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교육/문화/웰빙
Home >  교육/문화/웰빙

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송탄소방서,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 ‘대상’
    솔가람어린이집,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양한 율동 높은 점수 받아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수원시 소재)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소방관서 대표 28개 팀(유치부 23팀, 초등부 5팀) 총 690명이 참가했으며, 소방동요를 선곡해 합창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이 가창력과 표현력,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탄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솔가람어린이집 유치부팀은 ‘해결사 119’라는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양한 율동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솔가람어린이집 유치부팀은 오는 9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솔가람유치원 윤숙현 원장은 “그동안 노력해 준 합창단원들과 동요지도에 힘써주신 김도현, 권효주, 김수진 교사,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송탄소방서 관계자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소방동요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5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몽골문화주간’ 개막식 성료
    사진전, 전통의상 체험, 게르 체험 등 몽골 문화 시민들에게 큰 호응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이 지난 3일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브아이막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인접한 도(道)로, 지난 2021년 6월 평택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냐마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원, 에르덴촉트 사랑토고스 주한 몽골 대사, 몽골 토브아이막 체렌더르지 잠발수렌 도의장, 뎀버렐 뭉흐바타르 도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주한 몽골 대사관이 협력하여 개최된 이번 몽골문화주간은 ‘푸른하늘과 초원의 나라, 몽골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몽골 사진전과 몽골 전통의상 체험, 전통 가옥 ‘게르’ 체험 등 다양한 몽골의 문화를 소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재한몽골학교 어린이들의 몽골 무용 공연, 퓨전국악 공연, 태권도 공연, 몽골 전통음악 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몽골 토브아이막에서 방한한 투르가탄 극단은 몽골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몽골문화주간을 계기로 우리 평택시와 몽골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몽골문화주간은 몽골 문화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게르 체험,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재단 누리집(http://www.p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5
  • 평택시문화재단, 2023 작은 전시 ‘숨숨,숲’ 체험 전시
    5월 27일~6월 30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1층 갤러리C에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생활예술센터 1층 갤러리C와 북카페에서 ‘숨숨,숲’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첫 작은 전시인 ‘숨숨,숲’은 기획전시 ‘The Tone of Day - 2023.5.9~7.29, 안정리 예술인광장 갤러리A,B’와 함께 진행된다. 바쁜 일상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기획됐으며, ‘숨숨집(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고양이만의 휴식공간)’처럼 언제든 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쉼과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작품은 따뜻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강다현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 동안 스템프로 만드는 꿈엽서, 나비와 꽃 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상설 체험이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도슨트의 전시해설과 함께 배너·모빌만들기 체험이 사전 예약(5팀, 10명 이내)을 통해 진행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 전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SNS를 참고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안정리예술인광장(☎ 070-8874-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평택시, 2023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성료
    7천여 명 청소년·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6~27일 양일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7천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평택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26일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 20개교에서 참여했으며, 27일에는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나라 ▶미래나라 ▶탐색나라 ▶학교나라 ▶즐길나라 등 총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미래나라 부스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산업 및 과학 분야의 체험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진로진학박람회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중심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활동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로진학박람회에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박애병원과 모범운전자회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평택시 관내 기업, 진로 체험처, 대학, 청소년 기관 및 단체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시가 있는 풍경] 포스트 시즌
    권혁재 시인 가면무도회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거리에는 가면들이 나뒹굴었다 벗겨진 두려운 가면 가면이 가면을 쓴 세상의 얼굴 한 해가 끝난 시즌 여전히 가면이 가득한 거리 가로수에 걸린 가면이 올해의 시즌을 또 알리는 듯 검고 불안하게 고장 난 풍향계처럼 나풀거렸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6-02
  • [특집] 지영희학술토론회, 지영희·성금연 선생 음악 세계 조명
    ▲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 올해는 성금연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5월 16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 현대화의 선각자 지영희 선생의 발자취 체계적 연구 및 다양한 업적을 콘텐츠화하기 위해 ‘2023 지영희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영희학술토론회는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조발제자와 토론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발표된 학술적 내용과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성금연 선생의 음악 세계를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편집자 말> ■ 기조발제: 지영희와 성금연의 음악 세계(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1962년부터 지영희·성금연과 교류… 범접 못 할 성금연의 가야금 세계 성금연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1962년이었다. 1962년 새 학기부터 예술학교에 재직하면서 지영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거성들을 가까이에서 모실 수 있었다. 아침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방과 후에는 선생님들에게 소리, 병창 등을 배웠고, 성금연 선생이 1974년 하와이로 가시기 전까지 교류했다. 인자한 어머니 같던 선생의 가야금 세계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다. 또한 지영희 선생님은 당시 사라져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예술학교 악기 공방에서 만들어 국악의 연주 폭을 넓히는 일에 매진했다. 지영희 선생님과 성금연 선생님은 후학들을 위해 한국에 계속 머물러야 했는데 후진들이 선생님들을 너무 편치 않게 대하는 바람에 섭섭해서 하와이로 가신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돌아가신 후 분향하면서 내가 존경하고 어머니같이 생각하던 그 모습을 조계사에서 대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 기조발제: 민속음악사에서 남긴 춘사 성금연 업적 고찰(김보경 대우교수/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성금연 창작곡 배경, 지영희 연관성 깊어… 전통음악 교육환경 개설 업적 희노애락의 정서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담은 민속음악은 전통음악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 예술이다. 가야금산조의 명인 성금연과 피리·해금의 명인 지영희도 산조·민요·창극·무용 반주음악 등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성금연은 수많은 창작곡을 만들었고, 이러한 창작곡의 배경에 동반자이자 부군인 지영희와 연관성이 컸던 것을 알 수 있다. 현악기의 독창성이 강한 가락에 관악기의 독창성이 만나 또 다른 새로운 독특한 가락이 나타났고, 이러한 가락들을 모아 구성된 창작곡은 매우 독특하다. 특히 경기도당굿을 토대로 작곡된 15현 가야금 독주곡 ‘새가락별곡’은 지영희 음악이 담겨있는 곡이며, 성금연의 광대한 예술성을 잘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 악기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업적은 전통음악의 교육환경 개설이다. 즉흥성이 많은 가야금 선율을 악보화 하여 발전적인 국악교육을 위해 교재를 창시한 것이다. 그리고 성금연이 남긴 악보는 현재까지도 시대에 따라 보강·재구성되면서 현장 교육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 지정토론1(윤중강 국악평론가) 김보경의 ‘민속음악’에 대한 시각은 지영희와 성금연의 실제 음악을 바탕을 둔 것이다. ‘민속음악은 특별히 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20세기의 상황이지, 2023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성금연 명인의 가야금 음악은 분명 ‘민속음악’인데, 이런 음악을 어떻게 이 시대 사람들과 편히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성금연류가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것, 이런 여러 지역 음악을 산조의 구조 장단 속에 잘 녹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분석적인 연구가 병행되길 바란다. ■ 지정토론2(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장) “성금연은 1984년 2월, 하와이에서 담당 의사 허락 없이 서울을 방문하였다. 그 이유 중 하나에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박상근류 가야금산조의 엇갈림을 성금연의 제자인 이재숙에 의해 다시 채보하는 것과 긴 산조의 나머지 가락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이었다”라는 논문이 있다. 이 논문에 나타난 ‘엇갈림’이란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지 명확한 내용과 논지를 알고 싶다. 논문 중 “진도 지방 무가에 바탕을 두셨다”라고 했는데 실제 진도 지역의 무가에 사용된 음악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음악적 조성의 관계로써 진도 무가를 논의한 것인지? 보완이 필요하다. 향후 악보를 통해 학습하는 후학에게 성금연, 지영희 선생의 문제점 즉, 즉흥성과 유동성 본질을 어떻게 교육하고 논의하실지 발표자의 고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3(김진경 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오늘 발표문은 성금연 선생의 창작곡이 지영희 선생의 영향과 다양한 음악적 교류로 만들어졌고, 이에 대한 악보화와 교재 발간 등을 통해 연주자는 물론 전통음악의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자로서의 성금연 선생의 면모를 드러내어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이번 발표문에서 언급한 성금연 선생님의 창작곡 중에서 산조의 표현법과 다른 점들이 있는지, 15현 가야금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성금연 가야금 창작곡을 어떻게 하면 많이 배우고 연주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 지정토론4(김유석 전북대학교 초빙교수) 지영희·성금연 두 분의 음악 활동이 어떤 영향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는 일은 앞으로 연구 결과의 의미에 의의를 더하는 일이다. 앞으로의 연구 방향은 음악사적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성금연 명인이 난이도가 높은 산조의 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에 따른 학술적 논증이 부족하고 설득력 있는 음악분석이 필요하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접 예술가 또는 그들의 활동 배경에 대한 이해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다뤄질 필요가 있다. ■ 지정토론5(성주현 청암대학교 연구교수) 지영희 선생과 관련해 지영희기념사업회 설립, 국악관, 정기공연, 경연대회, 학술대회, 일대기 발간, 관련 학술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성금연 선생에 대해서는 성연금가락보존회가 설립되었지만 별다른 콘텐츠나 선양 사업이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지영희와 성금연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과 인물 선양을 위해 현재적 가치와 의미 찾기, 장기적인 계획에서 콘텐츠 개발과 선양사업 추진, 평택시민과 함께 하는 선양 사업, 평택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략 수립, 지영희와 성금연의 관광 상품화 전략, 콘텐츠 개발과 선양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1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2023 몽골문화주간’ 개최
    6월 3일~9일까지 시민 위한 다양한 공연과 몽골 체험부스 마련돼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이 6월 3일(토)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6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리며, 재한몽골학교 어린이들의 전통 무용 공연, 몽골 전통음악 공연, 퓨전국악 공연, 태권도 공연이 진행된다. 이중 몽골 전통음악 공연은 평택시와 우호 교류를 맺은 몽골 토브 아이막에서 특별 초청되어 온 몽골 투르가탄 극단의 진품 가락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시작 전인 오후 3시에는 화려한 매직쇼와 버블쇼, 버스킹공연 및 체험부스(몽골 게르 텐트 체험, 몽골 말가이 모자 만들기, 미니 게르 만들기, 몽골 전통의상 체험, 몽골 샤가이 전통놀이) 등이 마련돼 있다. 4일에는 몽골 문화부 담당관 초청 강연 및 몽골예술팀 소욤브의 몽골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8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몽골 음식 만들기 체험 등 1주일간 전시, 게르(몽골식 천막텐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몽골문화주간을 통해 평택시와 몽골이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이 몽골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 프로그램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누리집(http://www.pief.or.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1
  •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 성료
    500여 명 시민 참여해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 즐겨 평택문화원이 5월 27일(토)~28일(일) 진행한 2023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는 이틀에 걸쳐 오전 12시~오후 3시, 오후 3시~6시로 나누어 총 4회차로 진행됐으며, 참가인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해 예약을 받았다. 선비문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선비의 문무과 시험 ▶진위향교 탐방 ▶선비의 문화체험 ▶선비의 풍류 공연 ▶민속놀이 및 각종 체험, 포토존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보선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축제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향교가 친숙한 우리 문화유산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6월에 있는 진위향교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2023 향교·서원 우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20일(화)~25일(일)에는 ‘진위향교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제10회 노을동요제, 7월 19~21일 예선 접수
    14개 본선팀 선발… 9월 9일, 국내 최대 규모 ‘노을동요제’ 개막 ▲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해맑은아이들’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제 ‘제10회 노을동요제’가 열린다. 2,050만 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9월 9일(토)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며, 특히 올해 노을동요제는 대회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회부터 9회까지 노을동요제 대상 곡들로 구성한 특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을동요제 참가곡은 순수 창작곡이어야 하며, 국악 또는 양악 부문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7월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본선진출 팀 확정 공고는 7월 28일 오후 6시 노을동요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본선참가팀에게는 팀당 40만 원의 참가지원금이 지급되며, 대회 개최 이전에 오케스트라 음원을 제공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노을동요제 홈페이지(www.noel.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되고, 신청서와 함께 악보 PDF 파일과 피아노 반주로 노래한 영상을 이메일(ptsisa@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과 본선 참가곡, 출연자는 동일해야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70-4652-1546/010-9247-01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을동요제 관계자는 “제10회 노을동요제를 통해 전 국민에게 동요 노을의 고향이 평택이라는 것을 알려 평택을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노을동요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사신문, 노을문화재단(준), SK broadband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후원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평택시, 청소년 자해 개입 교사 교육 실시
    청소년 감정적 상황 불안·위급 시에는 전문가의 도움 받아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5월 26일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 개입 교사 교육을 운영했다. 청소년 자해 행동은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그릇된 감정조절 방법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자살 생각이나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날 청소년 자해 개입 교사 교육은 ‘상처로 말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자해 심리 이해 ▶사례로 본 자해 청소년에 대한 교사의 역할 ▶올바른 대처 및 개입 방법 등을 교육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자해 행동이 발견되면 이유를 구체적으로 물어봐 주시고, 청소년의 감정적 상황이 불안하고 위급할 시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진로 교육 ‘나르샤-초등학교’ 진행
    진로 적성검사 통해 올바른 자기 이해 및 자아개념 확립 도와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일진)에서는 5월 25일(목)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나르샤-초등학교’를 진행했다. ‘나르샤-초등학교’는 만 9세~12세(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적성검사 및 자기 이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기 이해 및 자아개념을 확립시켜 진로 성숙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는 누구인가요?, 나를 소개합니다!’로 구성됐으며, 참여 청소년이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 프로그램(꿈 가게 만들기, 강점 카드 게임 등)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내 꿈(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며,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의집 안다혜 지도사는 “‘나르샤-초등학교’는 청소년이 ‘나’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적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 자치 기구, 문화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이종민 평택교육청 교육장 마약 범죄 예방 챌린지 동참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마약 범죄 예방’ 챌린지에 동참한 이종민 교육장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5월 24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은 마약이 심각한 범죄임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달 4월 26일 경찰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종민 교육장은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과 경기도국제교육원 유혜영 원장을 지명했다. 이종민 교육장은 “학교 마약 예방 교육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2023년 학교 마약 피해 예방 및 교육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약 예방 교육 의무 실시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소, 약사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마약 범죄 피해 예방 및 지원체계 구축 ▶찾아가는 마약 등 약물 예방 교육 지원 ▶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송 개인전 ‘압축의 시간’ 전시
    삶의 복잡함 단순·명료하게 인식하는 과정 담아 “6월 11일까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SPACE1~9에서 지난 5월 4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이지송 작가 개인전 ‘압축의 시간(부제: 어느 최소주의자의 삶)’이 오는 6월 11일까지 전시된다. 이지송 작가는 90년대 후반 광고계에서 은퇴한 이후 여러 비엔날레와 영화제에 영상 작품을 출품했으며,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이 작가는 주로 이동과 촬영이 용이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작업을 하며, 특별한 색감을 생각하고 고집하지 않는 것이 작가의 철학으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순간을 채집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고 있는 ‘압축의 시간’은 지난 30여 년간 길 위를 떠돌면서 영상으로 채집하여 편집한 작품들을 해체하고 형식화시켜 제작한 영상이며, 작가가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 작품들이 다시 재료와 소재가 되어 작가 스스로 작품을 압축하고 폐기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 이지송 作, <easy song>, 다채널 비디오, 무한루프, 2011-2023 이지송 작가는 “2011년부터 여행하며 찍은 영상들을 10분의 1로 축소시켜서 책꽂이처럼 주르륵 이어놓는 작업인데, 하다 보니 너무 설명적으로 보여서 단면마다 하나하나 색깔을 입혔다”고 전시 작품들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지송 작가는 삶의 복잡함을 단순화하고 명료하게 인식하는 과정과 더불어 가볍고 화려하게 표출되는 이미지들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전시회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지송 개인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웃다리문화촌을 찾으면 1960년~1980년대 초등학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우리의 옛 교실(실내)과 문방구(야외)를 재현한 ‘웃다리문화촌 옛 교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30
  • 평택시, 베트남 땀끼시 초등학교 체육시설 지원
    다목적 체육시설 지원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수업 받게 돼 지난 5월 19일 베트남 땀끼시 응오 자 뜨 초등학교에서 평택시, 땀끼시, 평택로타리클럽이 참여하는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평택로타리클럽(회장 장수영)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추진한 해외 봉사 사업으로, 평택시를 통해 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땀끼시의 응오 자 뜨 초등학교에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 100개도 함께 기증했다. 응오 자 뜨 초등학교는 1992년 개교했으며, 47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이번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응우옌 홍 라이 땀끼시 부시장은 “우호교류도시 평택시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시가 협력하여 상호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영 평택로타리클럽 회장은 “평택로타리클럽 50주년을 맞이하여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로타리클럽 회원인 이윤하 평택시의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우호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29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친화 사업장’ 모집
    청소년에게 우수 노동 환경 제공하는 사업장 지원 및 홍보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더 나은 청소년 노동 환경을 위한 평택시 청소년 친화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 친화 사업장’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관련 사업으로, 청소년 노동자들을 위한 우수 노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을 발굴하여 지원 및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3일(금)까지며, 평택시 관내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조건은 근로계약서 작성 확인 및 교부, 최저임금 이상 지급,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여부, 노동자의 친화 사업장 추천, 휴게시간 준수이며, 노동을 경험한 청소년의 추천서가 필수요건이다. ‘청소년 친화 사업장’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ptyc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1-646-5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29
  • 평택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 2023 환경음악회 성료
    이예원 지휘자 “청소년들의 환경 지킴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평택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공모단체: 현일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김영자)에서는 지난 20일(토) 오후 3시 30분 평택비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3 환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환경음악회(지휘 이예원)는 평택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보존하기 위하여 평택환경사진전시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1부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하여 창작한 환경동요 ‘두 바퀴의 행복(작사·작곡 이예원)’ 외 ‘노을’, ‘착한 친구들이 지구를 지켜요’, ‘백조의 호수 정경’, ‘비발디 사계(최유빈, 임예슬-현화중1)’를 연주하였으며, 2부 공연에서는 평택의 새 백로에 관한 강연(박환우)과 ‘운명교향곡 1악장·2악장’, ‘차르다시(박성중-한광중1)’, ‘아름다운 평택(편소영-광덕분교6)’을 연주하였다. 이예원 지휘자는 “자연과의 사색에서 영감을 얻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과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변화를 작곡한 비발디 음악에 대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외에도 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가사를 직접 작사·작곡하여 청소년들의 환경 지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창단한 평택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는 평택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시민예술단 공모단체로 선정되어 매년 정통클래식, 발레클래식, 퓨전클래식, 시네마클래식, 청소년 해설음악회, 환경음악회 등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26
  • 평택교육지원청, ‘중등 평가문항 제작’ 연수 가져
    중·고교 교사 대상 교과별 평가문항 제작 원리 및 방법 연수 ▲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22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평택 경동인재개발원에서 ‘2023 중등 평가문항 제작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평택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목)별 평가문항 제작의 원리 및 방법에 대한 연수와 함께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평가를 논의하였으며, 책임교육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 및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운영의 내실화 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민정원 평택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문항 제작 역량강화 연수를 통하여 단위학교에서 평가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향상하여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과정중심평가 문화 정착을 통한 교원의 학생평가 전문성을 향상하고, 학생의 개별 맞춤형 미래역량 강화 및 책임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교육을 위해 교사 역량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26
  • 평택농악보존회, 제37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성료
    소고놀이, 설장고, 버나놀이, 상모놀이 시민들에게 큰 박수 받아 ▲ 평택농악 판굿을 공연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에서는 21일(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37회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개최했다. 이날 <파일난장굿>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선자 시의원,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했으며, 평택농악의 전 과정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민 동호회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관객에게 인사와 복을 비는 사방굿 및 고사굿과 평택농악의 원형 한판이 진행됐으며, 이어 평택농악의 개인놀이(소고놀이, 설장고, 버나놀이, 상모놀이)와 무동놀이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택시청 앞 광장 한복판에 등대가 설치되어 조화로운 행사장 분위기를 만들어 더욱 실감 나는 원형의 재현을 선보였으며, 평택농악 사진전시, 인형탈 사진 촬영, 아주 ‘굿(GOOD)’한 이벤트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평택농악 유성열 보존회장은 “이번 정기발표 공연을 통해 평택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연희적 요소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처럼 시민들과 평택농악의 흥과 멋을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하여 우리 농악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5-26
  • [시가 있는 풍경] 해후
    권혁재 시인 꽃차례로 떨어진 동백 떨어진 동백 꽃잎만큼 붉은, 아버지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반백 년을 캐내도 없던 수족이 무연고 유해에 섞여 몇 조각 남지 않은 뼈가 마지막 고통에 스며든 유언을 하듯 검붉은 부고장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동백꽃 디딘 발걸음 그해 사월도 그랬을까요 물질을 나가다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줄에 널린 미역처럼 한없이 흔들리며 간기를 빼냈습니다 뜯겨 마당에 떨어진 아버지의 옷고름과 한 집안의 살림을 흩뿌린 부엌의 깨진 그릇들 시간이 지나도 아픔은 웃자라 한 시대를 숨비소리로 건너왔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을 동백 꽃잎으로 받아드는 사월 오랫동안 참았던 말문이 트이는지 아버지의 유골이 자꾸 들썩거립니다 나의 참았던 눈물도 툭툭 떨어져 아버지의 뼈를 어루만졌습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3-05-26
  • [2023 평택해양축제 소감문] 향후 지역주민 참여도 늘리는 행사계획 수립해야
    ◆ 평소 출입 제한되던 해군 부대 시민들에게 개방 평택시와 해군2함대가 함께하는 ‘2023 평택해양페스티벌’이 5월 13일(토)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해군2함대 영내에서 진행되었다. 페스티벌은 해군과 시민들이 좀 더 친밀해지고 군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평소 출입이 제한되던 해군 부대가 이날만큼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시민들에게 큰 호응 얻어”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송함인 독도함이 입항해 시민들을 맞았고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체험부스는 해군이 참여한 ‘해군마당’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놀이체험마당’이 있었다. 먼저 ‘해군마당’은 서해대교까지 약 45분간 운항하는 항해 체험, 독도함·서울함·인천함의 함정공개, 천안함기념관과 서해수호관을 돌아보는 안보 견학, 마린온 등 3종 헬기 전시, 무인항공기 등 18종의 해군과 해병대 장비 전시를 비롯해 해군문화 체험존인 키오스크 홍보관, 메타버스 체험관, 해병대 체험관, UDT·SSU체험관, 모병 홍보부스, 포토존, 바다 사진 등이 운영되었다. ▲ 지난 13일 오후에 진행된 2023 해양페스티벌 축하공연 또한 시민단체 등이 운영한 ‘놀이체험마당’은 봉수대 재현, 어린이 봉군체험, 3.1운동 체험, 역사인물과 문화유산 소개, 원정리 사진전,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수도사), 다도체험(심복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테라리움캔들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풍선아트 등이 마련되었으며, 필자도 봉수대 체험과 어린이 봉군 체험 안내에 참여하였다. 봉수대 체험은 봉수대를 재현한 미니봉수대 관람을 제공하였으며, 어린이 봉군체험은 봉군 복장을 착용하고 칼과 무기를 직접 들고 대결하는 체력 테스트로, 장난감 돌을 들고 반환점 돌기 및 활쏘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3.1운동 체험은 나라 독립을 위해 조상들이 평택에서 진행하였던 3.1운동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역사인물과 문화유산 소개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평택의 자랑스러운 이대원 장군, 어사 박문수, 안재홍 선생, 원심창 의사, 지영희 선생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와 함께 가깝고도 먼 평택시 서부권 역사문화관광 명소인 수도사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평택호관광단지, 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관 등도 소개하였다. 아울러 원정리 사진전에서는 원정리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전시로 진행되었으며,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은 사찰음식 시식과 익히 알고 있던 원효대사를 자세히 설명하였고, 심복사의 다도 체험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도에 대한 체험과 시음 등으로 진행되었다. ▲ 해군 수리온 헬기를 체험하고 있는 시민들 모든 놀이체험마당 부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필자가 안내로 참여했던 봉수대 재현 및 어린이 봉군 체험,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방문하여 체험하였으며, 봉수대와 봉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평택3.1운동선양회에서 준비한 4백여 명분의 태극기와 고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였고, 수도사에서 준비한 사찰음식 1천여 명분은 행사 마감 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심복사에서 준비한 다도 체험과 한잎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연병장 잔디마당에서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에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해군의장대 시범 2회,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 소리조 4인조 성악공연, 아랑고고 장구공연, 국제대 댄스공연, 경기대 거북선응원단 시범이 진행되었다. 해군의장대는 난이도가 높은 시범을 통하여 해군의 절도와 기지를 보여 주어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지상작전사령부 태권도 시범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강인함을 보여 주는 격파 시범과 가요에 맞춘 품세 시범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 괴태곶봉수대 봉군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이외에도 소리조 4인조 성악공연은 현란한 시범 뒤에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면서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시니어로 구성된 유명 장구팀인 아랑고고 장구팀은 신나는 우리 가락을 장구로 표현하였고, 국제대학교 댄스공연에서는 인기 가요에 맞추어 댄스를 선보여 MZ세대만의 에너지를 보여 주었고, 경기대 거북선 응원단 시범에서는 대학생의 패기와 힘을 표현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공식행사에서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해군 홍보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초대가수 설하윤, 민경훈, 윤하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해군 군악대 공연은 해군 군악대의 연주와 노래가 진행되었고, 홍보단의 사물놀이, 비보이 등 해군의 젊은 패기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았다. 인기가수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을 고려하여 트로트, 발라드, 댄스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독도함의 우렁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축제의 막을 내렸다. ▲ 관람객을 위해 시민단체가 운영한 체험부스 ◆ 민·관·군의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실천한 축제 평택시와 해군2함대가 함께하는 ‘2023 평택해양페스티벌’은 해군 부대 개방은 물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해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2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시는 서해 바다를 품은 ‘평화·안보도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해군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대를 개방해주신 해군2함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과 시민들이 더욱 친밀해지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평택 해양페스티벌’의 성과를 평가·보완하여 평택시의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군의장대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필자가 느끼기에 전국각지에서 관람객들이 1만여 명가량 행사장을 찾은 만큼 해양축제는 평택을 넘어 전국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많았으며, 사전행사와 본행사 구성도 좋아 관람객들의 참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첨단무기들과 헬기 그리고 함정들도 관람할 수 있었다. 처음 개최된 ‘2023 평택 해양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느낀 점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시민단체들의 자부담 및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해군2함대의 진심 어린 노력들이 모여 성공리에 마무리된 축제로, 민·관·군의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실천한 축제로 평가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관람객이 집중된 오후에는 출입 시간이 지연되어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감내하여야 했다. 내년에는 시민들의 주차와 행사장으로의 접근 편리성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며, 향후 지역주민 참여도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계획들이 수립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 교육/문화/웰빙
    2023-05-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