인명구조장비 체험 ▶소방차량 조작 시범을 등을 실시하였으며, 평택지역 봉사단체인 S.M 클럽이 ‘사랑 나눔 급식’을 운영하여 교육생과 소방대원 등 15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그간 안전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평택시 드림스타트, S.M 클럽이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에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 제5회 정기공연 “가을과 만나다”
    리찾사 소속 7개팀 “300여 시민들과 함께 통기타 여행” 평택시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회장 김종환, 이하 리찾사)’은 지난 24일(토) 오후 3시 평택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리듬을 찾는 사람들과의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출발해 온라인 회원 500여 명과 오프라인 정모 참석인원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의 대표적 통기타 동호회 ‘리찾사’는 그동안 평택시 관련행사 및 외부단체 지원공연, 리찾사의 가을공연, AK프라자 초청공연, 물향기축제 초청공연, 평택록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시민들과 통기타 음악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결식아동돕기 자선공연, 쌍용차가족돕기 자선공연 등 사랑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영찬, 김란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찾아 ‘통기타 여행’에 함께했으며, 리찾사 소속팀 ▶UNIPLUG(김종환, 이관동, 이혜연, 권광옥, 김종군, 이정은, 김영희) ▶섹시봉(고경배, 이영호, 송용득, 배정원, 김란연, 박희설) ▶아이언밸(이종철, 유범동, 윤혜숙, 김성수, 송봉우, 한창재) ▶빅로즈(김태우, 하종임, 이연옥, 김선희, 정해광, 박창용, 한영찬) ▶블루다이아(임용선, 이윤정, 김완직, 최유라, 김직주, 김성용) ▶여성시대(하종임, 배정원, 이연옥, 이윤정, 윤혜숙, 김선희, 권광옥) ▶한진, 김규복 팀이 출연해 잔잔한 통기타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귀에 익은 어서 말을 해, 나성에 가면, 비나리, 이 어둠의 이 슬픔, 그 겨울의 찻집, 베사메무쵸, 사는게 뭔지, 나는 행복한 사람, 파초, 인연 등을 따라 부르며 ‘리찾사의 통기타 여행’을 즐겼다. 김종환 회장은 “회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과 ‘통기타 여행’이라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공연, 불우이웃 돕기 자선공연, 관내 각종 초청 공연에 참여해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해 나가겠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기타 동호회 ‘리듬을 찾는 사람들’에 가입하고 싶은 시민은 리찾사 김종환(010-5040-1900, 회원가입 http://cafe.daum.net/rhythmos)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6
  • [책과의 소통]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12.05 출간 박준 시인이 전하는 떨림의 간곡함!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인천 발달’, ‘지금은 우리가’,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 등의 시편들과 함께 저자의 시집을 열렬히 동반하며 그가 시를 쓰던 몇몇 순간을 호명한 허수경 시인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24
  • [시가 있는 풍경] 시집을 덮고
    권혁재 시인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오래 전 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인 듯아버지의 꾸짖음을 잔소리로 알아들은 말인 듯기가 막힌 고백에 가슴이 몰캉몰캉 설렌다 마지막 시를 읽고 시집을 덮는다생의 담담한 서정이 영화가 끝나고스크린 위로 오르는 자막처럼 지나간다한 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시집을 덮게 한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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