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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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주민참여 예산학교로 오세요!
    "평택시민 열린 강좌" 10월 16일부터 4회에 걸쳐 평택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10월 16일부터 4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예산학교는 두레생협, 한살림,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참여자치 시민연대, 평택민주 단체연대회의,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고앤두 아카데미)가 주최하며, 평택YMCA 3층 교육실(평택시청 서문 맞은편)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일정은 ▶10월 16일 '참여예산제가 뭐예요? - 최인욱(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 ▶10월 23일 '우리가 낸 세금은 제대로 쓰이고 있나요? - 이상석(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 사무처장) ▶10월 30일 '참여예산제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 김광원(수원참여예산네트워크 운영위원) ▶11월 6일 '좋은 예산, 우리가 만들어요' - 오관영(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회비는 한 강좌당 3,000원이며, 전체 강좌를 수강할 시에는 1만원이다. 강좌신청은 고앤두 아카데미 임윤경(☎ 010-3853-4011, 031-683-6491)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임윤경 담당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평택주민참여예산학교’ 열린강좌는 우리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더 필요한 곳에 더욱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여예산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09-24
  • [이번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이재용출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제작국가: 한국장르: 드라마등급: 12세 이상개봉일: 2014/09/03상영시간: 117분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 생활/의학
    2014-09-24
  • [이번주 영화] 메이즈 러너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웨스 볼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읠 폴터제작국가: 미국장르: 액션, 미스터리, SF등급: 12세 이상개봉일: 2014/09/18상영시간: 113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 생활/의학
    2014-09-24
  • [이번주 영화] 마야
    프리머스시네마 평택점(문의: 1544-5522) 감독: 알렉스 슈타더만출연: 김서영, 홍소영, 김윤미, 방성준제작국가: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장르: 애니메이션등급: 전체 관람가개봉일: 2014/09/04상영시간: 88분 말벌을 몰아내고 왕국을 집어 삼키려는 책사 ‘버즈리나’의 계략에 맞서 과연 ‘마야’는 로얄젤리를 구하고 꿀벌왕국을 지킬 수 있을까?
    • 생활/의학
    2014-09-24
  • [세상사는 이야기] 필리핀 기행 '막다피오강'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이윽고 팍상한 폭포 관광 대기소. 외화 ‘지옥의 묵시록’과 ‘플래툰’의 촬영지로 알려진 데였다. 한때 시청률이 하늘을 찌르던 ‘여명의 눈동자’와 냉전시대 할리우드 영화의 베트남 전장(戰場) 세트장이었다는 전언이다. 구명조끼에 헬멧까지 내주는 양상이 심상찮다. 카누를 닮은 방카 앞뒤에서 나이든 원주민 둘이서 노를 저어 폭포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물길은 매력이 있었다. 생색을 내느라 거푸 거품을 무는 두 남정네. 솔직히 그 쇼맨십을 감내하느라 역겨웠으나 그러든 말든 나는 사진을 찍는 데 몰두했다. 보기에 따라서는 장엄한 풍광. 무려 한 시간가량을 때때로 통나무배를 들어 올리다시피 헤쳐 나가는 기교가 놀라웠거니와 한편 안쓰러웠을지라도 값비싼 입장료에 가외 팁까지 지불한 마당에 올라타기가 무섭게 콜라에 닭다리를 사내라고 떼거지를 쓰는 행태는 심히 볼썽사나웠다. 강변에서 생계를 꾸리는 아낙들. 업혀있는 어린 생명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며 이들을 돌보며 묵묵히 살아가는 아낙네의 삶이 못내 안쓰러웠다. 들어갈수록 빼어난 풍치. 태곳적 원시림으로 빠져드는 공간에서 좁아졌다 넓어졌다 이어지는 강폭의 굴곡이 묘미를 더했다. 우거진 산림에 파묻혀 미쳐 위험을 감지해내지 못할 경지랄까? 파릇파릇한 잡풀들이 흙덩이를 가장한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 마지막에 꽤나 낙차(약 90여m)가 큰 폭포수를 가슴으로 품는 순서가 기다렸다. 원래 이름은 <막다피오(Magdapio) 폭포>. 그걸 온몸으로 맞아들여야 어여쁜 딸을 낳는다는데 우리 부부는 건너뛰었다. 저 거센 물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불현듯 오염된 물을 억지로 끌어들인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기에. 굵은 폭포수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올랐던 급류를 쏜살같이 내려오며 만난 대나무 군락지. 간간이 느끼는 스릴을 뒤로하고 비록 험상궂게 생긴 뱃사공의 식상한 행실에 비위는 팍 상했을망정 팍상한 물가에 사는 원주민의 생활상이랑 물소와 물자라에 야생 원숭이의 생태계까지 훔쳐본 바는 적잖은 소득이었다. 때늦은 점심.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워낙 늦기도 했거니와 지레 입맛에 안 맞을 거라며 호들갑을 떠는 가이드 엄살 탓에 짜디짠 김치마저 입맛에 들어맞았던 터.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 장의행렬을 마주쳤다. 대번 대열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는 당장 로또를 사고 싶다는 아우성. 어딜 가나 소유가 판을 치고 불안을 껴안고 숨 쉬는 인간일수록 오로지 행운에 목숨을 건다. 잔뜩 찌푸린 날씨. 하지만 드넓게 펼쳐지는 벌판과 들판을 맘껏 호흡하며 형언치 못할 안정감을 느끼는 건 왜일까? 순간 주체하지 못할 식곤증이 나른한 나의 혈관을 내리눌렀다. 잠시 들른 곳은 아까 그 휴게소. 그럭저럭 제법 남국의 정취는 속살을 파고들건만 노인들의 입담은 그칠 줄 모른다. 그때 한참 맥을 놓고 쉬어가던 가이드가 입술을 열었다. 들먹인 건 필리핀에서 귀티 나는 킹카의 3요소. 첫째는 키 크고 피부색이 하얗고, 둘째는 부티 나게 배가 나와야 하며, 셋째는 코끝에 안경을 걸쳐야한단다. 첫째는 일견 수긍했지만 나머지 둘은 언뜻 이해가 잘 안 갔다. 까닭인즉슨 우습게도 호강하며 자가용을 타고 다니니 배가 나온다는 것이고, 공부에 열중하다가 시력이 나빠졌다는 단순논리였다. 아닌 게 아니라 거리에 안경 쓴 사람이 드물었다. 마지막 날이다. 예배를 드리고 마주한 식탁. 전날보다 되직한 쌀죽이 혀끝에 와 닿았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느긋이 오른 미니버스. 우리 부부는 새삼 성실한 운전기사를 칭찬했다. 통상 후진국일수록 차량기사가 인기 직종이라는데 사흘을 지켜봐도 여느 필리핀인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고 보니 3박4일을 머물고도 현지어 하나 변변히 익힌 게 없다. 계약 착오로 생긴 해프닝에 휩싸이다가 빚어진 일이었다. 그나마 건진 말은 “꾸무스타 뽀.”, 즉 ‘안녕하세요’라는 따갈로그어였다. 방문한 곳은 첫날 들렀던 <리잘공원>. 별다른 해설은 없었지만 독립의 영웅 리잘은 12발의 총알을 맞으면서도 뒤로 돌아선 채 의연한 죽음을 맞음으로써 정복자 앞에 무릎을 꿇지 않았다는 일화다. 그래서 매년 12월 30일을 국경일로 삼았거니와 1페소짜리 동전에 그의 얼굴을 새겨 기리고 있단다. 그럼에도 4,000페소 같은 고액권을 피한 건 가난한 자들까지 부담 없이 매만지라는 배려라니 눈물겹다. 그의 실상을 면밀히 들여다보노라면 말이 앞섰다는 일부 이의제기도 있으나 귀족가문 출신으로 안락을 누리기를 마다한 명예만은 명확해 뵌다. 그러기에 홍콩유학으로 얻은 안과의사직을 초개와 같이 버린 그가 죽었을 때 전 국민이 대성통곡을 했고, 국기게양대의 높이마저 흉탄 숫자에 맞춰 12미터로 정한 터였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1호)에는 '필리핀 기행 마지막 이야기 '마닐라성당'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한국소리터,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 "얼쑤"
    3천여명 공연장 찾아 우리 가락의 신명에 빠져들어 지난 20일(토)~21일(일) 양일간 '2014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평택호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의 UNESCO 세계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20일에는 '2014 웃다리농악 경연대회', 21일에는 '대한민국 농악축제' 행사가 열려 주말을 맞아 시민 등 3천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우리 가락의 신명에 빠져들었다. 참고로 평택농악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일부를 아우르는 웃다리 지역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화려한 농악 판굿과 고사, 설장고, 버나놀이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무동놀이는 전국에서 오직 평택농악만이 전 과정을 연희하고 있으며, 년 100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초청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20일 열린 '2014 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는 ▶장원상(경기도지사상) 중앙대학교 ▶일반부 으뜸상(평택시장상) (사)화성경기전통두레보존회 ▶중고등부 으뜸상(평택시장상) 청소년예술단 '예운' ▶초등부 으뜸상(평택시장상) 계성초등학교 ▶일반부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성환풍물단 ▶중고등부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오성중학교 ▶초등부 버금상(평택시의회 의장상) 서운초등학교 ▶일반부 복돋움상(평택시장상) 청원청기놀이 ▶중고등부 복돋움상(평택문화원장상) 서운중학교 ▶초등부 복돋움상(평택농악보존회장상) ▶서탄초등학교 개인기상(최은창상) 계성초 상쇠 김범준 ▶개인기상(이돌천) 청원 상법고 방대원이 각각 수상 수상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평택농악을 비롯한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11호 농악종목의 보유단체인 진주 삼천포 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임실 필봉농악 보존회가 출연하여 대한민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악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예술단 '예운'의 공연은 청소년답지 않은 출중한 기량으로 관계들은 물론 농악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비해 기량이 월등해진 진주 삼천포 농악의 팽이돌리기도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농악이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 승전무, 줄타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형문화유산을 선보였고, 이밖에도 생활도자기, 나무곤충 만들기, 한지 공예 등 각종 무료 문화체험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0호 서각장 이규남 선생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축제 현장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평택의 문화재] 대동법시행기념비 (大同法施行記念碑)
    대동법(大同法)의 실시를 알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대동법은 조선후기 공납(貢納)제도를 개혁한 것이다. 조선시대 공물제도는 각 지방의 토산물을 바치게 하였는데, 부담이 불공평하고 수송과 저장에 불편이 많았다. 또 방납(防納:상인·관원이 백성 대신 공물을 대납해주고 그 대가로 막대한 이자를 붙여 착취), 생산되지 않는 공물의 배정, 공안(貢案)의 증가 등 관리들의 모리 행위 등의 폐단은 농민부담을 가중시켰고 국가수입을 감소시켰다. 이에 대한 모순을 시정하기 위하여 이이는 선조 2년(1569) 저서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대공수미법(貸貢收米法)을 건의하였으나 실시하지 못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정부는 군량 부족에 봉착하였다. 그래서 정부는 공물 대신에 미곡으로 납세하도록 장려하였다. 그러나 전쟁 중에 군량을 조달하려던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려웠다. 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선조 27년(1594), 영의정 유성룡(柳成龍)은 대공수미법을 제안하고 이 제안은 1결에 쌀 2말씩을 징수하도록 하여 그 해 가을부터 전국에 시행되었다. 그러나 징수한 쌀의 양이 매우 적고 수시로 현물로 징수하는 일도 많아 1년이 되지 않아 폐지되었다. 임진왜란이 끝나자 농민의 공납 부담이 높아지면서 공납의 폐해는 다시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광해군이 즉위하자 호조참의 한백겸(韓百謙)은 대공수미법 시행을 제안하고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이 이를 재청하여 1608년 5월에 경기도에 한하여 실시할 것을 명하고 선혜법(宣惠法)이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실시되었다. 중앙에 선혜청(宣惠廳)과 지방에 대동청(大同廳)을 두고 이를 관장하였는데, 경기도에서는 세율을 춘추(春秋) 2기로 나누어 토지 1결(結)에 8말씩, 도합 16말을 징수하여 그 중 14말은 선혜청으로 보내고 2말은 군현에서 사용하였다. 인조 1년(1623) 조익(趙翼)의 건의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도 실시되었으나 강원도를 제외한 충청도 전라도의 대동법은 다음 해 폐지되었다. 이후 대동업의 확대 실시론이 간간이 제기되다가 효종 즉위 후, 김육·조익 등이 삼남에 대동법을 시행하자고 강경히 주장하였다. 그래서 효종 2년(1651) 8월에 충청도에 다시 시행하게 되었다. 김육은 영의정, 우의정, 예조판서 등을 지낸 서인세력의 대표적인 정치가였지만 국가재정을 확충하고 도탄에 빠져 저항하는 백성들을 안정시킬 방법은 대동법의 전국적 실시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전국적 실시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대동법을 확대 실시하려는 노력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대동법의 실시를 둘러싸고 확연히 갈라지는 이해관계 때문에 반대하는 수령 ·관료 등의 반발을 잠재워야 했고, 그를 위해서는 국왕 자신을 확고히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야 했다. 이 때문에 대동법 실시에 반대한 김집(金集) 등과는 정치적 갈등이 생겼고, 이른바 산당(山黨) ·한당(漢黨)의 대립을 낳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죽기 직전 왕에게 올린 글에서조차 호남의 대동법 시행을 강조하였다. 그 결과 그의 생전에 충청도에서 대동법이 시행되었고, 호남의 경우도 죽은 뒤 그의 유지를 이은 서필원(徐必遠)의 노력으로 실현, 1678년에는 경상도, 1708년에는 황해도까지 실시되었다. 이 비는 효종 10년(1659) 김육이 죽은 뒤 충청도 백성들이 호서(호서=충청도)에 실시한 대동법에 감사하여 그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비의 본래 이름은 김육대동균역만세불망비(金堉大同均役萬世不忘碑)이며, 비문은 홍문관부제학 이민구(李敏求)가 짓고 의정부 우참찬 오준(吳竣)이 썼다. 본래 위치는 현재보다 마을 쪽으로 1백여 미터 아래 옛 소사원 터에 있었지만 1970년 현재 위치로 옮겼다. 높이는 300cm, 너비 85cm, 두께 24cm이다. 대동법 실시 뒤 등장한 공인(貢人)은 공납 청부업자인 어용상인으로서 산업자본가로 성장하여 수공업과 상업발달을 촉진시켰다. 또한 화폐의 유통을 촉진시키고, 운송활동의 증대를 가져와 교환경체제로 전환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경제의 변화로 상공인층이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농민분화를 촉진시켜 종래의 신분질서가 와해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 ▶문화재명: 대동법시행기념비 (大同法施行記念碑)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0호 ▶지정일자: 1973년 7월 10일 ▶소재지: 평택시 소사동 140-1 ▶소유자: 국유 ▶관리자: 평택시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레나마리아와 함께하는 ‘제13회 밀알의 밤’
    지역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 및 지역시민들과 어우러져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과 평안밀알선교단은 9월 20일(토) 오후 5시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레나마리아와 함께 하는 ‘제13회 밀알의 밤’을 개최하였다. 이번 밀알의 밤은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 레나마리아가 초청되었다. 스웨덴 출신인 레나마리아는 태어나면서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며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딴 운동선수였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각 나라를 돌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가스펠가수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빈곤 장애아동 및 국내 장애인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지역장애인과 봉사자, 후원자 및 지역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평안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민형원(탤런트)와 평안밀알복지재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안성 유일한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인 푸른나무어린이집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우크렐레 공연과 파워율동으로 감동을 선사했고, 가을의 선율과 어울리는 사랑이야기(CCM가수)가 잔잔한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레나마리아가 그녀의 멤버(피아노, 베이스, 드럼)들과 환상과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첫 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Amazing Grace를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스웨덴어로 불러 감성을 자극했고 카펜터즈의 탑 오브 더 월드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과 가스펠 등 13곡을 들려주었다. 장애를 가지고 힘든 가운데 1시간 30분을 홀로 진행하며 그녀가 보여준 것은 장애가 아닌 레나마리아 자신의 존재였으며, 그 자리에 참석한 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그녀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공연에 앞서 바쁜 일정 중에도 장애아전담어린이집인 푸른나무어린이집을 방문(9월 17일)하여 장애부모님들에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랑을 전하였고, 장애아동들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장구를 배우고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남들과 같이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가 된 그녀를 통해 희망은 어느 누구에게 똑같이 전존한 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경기도의회, 무상급식 조례 보류하기로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통과여부 다시 결정하기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연정정신 파기 논란과 함께 경기도집행부의 반발을 불러온 '무상급식 조례안'이 여야 합의로 보류됐다. 조례안 처리 여부는 다음 임시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이상희 의원(새정치·시흥4) 등 44명이 발의한 '경기도 친환경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급식 경비를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조례안 발의를 놓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연정 원칙을 뒤집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 조례안에 서명한 새정치연합 소속 도의원들은 발의(10명 이상 필요) 요건보다 4배 이상 많은 44명에 달한다. 특히 경기연정 여야 정책협의회의 야당 협상단 일원이었던 당 지도부도 이 조례안에 서명했다. 결국 양당은 도 집행부의 제도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제291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통과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연정 여야 정책협의회는 지난달 5일 열린 경기연정협의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상급식예산 운영 규칙 제정 등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항목이 포함된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제13회 경기민속예술제로 오세요!
    10월 17~18 양일간 평택시청 분수공원 앞 광장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
    10월 1일,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및 지원 대책 토론회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오는 10월 1일(수) 평택대학교에서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및 지원 대책 토론회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평택시의회, 평택시청, 평택복지재단, 경기남부하나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토론을 나눌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현황’ 및 ‘평택시와 타시·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비교 평가’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유시은 교수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정착과 효과적인 제도와 정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평택시 북한이탈주민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의 기반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복지재단의 주최,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평택시민, 복지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김세인 팀장 ☎ 031-656-2013)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나눔·문화·복지·지식 어울림’
    평택복지재단, 2일간 2014 평택복지콘서트 개최 평택복지재단(이사장 이계석)은 9월 25일(목)~9월 26일(금) 2일간 '2014 평택복지콘서트' 평택남부문예회관,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팽성복지타운에서 개최한다. 평택복지재단은 올해부터 ‘평택복지콘서트’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다양한 복지지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지역민을 대상으로 복지지식을 전문적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나눔’이라는 실천감동과 ‘문화’라는 대중성을 접목하여 『나눔, 문화, 복지지식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평택복지콘서트』는 ‘제3회 평택나눔컨퍼런스’, ‘지적장애인 사진전시회’, ‘복지토크콘서트’, ‘복지무비콘서트’, ‘인문학과 자활의 만남’ 등 복지 지식 5개 프로그램을 권역별로 개최한다. 행사 일정은 ▶제3회 평택나눔컨퍼런스: 9월 25일(목) 오전 10시 20분 - 남부문예회관 ▶복지토크콘서트: 9월 25일(목) 오후 3시 -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100호 ▶복지무비콘서트: 9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 국제대학교 국제관강당 ▶인문학과 자활의 만남: 9월 25일(목) 오후 4시 - 팽성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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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오는 26일, 2014년 하반기 부모교육
    평택상공회의소 무료특강 "이보연 강사 초청"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9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하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한다. 평택상공회의소는 기업을 대표하는 지역 유일의 경제단체로서, 회원사 임직원 및 평택시민의 행복한 가정과 부모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꿀 두 번째 수업’이라는 주제로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60분’, ‘SBS 스페셜’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육아의 조건’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육아·아동 전문가이다. 이번 교육은 평택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무료특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는 평택상공회의소(☎ 031-655-5813~6)로 전화신청 할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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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경기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16만 8,192명 접수
    오는 11월 13일 수능 치러지며, 12월 3일 성적 통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8월 25일~9월 12일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16만 8천 192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4명이 증가된 수치로 ▶재학생 12만 3,602명 ▶졸업생 4만 456명 ▶검정고시생은 4,134명이다. 재학생은 1,562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2014학년도에 비해 각각 1591명, 65명이 증가했다. 또한 남학생은 지난해에 비해 816명이 줄어든 88,498명이고, 여학생은 910명이 증가해 79,694명이다. 선택영역별로 보면 ▶국어 영역 167,988명(99.88%) ▶수학 영역은 156,738명(93.19%) ▶영어 영역은 165,920명(98.65%)이 지원했다. 아울러 국어 영역 지원자 중 국어 ‘A’형은 7만 8,738명(46.87%), ‘B’형은 8만 9250명(53.13%)이 지원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 수학 ‘A’형은 11만 7886명(75.21%), ‘B’형은 3만 8,852명(24.79%)이 지원했다. 탐구영역은 16만 3,764명(97.37%),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만 4,039명(14.29%)이 지원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 문제유형별로 수험번호를 부여하고,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며, 12월 3일에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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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시가 있는 풍경] 깊어 가는 가을
    이근모 시인 여름내 나무 그늘 찾아 놀던마실꾼 떠나간 평상 위에는낙엽만이 떨어져 수북이 쌓여 있네벌레 똥만 쌓여 있네 평상이 비좁아 붐비도록동네 사람 모여들어입담 좋은 이야기꽃 피우더니흙먼지만 우수수 날리네 나무 그늘이 좋아좁은 자리 비비적거리며앉은 자리 반들대도록웃음꽃 피우던 여름날이제는 찬비 낙엽만이 날리네 엉덩이가 무거워평상이 유독 반들거리던그 아주머니 자리가 그립기만 하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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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조선학운동 80주년 기념 민세 학술대회 열려
    정인보, 문일평, 안재홍, 백남운, 김태준 등에 대한 재조명 1934년 우리 고장 평택 출신의 민세 안재홍 선생 등이 주도한 “조선학운동 80주년기념” 학술대회가 9월 19일 고려대학교 서관에서 민세안재홍사업회(회장: 김진현)와 한국인물사연구회(회장: 이진한) 공동 주최로 열렸다. 국가보훈처, 평택시, 조선일보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930년대 대표적인 민족문화운동의 하나였던 조선학운동에 참여했던 정인보, 문일평, 안재홍, 백남운, 김태준 등에 대한 재조명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위당 정인보 선생의 따님인 정양완 연세대 명예교수, 민세 선생 손녀인 안혜초 시인, 이문창 한국아나키스트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이진한 고려대 교수, 문성재 우리역사연구재단 연구원, 이상권 민세기념사업회 이사, 황우갑 민세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의의와 21세기 한국학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한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민족에서 세계로-세계에서 민족으로 교호(交好)”라는 안재홍의 민세주의는 1930년대 조선학운동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나온 이념이었고, 조선학운동은 이러한 민세주의를 현실세계에서 구현하기 위한 필수 과제였다. 이 같은 안재홍의 주장은 오늘날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한국학의 진흥과 발전에도 여전히 가치 유효한 논리이다. 그리고 안재홍의 민세주의가 1945년 이후 해방공간에서 신민족주의로 발전해 나갔듯이, 한국학을 심화시켜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국내외적 모순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던져진 과제라고 하겠다. 이것이 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학문·정치적 가치를 오늘날에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정인보의 동아일보를 통한 조선학운동 전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최선웅 순천대 연구교수는 “위당의 조선학연구는 동아일보의 민족문화선양 기획과 맞물려 진행됐다. 이충무공 선양사업, 양명학연구, 정다산기념사업과 위당의 얼사관이 발표된 공간 또한 동아일보라는 매체를 통해 전개됐다. 따라서 조선학운동과 동아일보의 문화운동을 타협과 비타협 혹은 민족주의 좌· 우로 나누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1930년대 문일평의 조선학과 한국사 서술’을 발표한 류시현 광주교대 교수는 “한국사학사에서 문일평은 대표적인 민족주의 사학자로, 후기문화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일제에 대한 저항성과 문화사 및 “조선심”의 강조는 이런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만 문헌사학자적 측면에서의 기존 분류는 당대 조선문화와 역사 연구자 사이에 지나친 장벽을 설정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1930년대 안재홍의 조선학론”에서 김인식 중앙대 교수는 “안재홍은 조선학 자체를 운동의 차원에서 수립하고 제창하지 않았다. 그가 제창한 구호는 운동, 정진, 천명으로 하향 구체화됐다. 그는 조선학을 한 분야의 매개로 삼는 조선문화운동을 제창했고, 이 때 조선학의 궁극적 목적은 조선의 특수성에 입각해 독자적인 정치문화체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려는데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학운동과 백남운의 사회사 인식”에서 이준식 연세대 연구교수는 “백남운은 조선학운동을 통해 신흥과학으로서의 사회사연구를 통해 특수성과 보편성의 문제를 해명하는 동시에 일제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민족해방을 이루고 민족공동체의 자주와 평등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국가건설의 전망을 보여주려 했고 이런 의미에서 단군신화논쟁을 포함해서 조선학운동은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학술운동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준의 조선학 구상과 한계”에서 이황직 숙명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조선학연구 분야의 외연확대를 위해 김태준의 조선연구를 포함시켜야 하며, 그가 경성제대 학생시절 집필한 〈조선소설사〉는 1930년대 초반 조선연구열의 낳는데 기여했으나, 그의 〈조선한문학사〉는 일본인 학자들의 식민사관을 공유했고, 전통적 가치에 대한 변증법적 관점을 제공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재즈와 함께 지친 삶을 쉬어 가보자!
    장당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재즈카페에서 재즈공연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가 첫 번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두 번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의 주제인 ‘일상속의 재즈’는 오는 9월 27일(토)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다. 우리네 삶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즈카페’를 탐방해보고, 그 속에서 한국의 재즈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재즈평론가 ‘황덕호’ 선생님으로부터 들어 본 후, 재즈밴드 오영준 트리오(피아노 오영준, 베이스 정상이, 드럼 신동진)와 보컬 혜미가 펼치는 정통재즈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재즈 공연을 통해 재즈감상법을 알고, 재즈의 즉흥연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즈에서 쓰이는 악기는 어떻게 음악에 쓰이는지의 해설도 함께 듣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재즈음악을 접하는 방법은 크게 재즈페스티벌, 재즈콘서트, 재즈카페공연 있다"며 "장당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에서는 재즈카페공연을 준비하였으며, 3차 프로그램에서 재즈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즈와 함께 삶을 쉬어가고 싶은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재즈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한 시민들에 한하여 서울 홍대에 있는 재즈카페 ‘클럽에반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클럽에반스’는 지난 10년간 홍대지역에서 라이브클럽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재즈뮤지션들의 보금자리역할을 해왔으며, 실력 있는 재즈뮤지션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위해 레코딩 스튜디오와 재즈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재즈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오랜 사랑방 같은 곳, 재즈카페를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방문하여 환상적인 재즈의 무대를 감상해보자. 9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책과의 소통]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 출판사 쌤앤파커스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의 저자 강세형이 일상에서 맞닥뜨린 가슴 먹먹한 순간들과 그 안에서 보듬고 위로하며 사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제16회 평택 학생 종합 생활체육대회 성료
    관내 초·중·고 총 53개교 1,200여명 참가해 기량 펼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9월 20일(토)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초·중·고 학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평택 학생 종합 생활체육대회 및 교육장배 학생수영대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초·중·고 총 53개교 1,200여명(초등부 39개교, 중등부 14개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육상에서는 트랙경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수영에서는 자유형, 평형 등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 대회는 평택시 체육회의 후원으로 우리 관내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한 현일초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하는 자체가 즐겁고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애교심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연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여 즐겁게 참여하는 훌륭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평택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번 대회와 같은 뜻 깊은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 생태주의,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
    지산초록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공공도서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3차 ‘생태주의,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공모에서 선정된 도서관을 대상으로 강연회와 탐방을 묶어 인문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2014년 한 책 도서 <너 지금 어디가?/김한수, 창비>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자연과 생태를 키워드로, 프로그램명 ‘자연에서 길을 찾다’로 한 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점점 각박해지고 경쟁만을 부추기는 사회 속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은 1차 프로그램 ‘텃밭에서 길을 묻다’, 2차 프로그램 ‘노래+그림과 함께 하는 자연이야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오는 10월 3차 프로그램인 ‘생태주의,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는 10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백승종 선생님의 3차 강연회로 문을 연다. 역사학자로 많이 알려진 백승종 선생님의 또 다른 이야기, 생태주의 철학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늦은 오후 7시부터 중학생 이상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강 ‘생태도시 평택’을 위하여, 2강 간디와 장일순 선생에게 배우다, 3강 고전에서 읽는 생태사상 총 3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25일 토요일 10시부터는 지역사 연구가인 김해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탐방 ‘역사에게 길(道)을 묻다’가 마련된다. 평택시의 주요 자연 생태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가 어떻게 조화롭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삼남로 진위 고을길 트래킹 등 천천히 자연과 벗하며 걷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한 발 천천히 가는 삶에 대해 몸으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칫 학문적이고 딱딱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인문학을 탈피하여 길 위에서 쉽게 풀어보고자 운영되는 지산초록도서관의 인문학 강연회와 탐방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접수는 9월 16일부터 선착순이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031-8024-7450~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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