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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작은 음악회 & 희망 전달식” 성료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 장애 학생들 위한 재능기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19일(화)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회장 김문정)의 후원을 받아 북부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작은 음악회 & 희망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장애인 및 가족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학생의 음악적 재능 후원을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 & 희망 전달식”에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 150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 김문정 회장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색소폰, 플릇, 성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이 진행 될 때마다 큰 박수가 이어졌으며, 장애 학생의 지속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원하고자 교육비를 지원하는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장애학생에게 희망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진행해 준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도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다가오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20
  •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조직 신입위원’ 모집
    5개 자치기구 총 6개 분야... “2월 24일까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자치조직의 오는 2월 24일까지 신입위원들을 모집한다. 모집하고 있는 청소년자치조직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외 5개의 자치기구로 총 6개의 분야이다. 현재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자치조직으로는 ▶청소년이 원하는 시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 ▶각종 테마로 전문성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A.T.V.M’ ▶청소년 관련 축제와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A.T.V.P’ ▶초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활동, 멘토 활동을 진행하는 ‘자올아이’와 ‘도란도란’ ▶댄스와 더불어 재능 기부까지 실천하는 ‘뉴하이’가 있다. 청소년자치조직 활동 시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를 교부, 프로그램 및 전문 교육 제공, 자원봉사 기회 마련, 활동 우수자 시상 등 많은 혜택이 있다. 만 24세 이하의 자치조직 활동이 가능한 청소년(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http://blog.naver.com/parksj7064)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모집방법은 신청서 제출 후 면접을 통하여 선발하며, 직접방문 혹은 이메일(heahee200@naver.com)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월 18일(월)~2월 24일(수)까지이며, 면접일자는 2월 27일(토) 오후 2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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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9
  • 평택시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새해맞이·명절맞이 프로젝트!”
    1월 29일(금) 전통놀이인 윷놀이 진행 참가자 모집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16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명절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2회기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4대 명절의 문화와 풍습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월 15일(금)에는 우리나라의 4대 명절인 설날, 단오, 한식, 추석의 전통·문화·먹거리·풍습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들은 “복주머니를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설날에 다른 동생들에게 접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 “좀 더 예쁘게 복주머니를 꾸며 설날에는 세뱃돈을 받아 주머니 속에 넣어 보관하겠다”고 소감을 나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다가오는 1월 29일(금)에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중 하나인 설날에 대하여 학습하고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복조리를 만드는 만들기 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및 기타 문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3~4)으로 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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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9
  • 송탄소방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 선착순 접수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 위해 장비 확충 완료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18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금년부터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을 위해 ▶연기 소화기 체험 ▶대피훈련용 연기 발생기 ▶재난안전 시뮬레이션(게임)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안전교육 장비를 확충 완료 했다. ‘2016년도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전년도와 같이 안전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소화기 체험 등 각종 소방안전체험 ▶불조심 관련 안전 동영상 상영 ▶화재 시 피난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송탄소방서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는 “소방안전체험이 단시간에 접수가 마감되는 만큼, 원하는 날짜에 견학하고자 한다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안전체험교실 신청은 송탄소방서에 전화(☎ 031-685-8324)로 접수하면 되고, 1회 50명 이하로 신청을 받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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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8
  • [책과의 소통]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 | 김정운 그림 | 21세기북스 | 2016년 01월 04일 출간 외로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외침!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2012년 돌연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 왔던 유학 생활을 시작한 것. 저자는 일본에서 지낸 4년 동안 참 많이 외로웠다고 말한다. 허나 그런 외로움이 있었기에, 고독을 경험 했기에 타인과 진정한 상호작용이 가능했음을 보여준다.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더는 외롭지 않게 된다는 외로움의 역설이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외로워하라’는 메시지를 건넨 책이다. 글과 그림 그리고 심리학을 절묘하게 섞어 구성했다. 일본에서의 일상이 담겨 있고, 서툴지만 개성 있는 직접 그린 그림은 물론 ‘자아’와 ‘세계’에 대한 주체적 성찰을 이끌어줄 심리학적 분석도 곳곳에 확인할 수 있다. 거기에 저자 특유의 유머가 더해지면서 ‘인간 김정운’의 면모까지도 친근하게 담았다. 그림의 사유에서 시작된 일상의 통찰은 개인을 넘어 사회의 현실까지도 꿰뚫어 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16
  • [시가 있는 풍경] 겨울비
    최정순 시인 아무 데도 쓰잘 데 없는 너아무도 반기지 않는 너외롭고 고독의 눈물 뿌리며온다, 오누나떨어진 낙엽 뭉개지며마른 가슴속으로 파고들며온다, 오누나네 마음 닮은 나주방 부리나케 달려가달콤 쌉싸름 청춘차곰삭은 애통차갇혀 버린 두메차독한 망각차 끓여 내놓으니섬돌 내려앉아차 한잔씩 하고 가시오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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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6
  • [세상사는 이야기]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두 눈을 뜨고도 못 본 척, 다 알아듣고도 못 들은 체, 가까이서 고약한 냄새를 풍겨도 짐짓 아니 맡은 것처럼 처신하는 경우가 세상에는 의외로 많다. 아니 그렇게 부단히 힘쓴대도 불가항력인 양 나를 옥죄고 얽어매 끝내 슬프게 하는 일들이 지상에는 널려 있다. 더욱이 그것들이 얼마든지 남몰래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못된 버르장머리이니 자못 서글픈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창조적 세계관으로 재단한다면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감히 하나님처럼 되기를 원했고, 그 치명적인 원죄가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유전되고 말았다. 피조물의 신분을 망각한 채 죄인으로 추락한 후폭풍은 사망이었다. 필자가 앞으로 진술하는 것들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을 것이다. 어느덧 여명이 밝아 왔는데도 꾸물대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를 싫어하는 게으름. 자고이래 나태는 온갖 범죄의 진원지였다. 작게는 아내가 새벽을 깨우며 힘써 다듬어 데치고 무쳐서 정성껏 상에 올린 나물을 두고 밑간이 안 맞는다며 간간이 타박을 일삼던 일. 언젠가 자질구레한 문제 앞에 골이 잔뜩 부어올라 아침도 뜨는 둥 마는 둥 훌쩍 자리를 뜰 때가 있었다. 그 화난 표정의 민낯이 희뿌연 엘리베이터 거울 속에서 마치 타인처럼 다가왔던 때를 기억한다. 행여 출근시간에 늦을세라 서둘러 내닫다가는 전연 양보할 기미라곤 뵈지 않는 타자와의 소모적인 앞지르기 다툼. 육두문자를 쓰는 대열에 그대로 노출돼버린 때도 있었다. 때마침 그 광경을 나를 잘 아는 이들이나 아끼는 제자들이 봤다면 기겁을 했을 게 틀림없다. 물론 목격자로 아내나 아이들을 상정하는 건 생각하기조차 끔찍하다. 노란 불에서 빨간 불로 막 바뀌어 응당 멈춰서야할 횡단보도를 거리낌 없이 건넜던 일. 그런 상황에서 별반 양심에 찔림의 신호음이 즉각 오관에 와 닿지 않을 때, 나는 부쩍 갈수록 피폐를 거듭하는 정신세계에 스스로 주눅이 들곤 한다. 그리 바쁘지 않아도 여러 제자들의 인사마저 건성건성 받고 지나칠 때. 바로 그 때 학생들이 무심코 버린 휴지조각이 구두 밑창에 밟히며 징그러운 벌레처럼 딸려온 적이 있었다. 걸으며 비벼본들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발을 디딜 때마다 끈질기게 따라오던 쓰레기를 연신 탓하면서도 선뜻 허리를 구부려 떼어낼 결단(?)은 미뤘던 일을 후회한다. 기실 앞장서서 궂은일을 처리해낸 경우는 별반 없었다. 몹시 희미하지만 남을 가르치는 위치에 매여 그 오물을 마지못해 주워 들고는 무척 멋쩍어했었다. 그게 가감 없는 나의 현주소요 그릇이었다. 시작종 소리를 들으면서도 왠지 교실에 들어가기를 망설일 때. 분명히 가르쳐 본 내용임에도 수업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까닭인즉슨 전적으로 나의 실력과 준비가 소홀한 탓이었다. 게다가 아이들마저 잘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듯 갸우뚱하는 눈치를 보일 때면 나는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었다. 그로 인해 형편없이 허물어진 자존감(自尊感)을 부여안고 부리나케 교실 문을 나서야 했다. 하지만 순간의 노기를 다스리지 못하고 제자를 실망시켰을 때보다 참담한 적은 없었다. 그때 나는 마치 설익은 과일처럼 시고 떫은 나머지 도저히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 가뜩이나 번잡한 교무실, 시끄럽게 울어대는 전화벨소리에 귀가 따가웠다. 연이어 들려온 공사판의 쇳소리. 거기에 덤프트럭의 경적소리를 더하니 무더운 한여름의 오후는 더욱 짜증스러웠다. 나는 대뜸 교재연구에 몰두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그건 핑계였다. 어렵사리 굳힌 결심을 쉬이 깨버린 건 순전히 나약한 내 의지 탓이었다. 그때였다. 한편이 시끄러웠다. 학생과에서 어느 학부형이 저항성 고함소리를 질렀다. 내용인즉 그 학생의 명백한 잘못이었다. 인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턱대고 따지며 삿대질을 해대는 몰염치는 사람을 슬프게 한다. 손볼 수 없을 만치 비뚤어진 가치관. 상아탑 안에서 벌어지는 뻔뻔한 곡학아세(曲學阿世). 때마침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망령이 배움터를 짓누른다. 어용을 마다 않는 출세지상주의. 유신과 5공의 교집합인지, 독재와 독선의 최소공배수인지 자꾸만 자괴감이 든다. 그렇다고 파괴적 해방을 마치 선각인 양 부르짖을 순 없다. 구부러진 무정부주의를 옹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사들이 대접받는 세태는 벌써 지나갔다. 힘을 가진 데 빌붙어 어느 하나쯤 움켜잡으려는 건 비겁한 노릇이다. 변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선동하는 무리들이 득세하는 몰골은 볼썽사납기 짝이 없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60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16
  • 평택시 시원 동인 박미자 시인 ‘동시집 여기 좀 봐’ 발간
    “아이들의 눈처럼 세상을 맑고 아름답게 바라보고 싶다” 평택시 시원 동인 박미자 회장은 지난 5일 동심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아이들과 나, 나와 내 마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원활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처럼 세상을 맑고 아름답게 바라보는 동시집 ‘여기 좀 봐’를 발간했다. 10여 년 동안 시와 동시를 써온 박미자 시인은 동시집 ‘여기 좀 봐’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들 자연, 사람, 사랑스럽고 예쁜 느낌들로 들여다보고 자연스럽게 끄집어내어 놓았다. 동시집 ‘여기 좀 봐’는 ▶1부 초대합니다 ▶2부 황금밭에서 ▶3부 내 친구 어디에 ▶4부 못 말리는 사람들 ▶5부 여기 좀 보세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삽화는 심리상담 전공인 대학원생이 딸이 참여하여 단순하고 깔끔한 그림으로 도움을 주었다. ▲ 평택시 시원 동인 정기 모임에 참석한 박미자(오른쪽 첫번째) 회장 박미자 시인은 “자연과 나와 가족, 친구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고운 심성을 키웠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들을 자연스러운 시심으로 스케치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며 “영유아기, 아동기가 인격 형성의 중요한 시점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눈은 삶의 원천이 된다. 아직은 꽤 믿을만한 세상이고, 더불어 사는 이 공간에서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이번 동시집 발간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보육인으로서 의미가 깊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박미자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해군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5
  • 평택시, 2016 시민정보화교육에 참여하세요
    접수기간, 분기별 4회 접수 ‘2월, 4월, 6월, 9월’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 1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16 시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정보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수많은 정보가 생겨나고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아직도 정보화 접근이 힘든 정보화소외계층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운영방침은 컴퓨터·인터넷에 대한 기초 과정과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블로그 동영상 다루기 등 프로그램 활용 과정, 소셜 네트워크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편성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기존의 휴대폰과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다양한 기능과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활용하는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접수기간은 분기별 4회 접수(2월, 4월, 6월, 9월)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며,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하면 된다. 기타 정보화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정보통신과(☎ 031-8024-241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4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치조직 신입단원 모집
    15세~18세 청소년 대상... 3월 9일(수)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지속과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6 청소년자치조직’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자치조직 신입단원 모집분야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의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을 실시, ▶청소년에 다가가는 청소년문화센터를 만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수레’ ▶청소년의 문화 기획 및 축제를 운영하는 ‘10대기획단’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자원봉사의 깨달음을 가르쳐주는 ‘자원봉사단TV’ ▶청소년의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캠페인단BOB’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영상 제작단 ‘영상단RG’ ▶소통하는 청소년, 경청하는 청소년을 목표하는 ‘공감포럼TB’ ▶청소년 기자교육, 청소년신문을 발행하는 ‘청소년기자단’ 등이 모집 중에 있다. 2016년에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활동 교육, 자원봉사시간 및 활동 확인증을 발급하며, 또래친구들과의 폭넓은 교류활동을 위한 청소년연합워크샵 등을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치조직 신입단원 모집 기간은 3월 9일(수)까지이며, 모집연령은 주기적인 청소년자치조직활동이 가능한 15세~18세 청소년은 모집 및 지원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참고 및 구글문서(http://bit.ly/2016ptyouth)로 접수 가능하다. 청소년자치조직 활동 담당자는 “2016년 새로운 청소년들과 다이나믹한 청소년활동이 기대 되며, 2016년 청소년 함께 웃는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 중인 안중, 원평, 북부, 팽성, 서정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30개의 청소년자치조직이 운영 중에 있어 평택 서부, 북부, 남부 청소년들이 활발히 참여 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4
  • 평택시 서부(안중)여성회관 “2016 제1기 수강생 모집”
    ‘만 19세 이상 평택시민 대상’ 14개 과목 240명 모집 평택시 서부여성회관(관장 김태환)에서는 2016년 1월 12일(화)~1월 15일(금) 오후 6시까지 4일간 ‘2016년도 제1기 수강생’을 인터넷 접수한다. 인터넷 접수 후 정원미달과목에 대해서는 1월 21일(목)~1월 22일(금)까지 2일간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서부여성회관에 따르면 2월 2일부터 과목별로 개강하는 교육과목은 독서논술지도사(20명), 수납정리과정(20명), 웃음치료사(20명), 하모니카 초급(20명), 하모니카 중급(20명), 패밀리룩만들기 초급(10명), 패밀리룩만들기 중급(10명), 홈패션 초급(10명), 홈패션 중급(10명), 생활웰빙&테마요리(20명), 한식조리사 자격증(20명), 중식조리사 자격증(20명), 홈베이킹(20명, 빵, 머핀, 제과제빵), 제과제빵 자격증(20명) 등 14개 과목, 240명을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평택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접수결과 정원의 70%이상 모집된 과정을 개강하며, 2015년 2기 수강포기자는 2016년 1기 동일과목의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1차 인터넷 접수 시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입금 중 선택하면 되고 2차 방문 접수 시 현금 납부 또는 신용카드 결제하면 된다. 서부여성회관 관계자는 “지식, 정보습득은 물론 일자리창출을 위한 양질의 문화, 취업, 기술반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2
  •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간담회 가져
    이재정 교육감, ‘평택고교평준화 공감대, 협조 약속’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지난 1월 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에서 박명진 상임대표, 김기홍 대변인, 김혜련 조직국장, 심우근 정책국장, 강재인 송탄제일중학교 운영위원, 효명중학교 학부모회 감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재정 교육감과 김동민 교육감 정책보좌 장학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민연대는 “8,000여명이 넘는 평택시민이 평택 고교평준화를 염원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며, “평택 지역의 청소년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키우기 보다는 초등학교 때부터 경쟁 입시에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 조속한 시일 내에 평택 지역에서 고교평준화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평택 지역의 고교평준화 요구에 적극 공감한다. 평택 지역에서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지기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요구뿐만 아니라 평택시장의 적극적 의지와 평택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의 지지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이재정 교육감은 “평택지역의 고교평준화 시행을 위한 정책연구를 위해 관계자들과 협의하겠으며, 고교평준화 학부모 설명회 등에 평택교육지원청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이재정 교육감 면담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 및 청소년들과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교평준화가 평택지역에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2
  • 재미교포3세 학생들 “평택농악 너무 매력 있어요”
    ‘평택농악’ 시카고 공연 보고 반해 직접 배우러 방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보존회에 새해 첫날부터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지난해 8월 개최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의 초청공연 시 현지에서 만났던 교포3세 학생들이다. 당시 평택농악은 시카고 현지에서 한인축제 퍼레이드와 단독공연, 광복절 기념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농악 워크숍, 현지 예술단체와의 협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평택시를 널리 알렸으며, 이후에도 교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지원과 교류사업 등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러한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이번에 방문한 박오손, 최백림, 최하림 세 명의 학생들은 1월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 동안 평택농악 단원들의 집에서 머물며, 고국의 생활문화와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방문 첫날 평택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주중엔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농악의 장단과 상모, 개인놀이 등을 배우고, 주말에는 고궁과 유적지 방문, 전통공연 관람 등을 즐기며 우리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20여회에 달하는 공연활동과 재능기부 및 무료 교육사업, 해외 강사파견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평택시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11
  • [세상사는 이야기]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구멍가게 주인의 변함없는 친절. 제각각인 두상에 맞추느라 내공을 들이는 이발소 쥔장. 말과 뜻이 통하는 사람과의 긴 대화. 아무 가식 없는 사랑. 주름살진 촌로(村老)의 질박한 순수. 서로를 향한 다정다감한 배려. 따뜻한 마음과 마음의 충돌. 비올 때 선뜻 동행을 권하는 우산 밑. 따가운 땡볕 아래 조금씩 나누는 키 작은 나무의 그늘. 좁다란 산길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걸음씩 양보하며 등산을 이어갈 때. 그렇게 가파른 정상에 치달아 올라 숨이 턱에 찬 내게 향긋한 귤 한 개를 권하는 손길이 있었다. 고마운 그 느낌을 고이 간직한 나는 마냥 행복하다. 언뜻 가녀린 책자 속에서 발견한 평범한 진리. 불후의 명작을 탐스럽게 읽어 가는 시간. 심연을 건드리는 짙은 감동. 더 나아가 내 자신이 흡사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처럼 제법 지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느낄 때. 시퍼렇게 살아있는 문제의식. 두려울 만치 점잖게 짚어 가는 문제제기. 날선 검처럼 날카로운 분석비판. 지극히 현실성 있는 대안. 이런 것들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귀감이 그립고, 봉사와 희생으로 승화할 때라야 아름다우리라. 아울러 누구에게든 아프지 않을 만치 매만지는 충고여야 하리라. 이웃끼리 나누는 정겨운 인사. 길가에서 만나는 교양 넘치는 이들. 가령 지저분한 휴지를 줍는 손길이며 조심스레 애완견을 돌보는 산보객. 당당히 나를 드러내면서도 적당히 타인을 의식하는 태도. 이유 있는 자신감. 자신감을 뛰어넘은 겸손함. 하지만 그것들마저 자타를 위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때. 초행길을 묻는 이에게 베푸는 세심한 안내. 거리에서 부딪히는 밝고 검소한 옷차림. 상쾌한 출근길에서 풍겨오는 은은한 비누 향. 집에 들어오기 전 동네 서점에서 발견한 신간. 그 곳에서 마주치는 주인의 미소. 늙수그레한 그이와 주고받는 가벼운 담소……. 곧이어 마주한 저녁 밥상, 시장기에 지친 나머지 순식간에 구수한 된장찌개를 해치워버렸다. 겨우내 밥상머리를 장식해도 지겹지 않은 포기김치. 나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김치 애호가. 사흘 이상 김치볶음밥을 거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언 땅속에서 갓 꺼내 무친 싱싱한 배추겉절이며 무생채. 다디단 고추장에다 노란 고갱이를 한 움큼 찍어먹을 때 나는 한결 융숭히 대접받는 기분이 된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오는 이가 있었다. 나이 많은 집배원의 거친 손이 건네준 묵직한 소포였다. 그걸 뜯으며 느끼는 설렘. TV에서는 뉴스가 한창이었다. 즐겨보는 사극을 통해 알게 된 옛날. 그 한줄기 지적 충만이 나를 기쁘게 한다. 짧지 않은 하루일과를 마치고 달려와 엄마 품에 안기는 막내 얼굴이 해맑다. 점잖게 타이르는 소리에 군말 없이 책상 앞에 다가앉는 맏이는 대견스럽다. 두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이윽고 내 눈동자에 들어와 박힐 때. 부모 앞에서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 털어놓고는 속 시원해 하는 아이들. 그런 자식을 향해 촌각도 소홀함이 없이 대하는 엄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일찍이 복음을 받아들인 부부. 늘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근원 있는 영혼들. 이 보배들을 소유한 나는 스스로 든든한 열락(悅樂)에 빠지곤 한다.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펼쳐지는 계절의 변화. 그 아름다운 사계에서 조물주의 오묘한 섭리를 감지할 때. 그로 말미암아 시와 때를 따라 빚어지는 변화무쌍한 풍경화. 이를테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 시원한 물놀이며 신나는 얼음지치기. 곱디고운 오색빛깔로 무르익는 오곡백과. 늦가을 추수하며 흘리는 농부의 땀방울.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하. 그런 대자연을 닮은 자신의 일생을 담아 펼치는 화폭. 남을 섬길 줄 아는 자존감(自尊感). 비록 나와는 무관할지라도 같이 아파하는 심성. 나는 내게 모자란 요소들을 주어진 생애 동안 오롯이 채워가고프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청량제가 있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익명의 소시민들. 깊숙이 들여다보니 꼬박꼬박 남들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후미진 구석까지 챙기며 다가가는 자애로운 발길과 손길들이 있었다. 그들은 정작 자기 자신은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흔쾌히 뒤로 한 걸음 물러날 줄을 아는 상식인이었다. 요즘처럼 얽히고설킨 이해타산에 불 보듯 빤한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는 멋쟁이였다. 이 모두가 다사다난한 일상사에 묻혀 지레 지칠 법한 나를 벌떡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6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59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첫 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09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방학만세, 공예세상”으로 오세요
    1월 19일~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일간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월 19일~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일간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방학만세, 방학에 만드는 나만의 공예세상(북 아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방학만세’ 프로그램은 1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 10명을 모집 하고자 한다. ‘방학만세’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함께 북 아트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복 북 아트 활동을 하며, 올바른 우리나라의 전통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은 팽성청소년문화의집으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 (☎ 031-657-110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09
  • [시가 있는 풍경] 망종
    권혁재 시인 사랑을 시작하기도 전에이별을 알리는 말을 들었다단지 한 계절이 가고꽃이 피었다 졌을 뿐, 그대가 서 있던 청보리밭은연서戀書를 실어 나르는 물결처럼하늘에 닿을 듯이 일렁이는데 사랑을 시작하기도 전에이별을 알리는 말을 들었다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몇 곡의 노래가 감각 없이 지나갔을 뿐, 그대가 떠나가던 날나는 그대가 서 있던 보리밭 둔덕에서보릿대들이 까칠하게 쑤셔대는 아픔에도그대가 주는 사랑인양 외면하지도 않는데 사랑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별을 알리는 말을 들었다그대 때문에 단단하게 멍이 들어가는깜부기 같은 사랑이 피고 졌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09
  • [책과의 소통]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노희경 지음 | 배정애 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12월 20일 출간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노희경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집! 드라마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노희경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집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노희경 작가가 하루 8시간씩 글 노동자가 되어 20년, 약 7300일간 고민하고 쓰고 고쳐가며 완성한 22편의 드라마와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명대사 및 명문장 200개를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유독 명대사가 많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외에 작가의 단막극, 2부작 또는 4부작 드라마, 44부작의 장편 등 모든 드라마에서 선별한 명대사를 수록했으며 배정애 작가의 감성적인 캘리그라피와 아름다운 제주 사진이 어우러져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이 책에 대해 ‘자신에 대한 채찍’이라 의미를 부여한 작가의 마음가짐은 읽는 이를 숙연하게 만드는 동시에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도 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6-01-09
  • 평택시, 2016 경기도장학관 입사생 모집합니다
    신청기간은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8일간 평택시는 경기도장학관에서 경기도 출신 우수 대학생에게 수학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사 신청기간은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8일간이며, 신규 입사생은 평택시청 자치교육과에, 재입사생은 경기도장학관에 1월 25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입사자격은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신입생의 경우 수능 또는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100분의 20 이내이다. 재학생은 직전학년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또한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에서 상위 입상하여 경기도를 빛낸 학생(신입생에 한함), 도내 아동양육시설 출신 학생이다. 경기도장학관은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향토인재의 육성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443-3에 위치하고 있다. 장학관 시설은 2인 1실의 사실 192실, 공동거실,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1일 3식이 제공된다. 평택시에서는 2013년도에 대학생 12명이 입사생으로 선발돼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나 경기도장학관(☎ 02-966-8505) 및 홈페이지(www.ggjh.co.kr)를 참고하거나, 평택시 자치교육과(☎ 031-8024-27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07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진도북춤 교실’ 연다
    송신 무용단 김규미 대표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 실현에 앞장서는 청소년수련시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월 12일(목)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우리가락 진도북춤’이 열린다. 2015년 11월부터 진행된 ‘우리가락 진도북춤’은 수년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정기공연은 물론, 평택의 수많은 지역 축제무대에서 흥겨운 우리의 전통 춤사위를 널리 알린 송신 무용단의 단장 김규미 대표 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1월부터 초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열릴 예정이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송신무용단은 지난해 11월 평택시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안에서 이로운 지역자원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MOU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택지역 청소년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며,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 당당히 올라서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평택시 서정동 여성회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더 다양한 소식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번호 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youth7418)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 031-668-8682)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07
  • 민세학술연구 총서 5권 “1930년대 조선학운동 심층연구” 발간
    조선학운동의 의의 등 총 7편의 논문 실려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민세학술연구총서 5권 “1930년대 조선학운동 심층연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5권은 조선학운동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2014년 개최한 제8회 민세학술대회 “1930년대 조선학운동 참여인물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문화재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의의와 21세기 한국학의 과제” 등 총 7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1934년 9월 시작한 1930년대 대표적인 민족문화운동의 하나인 〈조선학운동〉의 최초 주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민세는 위당 정인보와 함께 일제의 조선혼, 조선정신 말살에 맞서 “민족정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향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에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여유당전서》를 교열 간행하고, 《조선상고사감》과 《조선통사》를 집필하기도 했다. 〈조선학운동〉 관련 학계의 평가를 종합 정리한 첫 논문집이기도 한 이번 민세연구총서 5권은 민세 안재홍과 함께 ‘조선학운동’을 주도한 정인보, 문일평 뿐만 아니라, 이들과 대립되는 관점에서 ‘비판적 조선학’을 주장하였다고 평가받는 백남운, 김태준도 포함시켜 민세 안재홍과 대척점에 선 인물들과 이들의 관점까지 연구의 시야에 넣은 포괄성과 객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민세학’을 개념 정립하는 데 한 단계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추후 발간된 책자를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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