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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평택도시공사, “5년 연속 흑자, 경영평가 1위 달성”
    이연흥 사장 “시민에게 행복 드리는 공기업 되겠습니다” ▲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 평택도시공사는 공사가 개발하는 택지와 산업단지는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 되고, 시설관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공사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철학이 없는 경영은 오늘만을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처사라는 판단아래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공기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경영철학을 만들었다. 브라보(BRAVO)경영이라 부르는 평택도시공사의 경영철학은 사업우선(Business), 고객친화(Relationship), 청렴윤리(Anti-corruption), 미래가치(Value), 조직혁신경영(Organization)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편집자 말> ■ 진위2 일반산단, 고덕국제신도시, 포승지구, 브레인시티 사업 진행 공사는 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내 역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제조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인데, 공사는 진위면 갈곶리 일원에 진위2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976천㎡ 규모에 5,800억 원을 투자해 LG전자가 기존 평택공장을 확장하고, 계열사, 협력업체를 집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득한 이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6년 11월 LG전자가 공장을 가동하는 등 착수 3년 만에 공장을 가동하게 하는 높은 추진력을 보여주었고, 사업 준공 예정은 2017년 12월이지만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 고덕국제신도시 조감도 둘째, 산업단지, 미군부대 이전 등 폭발적으로 유입하는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수도권남부 거점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이자 최초의 국제화 콘셉트 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달하는 13,421천㎡의 규모로 2008년도부터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사업비 8조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설립 직후 이 사업에 참여해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135천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다국적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위치도 셋째,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의 서부, 평택항이 위치한 포승읍 일원에 2,073천㎡의 규모로 2008년에 개발을 착수해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7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포승지구는 제조업, 물류 등 산업단지와 주거·상업·의료시설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포승지구의 조성이 완료되면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의 국제 협력 거점이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최근 산학 연구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성균관대 신수종 분야의 연구시설과 산업시설을 집적하여 연구와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예정으로 규모는 4.83㎢이며 사업비는 2조 4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은 민간 시행자의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해제의 위기가 있었으나, 공사의 참여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사업구도를 조정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어 2021년에는 완공된 브레인시티에서 성균관대와 기업들이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창립 후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결실 공사는 대외 고객의 체감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친화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공사는 시설관리 업무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일본의 MK택시 수준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MK택시를 벤치마킹해 서비스 매뉴얼을 만들고, 안전운전, 차량청결은 물론 운전 전·후 음주측정, 복장관리, 친절구호 제창, 고객에게 정보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 편리성 제고와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신사옥 이전식 아울러 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어린이교통공원은 한 번 방문 후 다음에 방문하면 새로운 내용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 수요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시행하고자 계속해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딱딱한 영상이나, 이론교육을 인형극으로 바꿔 교육함으로써 교육성과를 높였다. 공사는 자발적으로 CS진단 컨설팅을 시행하고, 객관적 시각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받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화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는 정책고객과 소통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와 현안을 공유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업무관련 부서와 긴밀한 교류 및 협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요구와 지적에 대해 공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공사는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루었고, 창립 후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특정 공사·공단 중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연흥 사장은 “정확히 1년 전 브라보경영을 선포하고, 공사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잘 이행이 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지속적으로 공사를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사가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한 차원 높은 도약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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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3
  • (사)평택시발전협의회, 2016 송년회·12월 월례회의 개최
    이동훈 회장 “평택 발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회장 이동훈, 이하 평발협)에서는 지난 12월 21일(수) 오후 6시 세이웨딩홀 6층에서 2016년 송년회와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손영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회장을 비롯해 회원,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신입회원 회원증 배지 수여, 감사패 전달, 회장 인사말, 자문위원장 인사말, 축사, 2016년 활동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이동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 한해 평택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자문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들과 자문위원님들이 평택 지역사회에 각 분야에서 평택시 발전을 이끌어주시고, 47만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쳐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방효익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평택시는 고덕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등과 같은 대형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인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평발협은 평택지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감사패를 수여한 이동훈 회장과 방효익(가운데) 자문위원장 감사패 및 신입회원증 수여식에서는 이동훈 회장이 방효익 자문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지혜, 김정배, 이은정 신입회원들에게 회원증과 배지를 수여했다. 이동훈 회장은 2016년 경과보고를 통해 ▶평택시보조금 사업자 선정 및 추경예산편성심의 ▶평택항 연계3개시 상생협력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평발협 회원연수 ▶평택애향회 체육대회 ▶LNG평택인수기지 지역 협력위원회 ▶삼성전자 견학 ▶이건개 변호사 초청 안보경연회 ▶헌법재판소 평택항 ‘권한쟁의 심판’ 공개 변론회 ▶SRT 수도권 고속철도 시승 ▶평발협 개최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시 서부권역발전방안 심포지엄’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동훈 회장은 평택시발전협의회 조직 확대 틀 마련, 지제역명 재개정 요청안 국토교통부건의 및 평택시·지역정치권 연계 대응 기틀 마련, 평택항 토론회 개최 및 각종 지역중요현안사항 토론회 등을 새해 역점 진행 사항으로 소개했다. 한편, 평택시발전협의회는 지난 1994년 3개시·군통합추진위 모태로 출범해 그동안 송탄관광특구 지정, 평택항 되찾기 운동, 인천항운노조 소속이었던 평택항운노조 독립, 38번 국도에서 평택항 여객선 터미널 진입 직로 개설, 미군기지이전 특별법 제정 및 18조8,016억 원의 국비지원 실현,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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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2
  • 평택시의회, 제18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1조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가져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 2016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88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6년도 마지막 회기로 열린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1조원 규모의 2017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또한 이번 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가운데 ▶평택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운영 조례안 ▶2017년도 평택시 애향장학재단 출연 승인안 ▶평택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 등 19건이 원안 가결되었다. 아울러 ▶평택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변경) 계획안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주택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 등 5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 예산결산특위, 2017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처리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성, 권영화, 정영아, 서현옥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재균, 최중안, 이희태, 이병배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정영아 의원을 위원장, 이병배 의원을 부위원장로 각각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거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처리했다. 2017년도 예산안은 집행부(평택시)에서 제출한 1조2,293억원으로 전년대비 2.9%인 346억원이 증가되었고, 예산안 심의결과 261억7,700만원이 감액됐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 받아,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실태 및 다수 주민관련 민원 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이루어 졌으며 감사결과 총 366건에 대하여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 정영아 예결위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각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어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 최중안 의원 ‘평택시 서부권역 발전방안’ 7분 자유발언 최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평택시를 견인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국가항만인 평택항이 포승읍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포승읍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이 슬럼화 되어간다는 현상일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고등학교, 의료시설, 문화공간, 대형마트 등의 유치 부족, 대규모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 계획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으로, 집행부는 포승읍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제1의 환황해권 국제경제도시 건설과 기회와 희망이 있는 열린 도시 평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쳐주시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권역은 안중, 포승, 청북의 3읍과 오성, 현덕 2면 248리의 행정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 11월말 현재 평택시 전체인구 46만 9,889명의 22.3%인 10만 5,08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시 전체면적 457.4㎢중 219.9㎢인 48%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 김윤태 의장 “새해에는 효율적인 의정활동 펼치겠다”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은 “시 집행부는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 새해 우리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가치 기준을 ‘정책의회·열린 의회·신뢰받는 의회’에 두고 서로 협력하여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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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 평택경찰서, 연말연시 맞아 ‘주·야 특별 음주단속’
    내년 1월 말까지 ‘스팟이동식’ 단속 평택경찰서(총경 최규호)는 송년회와 신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이동식’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는 이번 음주단속은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주야로 내년 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평택역, 송탄출장소 등 시인성이 좋은 장소에 ‘음주운전 근절’ 현수막 게첩,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해 음주운전 근절과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은 “음주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아침 출근길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몸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해 주시기 바란다”며, “연말연시 민생 안정 치안대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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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 평택동산교회 ‘2016 땅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 수상
    빈민촌에 자동차정비학원 세워 1,800여명 자립도와 이춘수 담임목사 “어린이 위한 많은 선교 계획 있어” ▲ 2016 좋은 교회상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을 수상한 평택동산교회 이춘수(오른쪽 두번째) 목사 평택동산교회(담임목사 이춘수, 평택시 문화촌로 21)는 지난 12일(월) 오후 2시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라창호·조흥식 장로, 이하 기윤실)가 개최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16년 좋은 교회상’ 시상식에서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기윤실은 민주화에 대한 열기가 절정을 이루던 1987년 12월 손봉호, 김인수, 이만열, 장기려, 원호택, 이장규, 강영안 등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기독교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기독시민운동으로,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심사를 시작해 70개 교회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평택동산교회를 2016 좋은교회상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 평택동산교회 전경 평택동산교회는 44년 전 평택 피난민촌에서 6명의 피난민 성도로 시작되어 늘 북녘 땅에 대한 복음을 위한 선교비전을 통해 매해 1천만원씩 선교 기금을 예치하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다게스탄, 중국 등의 가난한 빈민들과 장애우, 코피노 1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월 장학금 지원 등 해외선교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필리핀 나보타스시에서 무상으로 임대해준 건물에 한비 I.C.T 센터(컴퓨터교육 및 수리기술 병행)와 자동차정비 학원 문을 열어 1,800여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평택동산교회는 미자립교회 70여 사랑의 현장(자립후원, 사랑의 나눔), 교도소선교, 군선교, 기타구제 및 장학금 지원 등 국내 선교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평택동산교회 예배 전경 동산교회 이춘수 목사는 “우리 교회는 박선호 선교사가 지난 2004년 필리핀 대표적 빈민지역이며, 우범지대인 ‘나보타스시 다앙하리 바다위’에 거주하는 5만여 명의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를 세우는 일부터 빈민형제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선교가 시작되어 13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한비 I.C.T 센터와 필리핀 시 정부에서 인준한 자동차 정비업소를 통해 1,800여명이 수료·취업되었고, 앞으로도 한국인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슬픈 탄식으로 울고 있는 코피노와 사랑하는 어린친구들에게 더 많이 함께할 사랑의 선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림 없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교회를 격려하고, 많은 이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13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시상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 좋은교회상을 제정하여 각 분야별 교회를 시상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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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1
  • 평택시, AI 살처분 91만 마리 “발생 10건, 진행 중 3건”
    무인헬기 10대 항공 방역... 양계농장 125호 대상 방역 추가로 총 89만1,425수 닭과 오리 등 강제 폐기될 예정 ▲ AI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거점소독소 전국적으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역시 10건의 AI가 발생해 이중 7개소는 강제폐기를 완료하고, 고덕면, 포승읍, 팽성읍 등 나머지 3개소는 현재 강제폐기가 진행 중에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고덕면 산란오리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오리 2,316수, 알 250개, 사료 29통 매몰을 시작으로 12월 9일 청북읍 산란계 농가, 12월 11일 팽성읍 종오리 농가, 12월 14일 청북읍 종계 농가, 12월 15일 서탄면 종계 농가, 12월 17일 청북읍 산란계 농가, 12월 19일 고덕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 등 총 91만4,313수를 폐사 처분했다. 현재 AI가 진행 중인 고덕면 산란계 농가(60만2,466수 폐사 처리 중), 포승읍 산란계 농가(6만4,641수 폐사 처리 중), 팽성읍 산란계 농가(37만4,318수 폐사 처리 중)는 폐사 및 매몰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추가로 총 89만1,425수의 닭과 오리 등이 강제 폐기될 예정이다. ▲ 항공방역 현장점검에 나선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는 AI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팽성거점, 안중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무인헬기 10대를 동원해 관내 양계농장 125호를 대상으로 주1회씩 선제적 항공방역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AI 대책회의에 참석한 농축산검역소 검역관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하천변 항공방역을 실시하였으나, 철새들의 다른 장소 이동으로 병원균 확산이 우려되었는데, 평택시는 이와 다르게 해당 농가 주변만 방역하기 때문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평택시 항공방역에 대해 농축산검역소에서 사후 평가 후 새로운 방역의 롤모델로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부득이 양계농가에서 외출할 경우에는 신발, 차량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이행토록 해야 한다”며 “현재 평택시는 AI 발생 농가를 진·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해 발열검사, 소독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적인 AI 창궐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4개반 23명으로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 11월 30일부터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AI 인체감염 대책반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70˚C에서 30분 이상, 75˚C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며,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면서 “AI 인체감염 예방안내 홍보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현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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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0
  • 평택시 12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평균 매매가 3.3㎡당 689만원, 전세가 3.3㎡당 482만원 실수요자 ‘저가매수’에 의해 소진되는 급매물 늘어 평택시 12월 셋째 주(전주 기준, 12.13~12.19) 기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89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가격변동이 없는 482만원으로 집계되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매매가격은 세교동 6.20%(41만원↑), 합정동 0.26%(2만원↑) 지역만 상승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세교동 지역만 15.89%(72만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21개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12월 둘째 주(전주 기준, 12.6~12.12)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올랐다. 경기도는 0.08%, 서울은 0.10%, 도 지역은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56%,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울산시 0.00%, 광주시 0.00%, 대구시 0.00%, 부산시 0.32%, 대전시 0.17%, 인천시 0.02%, 세종시 0.02% 등 실수요자의 저가매수에 의해 소진되는 급매물이 늘어가고 있다. 경기도를 보면 동두천시 0.50%, 광명시 0.43%, 화성시 0.40%, 고양시 0.24%, 광주시 0.22%, 남양주시 0.21%, 부천시 0.16%, 김포시 0.16%, 군포시 0.15%, 의왕시 0.07%, 안양시 0.06%, 평택시 0.03%, 수원시 0.02%, 이천시 0.01%, 용인시 0.01%, 시흥시 0.01% 상승했다. 과천시, 구리시, 가평군, 성남시는 각 -0.80%, -0.14%, -0.12%, -0.02% 집값에 하락을 나타냈으며, 그 외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모두 0.00% 보합이었다. ■ 12월 셋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8만원) ▶장안동(861만원) ▶용이동(824만원) ▶소사동(785만원) ▶군문동(776만원) ▶합정동(751만원) ▶서정동(746만원) ▶장당동(741만원) ▶세교동(702만원) ▶이충동(696만원) ▶비전동(658만원) ▶칠괴동(658만원) ▶칠원동(654만원) ▶고덕면(636만원) ▶청북읍(634만원) ▶동삭동(630만원) ▶가재동(623만원) ▶안중읍(609만원) ▶통복동(609만원) ▶지산동(572만원) ▶포승읍(559만원) ▶팽성읍(559만원) ▶오성면(471만원) ▶독곡동(405만원) ▶신장동(397만원) ▶진위면(360만원) ▶현덕면(3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12월 셋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장안동(666만원) ▶소사동(582만원) ▶장당동(581만원) ▶용이동(577만원) ▶평택동(563만원) ▶군문동(560만원) ▶세교동(525만원) ▶비전동(499만원) ▶칠괴동(484만원) ▶이충동(481만원) ▶동삭동(475만원) ▶통복동(459만원) ▶가재동(454만원 ▶안중읍(445만원) ▶칠원동(436만원) ▶합정동(429만원) ▶지산동(422만원) ▶고덕면(416만원) ▶청북읍(415만원) ▶서정동(415만원) ▶포승읍(392만원) ▶팽성읍(324만원) ▶오성면(309만원) ▶독곡동(286만원) ▶진위면(220만원) ▶현덕면(170만원) ▶신장동(16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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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9
  • 평택해경, ‘신형 경비함정 P-109정’ 취역식 행사 개최
    최고 28노트 속력으로 555km 이동 가능해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총경 임근조)는 12월 19일(월) 오후 2시 평택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50t급 경비정(P-109정)의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경찰관과 의경 등 50여명이 참석해 취역식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지난 11월 18일, 1994년 10월부터 22년간 서해 연안에서 1,600여명에 달하는 인명을 구조한 낡은 경비정을 운항 정지(폐선)하고, 오늘 새롭게 배치된 신형 P-109정으로 교체했다. ▲ 정취역식에서 명명장을 전달하는 임근조(왼쪽) 서장과 함병선 정장 해경에 따르면 신형 경비정은 총사업비 46억 5천만원을 들여 인천 ㈜삼광조선에서 2014년 8월부터 17개월에 걸쳐 건조했다. 총 길이 28.7m, 너비 5.4m 규모로, 1,799마력 엔진 2기가 장착돼 있으며, 최고 28노트(시속 52㎞)의 속력으로 300NM(555km)을 이동할 수 있다. 평택해경 임근조 서장은 “평택항과 경기, 충남권 연안에서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P-109정 함병선 정장을 비롯한 승조원들과 함께 국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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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9
  • 평택시의회 오명근 의원,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공로 인정받아 평택시의회 오명근 의원은 경기언론인협합회가 주최하는 ‘제6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6일(금)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오명근 의원은 제7대 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평소 몸에 배인 봉사정신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총무, 산업, 건설을 비롯해 행정의 각 분야별 안건을 처리하는 등 평택시의 행정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명근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조례제정에 노력해 왔으며, 의정비 전액기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해왔다. 의정대상을 수상한 오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아울러 초심을 잃지 말고 의정활동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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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9
  • 평택·당진항, 11월말 자동차 물동량 전년동기 12.7%↓
    11월말 기준 자동차 물동량 누계 1,194,251대 ▲ 평택·당진항 자동차 부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 이하 해수청)은 올해 11월말 기준 평택·당진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은 1,194,251대라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차량이 659,623대, 수입차량이 228,695대, 평택·당진항을 경유한 환적차량은 250,896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물동량은 수출차량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554,407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가 55,252대, 쌍용자동차가 40,004대를 기록했으며, 수입 차량으로는 BMW가 59,031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벤츠(58,063대), 아우디(19,163대), 캐딜락(15,196대)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해수청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연간 누적처리량이 전년대비(전년동기 1,367,855대) 감소(12.7%) 했으나, 금년에도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 평택·당진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으로 명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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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8
  • 제3회 평택로컬포럼 ‘거버넌스와 평택’ 열띤 토론 이어져
    평택시와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3회 평택로컬포럼’이 지난 12월 8일(목) 오후 2시 평택시립장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거버넌스와 평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거버넌스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고 필요한 사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본보는 2회에 걸쳐 이번 포럼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을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지정토론 <최덕규 회장/평택시민단체협의회>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과 거버넌스” “거버넌스 결과, 행정에 직접 반영돼야” 정책입안 과정에서부터 시민이나 시민단체들과 거버넌스가 이뤄져야 한다. 평택시에서는 각종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결정한 정책을 의견수렴 하는 식이기 때문에 거버넌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체감할 수 있으려면 정책입안 과정 등 최초 과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정책의제를 결정하고 그 결정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하며, 시민이나 시민단체들도 자기중심적 입장에서 탈피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 거버넌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자치단체의 소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민단체별 성향이나 추구하는 것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의 자기중심적인 입장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거버넌스 측면에서 이뤄지는 참여예산 등이 실제 행정에 반영돼야 한다. 거버넌스 결과가 행정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평택시의 관련 부서에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성이 없기 때문이다. 평택시에서는 거버넌스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제도와 이를 위한 절차마련이 필요하다. ■ 지정토론 <소태영 사무총장/평택YMCA> “거버넌스 출발은 소통·공감에서 시작” “평택시, 권위적 행정시스템 사라져야” 거버넌스의 출발은 소통과 공유를 통한 공감이다. 신뢰와 공감이 없으면 거버넌스 구축은 어려워지기 때문에 거버넌스가 제대로 되려면 권위적이거나 권력은 없어져야 한다. 그래야 시민과 시민단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평택시의 예를 살펴보면 주민과의 대화는 미리 짜고 한다는 말이 들린다. 복지, 청소년, 기업을 따로 만나고 있지만 1년에 한번 만나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 로컬푸드직매장 문제도 해결이 안 되고 있다. 시장이 기업과의 소통은 더 많이 했는데 기업을 담당하는 상공회의소조차도 기업방문에 협력이 안 된다고 들었다. SNS 소통에는 시장 응원 댓글은 많지만 민원 제기는 없다. 또 비서실은 가장 낮아져야 하는데 공문을 전달하면 연락조차도 없고 민원인이 가면 앉아서 맞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는 99개인데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는 없다. 송명호 전임시장은 공직사회 중심으로 소통구조를 놔두고 각 과에서 역할을 했다. 김선기 전임시장 재직 시에는 국장들이 시민단체들과 협의를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소통구조가 없다. 현재 공재광 시장은 시민사회와 단절돼 있다. 시민사회 논의 구조가 된 사안에 대해 과장이든 국장이든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조차 단절돼 있다. 평택시가 거버넌스를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이런 부분들을 고쳐야 한다. ■ 방청객 토론 손의영 평택환경시민연합 회장은 “보수·중도·좌파 구분이 있고 평택시도 시민과 시민단체의 성향은 다르지만 거버넌스로 소통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평택시 공무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며, 평택시가 제대로 되려면 공무원부터 교육시키고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주상 평택교육발전협의회장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아쉬운 부분들을 전폭적으로 고쳐나가서 우리 지역이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는 “시민단체에서 행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사회의 주체이기 때문에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시민단체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쌍두마차다. 행정 감시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며 행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초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규 전 경기도의원은 “오늘 토론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택시는 산하 기관장 선임과 관련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시의 프로젝트 선정과정과 예산과정에서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대통령이 관저정치를 함에 따라 비선조직과 문고리 정치가 있어 국난에 빠졌는데 평택시에는 그런 예는 없는지 묻고 싶다. 인선문제가 평택시에서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 토론 사회 <박성복 사장/평택시사신문> “거버넌스는 배려·신뢰·공정·소통·나눔·공유” 지역사회 거버넌스의 여러 축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공공성을 담보로 시민을 대신해서 행정을 집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이 지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평택지역 각계각층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제3회 평택로컬포럼 ‘거버넌스와 평택’ 포럼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평택에서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 긍정적인 소통과 대화의 자리로 마련됐다. 거버넌스의 기본 키워드는 배려·신뢰·공정·소통·나눔·공유라고 생각한다. 제3회 평택로컬포럼 ‘거버넌스와 평택’ 포럼을 통해 이 같은 키워드가 평택시 거버넌스의 적재적소에 적용돼 평택시가 지속가능한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김지영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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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8
  • 평택시, AI 확산방지 위해 ‘산란계 농장 26개소 항공방제’ 실시
    16일 기준 4개 읍·면 4개 농장 ‘H5N6형 확진판정’ ▲ 항공방제를 점검하고 있는 공재광(오른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6일 방역당국이 AI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17일(토) 무인헬기 3대를 이용해 AI 확산이 우려되는 산란계 농장 26개소 주변 지역에 집중적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면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활동에 나서겠다.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하루 한 번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기준 평택시 4개 읍·면 4개 농장에서 H5N6형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발생농가 가금류는 이미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AI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 방역통제소, 발생농장 이동통제소, 무인통제소 총 10곳을 설치해 하루 24시간 공직자 1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소독·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하천·수로 주변 농가와 발생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4대의 방역차량이 순회하며 집중 방역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시에서는 철새가 AI 전파 주요 원인인 만큼 철새도래지인 주요하천을 중심으로 더욱 철저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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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7
  • 평택시, 2017년 1월 1일 평택호 해맞이 행사 개최
    새해 맞아 한 해의 소망과 행복 기원하기 위해 정유년 새해 첫날인 2017년 1월 1일 아침 7시 평택호관광단지 모래톱 공원에서 ‘2017 평택호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평택시 현덕면(면장 이용면)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남)가 지난 2006년부터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2017년 새해를 맞아 새 출발과 각오를 다짐하고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2009년까지는 현덕면에 위치한 마안산(해발 126m) 정상에서 산신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으나,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는 평택호로 장소를 변경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00여명의 시민이 해맞이를 보기 위해 모래톱 공원을 찾았다. ▲ 새해 평안을 염원하기 위한 기원제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는 이날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풍물놀이 및 기원제와 함께 무료로 떡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 김기남 위원장은 “이번 평택호 해맞이 행사가 평택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평택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 해맞이 행사장을 찾으셔서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천문우주지식정보(http://astro.kasi.re.kr/)’에 따르면 평택시 1월 1일 일출 시간은 아침 7시 45분이며,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5분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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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 평택경찰서, 제68대 최규호 신임 경찰서장 취임
    지역 치안에 정통하다는 평가 받아 평택경찰서 68대 서장으로 경기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낸 최규호(崔圭浩, 51) 총경이 취임한다. 최규호 신임 서장은 광주고등학교, 경찰대학 행정과(3기)를 졸업하고, 일본 동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울산청 경비교통과장, 충북청 홍보담당관, 경기청 성남중원경찰서장, 경기청 3부 정보과장, 경기청 부천오정경찰서장, 경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최규호 신임서장은 꼼꼼한 업무처리와 인자한 성품으로 조직원들에게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 치안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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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4
  •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 “평택 브레인시티, 다른 대학에도 참여 기회 줘야”
    학교용지에서 제외된 15만평 다른 대학 유치 추진 제안 “학과, 학부 이전 아닌 산학협력 연구 단지 조성” 밝혀 지난 13일(화)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설명회’에서 성균관대학교 이철우 전략기획 홍보팀장은 ‘성균관대학교 평택 사이언스파크’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시의원, 평택시 한병수 신성장전략국장, 성균관대 직원 및 학생, 브레인시티 토지주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성균관대 제3캠퍼스 이전에 대해 성균관대 이철우 팀장은 “학과와 학부가 이전하는 것이 아닌 17만 5천여평의 연구부지에 연구, 산학협력, 교육, 지원 시설 등 세부 용도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팀장은 오는 2020년까지 ▶7대 전략 프로젝트 플랫폼 조성+방사광가속기 유치 ▶연구센터 설립 및 확대·개편 ▶정부 연구과제 수주 ▶기술이전센터, 창업보육센터 설립 ▶국책연구소 및 기업연구소 유치와 함께 ▶신산업 수요기반 교육과정 신설(학부, 대학원) ▶교육시설, 어학원 및 연수시설 조성 ▶자유학기제 운영 플랫폼 활용 등 분야별 계획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환우 시의원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성균관대는 기존 학과와 캠퍼스 이전이 아닌 사이언스파크 조성 입장을 공개하며, 학교용지·연구부지 15만평 축소 입장을 공개했다”며 “학교용지에서 제외된 15만평에 다른 대학과 연구단지 유치 추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브레인시티 투시도 이어 박 의원은 “평택시에서 가장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존된 덕암산 자락의 도일동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면적을 더 확대하는 계획 변경에 반대한다”며 “평택시가 제출한 산업단지 입주 공장 업종을 살펴보면 화학물질 제조업, 고무제품 제조업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 공장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브레인시티의 차별적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기존 학과 등 캠퍼스 이전 계획은 없고 산학협력 연구단지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는 성균관대의 입장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땅 주고, 집까지 줘야 평택에 온다는 성균관대의 몸값 올리기 전략에 평택시가 대책 없이 끌려갈 수는 없는 것이다. 평택시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다른 대학에도 브레인시티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A 시의원은 “성균관대 측에서는 진작부터 평택시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 이전 명칭을 사이언스파크로 정정을 요구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제3캠퍼스 이전이라는 명칭을 고집해 왔는지 모르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성균관대가 학과, 학부 이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윤태 시의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균관대 이전의 출발점과 진행 중인 사항들을 중점 분석하여 잘못된 점은 시정하고, 평택시 숙원사업인 만큼 의회도 발 빠르게 지원 할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지연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구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총 사업비 2조 4,213억원을 투입해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4912㎡(약 150만평)에 대학, 산업단지, 주거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산·학·연 복합 도시를 오는 2021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0여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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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4
  • 제3회 평택로컬포럼 ‘거버넌스와 평택’ 열띤 토론 이어져 ①
    “정책결정 초기단계에서 민간의견 수렴과정 있어야” “수원시 거버넌스 사례 눈길,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 제3회 평택로컬포럼 ‘거버넌스와 평택’ 평택시와 평택자치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3회 평택로컬포럼’이 지난 12월 8일(목) 오후 2시 평택시립장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거버넌스와 평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거버넌스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고 필요한 사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본보는 2회에 걸쳐 이번 포럼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을 보도한다. <편집자 말> ■ 주제발표1 <윤세홍 대외협력보좌관/수원시 소통기획관> “사람 중심 도시, 삶의 질 성장이 우선되어야”“유연한 행정조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 필요” 민선 5기가 시작되면서 수원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삶의 질적 성장을 우선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으로 시정방침을 정하고, ▶즐거운 일터, 활기찬 도시 ▶깨끗한 환경, 건강한 도시 ▶따뜻한 나눔, 소통의 도시 등 3대 분야 10대 전략, 37개 시민 약속사업을 선정했다. 거버넌스와 시민참여는 소통을 전제로 할 때 원활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해 행정조직이 유연한 조직으로 먼저 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장 직속 ‘좋은시정위원회’를 먼저 만들어 수직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체계를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네트워크체계로 수정해 참여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조직으로 탄생했다. 수원시는 원탁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자치능력을 이끌어냈고, 또한 ‘지방분권개헌 500인 원탁토론’을 통해서도 시민과 소통해왔다. 앞으로는 ‘좋은시정위원회’를 ‘지속가능발전좋은시정위원회’로 확대 변경하고,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표 개발 및 점검과 평가를 병행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한 고민, 수원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사업에 대한 고민, 국제 환경변화에 따른 수원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40년을 3년, 5년, 10년 단위로 나눠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 주제발표2 <이창언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람 중심 도시, 삶의 질 성장을 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거버넌스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조직, 절차, 사람 모두가 변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시대적 환경변화에 따른 통합적 시각과 마인드를 위해서는 지역의 주요 행위자 간의 관계 맺기 방식이 전환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기존과의 단절이 아닌 지속적 연관성 차원에서 새로운 역동성을 찾는 과정으로 이해돼야 한다. 평택시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개별영역에서 민관 협치를 우선적으로 실험하고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단계적 접근방식 ▶거버넌스 위원회 조직 ▶필요에 따라 스스로 확대·발전하는 거버넌스 위원회의 지위와 역할 ▶장기적인 민간 파트너 준비 ▶민관 협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립 ▶영역별로 충분히 성숙된 단계에서 통합 거버넌스 시스템 설정 ▶개별 거버넌스 스스로 시스템을 확정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지속가능성은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혁신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주장들의 보다 많은 관계지점이 필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택시 시정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택시-시민사회-기업이 협동해 기본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며, 시정 거버넌스의 비전과 목표 설정, 중장기 구상과 기본방향 수립, 유형별·권역별·단계별 실천전략이 제대로 갖춰질 때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다. ■ 지정토론1 <김기성 부의장/평택시의회> “반대쪽 사람들의 비판도 수용해야”“정책결정부터 시민과 함께 해야” 평택에는 시민 참여공간이 차단돼 있고 구조도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런 것을 행정이나 시의회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시민단체를 바라보는 시의 상태는 때론 편 가르기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적으로 소통하고 차단하는 것은 없는지,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진정한 거버넌스가 아니며 형식적이 될 수밖에 없다. 비판적인 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비록 비판적이라 해도 함께 모아가고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정책 입안 과정에서 관이 먼저 결정하고 시민은 따라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부터라도 입안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사업추진과 예산반영도 시민과 함께 협의하는 구조로 해야 한다. 갈등은 언제든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갈등이 있을 때도 찬성 쪽의 의견만 듣고 반대쪽의 의견을 부정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분열을 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찬성과 반대 입장을 수용하고 조종하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권한이 많아져야 한다. 현재 우리시는 시민단체, 시의회, 시 3자간의 신뢰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신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평택시의 주도적 역할과 시의회의 역할이 절실하다. 이러한 역할이 자리 잡을 때 평택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 지정토론2 <박홍구 과장/평택시 총무국 자치교육과> “자기성찰·소통·신뢰관계 회복이 화두”“사람들의 생각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 7월 평택시에 거버넌스팀 부서가 생기면서 고민이 많았다. 지역 시민사회에서 오피니언 리더를 찾아가 물었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들었다. 그중 중요한 몇 가지 화두는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 신뢰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평택시에서는 내부적으로 민관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 차례의 공직 내부 포럼을 실시한 바 있다. 당분간은 내부 공직자 중심으로 포럼을 이어가고 내년에는 시민사회까지 확대해 학습효과를 유도할 예정이다.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은 물론 시민단체도 생각을 바꿔야 하며, 기본개념이나 신념 바꾸는 일도 중요하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위해 체계나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며, 내년에는 수원시처럼 200인 토론회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의견을 주는 제안제도를 처음으로 시작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서포터 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거버넌스는 결국 좋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다. 좋은 공무원이 좋은 정책 만들고 좋은 시민이 좋은 도시, 좋은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이다. ■ 지정토론3 <차동병 회장/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거버넌스, 각 단체 기득권 내려놓아야”“주민참여 위한 역량강화 교육 필요해” 거버넌스를 하려면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다. 중요한건 시민이다. 평택시에도 단체가 많은데 거버넌스를 하려면 각 단체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건물을 지을 때는 부지매입부터 설계까지 단계가 많은 것처럼 거버넌스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 주민참여를 위해서는 그에 따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기 때문에 행정에서는 주민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지난 4월부터 서울에서 1주일에 한번 씩 거버넌스와 협치에 관한 내용의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그때 알게 된 것이 많다. 향약, 두레 등으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지방자치는 지금보다 훨씬 잘돼 있었다. 우리가 현재 노력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도 그런 것이다. 주민들이 많이 참여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길게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평택시 거버넌스의 미래를 위해서는 평택시민 모두가 다함께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정토론4 <문영일 취재부장/평택시민신문> “시민단체 기존 시스템 고집, 변화해야”“시장 바뀌어도 기본 협력시스템 필요” 거버넌스는 그동안 계속 있어왔지만 이제 조금 더 높은 단계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번 포럼에 시민사회 영역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는 홍보의 문제도 있겠지만 거버넌스와 거리가 먼 불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럼과 같이 평택시와 행정, 시민, 시민사회단체 영역에서 신뢰구축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역설적으로 언제까지나 자치단체장 탓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이 바뀌더라도 유지될 수 있는 기본적인 협력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택시는 행정적으로 복잡한 곳이고 공무원들도 과부하가 걸려있는데 더 높은 거버넌스를 요구하려면 조직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이와 맞물려 시민사회도 기존 시민단체가 새로운 유입 인구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기존 원주민들의 문제에도 나서지 않는 점 등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언론도 지역사회 이끌어 가는 여론을 형성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지역 언론은 일반적인 저널리즘과 달리 다른 차원의 활동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간지원조직은 단순한 연결고리가 아니라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발씩 양보하고 함께 가야 한다. 김지영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다음호(399호)에서는 지정토론에 나선 최덕규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 방청객 토론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헤드라인뉴스
    2016-12-12
  • 평택시 12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보합세 유지”
    평균 매매가 3.3㎡당 689만원 “세교동 -5.97% 큰 폭 하락” 평택시 12월 둘째 주(전주 기준, 12.6~12.12) 기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89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만원 소폭 상승한 482만원으로 집계되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매매가격은 장당동 0.54%(4만원↑), 팽성읍 0.53%(3만원↑), 이충동 0.28%(2만원↑), 독곡동 0.24%(1만원↓), 합정동 0.13%(1만원↑) 소폭 상승했다. 반대로 세교동은 -5.97%(-42만원↓) 큰 폭으로 하락했고, 용이동 -0.12%(-1만원↓), 안중읍 -0.32%(-2만원↓), 청북읍 -0.93%(-6만원↓) 각각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세교동 5.73%(30만원↑), 장당동 2.10%(12만원↑), 이충동, 1.47%(7만원↑), 안중읍 1.11%(5만원↑), 서정동 0.97%(4만원↑), 합정동 0.70%(3만원↑), 독곡동 0.35%(1만원↑), 비전동 0.20%(1만원↑) 소폭 상승했고, 포승읍 -0.75%(-3만원↓), 소사동 -1.68%(-10만원↓) 각각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12월 첫째 주(전주 기준, 11.29~12.5)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1% 올랐다. 경기도는 0.08%, 서울은 -0.01%, 도 지역은 강원도 0.03%, 경상남도 0.05%, 경상북도 -0.07%, 전라남도 0.2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울산시 0.03%, 광주시 0.00%, 대구시 -0.05%, 부산시 1.05%, 대전시 0.05%, 인천시 0.33%, 세종시 0.00% 등 겨울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여주시 0.79%, 의왕시 0.61%, 파주시 0.56%, 광명시 0.49%, 안성시 0.27%, 화성시 0.22%, 안양시 0.20%, 하남시 0.15%, 포천시 0.07%, 의정부시 0.06%, 성남시 0.05%, 평택시 0.03%, 용인시 0.03%, 오산시 0.03%, 광주시 0.03%, 시흥시 0.02%, 과천시 0.02% 올랐다. 한편 군포시 -0.05%, 수원시 -0.02%, 이천시 -0.02%, 부천시 -0.01%, 양평군 -0.01% 등의 순으로는 집값이 떨어졌다. 그 외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산시, 양주시, 연천군은 모두 0.00% 보합이었다. ■ 12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8만원) ▶장안동(861만원) ▶용이동(824만원) ▶소사동(785만원) ▶군문동(776만원) ▶합정동(749만원) ▶서정동(746만원) ▶장당동(741만원) ▶이충동(696만원) ▶세교동(661만원) ▶비전동(658만원) ▶칠괴동(658만원) ▶칠원동(654만원) ▶고덕면(636만원) ▶청북읍(634만원) ▶동삭동(630만원) ▶가재동(623만원) ▶안중읍(609만원) ▶통복동(609만원) ▶지산동(572만원) ▶포승읍(559만원) ▶팽성읍(559만원) ▶오성면(471만원) ▶독곡동(405만원) ▶신장동(397만원) ▶진위면(360만원) ▶현덕면(3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12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장안동(666만원) ▶소사동(582만원) ▶장당동(581만원) ▶용이동(577만원) ▶평택동(563만원) ▶군문동(560만원) ▶비전동(499만원) ▶칠괴동(484만원) ▶이충동(481만원) ▶동삭동(475만원) ▶통복동(459만원) ▶가재동(454만원) ▶세교동(453만원) ▶안중읍(445만원) ▶칠원동(436만원) ▶합정동(429만원) ▶지산동(422만원) ▶고덕면(416만원) ▶청북읍(415만원) ▶서정동(415만원) ▶포승읍(392만원) ▶팽성읍(324만원) ▶오성면(309만원) ▶독곡동(286만원) ▶진위면(220만원) ▶현덕면(170만원) ▶신장동(16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6-12-12
  • 평택기독교총연합회, 평택역 광장 성탄트리 점등식 가져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 전해 ‘1월 7일까지 불 밝혀’ ▲ 평택역 광장에 불을 밝힌 성탄트리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윤문기 목사, 이하 평기총)는 12월 11일(일) 오후 5시∼6시 30분까지 평택역 광장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2016년 평택시 기독교연합 성탄트리 점등식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대학교 총장 이필재 목사, 천안나사렛대학교 총장 임승안 목사, 평택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 평택YMCA 이사장 정재우 목사, 전 국회의원 정장선 장로와 이계안 장로. 평기총 전 총회장 목사를 비롯한 평기총 각 지역회장, 목회자, 성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그레이스관악단, 찬사평, 박현규 색소포너가 <고요한밤 거룩한 밤>, <저들 밖에 한밤중에> 등 캐롤송을 연주해 트리 점등식을 알렸다. ▲ 캐롤송을 합창하는 아이노스 어린이합창단 2부 성탄트리 점등식에서는 금관 5중주단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점등 팡파레와 함께 트리 점등식을 가졌고, 3부 순서에서는 안중나사렛교회 아이노스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창밖을 보라>, <탄일종이 땡땡땡>,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성탄 캐롤송을 합창했다. 평기총 총회장 윤문기 목사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려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평택역 광장에 평택시 지역 내 여러 교회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성탄트리를 설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성탄트리의 불빛처럼 밝은 내일을 맞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지도자와 성도들은 나라를 위한 공동기도문에서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고,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대화와 화해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에서 “성탄트리의 불빛처럼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오늘 밝게 켜진 불빛처럼 지역경제도 밝아져 시민들의 시름이 덜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역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15m, 지름10m로 내년 1월 7일까지 매일 밤 불을 밝히게 된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6-12-12
  • [인터뷰]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에게 듣는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드림 공기업’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경쟁력 갖춘 공사 만들고 싶어” ▲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 자상하고 온화한 성품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이 사장은 1978년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2006년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1999년 서울특별시 시장실 정책보좌관, 2008년 국가청렴위원회 정책기획실 혁신인사기획관,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을 역임했고, 2011년에는 홍조근정훈장 수훈했다. 현재는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8일(목) 이연흥 사장을 만나 ‘브라보 경영’, ‘직원과의 소통’, ‘청렴부문 수상’,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남은 임기동안의 계획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이연흥 사장 취임 2년 ‘고객만족도 전국 2위’ “평택도시공사의 사장으로서 소임을 맡아온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공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어떻게 하면 공사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공사를 명문 지방공사로 만들고자 열과 성을 다해왔다. “우리 평택도시공사를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드림 공기업’으로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 왔다”는 이 사장은 이를 위해 “성과창출, 청렴경영, 고객감동경영, 소통경영을 추진해 공사의 역량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전사적인 분양 촉진을 통한 토지의 미분양 해소에 초점을 맞춰 공사 경영을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공사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특정공사 부문 1위,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2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돌이켜보면, 이러한 성과는 우리 공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겸손해 하며 “앞으로도 나날이 분발하며 새로워지는 평택도시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 사장님이 취임하신지 이제 2주년이 다 되어갑니다. 취임 1주년 시 내세운 ‘브라보 경영’이 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계획대로 잘 진행되셨는지 궁금합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 공사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에 이바지하고 평택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BRAVO경영 선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BRAVO라는 영문을 활용해 1. 도전적인 경영으로 신규사업 개척(Brave challenge business) 2. 내·외부 고객과의 관계 증진(Relation management) 3. 선진경영(Advanced management) 4. 가치창조와 경영평가(Value based creation & performance evaluation) 5. 조직혁신(Organization innovation) 등 5가지 핵심가치(방침)를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실행하기 위해 분야별로 중점과제를 설정하였고,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서 연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BRAVO경영은 말뿐인 내용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가 행정자치부로부터 평가받는 경영평가와 BRAVO경영의 중점과제들이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 있고 실적에 대한 중간점검을 통해 평가하고 항상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직원들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하십니까? 저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얼굴을 맞대고 직접 고민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허심탄회하게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민거리를 듣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내부 고객만족도 조사라든가 호프데이 이외에도 사장과의 1:1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린 사장실을 통해서 직원들이 불편한 것,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또 좋은 아이디어를 경영방침에 반영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직원 간 독서포럼, 창의리더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간부들과 긴밀하게 접촉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말 못할 고충이 있다면 과연 그 직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 청렴한 업무처리를 위한 평택도시공사 청렴명함 - 사장님의 여러 활동들을 보면 청렴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청렴부문 수상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렴은 제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할 때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던 말입니다. 물론 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청렴은 정말 공직의 제1의 가치라는 것입니다. 다른 일들도 해야 될 일이 많지만 저는 제가 몸담은 이 기관에 청렴문화는 꼭 확산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강사로서 직원들에게 청렴교육도 하고 있고 시나 외부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사장으로서 청렴을 당부하는 내용의 청렴서한문도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해서도 시행 당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반부패와 관련된 많은 프로그램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평택시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어떤 공헌들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직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월급은 사장이 주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주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지역사회 공헌은 지방공기업의 임무 중에 하나입니다. 개발사업을 하고 그 이익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공사의 존재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되는 개발단지를 통해 마을의 진입로 확보 및 체육시설 또는 쉼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등은 수년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임직원 모두가 개인별 1인 1구좌 갖기 운동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나 지자체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 즉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로 고통 받는 분들에겐 생활비 지원을, 의료비가 없어 고통 받는 분들에겐 의료비 지원을 해드리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면 저희 직원들이 직접 도배를 하고 집을 고치고 재능기부를 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공헌활동을 찾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신사옥 이전식 - 사장님이 생각하시는 평택도시공사의 강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평택시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각종 우수한 개발여건이 있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이것이 우리 공사가 가진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역량을 더 향상시키고 업무능력을 갖춰 공사의 사업추진과 당면한 여러 일들을 해결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 공사의 임직원 모두는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할의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남은 임기동안 반드시 해야 할 어떤 계획이나 구상하신 부분이 있으신지? 지속적인 경영환경의 개선을 통해 기반을 잘 닦아서 앞으로 평택도시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우리 직원들에게 제시해 주고 싶습니다. 즉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경쟁력을 갖춘 평택도시공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도 경영평가 1위를 해서 2년 연속 1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드림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6-12-11
  • 평택시체육회, ‘2016 평택시 체육인의 밤’ 성료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 표창 및 격려 ▲ 공재광 평택시장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공재광(왼쪽 네번째) 시장 평택시체육회(회장: 공재광 시장, 수석부회장: 고복수)는 지난 8일(목) 오후 6시 30분 JnJ 아트컨벤션 웨딩홀 5층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2016 평택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장, 이병배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고복수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체육인,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2016대회결과보고, 유공자시상, 홍보대사위촉, 인사말, 시루떡 커팅 및 건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인의 밤 행사는 올 한해 시 체육 발전을 위해 애써준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를 표창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는 삼성 반도체공장 입주, 고덕신도시 개발, 수서-평택 고속철도 개통 등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평택시가 신성장 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들의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유공자 시상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상에는 박미란 평택시청 볼링선수, 유다영 송탄고 볼링선수, 한성용 효명고 테니스선수, 이민주 은혜중 우슈선수를 비롯해 총 20명이 선정되어 수상했고, 김윤태 평택시의장상에는 고보금 평택시청 역도선수, 정진호 경기체고 육상선수, 남균호 평택시태권도협회 심사위원장, 우용운 평택시하키협회 총무, 최선희 장애인유도협회 선수, 황재구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 등 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원유철 국회의원상에는 유현호 효명고 테니스선수, 김승환 태광고 역도선수, 유용석 평택시게이트볼연합회 분회장, 임종구 평택시검도연합회 부회장, 이원경 평택시대한인디아요가협회 지도자, 황창용 평택시장애인탁구협회장 등 6명이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유의동 국회의원상에는 오세찬 포승중 선수, 윤영한 평택시택견연합회 부회장, 양승문 평택시국무도연합회 경기이사, 정현정 평택시국선도연합회 이사, 신현성 평택시장애인육상연맹 선수, 이원배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민호 전 국가대표 선수 한편 이날 평택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현역 시절 한국 경량급의 대표적 선수였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60kg급에서 동메달과 4년 뒤 베이징올림픽에서 같은 체급에 출전해 5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렸던 최민호 전 국가대표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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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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