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빈민촌에 자동차정비학원 세워 1,800여명 자립도와
 
이춘수 담임목사 “어린이 위한 많은 선교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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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좋은 교회상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을 수상한 평택동산교회 이춘수(오른쪽 두번째) 목사
 
 평택동산교회(담임목사 이춘수, 평택시 문화촌로 21)는 지난 12일(월) 오후 2시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라창호·조흥식 장로, 이하 기윤실)가 개최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16년 좋은 교회상’ 시상식에서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기윤실은 민주화에 대한 열기가 절정을 이루던 1987년 12월 손봉호, 김인수, 이만열, 장기려, 원호택, 이장규, 강영안 등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기독교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기독시민운동으로,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심사를 시작해 70개 교회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평택동산교회를 2016 좋은교회상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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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동산교회 전경 
 
 평택동산교회는 44년 전 평택 피난민촌에서 6명의 피난민 성도로 시작되어 늘 북녘 땅에 대한 복음을 위한 선교비전을 통해 매해 1천만원씩 선교 기금을 예치하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다게스탄, 중국 등의 가난한 빈민들과 장애우, 코피노 1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월 장학금 지원 등 해외선교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필리핀 나보타스시에서 무상으로 임대해준 건물에 한비 I.C.T 센터(컴퓨터교육 및 수리기술 병행)와  자동차정비 학원 문을 열어 1,800여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평택동산교회는 미자립교회 70여 사랑의 현장(자립후원, 사랑의 나눔), 교도소선교, 군선교, 기타구제 및 장학금 지원 등 국내 선교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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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동산교회 예배 전경 
 
 동산교회 이춘수 목사는 “우리 교회는 박선호 선교사가 지난 2004년 필리핀 대표적 빈민지역이며, 우범지대인 ‘나보타스시 다앙하리 바다위’에 거주하는 5만여 명의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를 세우는 일부터 빈민형제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선교가 시작되어 13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한비 I.C.T 센터와 필리핀 시 정부에서 인준한 자동차 정비업소를 통해 1,800여명이 수료·취업되었고, 앞으로도 한국인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슬픈 탄식으로 울고 있는 코피노와 사랑하는 어린친구들에게 더 많이 함께할 사랑의 선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림 없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교회를 격려하고, 많은 이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13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시상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 좋은교회상을 제정하여 각 분야별 교회를 시상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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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산교회 ‘2016 땅 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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