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4(일)
 

삶의 복잡함 단순·명료하게 인식하는 과정 담아 “6월 11일까지”

 

압축의 시간 전시회.png

 

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SPACE1~9에서 지난 5월 4일부터 전시를 시작한 이지송 작가 개인전 ‘압축의 시간(부제: 어느 최소주의자의 삶)’이 오는 6월 11일까지 전시된다.


이지송 작가는 90년대 후반 광고계에서 은퇴한 이후 여러 비엔날레와 영화제에 영상 작품을 출품했으며, 수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이 작가는 주로 이동과 촬영이 용이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작업을 하며, 특별한 색감을 생각하고 고집하지 않는 것이 작가의 철학으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순간을 채집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고 있는 ‘압축의 시간’은 지난 30여 년간 길 위를 떠돌면서 영상으로 채집하여 편집한 작품들을 해체하고 형식화시켜 제작한 영상이며, 작가가 지금까지 제작한 영상 작품들이 다시 재료와 소재가 되어 작가 스스로 작품을 압축하고 폐기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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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송 作, <easy song>, 다채널 비디오, 무한루프, 2011-2023

 

이지송 작가는 “2011년부터 여행하며 찍은 영상들을 10분의 1로 축소시켜서 책꽂이처럼 주르륵 이어놓는 작업인데, 하다 보니 너무 설명적으로 보여서 단면마다 하나하나 색깔을 입혔다”고 전시 작품들을 설명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이지송 작가는 삶의 복잡함을 단순화하고 명료하게 인식하는 과정과 더불어 가볍고 화려하게 표출되는 이미지들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전시회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지송 개인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웃다리문화촌을 찾으면 1960년~1980년대 초등학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우리의 옛 교실(실내)과 문방구(야외)를 재현한 ‘웃다리문화촌 옛 교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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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웃다리문화촌, 이지송 개인전 ‘압축의 시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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