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12.8% 감소한 28억 달러... 수입액, 19.0% 증가한 59.4억 달러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2023년도 1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1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614만4천 톤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12.8% 감소한 28억 달러, 수입액은 19.0% 증가한 59.4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31.4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경기둔화에 따른 주요국 수입 수요 감소와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한 2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연료 및 승용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의 수입 증가로 전년비 19% 증가한 59.4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수출감소와 대규모 에너지 수입 지속 등으로 인해 2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35.0%) 및 화물자동차(131.8%) 등의 수출은 증가했고, 반도체(△62.0%), 기계류와 정밀기기(△29.1%), 화공품(△21.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116.8%), 승용차(96.4%), 가스(17.8%) 등은 수입이 증가했고, 철강재(△19.1%), 수송장비(△30.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