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평택 가짜석유 판매 끊이지 않아...소비자 피해 급증

 최근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소재 ‘D에너지’가 가짜 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된 가운데 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소재 'O IC주유소' 역시 시설개조를 통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되었다.

 주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상영업 주유소와 달리 불법영업 주유소는 주유기에 자체적인 기계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자석을 이용해 이중 석유탱크 스위치를 조정하거나, 리모컨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소비자들의 경우 가짜석유 주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단속에 나서더라도 일부 눈치 빠른 영업주들은 기계 조정 후 정상적인 석유를 주유해 적발을 피해가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를 적발하기 위해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은 매해 20회(월 2회)간 실시하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도내 차량통행이 많은 휴게소, 관공서,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이 요청할 경우 10~15만원(휘발유 10만원, 경유 15만 원)이 소요된다. 무상분석서비스의 지역별 서비스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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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면, 시설개조해 가짜석유 판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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