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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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은 게임과 매치플레이 “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제 1조 게임(The Game) 1-1. 통칙 : 골프의 게임은 규칙에 따라 1개의 볼을 티잉 그라운드에서 홀에 넣을 때 까지 스트로크로써 플레이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 볼에 미치는 영향 : 규칙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 플레이어와 캐디는 볼의 위치 또는 그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됩니다. ※반칙은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敗)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타(打)가 부가(附加)됩니다. 註 : 중대한 반칙인 경우 위원회는 실격의 벌을 부가할 수 있습니다. 1-3. 합의의 반칙 : 플레이어들은 규칙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부가된 벌을 삭제(削除)할 것을 합의해서는 안 됩니다. ※반칙은 매치 플레이에서는 양 사이드 모두를 실격처리하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관계 경기자를 실격 처리합니다. 1-4. 규칙에 없는 사항 : 경기에 관한 쟁점이 규칙이 없는 사항은 형평의 이념에 따라 재정(裁定) 하여야 합니다. ◆ 제 2조 매치 플레이(Match Play) 2-1. 홀의 승자와 승홀 계산법 : 매치 플레이에서는 각 홀마다 승패를 결정합니다. 본 규칙에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한 사이드가 그 홀의 승자가 됩니다. 핸디캡 매치 때에는 적은 네트 스코어인 사이드가 그 홀의 승자입니다. 매치 플레이의 승홀을 셈할 때 몇 개 “홀업” 또는 비길 때는 “올 스퀘어” 그리고 몇 개 “투 플레이”라고 합니다. 홀업한 승(勝)홀 수와 나머지 플레이하여야 할 홀 수가 동일한 때 그 사이드는 도미(Dormie)라고 합니다. 2-2. 비긴 홀 : 양 사이드가 같은 타수로 홀 아웃하면 그 홀은 비깁니다. 플레이어가 홀 아웃을 끝내고 상대가 그 홀을 동점으로 하는데 1스트로크가 남았을 때 그 플레이어가 그 후에 반칙을 한 경우에도 그 홀은 비김으로 처리됩니다. 2-3. 매치의 승자 : 매치(위원회가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한 정규의 라운드)에서는 플레이를 끝내지 않은 홀의 수보다 많은 홀을 이긴 사이드가 승자입니다. 위원회는 매치의 타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규의 라운드를 매치의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몇 홀이라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2-4. 다음 스트로크, 홀 또는 매치의 양보 : 상대 볼이 정지했거나 정지한 것으로 보일 때에 플레이어는 상대방이 다음 스트로크로 홀 아웃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으며 그 볼은 어느 사이드에 의해서나 클럽 또는 다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한 홀이나 그 매치의 종료 전에 어느 때라도 홀 또는 매치를 양보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크의 면제(免除): 홀이나 매치에서의 스트로크 면제는 거절(拒絶)되거나 철회(撤回) 될 수 없습니다. 2-5. 클레임(Claims) : 매치 플레이에서 플레이어간에 의문(疑問)또는 분쟁(紛爭)이 생기고 위원회의 정당한 권한을 가진 대표자가 합당한 시간 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 그 플레이어들은 지체 없이 매치를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떠한 클레임이라도 만약 그것이 위원회에서 그 클레임이 수리되려면 그 매치의 어느 플레이어도 다음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하기 전에, 그 매치의 마지막 홀이라면 플레이어 전원이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각각 클레임을 제출해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사전에 몰랐던 사실에 입각한 클레임이거나 또는 상대방에 의한 오보(誤報)인 경우를 제외하고 전기(前記)의 시한 후에 제기된 클레임은 접수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이 고의(故意)로 오보를 하였다는 것을 위원회가 인정한 경우 이외에는 매치의 결과가 공식으로 발표된 후의 클레임도 접수될 수 없습니다. 2-6. 일반의 벌 : 매치 플레이에서, 본 규칙에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칙의 벌은 그 홀의 패( 敗)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클럽에 관한 “룰” 입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27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현재까지 조성된 국민연금 기금규모와 운용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2014년 4월말 현재 연금보험료 등으로 조성된 기금 총액은 536.5조원입니다. 그 중 100.8조원을 연금급여 등으로 지출하고 435.7조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은 총 536.5조원이 조성되어 이 중 운용수익으로 조성된 기금은 191.8조원이며, 연금보험료 등으로 조성된 금액은 344.7조원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렇게 조성된 기금 중 100.8조원을 수급자들의 연금 등으로 지출하고 435.7조원의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장기재정추계에 따르면 기금적립금은 2015년 500조원을 돌파하여 2020년 847조원, 2043년 2,561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운용현황을 보면 국민연금기금은 금융 부문, 복지 부문 등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이 중 금융 부문 투자 규모는 전체 자산의 99.7%로 434.3조원에 달하며, 복지 부문은 기금 운용 지침에 따라 그 해 신규 조성되는 적립금의 1% 이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금융부문 포트폴리오는 채권 60.1%(261.6조원), 주식 30.1%(131.2조원), 대체투자 9.5%(41.5조원)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8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5.8%로 우수한 운용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기준) 국민연금기금은 2013년 기획재정부 주관 국내 기금운용기관에 대한 기금운용평가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을 받았고, 현재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4대 연기금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지인 ‘Asia Asset Management’誌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 상’, ‘The Asset’誌가 수여하는 ‘올해의 연기금부문 최우수 투자자 상’ 등 수상을 통해 글로벌 기금운용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홈페이지 http://fund.nps.or.kr)
    • 생활/의학
    2015-07-27
  • [시가 있는 풍경] 여로旅路
    최정순 시인 땅 끝에서또 다른 땅 끝잃은 것 어느 하나메울 길 없는 마음으로여명黎明의 새벽길 허청이며 달려청갈치빛 서늘한 하늘에이별의 필무가筆舞歌 튕기우며헐떡이며 울렁거리는 가슴흰 보자기 가득 담아 두고서먹하게 서먹하게모두를 잃고모두를 얻으러다시 가야만 하는 발길나그네 족적足跡. ■ 작가 프로필 최정순 시인은 부친의 삶과 망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배어 있는 <아버지의 망향가·1> <낙엽> <춘란> <그리움> 등 4편의 시로 제 255회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하늘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詩>, <홀로 가는 길>이 있다. 최 시인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27
  • [책과의 소통]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리웨이원 지음 | 허유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6월 25일 출간 진짜 당신 편이 되어줄 사람에게 집중하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많든 적든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관계가 넓을수록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인간관계 전문가 리웨이원이다. 그는 미국의 정치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성공비결에 주목했고, 공통된 일곱 가지 관계가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곱 부류의 사람을 어떻게 찾아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을 만나서 돈독한 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는 한편, 자신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인생의 각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일곱 가지의 역할을 꼼꼼하게 짚어 주고 각 역할에 맞는 사람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절대 피해야 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 교육/문화/웰빙
    2015-07-27
  • 물향기수목원, 여름방학 무료 체험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이상 자녀 둔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참가비는 무료, 자기가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손바닥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목), 7일(금), 13일(목), 14일(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식물 관찰 ▶식물 유지관리법 ▶초화분 만들기 ▶느낌 나누기 ▶가족사진 찍기 등 가족과 함께 여러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식재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자기가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 031-378-1261)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단, 매회 4가족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http://farm.gg.go.kr) 물향기수목원 코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심해용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여름방학 마다 운영하고 있는 손바닥 정원 만들기 체험은 가족과 함께 식물을 보고, 만지고, 심어보고, 집으로 가져가 관리함으로써 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가족애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며, “많은 가족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절기인 8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7
  • 평택해경,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 교실 “인기”
    청북초 등 5개 학교 초등생 1,280여명 대상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택시 소재 청북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초등생 1,2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해경 해상안전과와 122구조대 전문 구조 요원이 강사로 나선 이번 물놀이 안전 교실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초등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찰관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체 모형(애니)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습과 체험 위주 교육을 실시했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7
  • 평택시,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사업’ 협약식 가져 관내 중소기업 대상 저리의 운영자금 대출 지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와 IBK기업은행간 중소기업의 공동성장 지원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반성장 협력 사업은 평택시와 IBK기업은행간 1:1매칭으로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저리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대출재원 20억 원을 조성하여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왔으며, 메르스로 인한 기업의 경영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재원을 80억 원으로 확대조성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대출은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 중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순으로 재원 소진 시까지 자금을 대출하고, 기업별 대출한도는 2억 원으로 대출 금리에서 이차보전 방식으로 자동감면하고 영업점장이 추가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지원은 협약식과 동시에 사업을 시행하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로 경영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택시는 내다보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메르스로 인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물론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저리의 이율로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기업체에 자금이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7
  • 여름 휴가, 경기도 계곡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오세요!
    숲속의 상쾌함과 계곡의 시원함 ‘힐링 명소’로 각광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최근 싱그러운 풀내음과 강과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도심지에서 가까운 자연 휴양림 5곳을 추천했다. ■ 강씨봉 자연휴양림 후삼국시대를 풍미한 궁예와 강씨부인의 전설이 서려있는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청정 가평계곡의 끝자락 가평군 북면(논남기길 520) 에 위치해 있다. 980ha의 울창한 천연림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주요시설물로 취사·샤워가 가능한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자연학습장 및 물놀이 시설 등이 있어 자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숲속 모험놀이시설’은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피톤치드 산림욕과 음이온 샤워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문의: ☎ 031-8008-6611) ■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군 가평읍(경반안로 454)에 위치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수락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경반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어 가족 피서 겸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주요시설로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10동, 황토방 4동과 함께 다목적 운동장, 캠프파이어장, 세미나가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4.5km 이내에 가평군청과 시내가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 명소로 청평호수·호명호수·용추계곡 등이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최적의 장소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1-8078-8062) ■ 바라산 자연휴양림 고려말 충신인 조윤이 은거했다던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가까운 의왕시 북골안길 96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백운호수, 백운산, 청계산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4호선 인덕원역이 6km 내에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시설로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3동, 숙박동 2동과 야영데크 50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등은 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 031-8086-7482) ■ 용인 자연휴양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초부로 220)에 위치한 용인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인접해 수도권 각지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산림 내 흐르는 수계를 집수해 145m의 수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공간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14동, 한옥, 핀란드, 몽골 등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목조체험주택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전용 숙박시설인 가마골 1동을 설치해 사회적 소외계층도 산림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등 레포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시설도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문의: ☎ 031-336-0040) ■ 청평 자연휴양림 MT의 메카 가평군 청평면(북한강로에 2246번길)에 위치한 청평 자연휴양림은 청평호반을 바라보는 20만평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으며, 인근에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도시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휴식을 만끽하고 심신을 단련하기에는 으뜸인 곳이다. 주요시설로 산림휴양관 4동, 숲속의 집 1동 등의 숙박시설은 물론 카페, 피크닉가든, 야외수영장, 공연장, 세미나 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림욕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및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문의: ☎ 031-584-0528)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도내에는 14곳의 도심과 가까운 자연휴양림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다”면서 “휴가철 가족, 연인과 함께 휴양림을 찾아 힐링도 하고 마음의 휴식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7
  • 경기도, 뉴타운 조합에도 매몰비용 지원한다
    시장·군수 산정위 인정금액 70%이내 사업비용 지원 사업성 낮은 정비구역의 보다 원활한 출구전략 기대 경기도가 낮은 사업성 때문에 지지부진한 도내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의 신속한 출구전략 마련을 위해 매몰비용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승희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자진 해산한 추진위원회로 한정돼 있던 사용비용 지원 대상을 추진위원회 뿐만 아니라 조합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재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용비용 보조기준을 최근 개정했다”고 밝혔다. 사용비용이란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용한 돈을 말한다. 도는 국비지원 없이 도 자체 재원만으로 직권해제 추진위원회는 물론 자진해산·직권해제 조합에까지 사용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광역지자체가운데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이 같은 조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 6월 뉴타운 관련 현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현장에 나가보면 뉴타운 매몰비용 문제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추진위원회 뿐 아니라 조합에도 매몰비용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주문했었다. 남 지사는 이어 “매몰비용 지원과 함께 해제구역에 대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해 보다 원활한 출구전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 추진을 요청했었다. 이번 보조기준 개정에 따라 해제정비구역의 추진위원회나 조합 대표자가 시장·군수에게 사용비용 보조를 신청하면, 시장·군수는 산정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인정비용을 결정하고, 인정비용의 70%이내에서 사용비용을 보조할 수 있게 됐다. 시장·군수가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사용비용을 보조하는 경우에는 도지사가 시장·군수에게 도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기준은 ▶뉴타운 사업의 경우 인정비용의 35% ▶재건축·재개발 같은 일반정비사업의 경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10%, 대도시 외 시·군은 20%를 지원할 수 있다. 도는 도시정비법 2012년 2월 1일 부칙 제2조에 따라 2016년 12월 31일까지 시장·군수가 조합 등에게 사용비용을 보조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6월말 현재 경기도에는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10개 지구에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52개 구역이 있으며, 일반재정비사업은 181개 구역이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7
  • [평택시·전국, 7월 27일 메르스 현황] 평택 “메르스 청정지역”
    WHO(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종식 기준 “이제 4일 남아” ■ 평택, 이번 주 중 메르스 종식 선언 가능 평택시는 7월 27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14일)의 2배에 해당하는 28일 후인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보면 4일 후 지역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0명, 능동감시자 0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4명(자가 1,395명, 능동 1,769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남은 자가격리자 역시 해제되었고, 세계보건기구의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을 4일 남겨 놓고 있어 이번 주 중으로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22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27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22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아울러 사망자 역시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6.4%)으로 어제와 동일하고, 퇴원자 역시 총 138명(74.2%)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PCR검사 결과 2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11명이며,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고, 9명은 안정적, 3명은 불안정이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이제까지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마지막 남은 자가격리 1명 해제 “메르스 종식 초읽기”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7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남은 격리자 1명이 7월 27일 0시 기준으로 해제되어 지난 5월 20일 평택성모병원의 첫 번째 확진과 관련된 격리자는 모두 해제됐다. 이로써 메르스 발병 후 현재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93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7
  • 평택해경, 신속한 출동이 소중한 생명 구했다!
    경찰관·주민들 배에서 내리다 바다로 추락한 40대 구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7월 25일(토) 오후 2시 28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 선착장에서 하선하던 낚시객 A(남, 44세)씨가 실족해 바다로 추락했지만, 대부해경안전센터 경찰관과 지역 주민에 의해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28분쯤 바다낚시를 끝내고 입항하던 9.77톤급 낚시어선에서 내리던 A씨가 중심을 잃고 선착장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가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은 평택해경 대부해경안전센터에서 항포구 CCTV를 통해 안전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김지환 경장에 의해 동시에 목격됐다. 낚시어선 선장 김명철(남, 62세)씨와 승객들은 추락한 A모에게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던져주면서 구조를 시작했고, 구명줄을 당겨 A씨를 선착장 옆으로 유도했다. 이와 함께 CCTV로 사고를 목격한 평택해경 대부해경안전센터는 경찰관 3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출동한 경찰과 주민들은 오후 2시 30분쯤 A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간단한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 사고를 목격하고 A씨를 구조한 평택해경 김지환 경장은 “당시 해상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어선이 입항할 때마다 항포구 안전 감시용 CCTV를 주시하고 있었다”며 “선착장 아래 해상에 뭔가가 빠진 것 같아 CCTV를 확대해 봤더니 A씨가 추락해 긴급하게 출동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7-26
  • 원유철·유의동 의원 “서평택~서해대교북단” 확장예산 375억 확보
    공사비 158억 원에서 533억 원으로 대폭 증액 상습정체구간으로 이용자들 커다란 불편 겪어 새누리당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에 “서평택~서해대교북단” 확장을 위한 예산 3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정체 구간인 ‘서평택JC~서해대교 북단’의 확장공사 사업이 보다 빠르게 진척될 전망이다. 원유철, 유의동 의원에 따르면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공사 사업의 공사비가 본예산 158억원에서 375억원이 늘어난 533억원으로 대폭 증액되었다고 전했다.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평택JC에서 서해대교 북단까지 10.3km 6차로 구간을 8~10차로 구간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나들목 1개소(서평택)와 분기점 2개소(서평택, 포승)가 들어선다. 총공사비 1,103억을 국고와 한국도로공사가 분담하여 2019년 12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하였다.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공사 위치도 이번 추경예산에서 2015년 본예산보다 340% 대폭 늘어난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준공기일을 앞당길 여지를 마련하였다는 분석이다. 원유철, 유의동 의원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서해대교북단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으로 이용자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민생추경예산의 국회통과를 계기로 공사를 앞당기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하루빨리 교통정체를 해소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6
  • [평택시·전국, 7월 26일 메르스 현황] 평택 “32일간 확진 없어”
    WHO(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종식 기준 “이제 5일 남아” ■ 평택, 마지막 남은 자가격리 1명 ‘27일 해제 예정’ 평택시는 7월 26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14일)의 2배에 해당하는 28일 후인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보면 5일 후 지역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0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되어 어제와 동일했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이미 국내학자들의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을 넘어섰고, 세계보건기구의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을 5일 남겨 놓고 있어 다음 주 중으로 메르스 지역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마지막 남은 자가격리자는 27일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21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26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21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아울러 사망자 역시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6.4%)으로 어제와 동일하고, 퇴원자 역시 총 138명(74.2%)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PCR검사 결과 2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11명이며,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고, 9명은 안정적, 3명은 불안정이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이제까지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총 16,692명 격리 해제 “메르스 종식 초읽기”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7월 26일 오전 6시 현재, 어제와 변동 없이 남은 격리자는 총 1명(자가격리)이며, 27일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메르스 발병 후 현재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92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6
  • 평택시무용협의회, 시민 위한 ‘제8회 정기공연’ 개최
    8월 22일 오후 5시 송탄문예회관소공연장에서 평택시무용협의회(단장 박성실)에서는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 송탄문예회관소공연장에서 <제8회 평택시무용협의회 정기공연 - 박성실 춤의 세계> 공연을 개최한다. 평택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태평무(국가지정무형문화제 제92호,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태평성대를 꿈꾸며 추던 춤) ▶나빌레라 ▶다른 느낌 하나 되어 ▶장고와 경고의 어울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선비의 춤 ▶꽹과리와 북의 만남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박성실 단장을 비롯해 정옥희(사회), 장여진, 권도연, 김영주, 김선희, 김아연, 김소진, 민혜림, 이혜리, 원윤아, 이송이, 박유나, 문예니, 박노율, 최만규, 김미경 단원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성실 단장은 “보여주는 예술, 참여하는 예술, 다함께 걸어가는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제8회 정기공연을 통해 한층 더 나은 모습으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공연장을 많이 찾아 함께 호흡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무용협의회(☎ 031-657-77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단한 평택시무용협의회 그동안 한미친선문화 찬조공연, 평택환경축제 찬조공연, 알뜰나눔장터 공연, 한미우호협회 연말친선공연 및 정기공연과 평택시무용협의회 무용대회 개최 등을 통해 꾸준히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5
  • [인터뷰]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 이동훈 공동대표
    46만 평택시민 생명과 안전 위협하는 조력댐 안된다! 평택시 환경, 어업, 농업, 개발 등 모든 분야 큰 피해 ▲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원회 이동훈 공동대표 아산만조력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일 산업자원부 외 정부 3개 부처에 성명서와 결의문을 공문 발송했으며, 환경부장관에게도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반대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대책위는 이들 공문을 통해 아산만조력발전사업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평택항 경쟁력 약화, 국가안보 저해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어 46만 평택시민은 아산만조력발전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평택시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대책위 이동훈 공동대표를 만나 공문 발송 경위와 향후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저지에 대한 활동 방향을 들었다. <편집자 말> ■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 이동훈 공동대표 인터뷰 - 이번에 정부부처에 공문 발송한 주요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먼저 아산만조력댐 건설로 인해 우려되는 피해상황들을 알렸습니다. 특히 아산만조력발전사업이 재추진된다는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고,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에서 아산만조력발전사업에 대한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양생태계 파괴, 어족자원 고갈,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평택항 경쟁력 약화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정부 부처에 알렸습니다. 아울러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서해대교 근처 행담도 하류 위치에 당진 부곡 국가산업단지와 평택·당진항 서부두를 연결하는 2.9km 조력댐, 수차발전기, 수문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특히 미군기지 확장공사,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기능을 담당했던 농경지 산림면적이 감소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만 입구 행담도 하류에 거대한 댐을 건설한다면 물 흐름이 가로막혀 평택, 당진, 아산지역의 하천 범람 침수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아주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하천 범람 침수피해는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는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대책위와 평택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건설 저지 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태풍, 홍수 등 불가항력적인 자연현상이 자주 발생되는 상황에서 자연적인 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아산만조력댐발전 건설은 전면적으로 백지화 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대책위의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지역 님비현상이 아닌 시민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사항이며, 아산만조력댐발전 건설을 강행하려는 당진시와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는 평택시민들에게 먼저 허락을 맡아야 할 것입니다. ▲ 지난 6월 1일 발족한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저지 평택대책위원회’ - 대책위는 언제 발족되었고 무슨 활동들을 하고 계신지 대책위는 저를 포함한 전명수 상인대표, 박판규 공동대표, 이병국 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6월 1일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저지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으로써 시민사회단체의 일원으로 공동대표로 참여하게 됐으며, 대책위는 향후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조력댐 건설 반대 저지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당진시와 시행사의 무모한 공사 강행을 막아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물려줄 것이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시민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조력댐 건설을 막을 것입니다. ▲ 아산만조력발전댐 위치도 - 아산만조력발전댐은 어느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만약 건설된다면 어떤 피해가 있는지 자세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아산만 조력발전 사업은 아산만 일원에 수차(28.5MW) 14기, 수문 10문, 조력댐 2.99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아산만의 평균조수차이를 이용하는 단류/낙조식 발전 방식으로 시설용량은 399MW(연간발전량 670GWh)이며, 한국동서발전이 사업 주체입니다. 향후 아산만조력댐이 건설된다면 해수흐름 차단과, 해양수질의 악화, 농경지 침수, 주변 갯벌의 유실 등 평택시의 환경, 어업, 농업, 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아산만조력댐은 마지막 남은 갯벌을 훼손할 것이 명백하고, 병목현상을 심화시켜 수해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진화력발전소의 1.7%에 불과한 전력을 얻기 위해 아산만을 훼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선진국에서도 조력발전은 생태계 훼손 등의 이유로 진작 포기한 사업입니다. 이처럼 평택시민 모두에게 피해를 강요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아산만조력댐 건설을 반대하는 것은, 트집이 아닌 누가 봐도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평택시의회 시의원 일동 - 조금 전에 말씀하신 ‘홍수로 인한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자세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평택시는 1946년도에 대홍수가 발생해 평택시내 권역인 원평동, 평택동, 합정동, 유천동, 군문동 일대와 오성면 들판에 초가집 가옥이 수없이 침수되었습니다. 또 1972년도 가을 대홍수 때에도 이 지역에 가옥 침수는 물론이고 볏단까지 모두 쓸고 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례는 더 있습니다. 1980년도에도 2~3차례의 홍수로 피해가 발생했고, 1990년대 들어서도 2~3차례의 대홍수로 대규모 재산 피해와 농경지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2000년도에 들어서도 홍수로 인하여 대규모 재산 피해와 소수이긴 하지만 인명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으로 억지가 아닌 홍수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했듯이 미군기지 확장공사, 택지개발,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기능을 했던 농경지, 산림면적이 감소해 토지 피복상태 변화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인해 홍수유출량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하천범람이 우려되고, 과거처럼 대홍수 사태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대책위는 출범 당시부터 이러한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했고, 시민들에게 좀 더 널리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 지난 2011년 조력댐 주민설명회에서 반대집회하는 주민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2011년 한국동서발전과 대우건설은 아산만조력발전 사업을 마치 신재생에너지이며 청정자연에너지 및 경제적인 에너지라고 선전하고 추진하였으나, 당시 평택, 당진, 아산 시민들의 연대 투쟁으로 건설을 저지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한국동서발전에서 아산만조력댐건설 계획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아산만조력발전댐은 평택시 뿐만 아니라 당진, 아산의 마지막 남은 갯벌을 훼손하고 어민들의 터전을 빼앗아 지역 공동체를 말살시키는 대규모 토목사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생물 다양성과 습지보호라는 국가정책과 국제협약을 무시한 처사이며, 이에 따라 평택의 각계 시민사회 단체들은 아산만조력댐 건설을 추진하는 한국동서발전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아산만에 추진 중인 조력댐 건설 계획은 각종 기후협약과 람사르 등 환경 관련 국제협약의 근본 취지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력발전소의 원조국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여러 선진국에서는 생태계의 훼손 등 여러 문제의 발생 등의 이유로 조력발전소 건설을 포기했습니다. 조력발전이 재생가능에너지라고 하지만 각종 개발로 인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갯벌까지 파괴하면서까지 당진화력발전소의 1.7%밖에 되지 않는 전력을 얻겠다는 발상은 신재생에너지의 정의에도 많은 부분 어긋나는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평택시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자연 생태계를 훼손해 삶의 질 저하를 불러오는 아산만조력발전댐 건설 저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대책위도 46만 시민들의 뜻을 모아 뚜렷한 명분 없이 아산만조력발전댐 추진을 강행한다면 한국동서발전은 물론 관련 부처에도 분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5
  • [인터뷰] 평택시의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권영화 위원장
    지역경제 회복 위한 지원대책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 평택 시민 안정과 건강 보호 위해 모든 노력 기울일 생각 평택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176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되어 위원장에 권영화 의원, 간사에는 이병배 의원이 선출되어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7일 위원회는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장, 평택보건소장, 송탄보건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사태 초기 대응에 대응 문제 및 소극적인 정보제공 등 메르스 대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인 규명과 후속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특위 활동을 통해 향후 유사한 사태 발생 시 또다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책 매뉴얼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25일 권영화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특위 활동 및 메르스 사태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말> ■ 평택시의회, 권영화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 현재 평택시는 국내 학자들의 메르스 종식 기준인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28일이 지난 후에도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메르스 지역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시면서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5월 중순 생소한 이름의 전염병이 평택시 소재 특정병원을 거쳐 갔으니 조심하라는 문자메시지를 접했을 때만 해도 이번 메르스 사태의 시작인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메르스 사태의 시작과 그 위험성을 조기에 감지했던 것은 정부가 아니라 오히려 일반 시민들이었다는 점은 많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당시 유언비어와 같이 시민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져가던 그 문자메시지는 결국 많은 부분 진실이 되어 186명의 확진자와 3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메르스 최초 발생지인 평택시에서도 이제까지 34명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 4명, 퇴원 30명, 자가격리 해제 1,394명, 능동감시자 1,768명 등 많은 시민들이 메르스로 인해 아파했습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지역상권 역시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아팠습니다. 이러한 메르스 사태는 약 2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을 뒤흔들며 사회적, 경제적 큰 손실을 가져왔으며, 시간이 흘러 메르스 초기 당시 경각심을 가지고 ‘발 빠른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다고 보시는지 이번 메르스 사태의 초기 대응에 있어서 국민들의 대다수가 정부의 무능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부의 가장 큰 실수는 정보의 비공개 원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비공개 원칙은 모든 국민이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는 당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중심에서 소외시킨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 결과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의 통제력과 신뢰성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비공개 원칙에 대한 정부 보건당국의 주된 설명은 감염병원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면 병원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어 병원 경영에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급박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했는지를 오판했던 것 같습니다. 최첨단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격이었고, 결국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스 확진자 발생 직후 초기 대응을 떠나서도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실망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모든 전염병에 대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질병본관리본부와 같은 국가 차원의 대응기관이라면 최근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은 가지고 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느 국가보다 자유로운 정보의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특정인이 메르스 예상 위험국가를 방문한 정보를 공유하여 당사자의 건강보험 조회 시 메르스 위험국가 방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면 최초 확진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메르스 확진에 대한 판정을 더 빨리 내려 초기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및 정부 보건당국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각적으로 감염병 예방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감염병 및 재난대응 시 긴밀한 공조와 협조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신속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나 더 바란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수평적이며 협업적인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앞으로 특위 활동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일단 메르스 사태의 초기 대응 문제점과 소극적인 정보 제공 등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원인 규명과 후속 지원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메르스로 인한 사망 유가족들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은 부족해 보입니다. 아울러 유사한 사태 발생 시 또다시 혼란이 일어나지 않게 체계적인 대책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할 생각입니다. 이와 더불어 메르스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후속 지원대책 등 다각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피해 사례 청취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안 제시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며, 평택 시민의 안정과 건강 보호를 위해 평택시와 더불어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저를 포함한 시의원 일동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메르스를 슬기롭게 극복하신 46만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메르스 진원지였던 평택은 시민여러분들과 지역상권 모두가 아파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메르스 확진을 저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인 많은 의료진과 공신력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 속에서도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한 정부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판로가 막힌 평택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장해주신 국회, 경기도, 과천시에 감사드리고 평택지역의 영세음식점에 지원되는 쓰레기봉투를 전해주신 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동두천시, 고양시, 부천시 등 이웃 자치단체들의 따뜻함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향후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시스템에 발전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메르스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으신 사망자 유족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격리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으셨던 시민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망자 유족 분들과 격리자 분들의 아픔과 기억을 안아주셨으면 하고, 이럴 때에 메르스 최초 진원지였던 평택시에 아직도 남아있는 메르스의 상처들을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7-25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부터는 ‘골프의 룰’을 통해 여러분을 멎진 골퍼가 되도록 안내 하겠습니다. 1. 코스에서의 예의 (Courtesy on the Course) 플레이어는 스트로크 또는 연습 스윙을 하기에 앞서 클럽으로 사람이 다칠만한 가까운 곳, 혹은 스트로크나 연습스윙으로 볼, 돌, 자갈이나 나뭇가지 등이 날아가 사람이 다칠만한 장소에 아무도 없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오너인 플레이어는 상대방 또는 동반경기자가 볼을 티업하기 전에 플레이하는 권리가 인정됩니다. 플레이어가 볼에 어드레스하거나 볼을 치고 있는 동안은 누구도 움직이거나, 말을 하거나, 볼 또는 홀의 근처나 바로 뒤에 서서는 안 되며, 누구도 전방의 선행조가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볼을 쳐서도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플레이어는 지체 없이 플레이해야하며, 자신의 볼이 워터 해저드 밖에서 분실 혹은 아웃오브 바운드가 될 염려가 있는 경우 시간 절약을 위해 잠정구를 쳐야합니다. 볼을 찾다가 쉽게 찾지 못할 것이 분명해지면 곧 후속 조에게 패스하도록 신호하여야 하며, 5분 이상 찾아서는 안 됩니다. 패스 받은 후속조가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플레이를 재개해서는 안 되며, 한 홀의 플레이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즉시 퍼팅 그린을 떠나야 합니다. 만일 어떤 조가 코스에서 지체하여 앞 조와의 간격을 완전히 한 홀 이상 비웠을 때는 후속 조를 패스시켜야 합니다. 따로 정하지 않는 한 2구로 플레이하는 조는 3구 또는 4구의 조에 우선권을 갖으며 패스할 권리도 갖는바, 이에 응하여야 합니다. 단독의 플레이어는 아무 권리도 없는바 어떤 유의 조에도 양보하여야 하며, 1라운드보다 짧은 라운드를 하는 조는 1라운드 전부를 플레이하는 조를 패스시켜야 합니다. 2. 코스 보호 (Care of the Course)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에 자기가 만든 움푹 팬 곳이나 발자국을 모두 정성껏 평탄하게 골라 놓아야 합니다. 볼 마크(퍼팅 그린 위의 볼의 낙하로 인하여 파인 곳) 및 스파이크에 의한 손상의 수리(Replace Divots; Repair Ball-Marks and Damage by Spikes)는 플레이어 자신이 만든 디봇 자국과 볼에 의한 모든 퍼팅그린의 손상을 정성껏 고쳐놓아야 합니다. 한 조의 모든 플레이어가 그 홀의 경기를 마친 후 골프신발의 스파이크에 의한 그 퍼팅그린 위의 손상은 수리해야 합니다. 또 플레이어는 백 또는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플레이어나 캐디가 홀의 가까이에 설 때 또는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와 볼을 홀에서 집어 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깃대는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홀의 중심에 제대로 세워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특히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릴 때 퍼트를 짚음으로써 퍼팅 그린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골프 카트의 운행을 규제하는 주의사항을 엄수하여야 합니다. 연습스윙을 할 때 디보트를 끊음으로써 코스, 특히 티잉 그라운드를 상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골프의 14가지 기본 예의(꼭 지키세요!) ▲골프 볼을 칠 때 또는 연습 스윙을 할 때는 가까운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 다음 스윙을 해야 합니다. ▲스윙할 때 돌이나 모래가 날아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해야 하고 빈 스윙을 하더라도 사람을 향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앞 팀이 완전히 안전거리에 벗어날 때까지 볼을 쳐서는 안 됩니다. ▲볼은 홀에서 가장 먼 사람부터 쳐야하고 볼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벙커에서 볼을 치고 나올 때에는 고무래를 사용하여 발자국을 깨끗이 정리해야 합니다. ▲페어웨이(fairway)에서 볼을 칠 때 생긴 잔디 뭉치 또는 흙덩이는 반드시 제자리에 옮겨 놓고 밟아 주어야 합니다. ▲그린(green)위에 생기는 볼 자국과 스파이크 자국을 조심스럽게 고쳐야 합니다. ▲그린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골프카트(golf-cart)는 지정된 길을 따라야 합니다. ▲골프경기를 할 때는 티 오프(tee off)시간보다 넉넉하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경기 에서는 티 오프 시간보다 늦으면 실격처리 됩니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스윙연습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골프에서 속임수는 예의에 어긋나는 짓입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는 모자를 벗는 것이 예의입니다.(여성은 모자를 써도 된다) ▲반바지를 입거나 상의를 벗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다음 이야기는 ‘게임과 매치플레이 룰’ 입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25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면 나중에 연금을 받지 못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연금은 기금이 소진되어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지급합니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관련 기사를 보신 것 같습니다. 이는 5년마다 한 번씩 하는 재정계산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에서 ‘기금 소진’ 부분을 부각시키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적잖은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재정계산 결과는 현재의 보험료율(소득의 9%)과 미래의 경제성장률 및 평균수명, 출산율 등을 고려했을 때 2060년경에 기금이 소진된다는 것으로, 여러 상황이 변동되면 그 결과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 예로, 2007년 연금법 개정으로 기금소진 년도는 2047년에서 2060년으로 13년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렇게 향후 재정계산 결과에 따라 정부에서 기금소진이 되지 않도록 그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기금이 소진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출산율의 저하인데, 만약 앞으로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더라도 정부가 책임을 지고 연금 지급을 보장합니다. 연금 지급은 국가의 생존이 달린 문제로 이미 오래전 연금제도가 도입된 서구에서도 정부의 보조, 부과방식으로의 전환 등의 방법을 통해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현재 국민연금은 약 436조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고, 1988년부터 2014년 4월 현재까지 기금운용으로 약 192조원 수익을 올렸으며, 제도 시행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5.8%입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금운용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으로 기금을 운용하여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더욱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기금운용에 대해 궁금하시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기금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5-07-25
  • [연재소설] 천국의 별(13회) - 방영주 소설가
    방영주(왼쪽 사진) 소설가의 중편소설 <천국의 별>이 약 6개월에 걸쳐 연재됩니다. <천국의 별>은 배달국 치우천왕의 이야기로, 치우천왕이 동북아를 평정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말> ■ <중편소설> 천국의 별 치우천왕은 자신의 군사들에게서 이탈하여 헌원군 쪽으로 말을 천천히 몰았다. 헌원은 같잖다는 표정으로 치우천왕을 봤다. 헌원은 땅바닥에 가래침을 탁, 뱉었다. 헌원은 잠시 비웃음을 띄었다. 그러나, 곧 웃음을 거뒀다. 헌원은 치우천왕을 향해 소리쳤다. “치우 양반, 그대가 여기까지 몸소 웬일이오. 그냥 배달국 신무성에서 쉬시지, 여기까지 찾아와, 스스로 묏자리를 팔 게, 또 뭐요.” 치우천왕은 헌원의 이죽거림을 무시했다. 치우천왕은 말의 고삐를 당겨 정지했다. 치우천왕은 헌원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대 헌원아. 짐의 고함을 명심할지어다. 짐은 환국(桓國) 환인천제와 배달국 환웅천왕의 적손으로, 그 정통성을 보장받은 사람이니라.” 헌원은 한쪽 다리를 방정맞게 떨었다. “망아지…….” 치우천왕의 긴 수염이 바람에 거세게 나부꼈다. “짐은 환웅천왕의 홍익인간을 치국 이념으로, 동이족의 만세를 위하고, 수계(守誡)와 제불(諸佛)을 통한 자신의 수증복본에, 최선을 다해 온 바이다. 그렇다면 종주국인 배달국의 짐이, 이, 천하를 맡음이 마땅하지 않느냐.” “하품하는…….” “동이족의 작은 가지에서, 어찌어찌 갈라져 나간, 금수만도 못한 쭈그렁밤송이 같은 네가, 어찌 감히 천하를 넘보는가. 짐이 맹세하건대, 삼신님의 뜻을 받들어, 너를 벌할 것이니라.” “소리하고 있네…….” 헌원은 말을 마치고 눈을 부릅떴다. 헌원은 치우천왕을 지그시 노려보았다. 헌원은 다시 냉소를 짓는 듯하더니, 허허허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헌원의 얼굴은 몹시 경직되어 있었다. 그것은, 허약한 자의 자기기만일 터였다. 치우천왕은 헌원의 언행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치우천왕은 격문에 썼던 내용을,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자신의 말에 계속 이었다. “그대, 헌원아! 동이족 삼신일체의 원리를 배반하고….” 헌원도 이미 치우천왕의 격문을 읽은 거였다. 헌원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모욕감에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헌원은 장검을 높이 쳐들었다. “네 목을 쳐, 앞으로 절대 헛소리를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 자, 배달군을 쳐라. 전군, 앞으로-!” 헌원군은 배달군을 향해 몰려들었다. 치우천왕은 말머리를 배달군에 돌렸다. “다시는 아무도 모반을 꾀하지 못하게, 저들을 확실히 무찔러라! 배달군에 감히 창검을 겨누는 자, 하나도 남기지 마라!” 치우천왕의 검이 허공을 가르며 번쩍 빛을 발했다. 그와 동시에 배달군의 대궁과 태노에서 화살이 날아 헌원군에 비오듯 쏟아졌다. 배달국은 동이족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나라였다. 동이족의 이(夷)가 무엇이던가. ‘활을 잘 다루는 어진 사람’이란 뜻이 아니던가. 헌원군은 초반부터 배달군에 상대가 될 리 없었다. 배달군의 크고 힘찬 화살은 적군의 방패를 쉽게 뚫었다. 돌 틀에서 거대한 돌도 계속 날았다. 헌원군은 여기저기에서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헌원군의 선봉대가 무너졌다. 구리와 철로 만든 세련된 병기를 소지한, 배달국의 기마병대가 달려 나갔다. 헌원군의 진지는 차례로 무너져 갔다. 배달군의 보병들은 힘을 얻었다. 그들은 적진 깊숙이 파고들어 적을 베어 나갔다. 말을 탄 치우천왕은 대검을 휘두르며 헌원을 향해 돌진했다. 헌원은 치우천왕에 맞서 힘겹게 대항했다. 헌원은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 치우천왕의 무술은 자신보다 한참 위였다. 치우천왕의 검술은 정말 사람의 것이 아닌 성싶었다. 신기에 가까웠다. 헌원은 계속하여 뒤로만 밀렸다. 잠시 후, 헌원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온통 배달군이었다. 이번에도 갈 데 없는 패배였다. 헌원은 먼저 말머리를 돌렸다. 헌원은 어쩔 도리 없이 후퇴 명령을 내렸다. 헌원은 패잔병들을 지휘하며 힘겹게 탁록성으로 도망쳤다.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던 치우천왕은, 전군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치우비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아뢰었다. “천왕폐하, 탁록성으로 계속 진격하여 헌원군을 전멸시켜야 하옵니다. 그래야 헌원 같은 자들이, 다른 뜻을 품지 못하옵니다.” “나 역시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소. 하지만 지금은 아니오. 나는 한 나라의 군왕인 동시에 신선도인이오. 그 위치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반성해 봤소. 나는 그 동안 헌원으로 인해 너무 흥분해 있었소. 그것은 특히 신선도를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옳지 못한 일이 아니겠소. 더구나 이번의 출전은 백일기도 직후이기도 하오.” “천왕폐하, 하오나…….” “나는 분기를 다스려 마음을 올바로 돌리기로 했소. 헌원은 악질이지만, 그래도 동족이오. 헌원의 군사들 대부분도 그렇고. 더구나 성안에 살고 있는 아무 죄도 없는 같은 민족을 살육할 수는 더욱 없는 일이 아니겠소. 더 이상 동족의 피를 보고 싶지 않으오. 하여, 군사를 물리기로 작정한 것이오.” 소호가 아뢰었다. “천왕폐하, 이쯤해서 헌원은 정신을 차렸을 것이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헌원은 자청하여 공물을 싣고 와, 폐하께 용서를 빌 터이옵니다.” “짐도 그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오.” 치우천왕이 막 등을 돌리려는 찰나였다. 탁록성 성문 앞에 뽀얀 먼지가 일고 있었다. 말을 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배달군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헌원의 군사들이 백기를 들고 투항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치우비는 치우천왕에게 주위를 환기시켰다. “천왕폐하, 저들의 항복은 분명 헌원의 계략일 것이옵니다.” “계략?” “일단의 투항자들은 헌원의 첩자들일 것이라는 말씀이옵니다.”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일은 아니오. 저 서토의 헌원은 그 만큼 간교한 인간인 줄 내 이미 알고 있소. 하지만 아무려면 어때요. 치우비 장군, 사람을, 그것도 동족을 믿는다는 게 무슨 잘못이겠소.” “천왕폐하, 만약 저들이 헌원의 밀명을 띠고 배달국에 와, 어떤 농간을 부린다면 어떻게 하옵니까…….” “나는 언제나 종주국의 천왕답게 처신해야 돼요. 나는 가급적 피를 덜 흘리고 제후국들을 모두 통일할 거요. 반대 세력이나 불만 세력에 사사건건 의심하고 탄압을 하여서는 안 될 일이오. 그것은 도처에 그런 사람들을 더욱 양산할 따름이 아니겠소. 그러다 보면 필시 그들도 놓치고, 내 자신도 잃을 터이오. 나는 아무 조건 없이 저들을 받아들일 것이오.” 치우비는 치우천왕의 도량에 다시 한 번 고개가 숙여졌다. “소장의 어리석음을 꾸짖으소서. 헌원도 사람인 이상, 언젠가 천왕폐하의 깊은 뜻을 알 때가 있을 것이옵니다.” “그때가 돼야, 헌원은 나를, 자신의 진정한 왕으로 믿고 따를 게요.” “천왕폐하, 정말로 그러하옵니다.” 치우천왕은 잠시 잃었던 회대지역과 강소성, 그리고 유옹성을 재 접수했다. 그곳의 성을 개축하고, 필요한 곳에는 성을 더 쌓았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7-25
  • [평택시·전국, 7월 25일, 메르스 현황] 평택 “31일간 확진 없어”
    WHO(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종식 기준 “이제 6일 남아” ■ 평택, 국내 메르스 권고 기준 충족 시켜 평택시는 7월 25일 역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학자들의 메르스 종식 기준인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28일이 지난 후에도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종식 기준을 충족시켰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지막 환자가 회복된 다음날부터 메르스 잠복기(14일)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인 28일 후인 메르스 종식 권고 기준으로 보면 6일 후 지역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0명, 병원격리 0명, 검사진행(객담 채취) 0명으로 집계되어 어제와 동일했다. 이로써 메르스 최초 진원지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4명, 사망 4명, 퇴원 30명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3,162명(자가 1,394명, 능동 1,76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평택항 경계 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46만 평택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전국 20일째 확진 없어” ▲ 신규 확진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월 25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20일째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아 전날대비 변동이 없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아울러 사망자 역시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6.4%)으로 어제와 동일하고, 퇴원자 역시 총 138명(74.2%)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PCR검사 결과 2회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11명이며,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고, 8명은 안정적, 4명은 불안정이다. ■ 새로운 사망자 없어... 사망자 성별 “남 24명, 여 12명” 새로운 사망자는 없다. 지금까지 사망한 사망자 36명의 성별은 남성이 24명(66.7%), 여성이 12명(33.3%)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11명(30.6%)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19.4%), 50대 6명(16.7%), 40대 1명(2.8%) 각각 순이다. 사망자 총 36명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 ■ 신규 확진 없어 “확진자 성별, 남 111명, 여 75명” 신규확진이 없어 이제까지 확진된 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86명이다. 186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이다. 이제까지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11명(59.7%), 여성이 75명(40.3%)이며, 연령은 50대가 42명(22.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6명(19.4%), 70대 30명(16.1%), 40대 29명(15.6%), 30대 26명(14.0%) 등의 순이다. ■ 마지막 남은 격리 1명... 총 16,692명 격리 해제 “메르스 종식 카운트다운” ▲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7월 25일 오전 6시 현재, 어제와 변동 없이 남은 격리자는 총 1명(자가격리)이며, 오는 7월 27일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메르스 발병 후 현재까지 총 격리해제자는 16,692명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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