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평택서 보안계, 탈북민과 함께 축제의 시간 가져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은 탈북민들을 격려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한 추석맞이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2일(화) 신장동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경찰서·민주평통·평택시 주최 및 후원으로 평택 거주 탈북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초청 공연 등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탈북민들도 이날만큼은 고향 사람들과 회포를 풀며 명절의 즐거움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조00(여,42)씨는 “그간 한국 사회에 적응 하느라 정신없이 살다보니 명절도 모르고 지냈는데 오늘만큼은 고향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경찰서 전영복 보안과장은 “탈북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다, 오늘 축제를 통해 그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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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과 100여명과 함께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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