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전체기사보기

  • 평택시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인식 의장 "소외계층 관심 갖고 의정 펼쳐나갈 것"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4일(목)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 격려했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함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명절을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위문품(라면 휴지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뒤 “앞으로도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의장은 “작은 관심에도 힘을 낼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매년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이 되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문 격려함으로써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신평동, 추석명절에 사랑을 나눠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쌀국수 50상자 기탁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조현태)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평택시 신평동주민센터(동장 김지환)를 방문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일 쌀국수 50상자(시가 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현태 위원장은 "작은 물품과 정성이지만 추석명절기간 동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신평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준 바르게살기 위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월 사랑의 점심봉사와 매년 효도관광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가스공사 평택본부, 온누리 상품권 기탁
    오뚜기라면, 서부평택발전본부 등 물품 기탁 한국가스공사평택기지본부(본부장 고수석)는 지난 9월 4일(목)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945만원을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에 기탁했다. 안중출장소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이웃돕기 창구를 통해 한국가스공사평택기지 본부에서 온누리 상품권 945만원, 한국서부평택발전본부, 오뚜기라면 등 단체 및 기업체에서 백미, 라면 등 2천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오성환 안중출장소장은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차상위계층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시설과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실에서도 아직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도 안중출장소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담배소송지지·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보험공단평택지사-평택녹색소비자연대 합동 가두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는 지난 11일(목) 관내 소비자단체장과 서정리역에서 평택시민을 상대로 담배소송지지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가두캠페인에 앞서 관내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 부과체계 개편, 반부패 청렴도 향상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 사무처장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형평 문제를 거론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단일 부과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단과 소비자단체는 간담회 종료 후 서정리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동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탈북민과 100여명과 함께 ‘한마당 축제’
    평택서 보안계, 탈북민과 함께 축제의 시간 가져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은 탈북민들을 격려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한 추석맞이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2일(화) 신장동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경찰서·민주평통·평택시 주최 및 후원으로 평택 거주 탈북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초청 공연 등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탈북민들도 이날만큼은 고향 사람들과 회포를 풀며 명절의 즐거움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조00(여,42)씨는 “그간 한국 사회에 적응 하느라 정신없이 살다보니 명절도 모르고 지냈는데 오늘만큼은 고향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경찰서 전영복 보안과장은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다, 오늘 축제를 통해 그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2014년 평택·안성시 논벼 생산조사 실시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 방문하여 실 수확량조사 실시 통계청 평택사무소(소장 김영수)는 2014년도 논벼생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논벼생산조사는 식량생산계획, 토지이용의 개선, 농업경영개선, 농산물가격안정, 유통대책 등의 농업정책 수행과 학술 연구 및 국민계정 등 타 가공통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주요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평택시, 안성시 「논벼」 표본필지 대상으로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한다. 논벼생산조사는 9월15일부터 예상량조사를 실시하며, 수확기에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실 수확량조사를 실시한다. 평택사무소 관계자는 "표본필지를 대상으로 2014년 논벼 생산조사를 실시함으로 현지 실측조사를 위해 담당조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협조를 요청할 경우 올바른 농업정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통복동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에 송편 전달
    황규순 위원장 "인정 넘치는 사회 만들 터" 통복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순)는 지난 4일(목) 추석을 맞아 관내 경로당 5곳에 송편(5상자, 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송편 나눔 행사는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가 명절인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하용 통복동장은 “가족들과 한가위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황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통복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포승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쌀 나눔"
    독거노인들에게 백미 50포 및 제수용품 전달해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9월 5일(금) 포승읍사무소 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총회장 차복희) 주최로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녀회 운영자금으로 구입한 쌀(10kg) 50포와 관내업체(금호타이어)에서 후원받은 제수용품 등을 생활이 어려워 명절음식을 준비하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포승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명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관내 여러 단체와 합심해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포승읍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앞으로도 헌집 고치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사랑의 다자녀 지원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포승읍 새마을부녀회 차복희 총회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이번 한가위는 모든 사람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포승읍,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합니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총 750만원 상당 후원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본부장 김경재)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일(수) 오전 10시 포승읍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포승읍 지역 소외계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기업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공기업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노·사·정 합동 인보활동을 위한 이웃돕기 행사이다. 이날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세대(1세대당 10만원)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1개소 50만원)에 온누리 상품권 및 종합선물세트, 생필품 총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명절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현덕면,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유관단체, 백미·성금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해 평택시 현덕면 유관단체 이장협의회(회장 진성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홍세기)는 지난 4일(목) 민속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이장협의회에서는 슈퍼오닝 쌀10㎏ 40포를 기탁 하였고, 새마을부녀회는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중증장애인 세대에 쾌적한 환경을 위해 200만원 상담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현덕면 직원들은 지난겨울 평택호 재방에 심은 보리를 수확하여 판매한 3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현덕면에 기탁된 쌀은 각 부락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태영 현덕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주시는 단체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행복한 현덕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09-17
  • 평택항만公, 소외계층 건강돌보미 역할 자처
    의료기관과 손잡고 2년간 총 3,505명 무료진료 혜택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가 운영 2주년을 맞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012년 7월 26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총 36회에 걸쳐 3,505명의 지역 소외계층 및 항만 근로자 등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료진료는 카페리 2개 노선의 입출항이 겹치는 목요일에 주로 실시해 소무역상인 뿐만 아니라 인근 근로자와 주민들도 진료를 받기 위해 번호표를 받아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료원에 이어 쉬즈메디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기존의 내과, 한의학과, 치과 외에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쉬즈메디병원 의료진과 평택항에서 중국 롱청(영성)으로 가는 카페리 선내에서 산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평택항의 소무역상인과 근로자 등을 위해 먼 길 마다않고 매달 찾아주시는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료과목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2년 연속 총 화물처리 1억톤을 돌파하는 등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이 무색하게 평택항 인근에는 병원 등 의료시설 부재로 항만 근로자와 소무역상인, 지역시민 등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항에서 하역업을 하고 있는 윤모씨(53, 남)는 “평택항 인근에 병원과 약국이 거의 없어 불편했는데 매월 진행하는 무료진료가 있어 그나마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항만 근로자 뿐 아니라 소무역상인에게는 이날이 기다려지고 진료를 해주시는 관계자 분들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이동진료팀 이정혜 간호사는 “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무역상인의 경우 제대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다.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매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경영기획팀(☎ 031-686-06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제도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국민연금은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고용보험, 산재보험과 더불어 국가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리면, 국민연금이란 소득이 있을 때 매월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졌을 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였을 때 매월 연금을 지급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은 감소하여 노인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있는 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의 노인이 노후빈곤층으로 전락하여 어려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에,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이 바로 국민연금제도입니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제도는 1889년 독일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현재 17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1월 1일, 근로자 1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1999년 4월 1일에는 전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년 4월 현재까지 매월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으셨던 분은 380만 명을 넘어섰고 가입자도 약 2,092만 명으로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과 더불어 국가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홈페이지(http://www.nps.or.kr) 연금정보의 "알기쉬운 국민연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 전화: ☎ 1355)
    • 생활/의학
    2014-09-17
  •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꼭 오세요!
    9월 21일 시청 앞 광장 '백세건강한마당' 축제 열려 평택시가 시민의 백세건강시대를 준비하기 위하여 『2014 백세건강한마당 축제』를 평택시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협력하여 건강검진·건강정보 및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백세건강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2014 백세건강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에게 건강지식 체험뿐만 아니라 5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8개와 자전거 운동기구 등 경품 100여점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건강 정보도 챙기고 ‘건강한 심장 만들기’ 등 33곳의 다양한 체험관에서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풍성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와 우리지역의 5개 의약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백세건강축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평택과 송탄, 안중 3개 권역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세건강한마당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증진팀(☎ 031-8024-44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불법주택 합법화기회 이용하세요!
    도, 12월 16일까지 신청해야 효력...서둘러 달라 당부 소규모 주거용 불법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 승인을 해주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종료시한이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신청건수가 당초 목표량에 크게 못 미치자 도가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양성화 신청을 한 불법건축물은 400여 건으로 당초 도가 예상했던 1,539건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법조치법은 정부가 올해 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만 시행하는 한시 법안으로 그동안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던 불법건축물을 정식 승인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대상건축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실상 공사가 완료됐으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은 건축물이라도 건축법 위반으로 인하여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이다. 다세대주택은 세대당 전용면적 85㎡이하,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330㎡이하의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로 다른 용도와 주거용이 복합용도인 경우에는 50% 이상이 주거용이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이 1,539동으로 조사됐다.”라며 “양성화 사업기간이 2015년 1월 16일이지만 실제 양성화 신청이 가능한 기간은 사업 종료 1달 전인 오는 12월 16일까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15만 7,331건, 757억 7,800만원... 98억원 증가 평택시에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이번에 시가 부과한 정기분 재산세는 15만 7,331건, 757억 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8억원(14.8%)의 세액이 증가한 규모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단독 및 공동주택에 대하여 결정 고시된 주택가격을 과표로 재산세 본세액만을 기준으로 1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7월에 전체세액의 1/2 부과하고, 9월에 1/2을 부과한다. 다만 10만원 이하 세액은 7월 한꺼번에 부과한다. 재산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 및 우체국에서 고지서 없이도 CD/ATM 기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넣으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실시간 가상계좌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전화 ARS납부(☎ 1899-0076)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쿰바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앤서니 실버스톤출연: 제이크 T. 오스틴, 안나소피아 롭, 캐서린 테이트제작국가: 남아공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영화등급: 전체 관람가개봉일: 2014/09/04상영시간: 85분 아프리카 얼룩말들의 마을에 몸에 무늬가 반쪽 밖에 없는 특별한 얼룩말 '쿰바'가 태어난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쿰바'는 나머지 반쪽 무늬를 얻기 위해 '마법의 연못'을 찾아 나서는데...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루시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뤽베송출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제작국가: 미국, 프랑스장르: 액션등급: 18세 이상개봉일: 2014/09/03상영시간: 89분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게 되는데...
    • 생활/의학
    2014-09-17
  • [이번주 영화] 타짜-신의손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강형철출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제작국가: 한국장르: 드라마등급: 18세 이상개봉일: 2014/09/03상영시간: 147분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 생활/의학
    2014-09-17
  • [세상사는 이야기] 필리핀 기행 '팍상한폭포'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필리핀에 대한 갈증을 푸는 현장. 그러나 농어가든 도심지든 전체적인 모양새에 일정한 짜임새란 없다. 일그러진 현실을 체념한 몰골들이 날이 저물어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데 영락없이 불나방을 방불케 한다는 게 가이드의 표현이다. 제아무리 날씨가 무덥다지만 해가 짧고 게으르다 보니 얼굴에 생기가 없다. 아, 이들에게 과연 미래는 있는가? 다들 발마사지를 받는 동안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상으로 받은 샤브샤브. 그 역시 부실하다. 바로 옆 다른 한국 여행객의 몰상식한 소란은 금도를 넘었다. 한국인의 창피한 자화상. 이들이 내세우는 고급식당가에서 식사를 마치고 잠시 거닌 마닐라 배이는 서늘했다. 씁쓸한 뒷맛을 안고 미니버스에 오르니 몇몇 불자(佛子)들이 먼저 와있었다. 오가는 용어를 듣노라면 108배, 다비식, 방생, 목탁에 염주 알들이 용주사와 수덕사를 드나든다. 재밌는 대목은 박지성을 사위 삼게 해달라고 날이면 날마다 절간에서 빈다는 동네 아줌마 얘기였다. 나름대로는 공덕을 쌓느라고 힘껏 공력을 들이지만 길이 아닌 데로 헤매는 걸 볼작시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숙면을 취하고 맞이한 아침 식탁. 그러나 눈앞에 마주한 메뉴는 형편없었다. 어제부터 가이드가 강조한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팍상한(Pagsanjan) 폭포>. 소위 세계 7대 절경 중 하나로써 그토록 유명한 곳이란다. 문제는 극심한 교통정체. 이를 상쇄해 준 묘약(?)이 있었으니 일행 할머니들의 수다였다. 수원 연꽃모임으로 포문을 연 그녀들의 대화는 변함없이 불교 용어 일색. 담소 틈틈이 손자녀들의 자랑을 푸지게 늘어놓는가하면 요즘 며느리들의 생태적 특성에다 남편 험담까지 다채롭다. 다만 대체로 교양미에 생활수준이 높은 분들이어서 오가는 낱말에도 절제가 있고 품위가 묻어난다. 새삼 말재주를 타고난다는 게 은사이고 홍복이로구나하고 감탄할 만치. 도중에 가이드가 끼어들어 필리핀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에 관해 거들었다. 들어본즉 행실이 어떻든지 예쁘면 죄다 용서된다는 내용. 그래서 행여 여자와 말다툼하는 남성을 볼라치면 한꺼번에 덤비듯 바보라고 마구 손가락질을 해댄단다. 이렇듯 여성우월주의가 확실한 사회구조로되 모든 의식과 사고를 앞지르는 가치는 금전이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현금 수송차량의 모양새가 장갑차를 닮았다. 그것도 실제 이동할 때는 두세 대가 무리를 지어 움직인단다. 어느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라고. 이곳 휴게소는 우리나라와 흡사하다. 물론 규모면에서는 한국에 훨씬 못 미치지만. 역시나 장총을 두르고 권총을 찬 경관이 버티고 있었는데, 특이한 건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어제와 똑같은 도로를 내닫다가 반대편으로 접어든 길은 몹시 비좁았다. 동네를 관통하는 골목길이었는데 ‘히든밸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유황냄새가 코를 찔렀다. 바로 그때 가이드가 갑자기 특식을 걸고 퀴즈를 내겠다며 나섰다. 물은 건 ‘야자수와 코코넛의 차이점’. 다들 차례가 돌아간 뒤 공이 내게로 튀었다. 기실 나도 잘은 모르는 문제였으되 어휘 감각을 살려 ‘전자는 한글이고 후자는 영어’라고 응답하니, 딩동댕 정답! 그런데 반응은 대수롭잖게 미리 알고 있을 줄 알았다는 투였다. 어쨌거나 점심이 한참 늦어지는 마당에 부코파이 한 쪽은 꿀맛. 끈적거리는 ‘부코’는 담백하고도 고소한 이들의 고유식으로 코코넛의 현지어란다. 오랜 만에 만난 벼논의 행렬. 알고 보니 여기가 그 통일벼의 원산지였다. 애초에 우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뇌리에 각인된 게 잘못이었다. 이채로운 건 길가에 간이농장을 차리고 묘목을 판다는 사실. 그나저나 스치듯 곱게 가꾼 꽃길을 달리는 기분이야말로 싱그럽기 한이 없다. 짙푸른 벌판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동안 길손은 한껏 달떠있었으니까. 창밖에 비치는 천주교 묘지. 9일장을 치르는 기간 상갓집에서 밤새 주전부리를 하며 노름을 즐긴단다(이곳 상가는 밥을 주지 않음). 우리네 초상집처럼. 묘지의 모양새가 마치 살림집을 축소해 놓은 꼴이란 사나 죽으나 서로 붙어있고픈 반영이라고 했다. 빈부격차는 묘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불필요한 치장과 오해의 현장. 분묘는 늘 사람을 축 처지게 만든다.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린 뭇 영혼의 과거를 알기에 더욱 을씨년스럽다. 이 순간도 불심 가득한 앞자리의 노파들은 저마다 여생을 즐기고 나름 공덕을 쌓기에 여념이 없다. 안타깝지만 그걸 영생의 길이라고 착각하는 세계관을 어쩌랴. 멜론 밭에 윤기가 흐르고 마을에 생기가 도는 건 노작물이 돈이 되기 때문이란다. 몇 백 년 묵은 식민지 유산일까? 저 멀리 낡은 고성을 두고 점점 멀어지는 시공이 자못 서글프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0호)에는 '필리핀 기행 여섯번째 이야기 '막다피오강'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 [평택의 문화재] 삼봉집목판(三峰集木版)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며, 조선개국의 으뜸공신인 삼봉 정도전(鄭道傳)의 시문과 글을 모은 《삼봉집》의 목판이다. 정도전은 공민왕 11년(1360) 진사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고려 때 성균관 박사로 있으면서 정몽주와 함께 명륜당에서 성리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조선이 건국된 후에는 개국일등공신으로 문하시랑찬성사를 거쳐 삼도도총제사, 보문관대학사 등 중요한 직을 겸임하였다. 1396년 이후 명나라가 조선의 내정을 계속 간섭하자 요동수복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실천하던 중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후의 태종)의 기습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태조 2년(1393)에는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찬양하는 〈문덕곡〉, 〈몽금척〉, 〈수보록〉 등을 지어 바치기도 했다. 그의 사상이나 경제와 백성들에 대한 사랑은 조선을 세우는 사상적·이론적·제도적인 밑받침이 되었다. 시호는 ‘문헌’이다. 삼봉집 목판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도전 사당의 좌측 벽면에 진열되어 있다. 목판의 규격은 길이 56cm에 폭 21cm, 두께 36cm인데 광택은 사주단선에 반엽 10행 1행 20자로 되어 있다. 권지1에서 권지14까지 총 14권으로 되어 있다. 각 권마다 낙질이 많고 이중에서 권지14의 37혈, 38혈은 근래에 새로 각판된 목판이다. 정도전의 문집이 처음으로 정리된 것은 우왕(禑王) 때로 보인다. 정도전이 이성계와 만나서 혁명을 약속한 직후인 우왕 11년에서 13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 권근의 〈삼봉집 서문〉이 전하고 있다. 이때 《삼봉집》에 실린 글은 시문과 유랑시절에 쓴 《학자지남도》, 《팔진삼십육변도보》, 《태을칠십이국지도》 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국 후 태조 6년(1397) 9월에 정도전의 큰 아들 정진(鄭津)은 원주목사(정3품 외직(外職) 문관으로 보통 병권(兵權)을 지니고 있었음)로 있으면서 부친의 시문 가운데에서 유배시절에 쓴 〈금남잡영〉, 〈금남잡제〉, 그리고 중국에 다녀온 기행문인 〈봉사록〉 등을 합하여 2권의 《삼봉집》을 개간하였다. 정진이 쓴 발문에 따르면, 정도전은 스스로 시문을 기초하지 않고 입으로 읊은 것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베끼게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원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받아놓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정진은 다른 사람이 소장하고 있는 원고를 모아서 삼봉집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초간본은 성석린이 글을 정선하고, 권근이 비점(批點:시가나 문장 따위를 비평하여 아주 잘된 곳에 찍는 둥근 점)을 찍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이상은 정도전이 살아 있을 때 간행된 것이다. 그가 돌아간 뒤 경상도 관찰사로 있던 그의 증손 정문형(鄭文炯)이 세조 11년(1465)에 정진의 삼봉집에다가 《경제문감》, 《조선경국전》, 《불씨잡변(혹은 불씨변설)》, 《심기리》, 《심문천답》을 합하여 6권 6책으로 편성하고 안동부에서 간행하였다. 이때 옛 판본의 없어진 부분이 많이 수정·보완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중간본 삼봉집으로서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숙주의 후서(後序)가 들어간 것이다. 정문형은 그 뒤에도 지방의 주군과 동료들로부터 누락된 시문과 서책을 다시 수집하여, 성종 17년(1486) 겨울에 강원감사로 있으면서 120여 장을 더 내었다. 이때 증보된 것은 시부(詩賦) 1백여 수와 《경제문감별집》인데, 이듬해 앞서 강원도에서 추각한 판목과 안동부의 증판본을 합쳐 모두 8권 8책으로 만들었다. 8책 중 2책(《경제문감》 및 《경제문감별집》)은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그 뒤 3백 년이 지난 정조 15년(1791)에 왕은 앞에서 말한 대로 규장각에 명하여 더욱 완벽한 삼봉집을 만들도록 하였다. 조선 초기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정조는 오산 차천로(五山 車天輅)의 문집과 눌재 양성지(訥齋 梁誠之)의 문집을 간행하면서 경국지문이 들어있는 삼봉집을 함께 간행하도록 한 것이다. 이 때 새로 수집된 것은 〈진법〉과 일부 시문들이며, 정도전의 사실에 대한 기록을 보완하였다. 또한 기존에 누락되었거나 잘못된 글자를 바로잡고, 중복된 내용을 깎아 냈으며, 비점과 주석을 첨가하고, 문집체제에 맞추어 편차를 다시 분류하여 14권 7책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5∼6권에는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한 《경제문감》과 7∼8권에는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의 모체가 된 《조선경국전》 그리고 9-10권에는 《불씨잡변》, 《심기리현》, 11∼12권에는 고려 역대왕의 치적을 실은 《경제문감별집》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정조 때 간행된 삼봉집도 정도전의 글을 모두 수집한 것은 아니었다. 예컨대 〈정토사기〉, 〈칙위발어〉, 〈적격원중흥비〉, 〈학자지남도〉 등은 그 목록만을 적고 본문은 수록하지 못 하였다. 이 책은 대구에서 개간하여 일명 대구본이라고도 하는데, 여러 질을 만들어서 강원도 오대산, 강화도 정족산, 영주의 태백산 그리고 한양의 홍문관 등에 보관하게 하였다. 이중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로 전하는 것이 정족산과 태백산 소장본으로 지금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목판은 글자 새김이 정교하여 인쇄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이념이기도 한 정도전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이 망라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된다. ◆ 지정번호 :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2호 ◆ 지정일자 : 1986년 5월 7일 ◆ 소재지 : 진위면 은산길 80-5(진위면 은산2리 189)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관리자 :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 규모 : 목판 - 길이 56cm, 폭 21cm, 두께 36cm◆수량 : 14권 228판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