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경찰관·주민들 배에서 내리다 바다로 추락한 40대 구조
 
 
평택해경.JPG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7월 25일(토) 오후 2시 28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 선착장에서 하선하던 낚시객 A(남, 44세)씨가 실족해 바다로 추락했지만, 대부해경안전센터 경찰관과 지역 주민에 의해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 28분쯤 바다낚시를 끝내고 입항하던 9.77톤급 낚시어선에서 내리던 A씨가 중심을 잃고 선착장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가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은 평택해경 대부해경안전센터에서 항포구 CCTV를 통해 안전 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김지환 경장에 의해 동시에 목격됐다.
 
 낚시어선 선장 김명철(남, 62세)씨와 승객들은 추락한 A모에게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던져주면서 구조를 시작했고, 구명줄을 당겨 A씨를 선착장 옆으로 유도했다. 이와 함께 CCTV로 사고를 목격한 평택해경 대부해경안전센터는 경찰관 3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출동한 경찰과 주민들은 오후 2시 30분쯤 A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간단한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
 
 사고를 목격하고 A씨를 구조한 평택해경 김지환 경장은 “당시  해상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어선이 입항할 때마다 항포구 안전 감시용 CCTV를 주시하고 있었다”며 “선착장 아래 해상에 뭔가가 빠진 것 같아 CCTV를 확대해 봤더니 A씨가 추락해 긴급하게 출동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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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신속한 출동이 소중한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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