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길위의 인문학, 총 6회에 걸쳐 443명 시민들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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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 24일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 강연을 열고, 시민들과 송탄관광특구를 찾아가 사진으로 남기는 탐방을 끝으로, 2015년 「길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지역의 미술작가와 사진작가를 만나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 동네 미술탐방을 떠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됐으며 총 44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회화가 한효석작가, 수채화가 배춘효작가, 사진작가 현홍, 신미식 여행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소개와, 미술체험도 진행했다. 시민들의 그림과 찰흙조각, 촬영한 사진들은 사진액자로 만들어 11월 한 달 간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미식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송탄의 오래된 골목길과 철도길, 미군기지가 있는 신장쇼핑거리 등 송탄의 특수성과 역사가 담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날 시민들이 남긴 사진은 장당도서관에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길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으로, 11월 10일 화요일 오전10시에 금속공예가 이준석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의 작품 이야기와 함께 금속과 유리를 이용한 독특한 공예체험을 한다. 오산시에 위치한 ‘GLASS 혜윰’이 그의 공간이다. 그곳에는 유리를 녹이는 1500도가 넘는 가마가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 등 예쁜 공예품이 가득하다. 이준석작가는 ‘2012년 빛으로 그리다’ 개인전 외 다수 전시회를 열은 바 있으며, 200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작가를 찾아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길위의 인문학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고 싶다면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www.ptlib.net)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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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 장당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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