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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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헤드라인뉴스 기사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 임명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정책으로 감동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유의동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유의동 의원은 70년대생으로 젊은 나이지만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협의를 거쳐 의총 추인을 받아 임명한다. 이날 국민의힘 출석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추인했다.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당정 협의를 통해 정책을 조율하는 핵심 당직으로, 수도권 출신 3선 의원이 임명되면서 ‘수도권 전진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유 의원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은 이후, 다시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다. 신임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누구 탓을 하기보다는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는 정책으로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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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주요 사업 현장 방문해 개선 방안 논의
    이기형 위원장 “산건위는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제242회 임시회 중 12일부터 13일 및 16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기형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차인 10월 12일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고덕 공공하수처리장 ▶서정리역 지하공영주차장을 찾았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모곡동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현황 ▶부락산 산림체험장을, 3일차인 16일에는 ▶화양도시개발 사업지구 ▶평택시 어린이 교통공원을 각각 방문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에 나와 보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된다”며 “평택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산업건설위원회는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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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 7개소 방문
    김승겸 위원장 “집행부는 다양한 의견 검토해 사업 진행하길”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제242회 임시회 중 12일부터 13일 및 16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승겸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1일차인 10월 12일에는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예정 부지 ▶경북종돈을 찾았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시립예술단 연습실 예정 부지(평택마린센터) ▶안중도서관을, 3일차인 16일에는 ▶진위면 파크골프장 예정 부지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정 부지 ▶북부노인복지관 예정 부지를 각각 방문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다니면서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집행부에서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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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평택예술인 자긍심 높이겠다”
    한국예총 평택지회와 간담회 갖고 현안 공유 및 의견 청취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12일 한국예총 평택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예술단체 현안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평택예총은 음악, 미술, 사진작가, 국악, 연예인, 문인, 무용, 영화인, 연극 등 9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584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평택예총의 활동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다양한 의견에 대해 당정 협의를 통해 논의하겠다”며 “특히 매년 평택예술인 행사를 신설해 축제와 시상 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예총 서강호 지회장은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 바라며, 지부별 간담회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겸, 이기형, 김산수, 류정화 시의원이 함께했으며, 예총에서는 서강호 지회장을 비롯해 공석인 연극협회를 제외하고 8개 협회장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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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 임시회 기간 중 현장활동 실시
    정일구 위원장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이어가겠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제242회 임시회 중 12일, 13일, 16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정일구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10월 12일 ▶안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지역 ▶원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지역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충레포츠공원을, 3일차인 16일에는 ▶평택호 캠핑장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을 각각 방문했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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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시 10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988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 663만 원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0월 둘째 주(10월 10일~16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상승한 988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663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용이동 0.92%(11만 원↑), 세교동 0.59%(6만 원↑), 죽백동 0.32%(4만 원↑), 칠원동 0.28%(3만 원↑), 서정동 0.21%(2만 원↑), 비전동 0.12%(1만 원↑), 이충동 0.11%(1만 원↑), 고덕동 0.05%(1만 원↑) 상승했으며, 합정동 -1.69%(18만 원↓), 청북읍 -0.49%(4만 원↓), 통복동 -0.13%(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합정동 11.35%(43만 원↑), 칠원동 4.35%(29만 원↑), 용이동 0.51%(4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안중읍 0.16%(1만 원↑) 상승했으며, 진위면 -0.60%(2만 원↓), 세교동 -0.30%(2만 원↓), 비전동 -0.16%(1만 원↓), 이충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이번 주 가장 많이 상승한 용이동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 1,573만 원 ▶평택비전에듀포레푸르지오 1,548만 원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 1,521만 원 ▶평택비전센트럴푸르지오 1,392만 원 ▶비전아이파크평택 1,352만 원 ▶평택비전푸르지오 1,288만 원 ▶e편한세상평택 1,126만 원 ▶e편한세상평택용이2단지 1,117만 원 ▶평택용이금호어울림2단지 1,098만 원 ▶평택용이금호어울림1단지 1,046만 원 ▶e편한세상평택용이1단지 978만 원 ▶용이반도유보라 973만 원 ▶평택용이푸르지오 970만 원 ▶평택용이푸르지오2차 957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이번 주 가장 많이 상승한 합정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SK2차합정 717만 원 ▶주공4단지 677만 원 ▶참이슬 637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535만 원 ▶주공2단지 307만 원 ▶한미 8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7%, 경기도 -0.06%, 인천시 -0.35%, 광주시 -0.01%, 대구시 0.03%, 대전시 0.00%, 부산시 -0.20%, 울산시 -0.02%, 강원도 0.08%, 경상남도 -0.03%, 경상북도 -0.27%,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 세종시 0.11%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화성시 0.15%, 오산시 0.13%, 고양시 0.12%, 안성시 0.11%, 평택시 0.10%, 광명시 0.06%, 김포시 0.06%, 수원시 0.06%, 안양시 0.04%, 군포시 0.02%, 남양주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용인시 -0.52%, 하남시 -0.26%, 의왕시 -0.26%, 여주시 -0.23%, 부천시 -0.22%, 파주시 -0.17%, 이천시 -0.13%, 성남시 -0.12%, 의정부시 -0.02%, 안산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과천시, 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시흥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3만 원 ▶죽백동 1,245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3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46만 원 ▶세교동 1,016만 원 ▶서정동 960만 원 ▶이충동 935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8만 원 ▶청북읍 807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6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1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군문동 727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칠원동 696만 원 ▶세교동 673만 원 ▶이충동 666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5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5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2만 원 ▶진위면 333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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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평택직할세관 “9월 수출 5.5%↓, 수입 21.7%↓”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 무역수지 약 3.1억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희리)은 10월 16일 2023년도 9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9월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 집계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538만 톤이며, 수출액은 5.5% 감소한 30.1억 달러, 수입액은 21.7% 감소한 33.2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3.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9월 수출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한 3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승용자동차(16.0%), 일반기계(43.8%), 가전제품(47.4%)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반도체(△32.9%), 반도체 제조장비(△34.6%)는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주요 국가 중 독일(103.1%), 미국(13.6%), 폴란드(89.6%) 등은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34.9%), 이스라엘(△64.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주요 품목이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33.2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승용차(9.2%), 철강재(21.1%)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가스(△52.8%), 곡물(△38.5%), 반도체 제조용 장비(△16.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 주요 국가 중 독일(75.5%), 중국(7.9%) 등은 수입이 증가했고, 말레이시아(△85.5%), 미국(△33.3%), 카타르(△38.2%) 등은 감소했다. 한편 9월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수입액 감소로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되어 3.1억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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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유의동 의원, ‘2023 글로벌 금융대상’ 공로상 수상
    금융혁신 추진 및 규제개선, 업계 의견 수렴 등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 ▲ ‘2023 글로벌 금융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유의동(오른쪽) 의원 10월 12일, 한국경제TV에서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이 후원한 <2023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2023 글로벌 금융대상 시상식>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으로 사회공헌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하나금융지주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한화생명은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융혁신 추진과 규제개선, 업계 의견 수렴 등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금융윤리인증위원회 자문위원), 신상훈 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국민의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은 19대부터 현재까지 3선을 내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무위 맏형’, ‘정무위통’이라고 불릴 만큼 금융 현안에 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대 대표발의한 ‘인터넷은행법’에 대해서는 ‘인뱅 3사(카카오뱅크, K뱅크, 토스)’와 직접 만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는 대표발의한 법안의 집행성과에 대해 실효성과 개선 방안을 직접 논의하는 파격적인 자리였다. 유의동 의원은 “자본시장을 둘러싼 여러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기여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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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네발나비’가 날아야 진짜 가을
    ‘빨간 나비’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 날면 진짜 봄이 온 것 진위천 냇가 꽃에서 초가을 보낸 네발나비 겨울 앞두고 산국의 꽃꿀에서 정점 이뤄 온도, 강수량 등 농경사회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농업의 역사에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24절기가 있고, 이 절기를 기준으로 생물노트를 작성했던 생물학자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의 24절기 생물 노트를 보면, “옛날 어르신들은 ‘빨간 나비’가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가 날면 진짜 봄이 온 것”이란 내용의 글이 있다. 인용 글에서 옛 어르신들의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은 표현 중의 ‘빨간 나비’란 알이나 애벌레 혹은 번데기의 변태과정을 통해 성장한 나비가 아닌 성체로 혹독한 겨울을 난 네발나비와 뿔나비 혹은 큰멋쟁이나비 정도를 가리키는 것인데, 몸 색깔이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완연한 봄이 오기 전일지라도 기후 조건만 맞으면 출현이 가능한 나비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었는지 지금도 옛 어르신들의 눈썰미와 통찰력에 감탄해 마지않는다. ▲ 하천변 고마리의 꽃꿀을 찾은 네발나비(2008.9.12 진위천 냇가) ◆ 어른벌레로 겨울을 나는 ‘빨간 나비’ 가을은 한 해의 땀과 노력을 거둬들이는 결실의 계절이면서 한편으로는 다음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옛 어르신들이 일러주신 네발나비, 큰멋쟁이나비 등의 ‘빨간 나비’는 알이나 애벌레 혹은 번데기 상태로의 월동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어른벌레 즉 성충으로 혹독한 겨울을 이겨냄으로써 다음을 내다보고 종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청띠신선나비, 들신선나비,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산네발나비, 네발나비, 뿔나비 등 어른벌레의 상태로 바위나 가랑잎 주변에 붙어서 겨울을 나는 네발나빗과의 나비는 여럿 있지만 도심 속 냇가나 산지 주변의 풀밭, 심지어는 화단과 텃밭 주변에서도 드물지 않게 모습을 보이는 네발나비는 그중에서도 으뜸이다. ▲ 개미취 꽃꿀을 무리 지어 찾은 네발나비 (2023.10.2 웃다리문화촌 나비정원) 네발나비는 앞다리가 퇴화하여 걸을 때 전혀 사용하지 않는 종류의 대표 나비로 뒷날개 중앙에 백색의 ‘C’자(혹은 L자) 무늬가 있어 예전에는 ‘남방씨-알붐나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성충은 연 3회 이상 발생하는 데 6월과 7월 중순에 그리고 9월 이후에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가을형이 성충으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야 하며, 주변 온도가 오르는 이듬해 봄에 나타나는 것이다. ▲ 미국가막사리의 꽃에 잠자리를 편 남방부전나비(2023.10.3 배다리생태공원 실개천) ◆ 환삼덩굴보다는 달콤한 ‘꽃꿀’ 혹 봄과 여름에 네발나비를 꽃이 아닌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삼과의 환삼덩굴에서 더러 만날 수 있었다면 가을을 맞아서는 다르다. 상수원보호구역이 있는 진위천 냇가에서 미국가막사리와 고마리의 꽃에서 초가을을 보낸 네발나비는 겨울을 앞에 두고는 미국쑥부쟁이와 산국의 꽃꿀에서 정점을 이루며, 다양성을 지닌 화단에서는 박하, 층꽃, 배초향, 개미취, 버들마편초 등의 꽃꿀을 즐기며 더러는 서리 내리기 전까지 붓들레아에서 배추흰나비, 호랑나비와 등과 어울리기도 한다. 가을에 만나는 네발나비의 관심은 여느 때와는 달리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환삼덩굴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주 관심사는 성체로 겨울을 나기 위한 에너지 즉 꽃에서 혹은 농익은 과일에서 얻을 수 있는 꽃꿀이나 무기양분에 관심사가 모여 있다. 특히 가을이 깊어지면서부터는 한둘이 아닌 큰 무리를 지어 한 곳에서 야외 꽃꿀 잔치를 펼치기도 한다. 어떤 의미에서도 진정 가을은 옛 어른들이 전해주신 ‘빨간 나비’에 방점을 찍고 있다. 종족보존을 위한 환삼덩굴(먹이식물, 기주식물)보다는 개체 보전을 위한 흡밀식물의 꽃꿀이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 성충으로 월동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물결부전나비(2021.10.21 웃다리문화촌 나비정원) ◆ 경쟁을 피하기 위한 진화된 생존전략 변온동물인 나비와 관련하여 ‘작고 예쁘다’라는 뜻도 지닌 부전나비류 중 계곡 주변의 느릅나무가 많은 곳에서 관찰되는 까마귀부전나비는 알로 겨울을 나고, 남부지방에 흔했던 암끝검은표범나비 등과 함께 북상해 주변에 수두룩하게 널린 괭이밥을 먹이식물로 하는 남방부전나비는 애벌레로 동면한다. 그리고 암컷 날개 윗면이 ‘먹물처럼 검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부전나비과의 암먹부전나비는 번데기로 겨울을 나고, 그간에는 미접(迷蝶)으로 취급하였으나 나는 힘이 강해 원거리를 이동하며 토착종에 포함된 물결부전나비는 성충으로 겨울을 난다.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은 “알로, 애벌레로, 번데기로, 어른벌레로 각각 적응해 가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가려 사는 곤충 생활사는 서로 간의 쓸모없는 경쟁을 피하려는 진화된 생존전략이다”라고 정리하고 있다. 오랜 시간과 세월을 통해 우리 인간이 그러했듯이 벌레라고 치부했던 수없이 많은 곤충들 또한 우리와 차이가 있었을지라도 나름 생태계의 하나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능력을 체득하게 된 것이다. ▲ 층꽃나무의 꽃꿀을 찾은 네발나비(2021.9.23 웃다리문화촌 나비정원) 자연은 사람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그대로 자연스러워야 한다. 무척이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연중 최고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사람만큼이나 힘들고 어려운 날들을 보낸 생태계의 수많은 생명이 새로운 환경을 맞아 조금은 더 여유를 갖고 각자에게 소임을 차분하게 감당하길 바란다. 사마귀는 알(알집)로, 홍점알락나비는 애벌레로 겨울을 나듯 호랑나비는 번데기로, 네발나비는 성충으로 동면을 하고 내년 봄, 주변에 너무도 흔한 환삼덩굴을 만나 새로운 미래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주변 냇가 풀밭의 꽃꿀을 찾아 이리저리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네발나비를 둘러보면서 옛 어르신들께서 하신 말씀 “‘빨간 나비’가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가 날면 진짜 봄이 온 것”을 되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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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재생에너지·취업농·농촌가정 우선 지원”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에 농어촌 재생에너지특구, 농촌가정 지원 건의 ▲ 김현정 평택을위원장이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시가 농어촌 정주기반 강화와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도농상생과 지역개발의 모범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시을지역위원장은 소병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지난 5일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인구소멸 억제를 위한 농어촌 정주기반 강화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농업 소득원 개발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위원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과 농촌공간계획법에 따라 경기도에서 기업의 RE100수요가 많고, 농지 면적이 넓기로 손꼽히는 평택시를 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여 농촌소득을 드높일 수 있다”며 “경기도 전체 농지 중 11%에 이르는 평택시 농지 1만7,478ha(헥타르)에서 발전용량 8GW(기가와트) 이상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대를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농지의 일시 사용기간을 8년에서 20년 이상으로 늘리는 규제 특례를 적용한다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역 기업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위탁영농회사 취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가족복지를 강화해서 인구소멸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 ▲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는 5일 소병훈 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의 귀농정책은 창업농에만 한정되어 왔는데, 실제로 스스로 창업을 통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젊은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며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농협이나 영농법인 등이 운영하는 위탁영농회사에 취업하는 젊은이들의 인건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취업농을 육성하여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배양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정부의 기숙사 신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의 농기업, 대학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농업인 재교육 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농촌가정 지원정책으로 ▶자녀숫자, 소득수준 등을 토대로 농촌 가정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 ▶여성농업인센터와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보급 확대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금 증액(1인당 연간 20만 원→100만 원) ▶여성 농업인 CEO 육성·지원 사업 추진 ▶읍·면 부녀회를 비롯한 여성공동체 지원사업 신설 및 예산 확보 ▶읍·면주택 청장년 임대 보증금 저리융자 지원 등을 제안하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에게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79억1,300만 원 ▶포승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05억 원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조성 사업 4억원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7억5,000만 원 ▶자녀안심 그린숲 3억 원 등 평택시 국비 예산 확보를 요청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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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구 쌍용자동차, KG그룹이 인수 후 1년 만에 되살아났다!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 역대 최대 매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상반기 내수 38,969대, 수출 26,176대 판매… 4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해 ▲ KG 모빌리티(구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지난해 KG그룹에 인수된 평택 향토 기업인 쌍용자동차가 35년간 이어온 회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바꾸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라는 사명을 거쳐 1988년 3월 쌍용자동차㈜로 상호변경을 통해 평택시의 대표적인 향토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본사인 평택공장은 30여만 평의 부지 위에 연간 2만 대 이상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한 데 이어 지난 4분기에는 24분기 만에 흑자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 및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상반기 판매는 내수 38,969대, 수출 26,176대 등 총 65,145대로 지난 2019년 상반기(70,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가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유럽시장으로 선적을 시작하면서 내수와 수출 포함 2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282억 원, 당기순이익 34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8월에는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포함 총 10,823대를 판매해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넘어섰고, 수출 역시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에서 판매가 늘면서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7월(6,805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4.4%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8~9월 내수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및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되었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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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GTX-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평택 연장 가능성 커져
    평택시, GTX-A 노선 타당성조사 결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 ▲ GTX-A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GTX-A 평택 연장 가능성이 한 층 더 커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GTX-A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함에 따라,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운영 협약을 토대로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개통 후에는 여객 운송,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하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GTX-A 노선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GTX-C 노선은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평택지제역에 GTX 노선이 들어올 경우 삼성역까지 약 28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건설공사 및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지난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여의도 1.56배 규모의 신규 택지에 3만3,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하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GTX-A와 GTX-C 노선이 연장될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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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평택미래전략포럼, ‘서부지역 교육 진단 및 제안 토론회’ 개최
    오세호 대표 “서부지역 고교 특성화되면 평택 시내와 타 지자체 이주 악순환 사라질 것” 최승언 교수 “일반고 중 한 학교를 자율형공·사립고, 과학중점고, 외국어고로 전환해야” 평택미래전략포럼(상임대표 오세호)은 지난 9월 14일 평택시 안중읍 시민의공간1호에서 ‘평택 서부지역의 교육, 진단과 제안 -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고, 특수목적고’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승언 서울대 명예교수는 “안중읍을 중심으로 하는 청북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은 교육 문화 지역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며 “현재 3개의 일반고 중에 한 학교를 자율형공립고 혹은 자율형사립고, 과학중점고, 인문학 중심인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편집자 말> ■ 개회사(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평택시 인구가 60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에 평택미래전략포럼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이루고자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교육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부지역의 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심고, 특수목적고(외국어고)로 특성화되어 경쟁력 있게 발전한다면, 서부지역의 학부모가 자녀들 교육을 위해 평택 시내로 이주하거나 평택 시내의 학부모가 화성 동탄으로 이주하는 악순환은 사라질 것이다. 교육과 문화와 복지가 갖춰진 품격 높은 도시 평택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의 질을 높여야 시민의 행복이 담보될 수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들려는 노력은 민·관·정이 협치해야 하고, 미래 평택의 가치가 우선시되는 정책을 펼쳐야 60만을 넘어, 70만, 100만의 대도시 평택이 될 수 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미래 가치는 바로 교육이다. ■ 주제발표: 평택 서부지역의 교육진단과 제안(최승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서부지역에는 청북고, 현화고, 안중고, 경기물류고 등 일반고 3개교, 특수목적고 2개교이며, 타지역에 비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많지 않다. 평택의 주거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의 시골이 아니라 서울의 아파트 단지와 구별이 점차 없어지면서 주거 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오히려 서울보다 삶의 여유가 있어 보인다. 특히 어업과 농업이 중심인 서부지역에서 포승읍은 해양 문화 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안중읍을 중심으로 하는 청북읍, 포승읍, 오성면, 현덕면은 교육 문화 지역을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인구가 11만 정도 되면서 교육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에 학부모들이 관심이 많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학교 수가 적고, 학교로의 이동 거리가 멀기 때문에 통학버스로 해결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에서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서부지역 학교로 진학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서부지역의 학교보다는 평택의 다른 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진학하거나 경기도 내에 위치한 평판이 좋은 학교로 진학을 선호하고 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 3개의 일반고 중에 한 학교를 자율형공립고 혹은 자율형사립고, 과학중점고, 인문학 중심인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시간, 노력, 비용 등이 문제가 되지만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평택시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 아울러 서부지역 교육은 현재 있는 학교를 활용하여 서부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단기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먼저 살피고, 중장기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한다. 다만 이러한 계획과 실행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 실현 의지, 그리고 예산 등이 받쳐줘야 가능할 것이다. ▲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최승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자립형공립고 미국의 차터스쿨(Charter School) 제도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정부의 예산으로 설립되지만 ‘교육 헌장’을 바탕으로 학교에 독립적 권한을 주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며, 교육과정을 학교마다 특성화하여 사립학교에 버금가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비슷하고, 지역교육청에서 책임지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비는 일반 공립고와 동일하며, 사립에 비해 평균적으로 저렴하다. ◇ 과학중점고등학교 고등학교의 한 형태로 수학, 과학 교육에 중점을 둔 학교이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할 학생들을 모으는 형태로 과학고등학교하고는 다르다. 일반계 고등학교 규모에 과학중점학급을 설립해서 운영하며, 교육부의 허가를 받은 학교에서 과학중점학급을 설립하는 것은 각 학교의 재량이다. 과학중점학교의 경우 전체 교과목 중 45% 이상을 수학, 과학 관련 교과로 편성할 수 있다. 참고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30% 내외, 과학고의 경우 60% 내외이다. ◇ 외국어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으로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시초로 하며, 정식 명칭보다는 ‘외고’라고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IB 교육의 일환으로 국제반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 인문학중점학급 경희여자고등학교는 사회(인문학 융합) 교과 중점 학교로, 2017년부터 준비해 2018년에 2학년 1개반을, 2019년에 2학년과 3학년에 각각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안에 인문학 융합 중점과정을 별도로 편성, 운영하고 있어서 집중적인 인문학 교육이 가능하고, 그로 인한 입체적인 학습과 성취를 보이고 있다. ■ 토론: 평택지역 교육 현황 및 서부지역 교육 여건 개선(이용주 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평택시 학교 현황을 보면 유치원 110개(사립 38개), 초등학교 64개, 중학교 28개(사립 11개), 고등학교 21개(사립 12개), 특수학교 2개로, 총 225개교이다.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평택지역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 수가 많고, 중학생 수에 비해 초등학생 수가 더 많은 것은 유입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중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희망을 보면 중학생의 84%가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서부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수용률은 78%로 남부(86%)나 북부(161%)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소 14% 이상의 학생들이 서부지역을 벗어난 일반계 고등학교나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야 한다. 또한 평택시 일반고등학교의 평준화 시행을 가정하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진학 희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고등학교 지원자가 정원의 84%이고 직업계고 지원자는 정원의 50%에 못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고교 평준화를 시행할 경우 직업계 고등학교는 지금보다도 신입생 충원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 서부지역 교육의 문제를 보면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일반계고 지원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고,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남부, 북부지역 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또한 일반계고 진학 희망자의 15% 이상이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며,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서 서부지역 외부 학교 통학에 불편함이 많고, 지역 여건상 신규교사가 많이 배치되어 교사의 이동이 잦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학생 수에 비하여 고등학교가 부족하므로 서부지역에 고등학교를 추가로 신설할 필요가 있다.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는 새로운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세대수가 증가하면 이에 따라 기존 학교와의 거리 및 학생 수용 상황을 고려해 학교 설립을 결정하게 되지만, 중·고등학교는 지역 전체의 학생 수용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 설립 여부를 결정하므로 비록 원거리 학교이지만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면 학교 설립이 쉽지 않다. 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설립계획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설립 여부를 심의하고, 2차로 도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 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교육부에서 개최하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특성화해 학생 선호도를 높임으로써 원거리 학교 진학을 줄여야 하며,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취업률을 제고함으로써 자발적 지원자를 늘려야 한다. 이외에도 시·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원을 정원외 기간제 교사로 보충하고 있으나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기간제 교사 채용이 쉽지 않으므로 가급적 신규교사를 많이 배치하고 있다. 신규교사는 당연히 교육 경력이 부족하므로 이 점은 차치하더라도 전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무 연수 2년을 채우면 대부분 평택지역을 벗어나 타 시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교직원들의 거주 여건 개선과 안정적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교직원 공동주택 건립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1
  • 단풍 구경 언제,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설악산 10월 23일,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절정 <제공 = 산림청> 산림청이 발표한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단풍 절정은 대부분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중부지방이 9월 30일~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10월 30일 사이로 예측된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30%가량 물들었을 무렵,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강원도 설악산 10월 23일을 시작으로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한라산 11월 1일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평택에서 가까운 수리산 10월 28일, 물향기수목원 10월 29일, 금강수목원 10월 29일, 용문산 10월 30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단풍 드는 시기는 매년 약 0.33일씩 늦어지고 있으며, 이는 7~9월 평균기온 상승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10-11
  • 평택시 10월 첫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987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 664만 원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0월 첫째 주(10월 3일~9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664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5%(3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안중읍 지역만 -0.32%(2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함께 하락한 안중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404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36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814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602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9월 넷째 주(9월 26일~10월 2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4%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20%, 경기도 0.14%, 인천시 0.01%, 광주시 0.00%, 대구시 0.12%, 대전시 0.37%, 부산시 0.05%, 울산시 0.0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1%,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14%,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7%,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9%로 집계됐다. 9월 넷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과천시 1.54%, 광명시 0.74%, 광주시 0.70%, 부천시 0.36%, 시흥시 0.25%, 하남시 0.17%, 용인시 0.16%, 안산시 0.11%, 수원시 0.08%, 화성시 0.06%, 고양시 0.04%, 의정부시 0.03%, 안양시 0.02%, 이천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안성시 -0.11%, 오산시 -0.09%, 성남시 -0.06%, 평택시 -0.03%, 남양주시 -0.03%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2만 원 ▶죽백동 1,241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199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64만 원 ▶세교동 1,010만 원 ▶서정동 958만 원 ▶이충동 934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4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7만 원 ▶청북읍 811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7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군문동 727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세교동 675만 원 ▶칠원동 667만 원 ▶이충동 667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4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79만 원 ▶진위면 335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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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홍기원 의원, 경기도 1차 특별조정교부금 22억 확정
    “주민 불편 및 도로 위험 해소, 더 나은 평택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 사진)은 7일 평택시민의 안전한 교통환경 및 편의 시설 개선을 위한 2023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총 5개로 ▶소사벌 카페거리 도로정비 공사 6억 원 ▶신장근린공원 법면 개선 공사 6억 원 ▶철도유휴부지 주민편익 공간 조성사업 2억 원 ▶평택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2억 5천만 원 ▶갈평고가 방음터널 정비사업 5억 5천만 원이다. 비전동에 위치한 소사벌 카페거리는 택지 조성 이후 각종 건축 과정에서 도로가 손상된 데다 차량 통행량도 많아 도로 파손이 심각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파손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신장근린공원은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인근 공동주택 신설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원 진출입을 위한 계단 등 경사면이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번 법면 개선 공사로 공원 동쪽 측면에 진입로가 신설되면 주민 접근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리역 인근에는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서정동 768번지 일원은 그간 철도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었으나, 중앙동 서부지역에 여가·문화 시설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주민 편익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도로표지병 설치로 야간·빗길 운전 걱정도 덜게 된다. 북부지역에 위치한 지방도 306호선, 면도 102호선에 도로표지병이 설치되면 우천 시에도 중앙선 등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갈평고가 방음터널 정비사업으로 터널 화재 피해도 예방한다.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 화재 발생 시에도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그간 주민들이 겪고 있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에 잠재된 위험 요소들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함께 노력해주신 평택시 공무원과 김재균·서현옥 도의원 및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나은 평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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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유의동 의원, ‘주한미군 주둔지역 지원’ 대표발의
    ‘실제 주둔지역’은 ‘공여구역 등’과는 구분되는 정부 지원 필요한 실정 ▲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평택 등 주한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담보하는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주한미군이 ‘실제 주둔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훈련장이나 시설물 이용을 위한 공여구역 등)’ 간에 구분 없이 행안부와 국방부 소관의 2개의 법률에 근거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하여 제공한 시설이나 구역이라 할지라도 실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주둔지역’의 비상시적 훈련과 시설물 이용을 위해 제공된 ‘공여구역’ 등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실제 주둔지역’에 대해서는 ‘공여구역 등’과는 구분되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유 의원은 실제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주둔지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새롭게 제정하여 지원토록 하고, 주둔지역을 제외한 ‘공여구역 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유 의원은 주한미군 최대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의 국회의원으로, 주둔지역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국무조정실·국방부·국회 법제실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했고,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평택발전을 견인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가 한시법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한미군기지 이전 완료 이후에도 평택이 주한미군 주둔지역으로서 계속적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 의원은 “그동안 주한미군과 관련된 모든 법률과 정책들은 ‘기지 이전’에 초점을 맞추어왔지만, 이제는 ‘기지 이전 이후에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조화롭게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주한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기지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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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평택시의회 최재영 위원장, ‘직업상담사 정규직 전환 간담회’ 개최
    지난 5월 열린 간담회에 이어 직업상담사 정규직화 향후 계획 논의 가져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정규직 전환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유승영 의장, 이종원 의원,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장 및 미래첨단산업과장,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김기홍 위원장 및 평택시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최재영(가운데) 위원장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에 열린 간담회에 이어 직업상담사 정규직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영 위원장은 “그동안 평택시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었다”며 “집행부에서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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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간담회’ 개최
    이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현실적인 해결 방안 도출 위해 논의 가져 ▲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관우(가운데) 부의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9월 2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원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산단조성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도시공사 처장, 진위3산단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주대책협의회, 마산3리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1일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관련 간담회에 이어 실현이 가능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진위3산단 이주자택지 사업 관련 주요 현안 사항과 진위3산단 진위면 이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사업시행사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관우 부의장은 “지속적으로 간담회가 이뤄지고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진위면 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 진위3산단주식회사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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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평택시 9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평균 매매가격 청북읍 0.75%, 안중읍 0.35% 상승… 칠원동 -0.37% 하락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9월 넷째 주(9월 26일~10월 2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6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0.75%(3.3㎡당 6만 원↑), 안중읍 0.35%(3만 원↑) 상승했으며, 칠원동은 -0.37%(4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3%(3.3㎡당 2만 원↑) 상승했으며, 칠원동 -4.17%(29만 원↓), 이충동 -0.74%(5만 원↓), 청북읍 -0.37%(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이번 주 가장 많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19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890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850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65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723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682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6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이번 주 가장 많이 하락한 칠원동 소재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2단지 731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1단지 725만 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4단지 721만 원 ▶동광 492만 원으로 집계됐다. 9월 셋째 주(9월 19일~9월 25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4%, 경기도 -0.14%, 인천시 0.04%, 광주시 -0.01%, 대구시 0.12%, 대전시 0.06%, 부산시 0.08%, 울산시 -0.15%, 강원도 -0.02%, 경상남도 -0.03%, 경상북도 -0.02%,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22%, 충청북도 0.20%, 세종시 0.14%로 집계됐다. 9월 셋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남양주시 0.40%, 하남시 0.14%, 성남시 0.09%, 용인시 0.07%, 안양시 0.05%, 평택시 0.05%, 시흥시 0.01%, 오산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가평군 -2.00%, 구리시 -0.96%, 광명시 -0.89%, 광주시 -0.72%, 고양시 -0.57%, 동두천시 -0.43%, 화성시 -0.31%, 의정부시 -0.20%, 김포시 -0.20%, 부천시 -0.17%, 군포시 -0.05%, 안산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과천시, 수원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2,002만 원 ▶죽백동 1,241만 원 ▶동삭동 1,231만 원 ▶용이동 1,199만 원 ▶소사동 1,185만 원 ▶평택동 1,149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65만 원 ▶합정동 1,064만 원 ▶세교동 1,010만 원 ▶서정동 958만 원 ▶이충동 934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900만 원 ▶안중읍 85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37만 원 ▶청북읍 811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0만 원 ▶독곡동 728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47만 원 ▶팽성읍 618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0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70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77만 원 ▶소사동 771만 원 ▶동삭동 730만 원 ▶군문동 727만 원 ▶장안동 708만 원 ▶세교동 675만 원 ▶칠원동 667만 원 ▶이충동 667만 원 ▶장당동 648만 원 ▶안중읍 616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8만 원 ▶통복동 604만 원 ▶독곡동 573만 원 ▶서정동 56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청북읍 543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25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79만 원 ▶진위면 335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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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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