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김병희 교장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 위한 교육 필요"

■ 갈곶초등학교, 이끌고 따르는 의형제·의자매 활동

 평택 갈곶초등학교(교장 김병희)는 6월 19일 부터 6월 20일(1박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형제·의자매를 맺고 학교에서 1박 2일 의형제·의자매 캠프를 실시하였다.

 의형제·의자매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것으로 2013년에 교육부와 인실련에서 주관한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대회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고,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에 참가하는 등 인정을 받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캠프는 해마다 실시하였고, 올해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서로 배려하고 나누고 협력하는 심성을 기르는 맞춤형 캠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사전교육활동, ESD 퀴즈탐험, 카프라를 쌓아라!, 페이스페인팅, 추모활동, 담력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의형제·의자매 간에 함께 체험하고, 함께 공부하며 잠을 자며 서로의 정을 담뿍 쌓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활동에 참여한 다사리클럽 회장 김현수 학생(6학년)은 “그동안 공부를 하던 교실에서 친구, 동생들과 먹고 자는 게 재미있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동생도 있었는데 야영을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앞으로 의형제 의자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는 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갈곶초등학교는 2009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4년간 운영한 후에 2013년 혁신학교로 재지정된 학교이다. ‘따뜻한 가슴과 알찬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다사리 배움터’를 만들어 가고자 천지인 창의지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희 교장은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꿈을 키우는 자율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사, 학부모와 협력하여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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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곶초, 나누으리! 함께하으리! 의형제 의자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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