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삼성전자·KAIST 평택캠퍼스·브레인시티’ 특화단지 지정 추진

 

특화단지 공모.JPG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를 신청하기로 밝힌 평택시는 선도기업인 삼성전자와 KAIST 평택캠퍼스를 기반으로 브레인시티 내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반도체 제조와 전문 연구인력 양성 및 반도체 협력생태계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연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7월 KAIST·삼성전자와 3자 협약을 맺어 반도체 전문 연구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전문 연구소를 포함하여 46만㎡에 달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단계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용지(380만㎡)에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입주시켜 반경 2㎞ 내에 반도체 관련 산업이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하여 시 관계부서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평택시가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생산시설 용적률 한도를 최대 1.4배까지 받을 수 있고, 브레인시티 내에 입주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도 수출 촉진 판로 개척과 R&D 지원 방안이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되면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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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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