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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평택개발계획에 1조3,000억 원 투입 확정
    정부 7개 부처 및 경기도·평택시 합동으로 17개 사업 추진에 나서 ▲ 3,236억 원이 투입 예정인 고덕국제신도시 조감도 올해 평택지역개발에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행안부 등 7개 부처, 경기도, 평택시에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립한 지역개발계획 사업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모두 80개 사업에 22조647억 원을 투자해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행안부 등 6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등 16개 사업에 8,011억 원을 투입했다. 이에 2006년부터 17년 동안 추진되었던 1조1,103억 원 규모의 국방부 소관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투자를 완료해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 마을진입도로 및 소공원 조성 등을 시행해 주민생활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대형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사업과 평택항~평택역 산업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7,632억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 터파기 등 우선시공분 착공을 진행하는데, 올해부터 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안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와 함께 17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480억 원이 늘어난 1조3,49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정커뮤니티 광장 조성(129억) ▶평화예술의전당 건립(100억) ▶서부청소년 수련시설 건립(57억) 등 문화·복지시설 증진 사업 등에 290억 원이며, 교통·물류시설 확충 사업으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27억) ▶이화~삼계간 도로개설(139억) ▶평택항~평택역 산업철도(250억) ▶평택·당진항 개발(1,171억) 등 사업에 3,390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1,817억),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3,236억) 및 산업단지 조성(4,758억), 관광거점 등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에는 9,8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의 발전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각 부처의 사업이 연차별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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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평택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
    ‘삼성전자·KAIST 평택캠퍼스·브레인시티’ 특화단지 지정 추진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를 신청하기로 밝힌 평택시는 선도기업인 삼성전자와 KAIST 평택캠퍼스를 기반으로 브레인시티 내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반도체 제조와 전문 연구인력 양성 및 반도체 협력생태계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연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7월 KAIST·삼성전자와 3자 협약을 맺어 반도체 전문 연구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전문 연구소를 포함하여 46만㎡에 달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단계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용지(380만㎡)에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입주시켜 반경 2㎞ 내에 반도체 관련 산업이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하여 시 관계부서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평택시가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생산시설 용적률 한도를 최대 1.4배까지 받을 수 있고,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도 수출 촉진 판로 개척과 R&D 지원 방안이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되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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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유의동 의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강력한 대책 마련돼야”
    개보위 출범 후 383곳에서 약 1,496만 건 개인정보 유출 신고 LG유플러스 59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기업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개보위는 행정안전부(공공/민간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되어있던 개인정보 보호 감독 기능을 통합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지난 2020년 8월 개보위의 출범 이후, 매월 민간 12곳에서 48만2,655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지만, 개보위는 LG유플러스와 같이 신고 당시 유출 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곳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 유의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보 유출을 신고한 곳은 3년간 총 383곳이며, 약 1,496만 건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분야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하면서 신고건수가 총 51건으로, 개보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민간기업이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적극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보위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도 결국엔 ‘모래 위에 쌓는 성’일 뿐”이라며 “이번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건을 포함, 향후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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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평택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5만 달러 전달
    정장선 시장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평택시민들의 마음 모았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주엽 평택우리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평택시는 지원 성금으로 5만 달러(6천5백만 원)를 전달했으며, 지역 병원인 평택우리병원(대표원장 이주엽·최광민)에서도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 및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평택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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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평택시, 평택항 신규항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항로 다변화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및 물동량 증대 기여 전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동남아시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운항선사 등은 지난 1월 개설된 ▶신규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화물 유치를 위한 노력 ▶신규 항로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추가적인 항로 개설을 위한 노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정기항로는 지난 1월 10일 CNC LINE이 개설한 동남아시아 항로로, 평택항을 출항하여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정기항로이며, ‘CMA-CGM SYDENY’호 등 4천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그에 따른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물동량 증대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에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신 선사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항이 우리나라 대표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3위 규모 프랑스 국적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그룹은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를 기반으로 160개국, 420개 무역항을 기항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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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평택직할세관 “1월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
    수출액, 12.8% 감소한 28억 달러... 수입액, 19.0% 증가한 59.4억 달러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2023년도 1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1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614만4천 톤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12.8% 감소한 28억 달러, 수입액은 19.0% 증가한 59.4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31.4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경기둔화에 따른 주요국 수입 수요 감소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한 2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연료 및 승용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의 수입 증가로 전년비 19% 증가한 59.4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수출감소와 대규모 에너지 수입 지속 등으로 인해 2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35.0%) 및 화물자동차(131.8%) 등의 수출은 증가했고, 반도체(△62.0%), 기계류와 정밀기기(△29.1%), 화공품(△21.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116.8%), 승용차(96.4%), 가스(17.8%) 등은 수입이 증가했고, 철강재(△19.1%), 수송장비(△30.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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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평택시 2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가격변동 없고 평균 전세가는 1만원 소폭 하락 ▲ 평택시 소사벌지구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2월 셋째 주(2.14~2.20)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1,01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70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군문동 -1.02%(8만 원↓), 청북읍 -0.17%(1만 원↓), 용이동 -0.12%(1만 원↓) 하락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218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13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87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8만 원 하락한 군문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은 3.3㎡당 ▶평택군문주공2단지 805만 원 ▶평택군문주공1단지 740만 원으로 집계됐다. 2월 둘째 주(2.7~2.13) 전국 아파트 가격은 -0.41%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40%, 경기도 -0.68%, 인천시 -0.11%, 광주시 -0.18%, 대구시 -0.18%, 대전시 -0.06%, 부산시 0.00%, 울산시 -0.23%, 강원도 0.05%, 경상남도 -0.13%, 경상북도 -0.04%, 전라남도 -0.04%,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89%, 충청북도 -1.39%, 세종시 -2.4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주시 0.24%, 화성시 0.19%, 김포시 0.16%, 부천시 0.11% 순으로 상승했으며, 시흥시 -2.96%, 안산시 -2.16%, 양주시 -1.88%, 수원시 -1.83%, 과천시 -1.52%, 광명시 -1.21%, 안양시 -0.87%, 의정부시 -0.71%, 성남시 -0.54%, 오산시 -0.42%, 의왕시 -0.36%, 구리시 -0.36%, 하남시 -0.35%, 안성시 -0.23%, 군포시 -0.20%, 양평군 -0.16%, 남양주시 -0.08%, 용인시 -0.07%, 고양시 -0.03%, 평택시 -0.01%, 파주시 -0.01% 순으로 하락했고, 가평군, 동두천시,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37만 원 ▶동삭동 1,328만 원 ▶죽백동 1,327만 원 ▶용이동 1,269만 원 ▶소사동 1,202만 원 ▶칠원동 1,166만 원 ▶평택동 1,160만 원 ▶합정동 1,132만 원 ▶세교동 1,100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군문동 994만 원 ▶장당동 981만 원 ▶서정동 973만 원 ▶이충동 960만 원 ▶안중읍 894만 원 ▶비전동 856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26만 원 ▶통복동 80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지산동 781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9만 원 ▶팽성읍 610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1만 원 ▶현덕면 415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1,027만 원 ▶죽백동 848만 원 ▶용이동 830만 원 ▶소사동 799만 원 ▶평택동 796만 원 ▶동삭동 789만 원 ▶군문동 773만 원 ▶칠원동 750만 원 ▶세교동 745만 원 ▶장안동 745만 원 ▶장당동 710만 원 ▶이충동 676만 원 ▶안중읍 654만 원 ▶비전동 645만 원 ▶통복동 636만 원 ▶지산동 612만 원 ▶독곡동 600만 원 ▶청북읍 592만 원 ▶서정동 583만 원 ▶칠괴동 574만 원 ▶가재동 549만 원 ▶포승읍 548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팽성읍 449만 원 ▶합정동 385만 원 ▶진위면 320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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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김희태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 비워야 쉽게 걸을 수 있는 산티아고 가는 길 ④
    “다른 사람 속도가 아닌 내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고, 욕심은 버려야 하는 길” ■ 과유불급(過猶不及),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 벨로라도(Belorado)를 출발해, 산 후안 데 오르테가(San Juan de Ortega)로 갈 때였다. 그날따라 컨디션이 좋아서인지 목표로 했던 오르테가에 일찍 도착했다.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타푸에르카(Atapuerca)까지 더 가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목표보다 더 많이 걸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힘이 났다. 그런데 웬걸? 아타푸에르카에 도착한 뒤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길을 걷다 들었던 정보로는 이곳에 2곳의 알베르게(Albergue, 숙박시설의 한 종류로, 순례자들이 이용하는 숙박업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한 곳은 없어졌다고 하고, 또 다른 곳은 이미 인원이 다 찬 상태였다. 힘들게 왔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남은 시간을 볼 때 앞으로 더 나갈 수 없고, 뒤로 돌아가자니 아까운 그런 딜레마, 결국 오르테가로 되돌아가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욕심을 부리다 되돌아갔던 과유불급을 몸소 경험했던 순간이었다. 이날의 경험 때문인지 이후 길을 걸을 때는 욕심을 내지 않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가까이에 있는 마을에 숙소를 잡았다. ▲ 산티아고를 향해 걷는 순례자들 하루에 얼마쯤 걸어야 좋은지 묻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개인차에 따라 다른 부분이다. 다만 알베르게 수속과 씨에스타 시간을 고려하면 오전 중에 걷기를 마칠 것을 권장하는데, 이 경우 보통 20km 정도가 적당하다. 더 많이 가고 싶은 이들은 새벽 일찍 출발해서 시간을 조정하면 되는데, 본인의 일정과 건강, 걷는 속도 등을 고려해서 정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걷는다고 나도 그렇게 걸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천천히 가나 빠르게 가나 결국은 산티아고가 목적지인 것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상인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 산 후안 데 오르테가(San Juan de Ortega)로 가는 길 한편, 산티아고 길을 걷다 보면 갈림길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갈림길이 주는 철학적인 주제는 꽤 생각해 볼 만하다. 마치 예전에 본 <인생극장> 속 두 갈래의 선택 가운데 주인공이 외쳤던 “그래! 선택했어” 이런 느낌을 피할 수 없다. ‘내 인생의 갈림길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려나?’라는 질문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 밖에 길을 걷다 보면 십자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 길을 걷는 사람들, 그리고 나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일지 길을 걷는 동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길 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십자가, 나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일까? ▲ 갈림길이 주는 철학적인 주제 ■ 길을 걸을수록 가벼워지는 배낭, 비워야 쉽게 걸을 수 있다 처음 산티아고 가는 길을 준비하면서, 배낭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렇게 장기간 걷는 건 해본 적이 없기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내 필요하다 싶은 건 다 챙겼다. 여분의 속옷과 의류, 세면도구, 바람막이, 침낭, 샌들, 손전등, 의약품, 라면, 책 등을 챙기다 보니 짐을 많이 넣을 수 있는 배낭이었음에도 다 차고, 무게 역시 무거워졌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배낭을 메고 산티아고 길에 나섰다. ▲ 오세브리오(O Cebreiro)에서, 마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만들어간 하루 ▲ 길을 걷던 중에도 틈틈이 배낭을 내려두고, 잠시 따사로운 햇살을 피하며 쉬었다. 하지만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건 쉬운 것이 아니었다. 걷다 보니 조금씩 어깨가 아팠고, 걷는 속도 역시 예상보다 늦어지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하지 않은 것을 추려내 하나씩 버리기 시작했는데, 무게를 차지한 책의 경우 어느 알베르게에 머물 때 두고 나왔다. 나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어쩌면 길을 걷는 누군가 그 책을 보지 않을까라는 위안을 삼았다. ▲ 페르돈 언덕에서 잠시 쉬어가며 첫날 피레네산맥을 넘을 때 물 때문에 워낙 고생했던 경험 때문에, 이후부터 나는 물 1리터를 배낭에 넣어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정작 이후부터는 물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였다. 또한 길을 걷던 중 등산화가 말썽이었는데, 산티아고에 도착할 때쯤 등산화 밑창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 상태로 오래 걷기가 어렵다는 것은 누가 봐도 자명했다. 이 밖에 악명 높은 ‘배드버거(빈대)’에 된통 당한 뒤 침낭 역시 믿을 수가 없었다. ▲ 길었던 길의 끝에서, 긴 여정을 함께 했던 등산화 ▲ 피니스테레. 0km 표석에서 때문에 산티아고 길의 마지막 여정인 피니스테레(Finisterre)에 도착했을 때 등산화와 침낭, 여분의 속옷과 옷가지 등도 모두 버렸다. 특히, 전통에 따라 이곳에서 소지품을 불태우고, 버렸는데, 이후 무겁던 배낭의 무게가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이 순간 비워야 가벼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왔지만, 정작 길의 끝에 도착한 뒤에야 이 사실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언제가 다시 산티아고 길을 걸어볼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비워야 쉽게 걸을 수 있다는 걸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모든 것을 불태우고, 버렸던 시간. 버려야 채워짐을 몸으로 느꼈던 순간이다. 한편, 피니스테레에 도착한 뒤 종착점을 향해 걸어갔다. 0km가 적힌 표석 앞에서, 그동안 걸어왔던 산티아고 가는 길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대서양 해변에 발을 담근 채 나름의 사색을 즐겼던 시간, 길의 끝에서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비우고, 기다리고, 걸어가는 이 경험이 나의 인생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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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7
  • [포토뉴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진태 평택경찰서장 접견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지난 1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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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위원장,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 개최
    “국제도시 면모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 이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2월 9일 호반써밋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고덕국제도시 주민연합 아파트 회장단과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를 갖고 현안 공유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현정 위원장은 민생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생소통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과 주민연합 회장을 맡고 있는 이현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의 회장은 고덕국제도시 주민연합에서 진행 중인 ‘국토부 대상 소송제기’ 배경과 도시개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입주민과 입주예정자의 의사는 무시한 채 도시개발이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변경되고 지연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현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문화 축제 및 마을장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과 입주 예정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세계 최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및 조성 과정에서 생기는 주차장, 교통, 국제학교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3단계 개발까지 완료되어 국제도시 위상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골목당사와 함께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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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이병배 전 평택시부의장,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 당선
    이 신임회장, 2025년 1월까지 20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 맡아 ▲ 왼쪽부터 유남규 부회장, 이병배 당선인, 남만진 선거관리위원장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한국실업탁구연맹(이하 연맹)의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맹은 13일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열리고 있는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이병배 당선인(60)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연맹의 남만진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건넸고, 유남규 실무부회장(한국거래소 감독)이 꽃다발로 축하했다. 이병배 당선인은 지난 10일 끝난 연맹의 제21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당선이 확정됐다. 평택 출신의 이병배 당선인은 올해 60세로 사업과 봉사활동 등으로 평택에서 입지가 탄탄한 정치인 출신으로, 평택시의회 7, 8대 의원을 지냈고 8대에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병배 당선인은 오는 23일 광교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진 후 업무를 시작한다. 연맹은 이명종 제20대 회장(부산 노블레스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1월 말 사임하면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병배 신임회장은 2025년 1월까지 20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을 맡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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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평택시60대 축구단 권광수 신임회장 취임
    권광수 회장 “평택시 축구 발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60대 축구단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송탄 종가갈비에서 ‘2023 평택시60대 축구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용 부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당협위원장, 평택시체육회 이진환 회장,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당선자, 경기도축구협회 손순종 부회장, 발모아축구단 오근성 단장, 동부연합회 50대축구단 김영익 전 단장, 평택시북부축구연합회 민웅기 전 회장과 축구단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시상, 이임사, 추대패 전달, 취임사, 재직기념패 전달식, 위촉패 전달식, 임원 소개, 격려사, 축사, 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 44명이 소속된 평택시60대 축구단은 2021년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3위, ‘경기도지사기어울림축구대회’ 3위, 무령왕배 전국 직장인·클럽축구대회 우승, 2022년 제1회 이천전국동호인축구대회 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평택 축구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권광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중에도 이취임식에 참석해주신 축구동호인들과 내빈,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간 우의와 화목으로 내실 있는 축구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회원들과 함께 평택시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60대 축구단 임원진에는 최경수 수석부회장, 이덕훈·안병세·이창식 부회장, 김종훤 감독이 선임됐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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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다누리’ 궤도선, 달 표면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 성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개월 동안 달에서 촬영한 사진 공개 ▲ 지구를 촬영해 얻은 지구 위상변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3일 다누리의 시운전운영기간 1개월 동안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지구를 하루 1회 촬영해 달에서 바라보았을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도 관측했으며,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1개월에 걸친 시운전 운영기간 중 달 임무궤도인 달 상공 약 100km 상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다누리는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으로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어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했다. 한편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달 과학연구와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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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동·식물의 겨울 이야기 ‘나무의 겨울나기’
    배다리마을숲의 소나무·전나무·리기다소나무·서양측백나무 겨울에도 푸른 잎 지녀 그 어느 해보다도 매서운 한파가 잦았던 겨울이 조금씩 물러가고 있다. 좀작살나무의 보랏빛 열매에 반했지만 이내 팥배나무와 꽃사과나무의 열매로 장소를 옮기더니 지금은 아그배나무와 회화나무의 열매에 뻔질나게 찾아드는 직박구리 무리가 있다면 곤줄박이는 바나나 모양을 한 벌레혹(충영) 외에는 먹을만한 열매가 없어서인지 때죽나무 바닥에 떨어진 열매를 주어 올리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새는 새 나름의, 곤충은 곤충 나름의 방식대로 겨울을 나고 있는 이즈음에 나무는 어떻게 겨울을 나고 있을까? ◆ 배다리마을숲 수목의 다양한 겨울나기 배다리마을숲과 산책로를 따라가면 겨울이라고는 해도 푸른 잎을 지닌 친구들이 있다. 키가 작고 줄기 밑에서 많은 줄기가 갈라져 우산 모양으로 자라는 반송으로부터 소나무, 전나무, 리기다소나무, 서양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에 이르기까지 상록성 나무들은 주변 낙엽성 나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면서 황량한 겨울의 삭막함을 초록으로 달래준다. 바늘잎이 2개씩 뭉쳐나는 소나무와 3개씩 뭉쳐나는 리기다소나무, 5개씩 뭉쳐나는 스트로브잣나무의 경우 늘 푸른 잎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고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묵은 바늘잎이 떨어진다. ▲ 이른 봄 눈비늘조각을 벗은 갯버들 수꽃(2008.3.1) 겨울은 숲에서 온전히 나무만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울창한 숲에 가려졌던 나무들을 속속들이 볼 수 있고 잎이 떨어진 나무의 수형과 높은 가지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즐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겨울에 잎을 떨구지 않는 무리가 있어 관찰하는 이를 갸우뚱거리게 한다. 배다리생태공원에서 묵은 잎을 떨구지 않고 겨울을 나는 친구는 대왕참나무를 선두로 상수리나무와 밤나무가 있고 더러는 붉은병꽃나무와 흰말채나무 일부도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인지 묵은 잎 외투를 벗지 못하고 있다. 가을에 단풍이 들고 잎이 떨어지는 원리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연결하는 통로에 ‘떨켜층’이라는 차단막을 만들어 영양과 수분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 동안 나무 속 영양분을 지키게 되는데, 본래 아열대성 식물이었던 대왕참나무와 상수리나무 같은 참나뭇과 식물들은 이 떨켜층이 발달하지 않아 한겨울의 잎이 갈색으로 변해도 가지에 붙어있다가 겨울철 강한 찬 바람이 불어서야 나뭇가지로부터 조금씩 떨어져 나가게 된다. ▲ 겨울눈의 눈비늘조각을 벗고 잎을 내는 노각나무(2014.3.29) ◆ 겨울나무의 겨울눈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정온동물이나 바깥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과는 달리 나무는 나무 나름의 겨울나기를 한다. 겨울나무를 이해하고 구별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다가올 봄을 위해 준비해 둔 겨울눈이다. 매서운 추위를 견뎌 봄을 기다리는 나무의 최고 목표는 겨울눈이며, 겨울눈을 따뜻하게 지키는 것이다. 평택시 비전동 덕동산에 둘러싸인 명법사 화단의 동백나무는 큼직한 동글이 겨울눈을, 죽백동 배다리생태공원 산책로의 백목련은 기름하면서도 도톰한 겨울눈을 지니고 있는데, 추운 겨울에 혹 잎이 되고 꽃이 되어야 하는 겨울눈이 마르거나 얼지 않게 하려고 여러 겹의 비늘 옷을 입거나 솜털로 덮인 털옷을 걸치고 있다. 이때 겨울눈을 감싸고 있는 외투를 눈비늘조각(芽鱗)이라 하며, 눈비늘조각의 모양과 종류 그리고 개수는 나무에 따라 다르다. ▲ 눈비늘조각을 벗고 동글한 꽃눈을 터트린 산수유나무(2022.4.1) 특히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칠엽수는 겹겹이 싸여있는 눈비늘조각만으로도 안심이 되지 않아 그 바깥면에 끈적거리는 나뭇진을 묻혀 이중 삼중으로 겨울눈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건 모든 나무의 겨울눈이 잎이나 꽃이 될 어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비늘처럼 생긴 조각으로 둘러싸여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곤줄박이가 집착하는 쪽동백나무와 직박구리가 큰 무리를 지어 열매를 찾는 작살나무의 겨울눈은 맨눈(裸芽)이라 하여 눈비늘조각이 없다. 효율적인 면에서 물론이거니와 생물다양성이란 큰 틀에서 보면 겨울눈 또한 예외일 수 없다. ▲ 눈비늘조각이 없는 작살나무의 맨눈(2008.2.21) ◆ 나무의 겨울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겨울눈은 나무마다 단풍이 들고 잎이 다 떨어진 후에야 비로소 눈에 띄기 시작하지만, 겨울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식물의 잎이 떨어지기 전인 여름에, 가장 생명력이 왕성한 시기에 이미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개나리는 5월에 양분이 많을 때 미리 겨울눈을 만들어 둔다. 나름의 생활사를 철저히 계획하고 관리하는 나무들이기에 닥쳐올 변화와 위기에 대한 준비 또한 미루지 않고 겨울눈을 준비하는 것이다. 희망을 품은 겨울나무들의 겨울눈이 들려주는 소박한 지혜인 것이다. 사람의 생김새와 성격이 모두 똑같지 않음처럼 겨울을 나고 있는 나무의 겨울눈 또한 같지 않지만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만큼은 누구나 같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당산근린공원 묵은잎을 달고 있는 상수리나무(2022.1.13) 매 순간 식물에게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특히 겨울눈을 지닌 시기는 더더욱 그렇다. 겨울나무를 통해 만나는 겨울눈은 그 크기는 작고 보잘것없어도 들여다볼수록 아름답고 신비롭다. 크다고 해도 엄지손가락의 손톱만큼이지만 섬세하면서 화려하고 넓은 세상을 포함하고 있다. 모란, 백목련, 칠엽수, 개나리, 가죽나무, 왕벚나무, 좀작살나무 등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겨울나무와 겨울눈이지만 작은 것에서 아름다운 생명과 함께 겨울나무의 넓은 세상을 접할 기회를 봄이 오기 전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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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인터뷰] 2022 행감 스타,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에게 듣는다! (최종)
    “조례 제·개정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동권은 교통약자가 누려야 할 권리... 원하는 시간·장소에 이동 할 수 있어야” ▲ 평택시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 필요성을 설명하는 강정구 의원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재선 의원인 강정구 의원을 ‘2022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강 의원은 평택도시공사 청북시립추모공원과 관련해 10여 년 동안 행정에서 모르고 있었던 착오를 찾아내어 1년 동안 조사하고 공론화시켰으며, 집행부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1일 평택시의회에서 강정구 의원을 만나 ▶행감 우수의원 선정 소감 ▶2022년 행정감사 문제점 및 대안 ▶평택시 서남부권의 중요 현안 및 시급한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 ▶제8대~9대 조례안 발의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2회에 걸쳐 강정구 의원의 인터뷰를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 마련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해 12월 열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 평택시의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대’를 제언하셨습니다. 특별교통수단 확대가 필요한 이유와, 확대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확대되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대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 제16조 제1항에 따라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평택시 특별교통수단은 49대로 이는 2021년 기준 교통약자법에 따른 법정 대수인 32대보다 153% 많은 수치입니다. 특별교통수단이 법정 대수의 기준치를 상회하기는 하지만 그러함에도 몇몇 부분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유 대수가 법정 기준을 만족하지만, 교통약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실제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수요 집중시간, 유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법적 기준만을 충족함에 따른 문제입니다. 평택시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인 13개 도시 중 4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수원시, 고양시에 이어 도내 3번째이며, 인구 대비로는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물론 한정된 예산으로 차량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습니다.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비휠체어용 수요자의 경우에는 임차택시나 바우처택시로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휠체어용과 비휠체어용을 구분하고 수요에 적합한 유형의 차량을 임차해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선해야 할 사항은 차량 가동률입니다. 평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52명으로 차량 1대당 운전원 비율은 1.06명입니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 13개 중 10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차량 1대당 운행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운전원에게 휴가, 병가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에는 실질적 가동률은 훨씬 떨어지므로 운전원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입니다. 또한,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서는 운행방식의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는 예약콜을 기본으로 남는 배차에 한해 즉시콜이 이뤄지는 시스템인데, 이런 방식으로는 교통약자들의 차량 이용이 어려울뿐더러 빨리 예약한 일부의 교통약자만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거리가 먼 서부지역의 경우 이동시간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타 지역보다 선택의 폭은 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약콜과 함께 즉시콜이 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물론 현재의 적은 차량수와 인력으로 24시간 운용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권은 교통약자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평택시의 교통약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많은 시민들이 의원님을 ‘걸어 다니는 신문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추진, 주한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시민 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피해에 따른 생활 민원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지역구인 서부지역 5개 읍·면은 농촌이 많은 지역 특성상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교육, 문화, 체육 등의 제반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가 평택시 전체 면적의 약 48.2%를 차지할 만큼 넓고 개발 현장도 많아 주민들의 민원 및 요구사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면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민원 현장 곳곳을 부지런히 발로 뛰며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시민들께서 보시고 ‘걸어 다니는 신문고’라는 별명을 붙여 주신 것 같습니다. 민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취약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점검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찾아가는 행위만으로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평소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펼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무엇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일회성 민원 해결을 넘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고심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 평소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간 어떤 조례들을 발의하였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지난 제8대 의회의 임기 4년간 제정 24건, 개정 27건, 폐지 2건 등 총 53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제9대 의회에 들어서는 제정 3건, 개정 4건 등 총 7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평소 많은 조례를 발의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조례안의 발의 건수보다는 제가 발의한 조례안의 내용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제9대 의회에 들어 발의한 조례를 몇 가지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평택시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을 통해 청소년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평택시 규제병해충 대체작물 식재 지원 조례안」을 통해 규제병해충에 따른 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조속한 피해 회복 및 안정적인 농업 소득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을 규정했습니다. 또한, 축사나 위험물 제조공장 등 갈등유발 예상시설이 마을 주변에 들어설 때 주민들이 미리 알기 어려웠고 그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보 소외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평택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보해야 할 갈등유발 예상시설의 종류가 대폭 늘었고, 주민에게 알리는 방법도 5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일반 마을의 경우에는 읍·면·동장과 통·리장에 서면으로 통지하고, 평택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게끔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조례를 통해 갈등유발 예상시설에 따른 주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화로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평택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평택시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의원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평택시가 가진 다양한 현안문제를 조례 제·개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의회에 들어와 많은 민원 현장을 직접 다니며 확인하다 보니 어떨 때는 백 마디 말보다 잘 만들어진 조례 하나가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제정한 이후에 각종 민원이나 현안문제들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도 느낍니다. 앞으로도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의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의회가 살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9만 평택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전시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른 의원들님과 함께 합심해 일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제9대 평택시의회가 진정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시민 여러분께 각인되도록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제8대 의회에서 초선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민생을 챙긴다는 처음 그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며, 의정활동을 마쳤을 때 시민의 대변인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 그런 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받은 사랑에 배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15
  • 홍기원 의원, ‘전동킥보드법’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과 안전한 운행, 체계적인 관리 내용 규정 전동킥보드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안 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관리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전동킥보드법’)’이 9일 개최된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에서 통과했다. 이는 지난 2020년 해당 법을 발의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 민원과 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으나 규정이 미비해 이용객과 보행자 보호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소위를 통과한 ‘전동킥보드법’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통행구간과 거치구역 등 운행 전반에 관한 사안을 규정하는 동시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법 제정을 위해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홍기원 의원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이동수단은 이미 우리 일상 속 일부가 됐다”며 “본회의에서 하루빨리 통과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14
  • 평택시 2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하락세 멈추고 오래간만에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격 1,017만 원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2월 둘째 주(전주 기준, 2.7~2.13)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1,01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70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11%(1만 원↑) 상승했으며, 세교동 -0.63%(7만 원↓) 하락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62%(4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난주보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7만 원 하락한 세교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힐스테이트평택3차 1,559만 원 ▶힐스테이트평택 1,496만 원 ▶힐스테이트평택2차 1,493만 원 ▶개나리 978만 원 ▶태영청솔 978만 원 ▶우성꿈그린 942만 원 ▶현대 927만 원 ▶보성청실 912만 원 ▶부영원앙2차 882만 원 ▶부영 832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4만 원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은 3.3㎡당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963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늘푸른 720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8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67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63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54만 원 ▶현대3차 64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645만 원 ▶현대1차 587만 원 ▶안중우림 54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506만 원 ▶신창 50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492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2월 첫째 주(전주 기준, 전주 기준, 1.31~2.6)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14%, 경기도 -0.39%, 인천시 -0.17%, 광주시 -0.52%, 대구시 -0.48%, 대전시 -0.08%, 부산시 -0.25%, 울산시 -0.37%, 강원도 -0.06%,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0%, 전라남도 0.02%, 전라북도 -0.03%, 제주도 -0.80%, 충청남도 -1.12%, 충청북도 0.00%, 세종시 -0.0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하남시 0.45%, 안산시 0.09%, 안양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1.71%, 남양주시 -1.08%, 군포시 -1.08%, 화성시 -1.04%, 부천시 -0.98%, 구리시 -0.92%, 광주시 -0.89%, 고양시 -0.89%, 김포시 -0.84%, 의왕시 -0.17%, 성남시 -0.11%, 의정부시 -0.10%, 용인시 -0.09%, 동두천시 -0.06%, 파주시 -0.05%, 평택시 -0.03%, 오산시 -0.03%, 수원시 -0.03% 순으로 하락했고, 가평군, 과천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37만 원 ▶동삭동 1,328만 원 ▶죽백동 1,327만 원 ▶용이동 1,269만 원 ▶소사동 1,202만 원 ▶칠원동 1,166만 원 ▶평택동 1,160만 원 ▶합정동 1,132만 원 ▶세교동 1,100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군문동 994만 원 ▶장당동 981만 원 ▶서정동 973만 원 ▶이충동 960만 원 ▶안중읍 894만 원 ▶비전동 856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26만 원 ▶통복동 808만 원 ▶가재동 802만 원 ▶지산동 781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9만 원 ▶팽성읍 610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1만 원 ▶현덕면 415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1,027만 원 ▶죽백동 848만 원 ▶용이동 831만 원 ▶소사동 799만 원 ▶평택동 796만 원 ▶동삭동 789만 원 ▶군문동 781만 원 ▶칠원동 750만 원 ▶세교동 745만 원 ▶장안동 745만 원 ▶장당동 710만 원 ▶이충동 676만 원 ▶안중읍 654만 원 ▶비전동 645만 원 ▶통복동 636만 원 ▶지산동 612만 원 ▶독곡동 600만 원 ▶청북읍 593만 원 ▶서정동 583만 원 ▶칠괴동 574만 원 ▶가재동 549만 원 ▶포승읍 548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팽성읍 449만 원 ▶합정동 385만 원 ▶진위면 320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13
  • 평택시,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에 나선다!
    60억 원 투입해 진위천~안성천~평택호 생태축 연결 예정 ▲ 대상지 광역적·지역적 현황 2022년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선정된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의 윤곽이 머지않아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단절되고 훼손된 안성천의 생태계 복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경국장, 지역구 의원, 관련 전문가 및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70%를 지원받아 총 60억 원이 투입되는 생태축 복원사업의 방향은 소중한 자원을 토대로 두되, 자연스러운 복원과 변화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가 다시 찾아오는 상생의 땅을 되찾고자 ‘법고창신(옛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정신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각종 환경훼손에 노출된 기반 환경을 복원하고, 법정 보호종 등 대상지 주변으로 출현한 다양한 생물종들의 안정적인 서식처를 조성하며, 양호한 식생 환경은 보존하고 훼손된 식생 군락은 복원을 통해 수생태계를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28만 평방미터 규모의 복원대상지는 맞춤형 생물서식공간으로 구분하여 ▶핵심지역(습지생태구역) ▶완충지역(육지생태구역, 초지생태구역) ▶협력지역(생태탐방 구역, 모니터링 구역)으로 분류하여, 습지, 생태둠벙, 물새쉼터, 초지원, 야생초화원, 탐방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복합적인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원사업 대상지와 인접하여 13만 평방미터 규모의 오성누리광장 조성사업이 올해 봄 본격적으로 착공함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사람과 동식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태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일정”
    조례안 등 안건 27건 심사,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8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이 의원이 ▶저상버스의 마을버스 확대 도입 ▶보도블럭 경계석 상한폭 폐지 및 턱 낮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 활성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을 통해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의회에서는 경제, 복지, 일자리, 교육 등 따스한 온기가 평택시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가곡지구 개발사업 간담회 개최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위해 사업 관련 주민 의견 청취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관우 부의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진위면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 이윤영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진위 가곡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위면 가곡리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6월 도시개발구역이 지정 고시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곡지구 개발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사업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진위면은 과거부터 각종 개발 제한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받아온 지역”이라며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며, 앞으로 이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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