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14가족 32명 시민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체험해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22일 공공도서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자연에서 길을 찾다’의 첫 번째 프로그램 ‘텃밭에서 길을 묻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공모에서 선정된 180여개 도서관에서 강연회와 탐방을 묶어 인문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평택 범시민 독서운동 ‘한 책 하나 되는 평택’의 2014년 한 책으로 선정된 ‘너 지금 어디가’의 저자 김한수 선생님을 모시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텃밭에서 길을 묻다’ 강연과 더불어 참여하고 계신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직접 텃밭을 체험한 이번 행사에는 14가족 32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도시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화학비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른 마늘, 감자, 상추 텃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수확한 작물을 시식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농산물 꾸러기를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3차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9월, 10월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인문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학문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길 위에서 쉽게 풀어보고자 운영되는 지산초록도서관의 인문학 강연회와 탐방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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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텃밭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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