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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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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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초록도서관 "풍성한 문화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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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햇살과 함께 책과 즐거운 시간을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장석영)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 초록숲 체험교실(5월 10일)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서 ‘초록숲 체험교실’을 5월 10일(토)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다양한 식물에 담긴 유래와 이야기를 실제 식물을 보면서 익히고 자연 사랑을 배워보는 이번 행사는 4월 24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 1학년에서 6학년생 30명을 모집 중이다.
◆ 그림자극과 빛그림 동화 구연(5월 17일)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의 ‘그림자극과 빛그림 동화 구연’도 5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가족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옹고집전」, 「사랑에 빠진 개구리」, 「고 녀석 맛있겠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세 편의 동화를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 어머니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접수는 4월 24일부터 시작되며,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어 접수와 함께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한다.
◆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이 밖에도 ‘책열매 따기&달기’ 도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빅북, 팝업북 전시회 ‘신기한 책나라 여행’, 14일부터 16일 3일간 책을 빌려가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싱그러운 봄 햇살과 함께 책과 하는 즐거운 시간을 지산초록도서관에서 맘껏 누려보시길 바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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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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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사고가 창의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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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조찬다사리포럼 5월 8일(목) 오전 7시 제90회 조찬다사리포럼은 5월 8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을 초청해 “협력적 사고가 창의성을 높인다”라는 주제 강연을 듣는다.
세계화, 지방화의 흐름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 “거버넌스(협치)”다. 지금 세계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거버넌스의 가치를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제 개인이든 기업이든 지역이든 국가든 협력적 사고의 실천이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이론과 실천 전문가인 이형용 이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 강사,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행분과위원, 대통령자문 사회통합위원회 이념분과위원, 대통령실 정책위원, 대한민국 혁신포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거버넌스 21 클럽 상임이사, 민관협력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시대의 휴머니즘』, 『전환기 사회운동 패러다임의 재구성』, 『신복지 사회 거버넌스 국가를 향하여』, 『대한민국정책운동의 길을 묻는다』, 『거버넌스 국가를 위하여』 등 다수가 있다.
다사리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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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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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공고 '2014 비즈쿨 운영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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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템을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어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연재, 이하 동일공고)가 2014년 비즈쿨 운영학교에 선정되었다.
비즈쿨(BizCool)이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라는 의미로써 기업가 정신 및 창업마인드 형성을 위한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동일공고는 비즈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로선택 기회의 확대와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창업에 대한 기본 소양 능력을 향상시켜 창조경제를 이끌 창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창업 마인드를 신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동일공고가 비즈쿨 운영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은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전 창업에 대한 간접경험을 해봄으로써 때로는 자신의 아이템을 하나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도 있다.
동일공고 관계자는 "비즈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를 배울 수 있도록 정규교과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라며 " 창업동아리 및 예비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가지고 지역 행사참여 및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의 정신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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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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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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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알 아카데미, 5월 17일(토) 오후 3시
제34회 미래알아카데미는 5월 17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철학자 이동희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를 초청해 “인문학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최근 들어 인문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창의력의 원천은 깊은 생각에서 나온다. 생각과 논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이번 강연은 10여년 넘게 유럽에 유학을 하면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와 영국, 독일, 프랑스 지역의 고대·중세·근대 사상가들의 발자취를 여행한 필자가 영상을 통해 서양 인문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이동희 박사는 우리고장 평택출신으로 한신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가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헤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헤겔연구의 권위자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특별연구원,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고전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철학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세계 철학기행》, 《역사를 바꾼 종교개혁가들》, 《변증법과 해석학의 대화》, 《헤겔과 자연》, 《동서양 철학 콘서트》(공저), 《근사록》(공저) 등이 있다. 강의는 무료이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문의: ☎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8024-7451 /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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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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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공공형 어린이집 45개소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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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희망 어린이집은 4월 24일~5월 9일까지 신청 경기도가 현재 391개소인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을 5월중으로 45개소를 추가, 43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보육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참가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이고 정원 충족률이 80%이상인 도내 민간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 장기근속 등) ▶건물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대표자 변경 등을 심사한 후 오는 5월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교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6만 3천원에서 4만 1천원 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평택시에는 4월 기준 ▶20인 이하 5개소 ▶21~35인 이하 3개소 ▶36~49인 이하 2개소 ▶63~76인 이하 1개소 ▶77~86인 이하 1개소 ▶98~111인 이하 3개소 ▶112~123인 이하 1개소 ▶124인 이상 1개소 등 총 16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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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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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소통] 치유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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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사 랭킨 / 출판사 시공사
생각과 기분을 바꾸는 것으로 인체의 자연치유 능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담아 완전한 치유의 6가지 비결을 공개한 《치유 혁명》. 인간관계, 성생활, 직업, 재정 상태, 창조성의 정도, 낙관적이고 비관적인 성향, 여가생활 등을 포함한 생활 방식이 어떻게 완전한 치유를 가져오는지 설명한 후,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귀중한 도구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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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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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 편찬에 따른 시민공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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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내용의 보완과 오류수정 위한 시민 의견 수렴
평택시사편찬위원회에서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온 '평택시사' 편찬에 대해 집필을 완료하고 원고에 대하여 내용의 보완 및 수정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시사가 될 수 있도록 4월 25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시민공람을 실시한다.
평택시사편찬위원회 사무실(평택시 중앙로 277 남부문예회관 2층)에서 시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람할 수 있으며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보완 및 수정이 가능하다.
이번 시사는 2001년 평택시사 발간 이후 13년 만에 발간되는 것으로 기존 시사의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제1권 자연·역사·인물, 제2권 문화재·민속·마을, 제3권 정치·행정·경제, 제4권 사회·환경·문화로 총 2,000여 쪽에 달한다.
평택시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평택의 정체성을 살리고 후손에게 평택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사 편찬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공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해서 올 6월 말경 발간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사편찬위원회(☎ 031-8024-5970)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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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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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사제동행 '장보고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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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법화원 동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적산명신(赤山明神) 조각상은 크기만 클 뿐 예술미는 전연 없었다. 해신상의 하나인 적산명신의 손 모양을 보니 바다를 다스리고 백성을 어루만지는 형상. 말하자면 종교적 분위기를 자아내려는 시도일진대 9,999개의 금불상들이 대웅전에 빼곡했고, 삼불보전에는 약불사, 석가여래, 아미타불을 만들어놓았다. 북쪽의 ‘장보고 기념탑’은 한민족회에서 장보고 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석탑. 우리는 전시관을 둘러보기 전 8m 높이의 장보고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1학년 : 박주현, 강경훈, 장호준, 오찬석, 김연식, 이상혁, 한종훈, 김임성, 안형준, 유재승, 2학년 : 박준희, 김태균, 서상덕, 주선민, 박진우, 정효택(이상 16명)과 부자(父子) 교사였다. 출생지조차 불분명한 장보고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호탕하고 의협심이 강해 바다와 어울렸고, 수영과 달리기, 말 타기 등 무예를 좋아하여 일찍이 소년 영웅으로 불렸다. 그러나 제아무리 출중한들 천출인 장보고로서는 출세할 길이 없었다. 당대 신라 정국은 진골 귀족들 간에 치열한 왕위다툼으로 혼란에 빠져있었고, 케케묵은 골품제도에 갇혀 진골 귀족이 고위직을 독점하던 사회였기 때문이다. 결국 장보고는 당나라 이주를 선택했다. 나당간의 활발한 교역을 통해 신라인이 당내에 많이 거주하고 있었던 터. 삼국통일 이후 특히 능력 있는 6두품들이 유학길에 올라 100여 명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편승해 신라인들을 당에 노예로 사고파는 무리가 있었는데 바로 드라마 ‘해신’에서도 어린 장보고가 해적의 손에 넘어가 당나라 노예로 팔려 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상무역왕으로 알려진 장보고. 세간에 그의 생애를 두고 왈가왈부하지만 어쨌거나 일세를 풍미한 인물이었던 건 적실하다. 서기 828년 장보고는 흥덕왕을 찾아가 서남해안 일대에 출몰하던 해적들을 소탕하게 해달라고 건의한다. 이에 신라 왕실에서는 완도 일대 1만 명의 민중을 끌어 모아 진영을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청해진 대사라는 직책을 부여한다. 도둑떼를 정리한 그는 이를 기반으로 당-나-일을 연결하는 해상무역 네트워크, 즉 중계무역뿐만 아니라 조선업과 제조업에도 손을 대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중앙정계를 활보하던 김우징을 도와 신무왕으로 즉위시키는데 기여하면서 드디어 서기 838년 감의군사라는 칭호와 함께 2천 호의 식읍(食邑)까지 하사받는다. 그러나 김우징이 보위에 오른 지 6개월 만에 병으로 갑자기 승하하자 자신의 딸을 신무왕의 아들인 문성왕에게 차비(次妃)로 들이려던 계획마저 무산되면서 그의 정치적 위상은 일대 위기를 맞고 만다. 자녀들의 혼인마저 중앙 진골 귀족들의 완강한 반대로 성사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천출의 벽을 뚫고자 반란을 일으켰고 845년 당시 통일신라 정부는 그를 제압할 수 없었기에 이듬해 자객 염장을 시켜 암살하기에 이른다. 851년 결국 청해진은 폐지되고 그 주민을 벽골군으로 강제 편입하면서 장보고의 해상왕국도 쓸쓸히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장보고의 정신은 중국의 한편에 살아있었다. 정성껏 지은 전시관의 건축술은 당조의 풍격을 따라 웅장한 기세. 총 5개의 전시실에는 장보고가 당조의 무령군에 들어가면서 적산법화원을 건립하고 해적을 무찌른 이야기부터 해상 무역 발전에 공헌한 역사를 아우르고 있었다.
요약하면 제1실에는 ‘대당추몽(大唐追夢)’으로 영웅이 된 소년이 당조문화의 영향을 받고 입당한 배경을, 제2실에는 ‘무령종군(武宁从军)’으로 장보고가 무령군(당나라 군대 단위)에 몸을 담기까지의 경위를, 제3실에는 ‘원정적산(缘定赤山)’으로 법화원 건립의 과정을, 제4실에는 ‘청해부침(清海沉浮)’으로 청해진의 생성과 소멸을, 제5실에는 ‘원원유장(源远流长)’으로 장보고 기념탑 건립, 법화원 중건, 한중문화교류와 무역왕래의 실태를 소상히 밝혀 놓았다. 이나마 기행문을 쓰는 원천은 다른 팀의 가이드를 좇아 해설을 들었기 때문이다. 눈 아래 보이는 건 장보고 기념탑(세계한민족연합회에서 1994.7.24. 건립). 아쉽게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친필휘호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 연못이 있는 후원을 돌아 원형문을 통과하며 느낀 소감은 명승지를 꾸미는 중국인의 재주가 한국보다 몇 수 위라는 사실.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이처럼 빈틈없이 다듬고 가꾸는 데는 많지 않다. 음력 8월 보름이면 신라인들이 위해에 모여 명절을 보냈다니 감회가 새롭다. 한중 수교 후 위해시 당국은 우월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한인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한국의 후원[后花園]으로 불리기도 한단다. 가이드가 던진 몇 마디 가운데 귀담아 들은 건 여성들을 절대 우대한다는 생활풍습. 바깥일을 나가든 안 나가든 가사는 남정네가 전담하다시피 한다는데 잘 믿겨지지 않았다. 호텔을 겸한 번듯한 식당에서 잘 차린 점심을 들고 국제여객터미널로 향하는 길. 가는 도중에 애최 구경하기로 했던 야생동물원을 발견했다. 매서운 날씨에 혹여 구경거리가 동났을까봐 급히 방문계획을 바꾼 터였다. 4박5일간의 여정. 출국수속은 역순이었다. 새해 벽두 뱃전에서 만난 서해대교는 그 위용이 여전했다. 정박할 때 보니 자선(子船)의 역할이 주효하다. 커다란 모선(母船)을 작다란 자선이 제어하다니 무척 신기하다. 기회가 오면 다시금 찾으리라. 가능한 한 자유롭고 질서 있는 진행에 일탈 없이 따라준 학생들이 퍽 대견할 따름이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다음호에는 '소풍가던 날 <상>'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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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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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장터 '마토예술제' 올해 첫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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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다국적 문화예술 교류장터...4월 26일(토)
평택시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4월 26일(토)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4 마토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팽성읍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마토예술제는 문화다양성 확산과 차별화되고 특화된 문화예술 거리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4월 26일을 시작으로 5월 31일, 6월 28일, 9월 27일까지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4월 행사에는 중고물품 판매 및 지역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 전통 팽이 만들기, 연등 만들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지역예술가와 주민, 참가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다문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외국인 가족들의 체험희망프로그램 1순위로 꼽은 ‘연등 만들기’와 전국의 축제와 나눔 장터에서 재능을 파는 '예술장돌뱅이' 등 5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마토예술제 운영위원회'의 첫 가동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개관한 팽성예술창작공간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마토예술제,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마을 정원 조성 프로그램인 '마을이 꽃이다' 등 앞으로 진행될 『안정리 마을재생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 마토예술제가 '조화와 화합'을 내건 지역민과 여러 민족 간의 관계 다지기의 시작이었다면, 올해는 이들의 상호 협력의 성과를 축제 참여자 모두와 함께 나누는 '풍요와 나눔'의 마토예술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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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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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독서코칭 전문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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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학부모명예사서 연수 개강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4월 15일(화)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독서코칭이라는 주제로「2014년 학교도서관 학부모명예사서 연수」 개강을 하였다.
초등학교 학교도서관 학부모명예사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총 12차시(24시간)로 오는 7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식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동문학의 이해, 영역별 독서코칭, 독서코칭을 위한 계획 수립의 실제, 독서상담의 실제 등을 다루어 독서교육, 독서지도, 독서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구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 독서코칭 연수 과정을 통해서 학부모명예사서의 봉사가 조금 더 적극적이고, 영역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대출 반납 봉사 뿐만 아니라 사서 선생님과 함께 학교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으면 한다. 학부모로서 학교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자녀를 대하듯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사랑해주시고, 독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봉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차수가 긴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연수 신청자가 80명이며, 추가 신청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도 많았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명예사서들에게 자원봉사자와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두 가지 역할에 모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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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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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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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 가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6일(수) 오후 3시~5시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함께여서 더+ 행복한 갈라 콘서트 Harmony'를 진행하였다.
'함께여서 더+ 행복한 갈라 콘서트 Harmony'는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부여하는 장애인의 날 의미를 부각시키고, 장애인과 가족,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이영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의 상징으로 창단된 '에이블 뮤직 오케스트라'의 캐논, 사운드오브뮤직 OST를 연주했으며, 안산유소년합창단은 아베마리아, 나만의 별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이어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쿨대회에서 4번이나 금상을 차지한 바 있는 '동방학교 핸드벨팀' 의 캐논, 양키두들메들리 연주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가족단위로 온 시민에게는 평택시 지역사회 내에 있는 강촌식당, 고궁갈비, 꼬꼬댁갈비, 낙원식당, 남강, 마나우스, 맵고단신촌알쌈, 베트남쌀국수포포포, 산오리가든, 산채원, 예뜰, 올리브트리, 위드스푼, 정원보쌈, 주공한식, 청주보쌈, 태화루, 토마토아저씨, 한우마을, 현무관, 안양해물탕, 빕스, 들꽃정원, 부모산가든에서 후원한 가족식사권 50매를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또한 북부장애인부모회, ㈜이다, ㈜쌍용자동차 우리사주조합,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KT rental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주민, 지역사회업체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나눔을 통해 행복한 우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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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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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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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자 시인
아스팔트 옆으로 이사를 한 후말라가는 입술을 빨갛게 칠한다그녀의 몸두 번 접어야 차지하는 그 공간에서날마다 유혹의 키를 늘리고불혹에도 버리지 못하는 갈등 속에몸을 눕힌다
안에서만 붉어져야 안도되는 삶태양 옆 달아오른 담장에운명을 세워놓고피곤한 균형을 기대놓지 못한텅 빈 가슴 위로힘없이 밀어 올리는 입술안에 숨겨진 잠언만이 잠시 흔들린다
또 다시 새벽이 열리면 그녀는시끄러운 빨간 웃음을 포장하고독소를 내뿜듯아스팔트 위를 잽싸게 달린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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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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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평화엽서 공모전에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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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4일(금)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모두가 함께 ‘평화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11회 평택 YMCA 청소년 평화엽서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 작품은 ‘평화’를 주제로 한 A4 사이즈 그림 원본이다.
소재는 색연필화, 수채화, 포스터화, 파스텔화, 모자이크 등 자유 선택이 가능하며 시상은 심사 후 개별 통보가 있을 예정이다.
평화상/생명상/나눔상/섬김상/사랑상으로 나뉘어 각 상별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하며, 제출한 모든 작품은 전시, 입상작품은 엽서 제작 후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만든 작품은 뒷면에 작품 제목 및 내용, 학교, 학년, 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한 뒤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평화라는 단어 속에는 가족과 친구, 이웃과의 평화, 학교와 지역 안에서의 평화, 나라 간의 평화 등 너와 나 사이에서의 평화에서 전 세계인의 평화까지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제11회 청소년 평화 엽서 공모전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참여를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문의: 박수정 간사 ☎ 031-656-2633~4, 제출처: 평택시 원평로 83번길 38-28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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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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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소통] 조너선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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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앤더 카니 / 출판사 민음사
『조너선 아이브』는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위대한 제품을 탄생시킨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 조너선 아이브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다룬 책이다. 저자 리앤더 카니는 아이브 본인을 비롯한 애플의 전현직 임원 및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밀스러운 조직 애플의 장막 뒤에 가려져 있던 애플의 최고 혁신가 조너선 아이브의 초상을 상세하게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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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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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친구사랑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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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문성 있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선도대상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1차 청·학·동(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선도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프로그램은 아로마를 이용한 심리상담·치료와 미술치료(푸드테라피), 전통문화교육, 생활예절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청·학·동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B양(17)은 “딱딱할 것만 같았던 선도프로그램을 직접 와서 경험해보니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여러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도 안정되었고 그 동안 나의 행동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반성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 곽정기 서장은 “앞으로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문성이 보장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선도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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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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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사제동행 '환취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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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별반 기대하지 않은 <장유와인박물관>. 전시실은 역사실, 영상실, 서예실, 진품실 등으로 나눠있다. 잠시 예쁘장한 아가씨의 설명을 듣고서 지표면 아래에 위치한 지하창고로 내려갔다. 늘 섭씨 14도의 온도와 70~80%의 습도를 유지하는 곳. 저장실에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오크통도 있다. 땅속 최적의 깊이는 7m. 보관량이 무려 2만 병이라는 소리에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고대하던 시음할 차례. 하지만 평소 음주를 멀리하기에 내미는 백포도주와 적포도주에서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했다. 내게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전혀 없으므로. 밖으로 나오니 매끄러운 노면에 낮은 경계석이 눈에 띈다. 멀끔한 도시 경관. 주위를 둘러보니 영락없는 유럽풍이다. 일행은 30여 분간에 걸쳐 해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여기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국제해수욕장>. 모래알이 밀가루같이 고왔다.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보호하느라 펜스까지 쳐놓았다. 물가에서 제자들과 어울린 소재는 물수제비놀이. 매끈한 잔돌에 숨어있는 잔재미가 쏠쏠했다. 시선을 바다에 둔 채 다소 멀리 보고 수평을 유지하며 던지면 꽤나 멀찌감치 통통 튈 것을 너무 가까이 보고 마치 지평선인 양 바닥을 치니 가다가 지레 빠지고 마는 게다. 나의 경우 일렁이는 바다여서 거개는 7~8회 정도에 머물었지만 내륙을 흐르는 강물에서는 13회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검푸른 바다와 녹지를 결합한 야심작. 남녀노유를 위한 놀이시설에 운동시설을 갖춘 명소였다. 따라서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문화공간을 창출했다고 홍보한들 결코 무리가 아니다. 편안한 휴식처를 만드는 당국의 노력에 힘껏 갈채를 보내고 싶다. 35층짜리 아파트단지를 지나며 마주친 연대자연박물관은 냉큼 들를 수는 없었으나 왠지 전시물이 궁금했다.
위해시내로 되돌아가는 길. 아까 본 그대로건만 차창에 비치는 풍광이 새로웠다. 여유 있게 도착한 <환취루공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시민공원이었다. 이네들이 영웅으로 여기는 정여창 장군의 동상을 등에 업고 오르는 계단. 제법 가팔랐다. 그를 기리는 연유를 찾아보니 패색이 짙던 청일전쟁에서 부하를 살리려고 항복한 뒤 자결을 감행한 충심을 높이 사고 있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명품 중 명품. 문제는 또 어리바리한 가이드였다. 매표소를 몰라 기껏 계단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는 해프닝을 연출하다니 쯧쯧! 언뜻 오사카성을 빼닮았다는 아들의 해설을 들으니 과연 그랬다. 탑처럼 생긴 지붕의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려고 기둥을 다포(多包)양식으로 지었단다. 아래를 굽어보니 유럽의 여느 마을 못지않다. 벽에 걸어놓은 1933년의 위해 사진. 곰곰이 뜯어보니 오늘날과 잇닿아 있었다. 무려 70년이 흘렀음에도 앞바다를 끼고 뒷산을 두른 채 골격은 그대로여서 도시의 그림이 흡사 조각전시장 같다는 말에 수긍이 갔다. 서둘러 간 곳은 중소기업국 내 <짝퉁시장>. 자신을 낳은 생모를 빼고는 몽땅 가짜라는 걸 증명하듯 진짜를 방불한 물품들로 가득했다. 우습게도 감독관청인 시청사 바로 옆. 평소 쇼핑에는 별 관심이 없는 우리 부자만 빼고는 모두들 선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다. 수십 개의 컨테이너박스를 동원해 미국으로 수출할 만큼 품질(?)이 뛰어나 물을 건너간 직후에는 감쪽같이 진짜로 둔갑한다니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맞다. 거리에는 한글 간판의 변호사 이름도 보였다. 위해는 이제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상대하며 돈을 벌 만큼 틈새시장이 형성되었다. 저녁은 한식. 재밌게도 상호가 ‘장모님한국요리’였는데 손맛이 신통치 않았다. 숙소에 든 초저녁, 아들은 홀로 야경을 감상하겠다고 나서고 아비는 뉴스를 보는 걸로 대신했다. 한 시간 남짓이 흐른 뒤 함께 시편을 묵상하고 기도를 드린 다음 곧바로 단잠에 빠져들었다.
어제 식단에다 파인애플이 추가된 아침식사. 중국에서 이만한 호텔에 묵은 건 축복이다. 부랴부랴 적산으로 향하는 길. 이번 여행의 주목적인 장보고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빽빽한 가로수. 극심한 안개만 아니라면 금상첨화였을 게다. 그래서인지 거꾸로 곡예운전을 일삼는 무리가 자주 나타났다. <적산법화원>은 서기 832년 신라인 장보고가 건립한 사찰로써 적산포(赤山浦)는 그의 주요 활동무대였다. 나·당·일 삼국을 잇는 교역의 중심지. 일본인 엔닌[圓仁]법사가 여기서 도를 닦아 오늘날까지 한중일의 역사적 상징처럼 남아있는 처소다. 신라인이 당나라에 세운 대표적인 절집. 아침햇살에 비친 산자락이 붉게 보여 적산(赤山)이란 지명을 붙였다는데 경내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읽게 하여 ‘적산법화원’이라고 명명했단다. 돌아보니 극락보살계니 삼대 부처니 공기는 숙연하지만 실은 드라마 ‘해신’의 촬영지로 더 알려져 있다. 거슬러 올라가 장보고가 서주(지금의 강서성)에서 무령군의 군중소장(약 5,000명의 수하를 거느림)으로 있을 때 당나라 장군들의 주목을 받았고, 신라로 귀국한 뒤 해상 실크로드를 열어 걸출한 무역가가 되었다는 게 줄거리다. 초청된 대종파의 승려가 처음 읽었던 불교경전이 ‘법화경’이어서 <적산법화원>이라고 했단다. 건축은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에 기록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당나라 양식. 그 중 대웅보전은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써 그 안에 안치한 석가모니 소상은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정교한 솜씨를 자랑하는 작품이란다. 하지만 생명이 없는 우상을 붙들고 주야장천 씨름하다니 안타깝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282호)에는 중국 사제동행 마지막 이야기 <장보고 유적>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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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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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산 수련원으로 가족愛캠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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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4일 1박2일 진행...참가비 1인당 39,000원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원승재)에서는 푸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캠프는 5세 이상 15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신청이 가능 하며 선착순 50가족으로 한정 한다. 참가비는 가족 1인당 39,000원이다. 다만 신청 가족이 15가족 미만이면 행사는 취소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오리엔티어링대회, 스카이라인타기, 우주여행 별 관측 가족 장기자랑 등이 흥미롭게 진행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www.moobong.or.kr, 또는 전화 610-4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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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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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예방·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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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9일까지 주소지별 보건소에 접수해야
평택시에서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학교 금연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금연교육은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흡연의 심각성을 교육하며, 호기심으로 접할 수 있는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을 통한 가족사랑 실천, 공공장소에서의 직·간접 흡연피해 예방 등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주제로 금연포스터 부문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주제로 한 자유그림 그리기 부문이다. 공모기한은 5월 9일(금)까지이며, 주소지별 보건소(평택·송탄)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각 학교를 통해 시장상을 전수할 예정이며,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흡연예방 학교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작품 공모전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가치관 형성, 실천 및 행태 개선에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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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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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꿈과 끼를 끌어내는 자유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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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청, 전국 10대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교감, 담당자, 진로진학상담교사, 지원단, 전문직 100명을 대상으로 자란초등학교에서 발대식 겸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중학교 대상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 운영 전국 10대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2학기부터는 희망학교 및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1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자유학기제의 현장 착근을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연구학교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교사의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서는 독서교육의 중요함을 인식하여 토론·논술교육과 개인별 독서 목표설정 및 독서 포트폴리오 작성 등 진로 연계 독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장학관 김동민)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 3주체 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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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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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소년 캠프에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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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청소년 일본 아오모리시·중국 닝보시 방문
평택시, 일본 아키타현·마쓰야마시·아오모리시·중국 닝보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4월 30일(수)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올해에는 평택시와 우호도시인 일본(아오모리시, 마쓰야마시, 아키타현)과 중국(닝보시)의 청소년들이 서로 교차 방문을 실시하고 양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양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하여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서로의 신뢰를 증진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문화센터는 5월 3일 서류심사를 통해 5월 7일 1차 합격자 면접 일시 통보에 이어 5월 9일(고등부), 13일(중등부) 참가자 면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신청자격으로는 주민등본상 거주지가 평택인 청소년, 홈스테이와 관련하여 평택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선정한다. 특히 중국어 일본어 영어 우수자/가능자 및 예술 기능 보유자(전통악기, 무용 등)는 심사 시 우대 하며 자원봉사자, 청소년참여활동 우수 참가자 또한 심사 시 우대한다.
교류활동 중 현지 체제비용은 양 시가 부담하며 참가자는 왕복 항공료와 운영비 일부를 부담한다.(평택시에서 왕복 항공료의 일부 지원함-40% 내외)
신청서 제출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www.ptycc.or.kr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자의 경우 신청서와 더불어 학교장추천서(직인포함)를 동시 제출해야한다.
청소년문화센터 국제교류 담당자는 “국제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차이를 인정하고, 양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청소년의 국제의식 함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센터 활동기획팀 오현정 담당자(☎ 031-654-5400)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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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