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평택시, GTX-A 노선 타당성조사 결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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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GTX-A 평택 연장 가능성이 한 층 더 커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GTX-A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함에 따라,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운영 협약을 토대로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개통 후에는 여객 운송,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하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GTX-A 노선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GTX-C 노선은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평택지제역에 GTX 노선이 들어올 경우 삼성역까지 약 28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건설공사 및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지난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여의도 1.56배 규모의 신규 택지에 3만3,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하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GTX-A와 GTX-C 노선이 연장될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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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평택 연장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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