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이연흥 사장 “시민에게 행복 드리는 공기업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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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
 
 평택도시공사는 공사가 개발하는 택지와 산업단지는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 되고, 시설관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공사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철학이 없는 경영은 오늘만을 생각하는 근시안적인 처사라는 판단아래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공기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경영철학을 만들었다. 브라보(BRAVO)경영이라 부르는 평택도시공사의 경영철학은 사업우선(Business), 고객친화(Relationship), 청렴윤리(Anti-corruption), 미래가치(Value), 조직혁신경영(Organization)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편집자 말>
 
■ 진위2 일반산단, 고덕국제신도시, 포승지구, 브레인시티 사업 진행
 
 공사는 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내 역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제조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인데, 공사는 진위면 갈곶리 일원에 진위2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976천㎡ 규모에 5,800억 원을 투자해 LG전자가 기존 평택공장을 확장하고, 계열사, 협력업체를 집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득한 이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6년 11월 LG전자가 공장을 가동하는 등 착수 3년 만에 공장을 가동하게 하는 높은 추진력을 보여주었고, 사업 준공 예정은 2017년 12월이지만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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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국제신도시 조감도
 
 둘째, 산업단지, 미군부대 이전 등 폭발적으로 유입하는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수도권남부 거점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이자 최초의 국제화 콘셉트 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달하는 13,421천㎡의 규모로 2008년도부터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사업비 8조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설립 직후 이 사업에 참여해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135천여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다국적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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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위치도
 
 셋째,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의 서부, 평택항이 위치한 포승읍 일원에 2,073천㎡의 규모로 2008년에 개발을 착수해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7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포승지구는 제조업, 물류 등 산업단지와 주거·상업·의료시설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포승지구의 조성이 완료되면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의 국제 협력 거점이 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최근 산학 연구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성균관대 신수종 분야의 연구시설과 산업시설을 집적하여 연구와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예정으로 규모는 4.83㎢이며 사업비는 2조 4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은 민간 시행자의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해제의 위기가 있었으나, 공사의 참여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사업구도를 조정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어 2021년에는 완공된 브레인시티에서 성균관대와 기업들이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창립 후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결실
 
 공사는 대외 고객의 체감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친화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공사는 시설관리 업무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일본의 MK택시 수준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MK택시를 벤치마킹해 서비스 매뉴얼을 만들고, 안전운전, 차량청결은 물론 운전 전·후 음주측정, 복장관리, 친절구호 제창, 고객에게 정보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 편리성 제고와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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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신사옥 이전식
 
 아울러 공사가 관리, 운영하는 어린이교통공원은 한 번 방문 후 다음에 방문하면 새로운 내용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 수요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시행하고자 계속해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딱딱한 영상이나, 이론교육을 인형극으로 바꿔 교육함으로써 교육성과를 높였다.
 
 공사는 자발적으로 CS진단 컨설팅을 시행하고, 객관적 시각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받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화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는 정책고객과 소통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와 현안을 공유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업무관련 부서와 긴밀한 교류 및 협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요구와 지적에 대해 공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공사는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루었고, 창립 후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특정 공사·공단 중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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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흥 사장은 “정확히 1년 전 브라보경영을 선포하고, 공사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잘 이행이 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지속적으로 공사를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사가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한 차원 높은 도약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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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평택도시공사, “5년 연속 흑자, 경영평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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