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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세상사는 이야기] 노을 수상록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이제 당신은 노을빛으로 도배한 희망의 동산에 올라 크나큰 은총의 성수에 멱 감을 때. 그리하면 천상 최대의 지상을 맛보게 될 터다. 값진 생애를 향한 더없는 애착과 가없는 정수를 더해. 나아가 대지 위에 피어나는 빨간 빛 봉오리의 술렁임에 휩싸여. 그건 가슴 뛰노는 경탄의 아우성이거나 퇴락한 별똥별이 굽어져 내리는 하늘 계곡의 무지개였음에 틀림없다. 노을은 아마 태초에 잇달았던 천지간의 입맞춤이었을 게다. 정녕 헤아릴지니 생의 공백을 메워줄 기쁨을 매만지려거든. 아득한 허공을 가르는 사자(使者)가 누구인지. 그리고 천사보다 뜨거운 피조물이 바로 자신임을 인식할지어이. 만용과 나태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제 막 두꺼운 알을 깨고 나온 모습으로 신선한 태동을 지각할지어이. 그로부터 탈피하라고, 아니 탈환하라고. 이윽고 저녁놀을 향한 붓대롱의 집념이 나를 부추긴다. 숱한 모멸과 멸시로 얼룩진 막바지 불꽃이 숨죽이고 있으므로. 가냘픈 한 석수장이의 집요한 업고(業苦)에서 진실의 뿌리를 보았던 터. 네 인식의 공간에 묻은 한 움큼의 위작이 손가락에 끼어들었기에. 하여 훌훌 털어버릴 건 한 줌의 재. 눈비에 씻겨나간 초월의 언사를 정성스레 되새겼다면 더욱. 하물며 맑디맑은 수정에 오염된 세파라면 더더욱. 어둠의 적막에 놀라 종말의 항아리를 산통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면 말이다. 텅 빈 가슴을 부여안고 울다 지쳐 끝내 쓰러져버린 탕자처럼. 물론 되돌아왔지만. 드디어 해뜩 발긋한 저녁놀에 대한 나의 감흥은 극미한 상상의 첨탑. 공허에 찌들어 희끄무레 세어버린 초라한 차림새의 자아가 살아있기에. 하루에 하루를 보탠 영혼이 천국의 틈바구니에 서서 진리의 찬가를 부르고 있었으므로 끝까지. 곧장 응시하라, 그토록 허름하고 누추한 몰골의 껍질뿐인 나라도 있거들랑 이내 사랑하라. 그렇게 끊임없이 대차게 위무하노라면 미세한 회복의 기미를 누릴 수도 있을 테니까. 영상(影想) - 짙은 해거름이 기다랗게 드리워진 저녁 한때, 해낭을 걸머지고 떠나는 행려(行旅)의 해낙낙한 얼굴에서 이름 모를 인간의 허덕이는 정한을 엿본다. 해질녘 고운 황혼은 나의 영상이기에. 날마다 이맘때가 되면 굳이 휘영청 떠오를 둥근 달의 예비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한번은 스산하고 소슬한 대기에 듬뿍 젖어 무심코 흘려버렸던 주변의 세월과 덧없이 망각한 채 외면했던 정서에 불현듯 두 눈을 부릅뜨게 되리라. 서쪽 하늘 산등성이를 비껴가는 아름다운 자태. 이윽고 뜰 앞의 정경은 스러지고 급기야 삶을 인정하는 마음의 종소리가 들린다. 어리둥절한 상념. 옳거니, 그건 땀에 절어 짠 내 풍기는 생명력. 간밤에 노을을 통한 그대의 시편이 구차한 나의 살결에 끈적끈적 엉겨 붙은 줄은 미처 몰랐다. 우거진 빛의 행렬과 응시의 시간. 그러나 내겐 제 빛이 없었다. 저마다 정체를 뿜어낼 수 있다면 한데 어우러져 울고 웃으며 부대껴 서로를 느낄 수도 있으련만. 문득 저녁놀에 이는 바람. 옆구리 삶의 불안이 누군가를 엄습해 오고 있었다. 이것이 이제껏 내가 감지한 내 존재의 뿌리임을 알아챘을 때는 난 도무지 움직일 수조차 없는 설렘으로 야릇한 공포의 전율에 떨어야 했다. 미상불, 난 나의 뿌리를 얻고픈 충동에 몸서리치는 지푸라기를 부여잡고 있었으므로. 혼탁해진 육신과 혼몽해진 정신, 왜 수많은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마저 왕창 따돌림을 당하고 떠도는가. 도무지 가혹하리만큼 . 회상(回想) - 지난날을 회고하려다 언뜻 지나친 억측을 배운 탓일까. 요즈음 내가 토해낸 유독향의 토사물은 노을의 나루터에 정착한 나이 어린 회상의 소산물이다. 후후, 애정의 결정체라니, 이보다 축축한 억설이 또 있을까. 좌우간 어떠한 형상으로든 저녁녘 놀빛이 대자연의 자연적 조락(凋落)을 담보한다면 그건 되레 원초적 원형으로 연결된 웅장한 복귀일 터다. 무한정 태초를 상기할 만한 유한한 존재의 정체를 찾아 끌어안고 싶었으므로. 신새벽마다 움트는 노을. 그곳 서편 하늘가에 낮과 밤을 가르는 은은한 향이 있다. 어둠이 묻은 나를 투시한 낙조. 온갖 허구를 비추는 목 떨리게 신묘한 거울. 나와 대립한 또 하나의 다른 나. 노을은 내게 있어 비상이고 지혜이고 나락에 던져진 나를 향한 메아리였다. 이를테면 도로(徒勞)의 타성에서 구출하려는 시도. 혹여 노을의 숨 가쁜 연가는 지적 설계자의 중력이었을지도 모른다. 휴우, 닳고 닳은 내 마음의 발산.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291호)에는 '노을 수상록 <4회>'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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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7월 3일 남부문예회관…R석 1만원, S석 5,000원 7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예총이 주관하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대한민국 해설 음악회의 최고봉인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을 겸한 지휘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K.550 1악장으로 막이 오른다. 이 곡은 지난 1788년 모차르트의 나이 32세 때 작곡한 것으로 그의 많은 교향곡 가운데 단 2곡만 존재하는 단조곡 중 하나이자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어 소프라노 서활란의 협연으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줄리엣의 왈츠’,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들려준다. 테너 이재욱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카푸아의 ‘오 나의 태양’을 부른다. 평택예총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에서 금난새 지휘자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1층 전석)은 1만원, S석(2층 전석)은 5,000원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예매전화는 ☎ 031-657-2353, 3393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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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국가개혁과 부패방지, 김영란법”
    조찬다사리포럼, 7월 10일 김영란 교수 초청 강연 제92회 조찬다사리포럼은 7월 10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법관을 지낸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모시고 “국가개조와 부패방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김영란 석좌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시절 공직자 부패방지를 위한 “김영란법”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한국사회에 만연한 부패방지를 위해서는 공직부패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김영란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요청했고, 국회도 곧 이 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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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미래알아카데미, 화가 박수근을 말하다
    서민화가 박수근 탄생 100주년기념 초청 강연 박수근 화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추위를 타서 겨울이 지긋지긋하다. 그보다 참기 힘든 추위가 있다. 정신의 추위다.” 박완서의 소설 “나목”의 주인공이자 올해로 탄생 100년을 맞는 한국 최고의 국민화가 미석 박수근(1914~1965) 화백이 1962년 2월 전문화가의 길에 들어선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인전을 연 것이 1962년 2월 “송탄미공군기지도서관” 이다. “송탄미군공군기지의 장소 정체성”과 관련해 의미 있는 기억이자 인연이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한 박수근은 송탄미군기지 개인전 개최 후 미국인 밀러 여사의 후원속에 열망하던 “미국전시회”를 준비하다가 1965년 5월 가난 속에 쓸쓸하게 죽었다. 박수근이 그 유명세에 비해 개인전을 열지 못했던 이유는 단 하나, “평생을 함께한 가난” 때문이다. 서민화가로 불리며 민중의 정서를 평생 견지했던 국민화가 박수근이 사실상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전을 송탄미군공군기지에서 열었다는 것은 송탄미군기지와 관련 지역인물스토리텔링 차원에서 재조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제35회 미래알아카데미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박수근 화백 평전을 쓴 미술평론가 최열(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을 초청, “시대공감: 국민화가 박수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최열 미술 평론가는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가나아트편집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국근대미술사학회 회장 역임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인물미술사학회 회장, 고려대·국민대·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로 후진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한국현대미술비평사>>, <<시대공감:박수근평전>> 등이 있고 한국미술저작상, 대한민국학술원상, 간행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 8024-7451,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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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시가 있는 풍경] 집에 돌아오면
    이근모 시인 집에 돌아오면오늘 무사히 지낸 하루를머리 조아려 고마워하며 살자낮 동안 떨어져 있던 가슴으로내 가족을 맞이하자 부모 형제처자식 앞에 돌아오면밖에서 겪은 어려움들도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우니 날아오르는 하늘이 있어새들은 바람 많은 가지에 둥지를 틀듯내 집을 하늘 복 지붕처럼내 가족은복을 들여오는 귀인처럼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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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안전문화 정착!"
    평택시,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속적 추진 평택시는 26일(목) 소사동 소재 동방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리조트 붕괴사고와 장성요양원 화재 등 각종 대형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사고예방 및 대처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으며,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방법 및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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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안중도서관 방학특강" 참여하세요!
    중학생 정보활용교육, 7월 23~25일 '동시대 인물찾기'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정보원들을 활용하여 탐색해보는 정보활용교육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동시대 인물찾기’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역사적 인물들을 분야별로 살펴보고 도서관 소장 자료를 활용해서 정보를 탐색하는 법과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과제해결 6단계 모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활동지를 갖고 직접 자료실을 누비며 퀴즈를 맞추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도서관 자료분류와 주제별 자료찾기를 배울 수 있게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강조되는 요즘, 지역 정보센터인 공공도서관을 구석구석 잘 활용하여 신속하게 적절한 자료를 찾는 최선의 선택을 연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7월 10일부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ptlib.net) 공지사항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가능하다. (문의: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031-8024-8346)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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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444개소로 확대
    평택시, 현재 총 18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7월부터 경기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이 419개소에서 444개소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 25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이 우수하면서도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을 말한다. 부모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매월 4만1천~6만 3천 원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인증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 8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 장기근속 등) ▶건물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여부 ▶대표자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오는 7월 28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875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월 50만 원~80만 원의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에는 6월 23일 기준 ▶20인 이하 5개소 ▶21~35인 이하 3개소 ▶36~49인 이하 2개소 ▶63~76인 이하 1개소 ▶77~86인 이하 1개소 ▶98~111인 이하 3개소 ▶112~123인 이하 1개소 ▶124인 이상 2개소 등 총 18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1
  • 제5기 다사리역사학교에 참여하세요!
    중1~고2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참가비 무료 (사)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는 국가보훈처·평택시·평택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지역청소년 나라사랑 의식 함양을 위해 제5기 청소년나라사랑 다사리역사학교를 개최한다. 경기도프로젝트학습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2일·19일·26일 오전 3회 주말교육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이며, 평택관내 중1~고2학년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민세 안재홍 선생 소개 ▶평택의 역사와 독립운동이야기 ▶도서관 활용수업 ▶평택의 문화재 ▶청소년 리더십과 지역사회참여 직업진로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 과제수행으로 진행한다.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고 학교밖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자기계발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이번 행사는 해당분야 전문가, 역사교사 등이 참여하며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민세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minse21.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 031-665-3365)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1
  • 길 위의 인문학 ‘텃밭에서 길을 묻다’
    14가족 32명 시민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체험해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22일 공공도서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자연에서 길을 찾다’의 첫 번째 프로그램 ‘텃밭에서 길을 묻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공모에서 선정된 180여개 도서관에서 강연회와 탐방을 묶어 인문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평택 범시민 독서운동 ‘한 책 하나 되는 평택’의 2014년 한 책으로 선정된 ‘너 지금 어디가’의 저자 김한수 선생님을 모시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텃밭에서 길을 묻다’ 강연과 더불어 참여하고 계신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직접 텃밭을 체험한 이번 행사에는 14가족 32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시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화학비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른 마늘, 감자, 상추 텃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수확한 작물을 시식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농산물 꾸러기를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3차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9월, 10월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인문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학문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길 위에서 쉽게 풀어보고자 운영되는 지산초록도서관의 인문학 강연회와 탐방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1
  • [책과의 소통]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지은이 김미라 / 출판사 쌤앤파커스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는 ‘세상의 모든 음악’ ‘당신의 밤과 음악’, ‘별에 빛나는 밤에’의 작가 김미라의 감성 에세이이다. 포근한 격려와 따뜻한 마음의 당부로 가득한 그녀의 글들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생의 깨우침으로 가득하다.
    • 교육/문화/웰빙
    2014-07-01
  • 청담중과 함께 한 ‘The V-School’
    실습형태로 교육 진행해 청소년들의 관심도 높아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상반기(4.17/5.29/6.19) 총 3번에 걸쳐 팽성에 위치한 청담중학교로 찾아가는 봉사학교 ‘The V-school’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학교는 형식적이고 청소만 하는 봉사활동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토대로 봉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기초소양 교육 및 손마사지와 수화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부여해 다양한 분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론만이 아닌 실습형태로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한선분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뜻 깊고 의미 있는 봉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7-01
  • [세상사는 이야기] 노을 수상록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다만 잠시나마 기름기 없는 논밭을 가는 촌부의 겸허한 눈빛으로 돌아가 대자연의 소리를 들은 거였다. 노을이 발하는 빛은 가려져 보이진 않으나 만물의 원동력인 듯 충일하다. 온 누리에 전이되는 들리지 않는 외침인 터다. 내가 아닌 남을 이해하라는. 타인이 자아를 재단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아가 타인을 분별하는 슬기와 그런 용기가 요긴한 시공이므로. 끝없이 펼쳐진 미리내의 함성을 듣고 또 듣더라도. 위쪽을 바라보노라니 들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저녁놀. 내 사랑하는 부모 형제랑, 내 거처하는 토담집이랑, 약한 나를 아끼는 지기들이랑, 그 밖의 많은 생명들이 검붉게 물들어 있었다. 저 붉으나 붉은 빛. 신께서 태초의 색으로 택하셨음 직한 고귀한 빛깔. 온갖 것들이 어느새 발갛게 물들었나니 나 또한 새빨간 옥빛으로 물들어 있으리. 때문에 서산 자락을 휘감고 도는 노을을 한 아름 으스러져라 껴안을 수만 있다면 무얼 더 바랄까. 깜박거리는 생명을 얻은 바였다. 그러나 불가지(不可知)도 아닌 불가해(不可解)의 것, 연상에 연연한 뒷모습일 뿐이다. 노을이란 다정에 목마른 여울목이자 가련히 자리한 동경이요 그리움이니까. 뒤섞인 체험이 크나큰 어둠을 잉태한 나머지 나타난 빛의 알인 동시에 우여곡절 끝에 당도한 등대였던 터다. 저녁놀이 비치는 곳에는 늘 참사랑의 불빛이 꺼지지 않기에. 너와 나를 녹일 만한 햇무리가 만연한 달무리 뒤에서 해맑게 피어나는 것처럼. 단상(斷想) - 미묘한 일치, 그리고 이어진 단상. 이제는 마음속에 도사리던 언감생심의 그림자를 투기하고 토로하고 싶었다. 그렇게 노을을 닮고자 부르짖던 나의 피맺힌 갈구가 말살된 직후 가늘게나마 얻어낸 질서였다. 그걸 떠올리면 제아무리 가벼운 안정이라도 되찾기를 앙망했으되 나의 편견을 미화하고 상념을 승화한 푸념이 날아다니는 통념처럼 여의치는 않았더랬다. 자꾸만 들추고 뒤집었을망정 더 이상 건질 거라곤 없었으니까. 이른바 관조의 경지에 몰입하거늘 영험의 세계와 만날 결기가 내 안에 도사린 터였다. 석양의 해끼를 뒤로하고 눈동자를 가득 메운 빛의 함성을 들었기에. 엉겨 붙은 희미한 기억으로 설익은 해님의 나래 짓을 환송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붉은 빛 뿌리를 흘끔 훔쳐봤던 참이다. 영탄하건대 뻗어 오르는 장엄한 광경. ‘햐아, 저건 천국의 길목에서 바라본 파멸이 재생하는 내 오장 육부의 찌끼를 사르는 화염의 성난 연파(軟派)’였던 셈이다. 다시 별빛이 드리워질 즈음 하오의 태양에서 내뿜는 석양의 긴긴 그림자를 보았다. 존재, 필연, 해후, 덩어리, 응어리, 이 모두는 나의 침침한 양심을 투영한 노을의 반사경에 지나지 않았다. 노을은 감춰진 비밀의 거울이었다.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러서라도 정복할 머나먼 요새. 나는 과연 그 비밀을 접하여 참다운 생명의 진수와 놀라운 삶의 철리(哲理)를 맞이했던가. 실로 위대하고 위애(爲愛)한 사유를. 개안의 숨 가쁜 찰나. 돌아보노라면 세상이란 거대한 대리석에서 벌어지는 살풍경의 정물화요, 진한 비애로 점철된 요지경속이어서 스스로 움직여 부딪쳐야 겨우겨우 살아졌거늘 가냘픈 순간을 간신히 들이마시다가 숨 막히도록 번번이 신음했던 참이었다. 뒤늦게 알고 보니 죄다 시끌시끌한 심호흡을 애써 가다듬고 있었다. 그러니 저마다 파놓은 함정에 뛰어들어 어렵사리 번민의 괴성을 질러댈 밖에. 번득이는 위기는 한갓 죄악이었으므로. 환상(幻想) - 아뿔싸, 송두리째 잃어버린 삭막한 환상. 현실에서 우리는 감각적 가감을 통해 참다운 자아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빈약하고 허약한 의지나마 박박 긁어모아 보다 인간답게 살려는 의식의 고지를 여봐란듯이 밟아보고 싶어서 말이다. 마땅히 회복해야할 고토. 지친 이방인이기에 유숙할 수 없고 표류하는 조각배이기에 지레 포기할망정 이같이 외로운 낱말들을 탐하는 한 노을색의 고귀함을 포기해서는 안 됐다. 노을은 대자연의 모태. 그 기다란 광맥을 예의 예의주시하노라면 우리 모두가 잊고 살았던 삶의 방향성을 되찾은 듯하다. 때문에 커다란 욕망에 부풀린 오만을 떠나보내고서야 각자의 몸뚱어리에 감긴 통속의 쇠사슬을 과감히 끊어버릴 수 있으리라. 고공을 벗 삼아 늘어뜨린 자태야말로 고고한 고향이기에. 어쩌면 우리는 인간 본원의 안식처를 송두리째 잊고 살았던 게다. 그간 무엇이 정녕 그들을 그토록 옭아매고 저주했을까.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290호)에는 '노을 수상록 <3회>'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갈곶초, 나누으리! 함께하으리! 의형제 의자매 캠프
    김병희 교장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 위한 교육 필요" ■ 갈곶초등학교, 이끌고 따르는 의형제·의자매 활동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김병희)는 6월 19일 부터 6월 20일(1박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형제·의자매를 맺고 학교에서 1박 2일 의형제·의자매 캠프를 실시하였다. 의형제·의자매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것으로 2013년에 교육부와 인실련에서 주관한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고,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에 참가하는 등 인정을 받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캠프는 해마다 실시하였고, 올해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서로 배려하고 나누고 협력하는 심성을 기르는 맞춤형 캠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사전교육활동, ESD 퀴즈탐험, 카프라를 쌓아라!, 페이스페인팅, 추모활동, 담력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의형제·의자매 간에 함께 체험하고, 함께 공부하며 잠을 자며 서로의 정을 담뿍 쌓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활동에 참여한 다사리클럽 회장 김현수 학생(6학년)은 “그동안 공부를 하던 교실에서 친구, 동생들과 먹고 자는 게 재미있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동생도 있었는데 야영을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앞으로 의형제 의자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는 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갈곶초등학교는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4년간 운영한 후에 2013년 혁신학교로 재지정된 학교이다. ‘따뜻한 가슴과 알찬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다사리 배움터’를 만들어 가고자 천지인 창의지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희 교장은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사, 학부모와 협력하여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평택교육청 "2014년 화재 예방 교육"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6월 17(화) 평택교육지원청 대회의실 3층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14년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시작 전 김기연 교육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의 만족스러운 업무 수행을 위해 힘쓰고, 경기교육과 평택교육의 발전, 학생들의 안전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행정실장들께 감사하다”며 “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고양 종합버스터미널, 장성 요양병원 등 대형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금번 실시하는 화재 예방 교육 통하여 더 이상 인재로 인한 화재 및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팀 현중수 소방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유독가스의 위험성, 화재시 신고 및 행동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 요령, 심폐소생술, 화재사례 등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학교의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시가 있는 풍경] 바다는 내친구
    김태련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모래밭 언저리에 서서추억에 젖어본다무엇이 그렇게 신이 났는지치마를 걷어붙이고동생과 나는 뛰기 시작했다숨이 목에 차오르도록낄낄대며 우린 웃었다우리 집 강아지 복실이도 뛰고 보고 싶은 고향바다를 그리며이제는 다 가버린 옛 이야기를갑자기 파도가 쏴하고추억을 송두리째 마셔버렸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2014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청소년들의 문화 표출 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거리 실시 지난 6월 14일(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더디가도 함께 가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부스마당에는 관내 14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소외청소년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고, 공연마당에서는 모든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공연 및 마술공연을 진행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치조직 10대기획단 단원은 “청소년들이 운영과 기획에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평택시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어 참여한 청소년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오는 8월 23일 2차 어울림마당 활동에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왕초보 탈출” 영어회화반 운영
    신장1동, K-55 '에드워드 룬구' 장병 기능 재부 평택시 신장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회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K-55 부대에 근무하는 에드워드 룬구(Edurd Lungu) 장병으로 근무하는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시작하게 되었고, 한미 친선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도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회화를 배우는 주민 박현남씨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회화수업을 통해 이제는 외국인을 만나면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장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영어회화반을 K-55 미군부대 장병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한미 친선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책과의 소통]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지은이 쑤쑤 / 출판사 다연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은 실패, 좌절, 절망, 권태, 사랑에 대한 실망이 덮쳐올 때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하여 ‘치유심리학’으로 풀어 쓴 힐링 천방전이다. 이 책은 치유심리학을 바탕으로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내려놓는 법, 놓아주는 법을 가르쳐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 ‘진위향교 나들이’ 참가하세요!
    7월 19일 조선시대 중등 교육기관 진위향교에서 진행 평택지역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평택시티투어-‘진위향교 나들이’가 오는 7월 19일(토) 조선시대 중등 교육기관인 진위향교(진위면 봉남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평택시티투어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진위향교 나들이’는 오전에는 진위향교를, 오후에는 평택 관내의 문화관광유적지를 탐방한다. 진위향교에서는 한복을 입고 전통 예법을 배워보고, 향교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며, 우리나라의 마을 지킴이인 장승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보는 체험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풍속화와 수렵도 등을 탁본해보고, 전통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향위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위향교 나들이’는 시대변화로 일반인의 출입이 줄어든 향교를 개방하여 시민들이 친근감을 갖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임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 진위향교가 주관하는 ‘진위향교 나들이’의 참가비는 15,000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식비,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진위향교 나들이’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중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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