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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중심, 2015년 현안 협의회’ 개최
    인재 육성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협의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교육장 박주상) 2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이동화·염동식·최호 도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학부모, 초·중학교 교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평택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 교육도시에 걸맞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시스템 구축 방안’이라는 의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박주상 교육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특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진로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평택교육 비전을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독서교육 활성화와 지원 방안, 진로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원 방안, 평택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학교와 마을공동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과 지원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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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제57회 평택시 4-H경진대회 “농업의 소중함 경험해”
    그린스쿨사업 및 준비한 과제발표와 현장경진 펼쳐 평택시4-H회(시장 공재광)는 지난 10월 29일(목)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및 4-H지도자 회원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현재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평택시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원들의 연간 4-H활동을 평가하며 정보교류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농심함양과 정서순화를 위한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소개한 그린스쿨 사업 PPT발표 및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과 부채춤, 록밴드와 보컬 등 14개 학교 400여명의 회원들이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끈끈한 우정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또한 사과 길게 깎기, 식물이름 알아맞히기 등 현장경진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고등부 최우수상에 효명고등학교 풍물팀, 우수상에 안중고등학교 록밴드팀과 경기물류고등학교 풍물팀, 장려상에 평택여자고등학교와 이충고등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발표팀과 동일공업고등학교 록밴드팀이 수상했고, 중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오성중 사물놀이팀, 우수상에 안일중 난타팀과 한광여자중학교 합창팀, 장려상에는 장당중학교와 은혜중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 발표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4-H육성에 공헌한 공로로 효명고 정영관 4-H교사와 4-H연합회 안효만 회원이 공재광 평택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이충중 정호건 학생과 4-H자도자회 이숙경 회원이 김인식 시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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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안양시립합창단 “2015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 인터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 제공... 7년째 매년 음악회 열어 오는 11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안산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 안수집사)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초청되는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하여 105회의 정기 연주회, 기획연주와 유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4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 팝송, 가곡, 뮤지컬 등을 통해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합창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극동방송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장 및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장인 한상옥 안수집사(평택동산교회)를 만나 가을 음악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한상옥 극동방송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장 인터뷰 - 한상옥 안수집사님 안녕하세요. 오는 11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안양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많이 분주하시죠? 지난 10월 중순 경부터 입장표 예매에 들어가서 평택과 안성지역 각 교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 입장권 예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매년 가을음악회를 준비하시는데 쉽지 않았을 텐데요. 2008년부터 평택에서 가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궁금했는데 역시나 부지런히 준비 하셨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 시민들의 반응도 좋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경기도 남부지역이나 또는 충청 북부 지역에서 서울이나 대도시로 각종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하려면 여러 가지 여건이 쉽지가 않습니다. 대도시로 문화공연을 관람하려면 가고 오는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갖게 되어서 이곳 평택이나 안성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1년에 몇 번씩 서울이나 인천으로 각종 문화공연을 다녀오곤 하는데요. 장거리를 오고 가는 시간은 물론 부수적인 것들이 소요되어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북부지역에서도 격조 높은 합창음악을 접하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8년 전부터 극동방송과 함께 매년 인천시립합창단과 극동방송 윤학원코랄·안산시립합창단 등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와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이신 이상길 교수님이 지휘하는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가을음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교회와 음악인들께서 안양시립합창단이 평택에 오는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찬조출연 하는 평택·안성 글로리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연주박사 황은아 교수, 성악박사 바리톤 김형기 교수가 특별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가을음악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의 공연장 규모가 큽니다. 관객이 가득차야 무대에서도 흥이 나고 그래야 오신 분들도 감동이 더욱 커지는데 준비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가을음악회 일정이 결정 되면 일단은 평택이나 안성지역 주요 교회 담임목사님과 각 찬양대 관계자 분들을 찾아뵙고 평택대학교에서 가을음악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면서 찬양대 세미나와 위로회 등으로 음악회 티켓을 구입하도록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다수 담임목사님이나 찬양대 관계자 분들께서 섬기시는 교회 교인들이 가을음악회를 관람하도록 관람료 일부를 또는 전부 지원해 주시기도 하고, 추수감사 찬양축제 선물이나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선물로도 구입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 언제부터 평택에서 이러한 수준 높은 음악회를 갖게 되었나요? 지난 2008년에 인천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평택에서 처음으로 송년음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인천시립합창단과 극동방송 윤학원 코랄·안산시립합창단 등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 또는 가을음악회로 열면서 매년 수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차고 넘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매번 평택에서 대규모의 유료 공연을 열려면 관객을 모으는 일부터 초청팀 사례비 그리고 행사 준비비 등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지역 시민들께서 협력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음악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매번 가을음악회에 협조해 주신 평택, 안성, 천안지역 주요 담임목사님과 찬양대 관계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가을음악회 티켓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는지 구입방법을 알려주세요 평택 복음서점과 평택기독교백화점 동방박사와 송탄기독교백화점 안성이마트 안경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전화(031-655-2901, 010-4594-0277)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티켓을 구입하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평택, 안성지역과 성환 외 수도권 음악인들도 극동방송 라디오를 통하여 음악회 소식을 접하고 단체로 개인별로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입장료를 제대로 받자면 티켓 값이 고액입니다만, 음악회의 취지에 맞게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와 평택·안성 디지털 기독교문화 선교협의회가 합창단 초청비를 전액 지원하여 입장료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누구든 부담 없이 가을음악회를 관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인 이상 단체로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1인당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 당일 날 공연장이나 3인 이하 개인이 구입하시면 1만5천원 정상가입니다. 티켓을 미리 구입해 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가을음악회를 통하여 얻어지는 모든 공연 수입은 매년 극동방송에 방송선교 헌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만한 가을음악회도 관람하시고 방송선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프로그램 - 사회: 김성윤 아나운서(서울극동방송)- 개회사: 이춘수 목사(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개회기도: 노성철 목사(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마침기도: 이국현 목사(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교수, 피아노 반주: 모혜원, 부반주: 박주현 ◆ 1부 안양시립합창단 1. 주 이름 찬양해 / Keith Hampton 2. 세상을 사는 지혜 / 이율구(곡중 솔로: 김동규) 3. 주께 찬양하세 / Cindy Berry 4. 구원자 주 예수 / Mary McDonald 편곡 5.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 우효원 6. 날 위해 / 장민호(김주현, 강관순) 7. This Little Light of Mine(이 작은 나의 빛)/ Arr. Moses Hogan(곡 중 솔로: 박미현, 손현복) 8. Northern Lights(북방의 빛) / Ola Gjeilo(곡중 솔로: 박종진) 9. How Can I Keep from Singing?(어찌 노래하지 않으리?) Arr.Kirby Shaw(곡중 솔로: 김동규) ◆ 2부 찬조출연, 평택·안성글로리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성현철 집사, 피아노: 황은아 교수) 1. It is well with my soul(Piano & Chamber Orchestra), 곡: Philip P. Bliss, arr.by Prahms - 피아노 : 황은아 교수 2.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곡: 고형원, arr.by Prahms - 바리톤 : 김형기 교수 3. 이 믿음 더욱 굳세라, 곡: Don Besig, arr.by Prahms ◆ 3부 안양시립합창단 1.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투란도트’ 중 / G. Puccini <박현민> 2. L.O.V.E. / Bert Kapfert<박미현 & 정지약> 3. 시래기 / 정덕기 4. 메밀묵 / 정덕기 5. 한우갈비 / 손정훈 6. 살짜기 옵서예 / 김일권 편곡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2
  •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 참여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 'C.A.T' 25명 참여해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0월 2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한 평택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청소년이 룡이 되는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조직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 C.A.T(Creative.Artist.Talent) 회원 총 25명이 참가해 청소년인권캠페인 부스, 캐리커쳐 부스를 무료 체험으로 진행하여 알찬 정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들의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지역 내에 큰 행사에 참가하여 같은 또래에 친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 단합하는 동아리친구들을 보여 청소년 문화의 대해서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이날 축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축제 홍보가 미흡했고, 청소년의 축제가 먹거리로 시작해 먹거리로 끝나는 등 다양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주성 학생은 “평택시 청소년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제를 주관하는 곳에서 축제의 대한 다양성과 효과성을 연구해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C.A.T가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며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63-1888) 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1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15 날개달기 축제’ 성료
    청소년 및 주민 100여 명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지난 10월 24일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15 날개달기 축제’가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체험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체험에는 8개의 부스가 운영 되었고 행사 참여 청소년들은 천연 비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뉴 스포츠·컵 쌓기, 달고나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담당 지도자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평택 및 팽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축제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1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사원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일행이 향한 곳은 <믄듯 사원>과 <빠원 사원>. 앞엣것은 정상 부분이 어디론가 송두리째 사라져버렸는데 그 까닭을 아무도 모른다 했다. 안에 남은 돌부처는 10m 좌불상인 삼존불. 그 주위를 대나무 수풀(‘믄듯’이 대숲이라는 뜻)이 둘러싸고 바로 옆에 250년 된 보리수가 버티고 있었다. 우리 부부는 생명줄을 이어가는 뿌리에 주목했다. 언뜻 잔가지를 늘어뜨린 듯 뵈지만 그건 분명 가느다란 뿌리였다. 오랜 세월 저토록 치열하게 자양분을 빨아들이지 않았다면 어찌 4반세기를 견뎌냈으랴. 그렇다고 우중충한 빛깔이며 분위기를 일시에 바꿀 수는 없는 노릇. 8세기 말경에 건립된 아담한 빠원 사원을 봐도 거의 모든 사찰이 그렇듯이 그게 그거여서 별반 볼거리는 없다. 곧바로 당도한 곳은 이네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입구에서 지급하는 치마를 두르고 곧장 뻗은 흙길을 걸으니 돌계단이었다. 여기저기서 던지는 한국인을 향한 추파. 그녀들을 위해 포즈를 취한 건 예상 밖에도 여성 일행이었다. 언덕 위에 지은 승방절. 전체 구도의 도면이 연꽃이라는 해설에 두 귀가 열렸다. 8~10세기에는 거대한 대승불교 유적인 보로부두르 및 광대한 힌두 사원 단지들이 자바 섬 중부에 우후죽순처럼 건립되었다. 거대한 규모를 보아하니 적잖은 인력을 동원할 수밖에는 없었겠다. 가이드는 중3단의 1층을 욕계, 3~6층을 색계, 7~10층을 무색계라고 설명했다. 이상한 건 대승불교에 속하는 보살만 무려 53명이라는 사실. 통상은 12보살을 들먹이거늘 어느새 50명을 넘었나하는 추측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 뇌리에 각인된 게 있었으니 설화의 원형답게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가 회자되었던 스토리. 전 세계에 퍼져있는 콩쥐팥쥐 얘기처럼. 절정은 부처의 모친인 마야부인을 신격화하려는 시도였다. 듣자니 그녀가 석가모니를 옆구리로 출산했단다. 감히 예수님의 성육신을 흉내 내려는 의도로 비치지만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허구요 창조주와 피조물의 경계조차 모르는 영적 무지에 불과하다. 만다라를 우주의 중심으로 파악하려는 집요한 시도야말로 영적 갈급에 기인한 몸부림이니 말이다. 볼만한 건 회랑에 새겨진 부조. 노천 벽에 부처의 일생과 행적을 섬세하게 그려 놓았다. 저마다 스투파(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곳)에 오른쪽 엄지를 넣고 소원을 비는 모양새. 매년 사월 초파일이면 지구촌의 불교도가 모여 와이삭 축제를 연다는데 목 잘린 부처가 21명이나 된다니 웬일일까? 오랜 세월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빚어 그것에게 빌어대면서도 정작 내세를 확신하지 못하는 반증이리라. 미얀마의 바간 지역 유적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묶어 세계 3대 유적지라 일컫는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기네스북 등재)라는 대목에 방점이 찍혔다. 보로부두르가 어떤 뜻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보살이 덕을 쌓는 산’, 혹은 ‘언덕 위의 사원’이란 뜻으로 통하고 있단다. 이때 무슬림을 부르는 곡소리가 울렸다. 구슬픈 메아리를 들을라치면 흡사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이의 예리성 같기도 하고, 활활 타는 지옥에서 울부짖는 목소리가 연상되기도 한다. 우리 부부는 그 광경을 두고 똥꼬 쳐드는 꼴이라며 재밌게 이르집었다. 가관인 건 나오는 길에 부채를 파는 장사치의 행태. 첨에는 20개에 10만원을 부르더니만 나중에는 1/10 가격으로 뚝 떨어지는 걸 보노라니 도대체 인건비가 얼마기에 저리 쌀까 혀를 찼다. 묻은 김에 들른 <빠원 사원>은 작다란 사원. 하지만 가이드는 규모에 상관없이 세계문화유산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자랑이다. 소박미와 간결미를 겸비한 사원이라는데 주위에 굵직한 말똥 무더기가 굴러다니는 바람에 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족자로 말하자면 불교사원만 골라 보려고 해도 꼬박 1주일이 걸린다는데 공들일 맘 자체가 없으니 그저 일정표에 있는 사원을 일별한 걸로 족하다. 벼농사만 3기작을 한다는 무논. 아닌 게 아니라 한쪽에선 모내기에 한창이고 다른 쪽에선 탈곡을 진행하는 진기한 광경이 벌어졌다. 축구는 여기서도 인기 종목. 논 대신 풀밭 구장이어서 한껏 이채로웠다. 문득 벼를 벤 논바닥에서 동네 축구에 미쳤던 유년시절이 떠올랐다. 흔해빠진 공 한 개 변변치 않았던 때, 소년들은 지푸라기를 뭉쳐 이리 뛰고 저리 달렸다. 울퉁불퉁한 데서 불거진 그루터기를 걷어차 발목이 삐끗한들 어디 환경호르몬에 찌든 인조잔디구장에 비하랴. 그밖에 열대지방에서 가죽점퍼를 걸치는 걸 보고 갸우뚱했으나 작열하는 태양열을 차단하고 높은 습도를 제어하는 데 효과가 높다는 말에 대번 고개를 끄덕였다. 길가에 나풀거리는 오색기. 가이드는 인도네시아를 깃발의 나라로 지칭했다. 서로 축하할 일이 생기면 늘 깃대를 꽂고 연신 연 날리듯 깃발 휘날리기를 즐긴단다. ※ 다음호(350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여섯 번째 이야기 ‘족자카르타 : 한식집’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책과의 소통] 오늘, 행복을 쓰다
    김정민 지음 / 블로그컴퍼니 / 2012.08.20 출간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를 필사해보는 시간! 지난날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아들러. 《미움 받을 용기》가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그의 책 대부분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늘고 있지만, 해설서가 아닌 아들러의 책은 전공자가 보기에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행복을 쓰다』는 한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주장을 거의 모든 저서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가려 뽑아 수록한 책이다. 그저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메시지들을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시가 있는 풍경] 십일월
    권혁재 시인 은행잎이 노랑나비떼처럼 날리는 가로수길고향냄새가 나는 그 길을 나는 끝까지 걷고 싶었다전화는 오지 않았는데 낙엽 속에서 그대의 전화벨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바람이 엽서 같은 낙엽을그대에게 부치는 저녁내 사랑도 부끄럼 없는 휘파람소리로아득한 그대 곁을 떠돌고 싶었지만수취인불명의 소인이 찍힌 채 되돌아왔다석양을 등지고 돌아가는 우체부의 긴 그림자처럼따뜻한 말 한마디의 안부가 길게 그리워지는 십일월.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평택대학교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 최우수상 수상
    무역물류학과, 가상 무역구제 사건 설정해 시연 경연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지난 10월 29일(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에 평택대 대표로 출전한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학생 무역구제대회’는 그간 2,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온 경연대회로, 올해 전국 11개 대학 218명이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무역구제제도(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상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 시연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은 “한-중 마늘분쟁으로 인한 세이프가드 조치”라는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치사(致辭)를 통해 “전 세계가 자국의 무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역구제제도 활용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무역구제 인력 육성을 위하여 경연대회, 논문대회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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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성료
    길위의 인문학, 총 6회에 걸쳐 443명 시민들 참여해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 24일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 강연을 열고, 시민들과 송탄관광특구를 찾아가 사진으로 남기는 탐방을 끝으로, 2015년 「길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지역의 미술작가와 사진작가를 만나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 동네 미술탐방을 떠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됐으며 총 44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회화가 한효석작가, 수채화가 배춘효작가, 사진작가 현홍, 신미식 여행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소개와, 미술체험도 진행했다. 시민들의 그림과 찰흙조각, 촬영한 사진들은 사진액자로 만들어 11월 한 달 간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미식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송탄의 오래된 골목길과 철도길, 미군기지가 있는 신장쇼핑거리 등 송탄의 특수성과 역사가 담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날 시민들이 남긴 사진은 장당도서관에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길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으로, 11월 10일 화요일 오전10시에 금속공예가 이준석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의 작품 이야기와 함께 금속과 유리를 이용한 독특한 공예체험을 한다. 오산시에 위치한 ‘GLASS 혜윰’이 그의 공간이다. 그곳에는 유리를 녹이는 1500도가 넘는 가마가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 등 예쁜 공예품이 가득하다. 이준석작가는 ‘2012년 빛으로 그리다’ 개인전 외 다수 전시회를 열은 바 있으며, 200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작가를 찾아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길위의 인문학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고 싶다면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www.ptlib.net)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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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평택시에 도서 2,000권 기증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 예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www.happybook.or.kr)가 2,000권의 도서를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생활 향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시·군·단체에 수천 권씩의 도서를 기증 해오고 있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 대표는 “평소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해 왔는데 도서 기증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도서관이 비용 문제 등으로 신간이나 양서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증활동이 국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되돌려 정서함양과 함께 독서문화를 고양시켜 출판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에너지는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검토해 에세이, 자기계발서,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특히 권선복 대표 또한 ‘행복에너지’, ‘파워리더 국회위원 33인’, ‘감염되면 행복해지는 긍정에너지 바이러스’ 등의 책을 펴내 평범한 사람들의 글쓰기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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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30
  •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에 초대합니다!
    11월 1일,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 막 내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한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이 11월 1일(9회), 11월 8일(1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에 열리는 9~10회 상설공연은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거북 21명, 농악 19명, 덕담소리 1명, 기수 8명, 동네사람 30명 등 총 79명이 출연하여, ▶1마당 거북 옷 만들어 입기 ▶2마당 길놀이 ▶3마당 문 들어가기 ▶4마당 우물돌기 ▶5마당 터주 빌기 ▶6마당 정지고사와 대청굿 ▶7마당 마당놀이 ▶8마당 거북뒷놀이 ▶9마당 마당뒷놀이와 퇴장 순으로 공연을 펼친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는 경기도 평택시 20여개의 마을에서 전승되어 왔던 놀이로, 추석에 조상에 묘를 방문한 후 오후에 청년들이 마을에서 수수 잎으로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음식을 나주어 주었으며, 이 전통적인 놀이를 통해 동네의 여러 잡귀들을 쫓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 정덕근 회장은 “평택지역에서는 20~30년 전에 주로 8월 대보름인 추석 전날 자주 행해지던 놀이로, 전날 밤이나 낮에 거북옷을 준비해 두었다가 저녁이 되면 거북옷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덕담을 해주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대동놀이였다”면서 “우리 보존회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지역의 전통놀이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평택시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이번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상설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 010-2797-8725, 010-3735-351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는 그동안 2007년 웃다리농악 전국대회 으뜸상, 200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장려상, 2010년 지영희축제전국풍물대회 복돋음상, 2013년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2014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 수상 등 평택시의 전통놀이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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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如蓮花不着水(여연화불착수)
    “살아가는 세상이 허공과 같음이라, 물에 젖지 않는 연(蓮) 같이 살리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을 넓고 넓은 허공과 같이 가지라는 것이다. 허공은 구름도 새도 뜨고 날아감도 그에 맡기고, 비도 바람도 오면 오는 대로 불면 부는 대로 그냥 놔두는 것이다. 연꽃은 맑은 물에서는 피지 않고 흙탕물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헌데, 그 흙탕물 위에서 필지라도 그 더러운 구정물은 묻히지 않는다. 우리 인간도 티끌세상에 있어도 그곳을 벗어나 깨끗한 처세를 하고픈 것이다. 티끌을 싫어하거나 비나 바람을 피해 산중에 피해 봤자가 아닌가. 어디에서 살건 그곳이 시끄러운 세속이던, 조용한 전원이면 어떠랴. 다 같은 것이다. 연꽃은 물의 오염물질을 흡수해서 양분으로 삼고 산소를 내뿜어 물을 정화하듯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염된 세상을 맑게 만들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난다. 또 연꽃과 수련은 그릇에 따라 잎과 꽃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릇이 작으면 작게 피고 큰 그릇에 옮겨주면 크게 자란다는 것. 방죽에 넣어주면 방죽을 가득 채워 버린다고 한다. 연꽃은 또 저녁에 오므라들었다가 아침에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워서 모든 이웃을 위해 사는 일이 바로 깨달음의 삶이라는 것을 연꽃은 우리 모두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연꽃같이 살아가면 어떨까. <취석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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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포토뉴스] 평택시 소사벌초 어린이 명예경찰 “차보다 사람이 우선”
    지난 22일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들은 소사벌초등학교 앞에서 평택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평택경찰서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평택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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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안일초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
    평택역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 경기도 평택안일초등학교는 28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한국도시가스공사, 평택 AK백화점 등과 함께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안일초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을 개최하였다.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고 평택시 및 안성 소재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하여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통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평택안일초등학교 이길선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하에 마련되었다. 평택안일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평택시 및 안성시 관내 초·중·고 학생 130여명이 참여하여 사물놀이공연, 밸리댄스,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방송댄스, 독창 및 중창, 모둠북 공연, 판굿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평택시민 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길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평범한 일상 속에 잊고 있었던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며, 이 기회를 통하여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불우이웃돕기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일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교육이 평택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 마련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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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시민이카데미 “서정리, 1950년대 풍경과 이야기”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 ‘10일 장당도서관에서’ ▲ 1950년대 서정리 초등학교 졸업사진 (제공=최창섭 교수) 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황우갑)는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을 “서정리, 1950년대의 풍경과 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화) 저녁6시 30분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서정리 출신 지역원로를 모시고 1950년대 서정리, 서정리 시장, 부락산 자락에 대해 기억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는 서정리 초등학교 출신으로 한국미디어 교육학 1호 박사이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창설해 방송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방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현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와 최 교수와 서정리 초등학교 동창으로 청년기인 1960년대 초부터 고향에 정착, 서정리에서 야간학교 운영, 1980년대 직장새마을운동 추진, 10년간 중앙동장을 역임하며 북부 지역발전에 애쓴 한인희 민주평통 상임위원 (현 원균장군기념사업회 부회장)이 1950년대 전쟁 전후의 서정리 마을과 시장이야기, 부락산 자락의 추억, 민세안재홍 선생과 생가에 대한 기억 등 회고담을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아카데미(031-663-9622 )에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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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평택시 “아동·청소년 건강 체험 이동 교육관” 운영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는 10월 28일 부터 12월 8일까지 13개소 초·중학교 2,711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건강체험이동교육관 운영의 목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금연·금주·영양·비만·운동에 대해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다양한 체험식 교육으로 잘못된 지식을 수정하여, 올바른 지식 형성과 바람직한 건강 변화를 유도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주고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체험이동교육관은 3개 교육관(금연·금주관, 영양·운동관, 측정관)으로 설치하여 개소별 8~10회 모둠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관은 신장 및 신체조성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비만 및 정상체중에 대해 알아보고, 금연·금주관은 흡연, 간접흡연, 음주의 폐해, 영양·운동관은 비만복체험, 순환운동법 배우기 등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또한 모든 체험이 끝나면서 당일 교육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및 건강생활실천 인지도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체험이동교육관에 참여한 학생들이 건강리더가 되어 전교생이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 대통령표창 수상
    정밀측정분야 우수 기술인력 배출한 공로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김명희 학장은 10월 26일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계량측정의 날’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계량측정 산업진흥 및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김명희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43년간 근무하며 1990년 안성캠퍼스에 나노측정과를 신설하여 계측기기 국가교정기관 및 제조업의 품질관리 정밀측정분야에 우수 기술인력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삼차원측정실무, 기하공차도면해독 및 정밀측정실무등 관련분야의 교재 집필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교정분야 인정위원회 인정위원, 전문위원, 길이분야의 기술위원 및 숙련도 기술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측정클럽 길이분과 분회장 등 측정분야의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발전과 계량측정분야 인력양성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게 되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 평택시립팽성도서관 “맛있는 도서관, 맛있는 책 읽기!”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마련 평택시립팽성도서관(관장 박천수)은 11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맛있는 책읽기를 위한 「오늘은 내가 그림책 요리사」는 11월 15일, 22일, 29일(일) 오후 3~5시 팽성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6~9세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야기 상자 선생님께서 맛깔나게 들려주시는 빛 그림책 감상 후 과자, 빵, 밥 등을 활용하여 그림책 속 주인공을 요리로 만나는 오감만족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팽성도서관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책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도 마련했다. 11월 28일(토) 오후 2시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선생님의 「견문을 넓히는 맛있는 책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세상의 책을 주제로 독서특강이 진행되고, 11월 29일(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을 위한 다큐멘터리 「21세기의 질문, 세계 왜 다시 책인가?」가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팽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2일간 진행되는 독서특강과 다큐상영회에는 공증된 기관이 제시한 청소년 추천도서를 전시하여 좋은 책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전시되는 추천도서의 일부에 행운권을 부착하여 행운권을 발견하는 학생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맛있는 책 읽기를 위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를 품은 맛있는 그림책”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을 품은 책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11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마련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월의 프로그램 접수는 11월 4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팽성도서관(☎ 8024-5481~7, www.ptlib.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 평택시,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 개관
    화~금 오전10시~오후7시, 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11월 12일, 평택시의 열한 번째 도서관 ‘청북도서관(관장 박천수)’이 문을 연다.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에 자리를 잡은 도서관은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하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햇살이 비치는 큰 창에 마련된 창틀을 의자삼아 앉아 책을 볼 수 도 있고, 곳곳에 마련된 비밀스런 독서공간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청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동화 속 나무계단을 따라가면 ‘책 읽는 다락방’을 만날 수 있다. 청북도서관은 청북신도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아, 일반·어린이 자료, 정기간행물 열람, 유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약 7500권의 주제별로 엄선된 도서들과 DVD등 전자 자료들이 비치됐으며, 가족 단위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청북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월·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금요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2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발 더 다가가는 청북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평택시립도서관(☎ 031-8024-5475, http://www.ptlib.net)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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