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11월 1일,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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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한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이 11월 1일(9회), 11월 8일(1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에 열리는 9~10회 상설공연은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거북 21명, 농악 19명, 덕담소리 1명, 기수 8명, 동네사람 30명 등 총 79명이 출연하여, ▶1마당 거북 옷 만들어 입기 ▶2마당 길놀이 ▶3마당 문 들어가기 ▶4마당 우물돌기 ▶5마당 터주 빌기 ▶6마당 정지고사와 대청굿 ▶7마당 마당놀이 ▶8마당 거북뒷놀이 ▶9마당 마당뒷놀이와 퇴장 순으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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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와야골거북놀이는 경기도 평택시 20여개의 마을에서 전승되어 왔던 놀이로, 추석에 조상에 묘를 방문한 후 오후에 청년들이 마을에서 수수 잎으로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음식을 나주어 주었으며, 이 전통적인 놀이를 통해 동네의 여러 잡귀들을 쫓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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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덕근 회장은 “평택지역에서는 20~30년 전에 주로 8월 대보름인 추석 전날 자주 행해지던 놀이로, 전날 밤이나 낮에 거북옷을 준비해 두었다가 저녁이 되면 거북옷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덕담을 해주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대동놀이였다”면서 “우리 보존회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지역의 전통놀이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평택시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이번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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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상설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 010-2797-8725, 010-3735-351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는 그동안 2007년 웃다리농악 전국대회 으뜸상, 200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장려상, 2010년 지영희축제전국풍물대회 복돋음상, 2013년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2014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 수상 등 평택시의 전통놀이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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