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조선학운동의 의의 등 총 7편의 논문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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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는 평택시 등의 지원으로 민세학술연구총서 5“1930년대 조선학운동 심층연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5권은 조선학운동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2014년 개최한 제8회 민세학술대회 “1930년대 조선학운동 참여인물연구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문화재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의의와 21세기 한국학의 과제등 총 7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19349월 시작한 1930년대 대표적인 민족문화운동의 하나인 조선학운동의 최초 주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민세는 위당 정인보와 함께 일제의 조선혼, 조선정신 말살에 맞서 민족정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향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에서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여유당전서를 교열 간행하고, 조선상고사감조선통사를 집필하기도 했다.
 
조선학운동관련 학계의 평가를 종합 정리한 첫 논문집이기도 한 이번 민세연구총서 5권은 민세 안재홍과 함께 조선학운동을 주도한 정인보, 문일평 뿐만 아니라, 이들과 대립되는 관점에서 비판적 조선학을 주장하였다고 평가받는 백남운, 김태준도 포함시켜 민세 안재홍과 대척점에 선 인물들과 이들의 관점까지 연구의 시야에 넣은 포괄성과 객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민세학을 개념 정립하는 데 한 단계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추후 발간된 책자를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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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학술연구 총서 5권 “1930년대 조선학운동 심층연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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