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소고놀이, 설장고, 버나놀이, 상모놀이 시민들에게 큰 박수 받아 

 

좌탑 파일난장굿.jpg

▲ 평택농악 판굿을 공연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에서는 21일(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37회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 <파일난장굿>을 개최했다.


이날 <파일난장굿>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최선자 시의원,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했으며, 평택농악의 전 과정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민 동호회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관객에게 인사와 복을 비는 사방굿 및 고사굿과 평택농악의 원형 한판이 진행됐으며, 이어 평택농악의 개인놀이(소고놀이, 설장고, 버나놀이, 상모놀이)와 무동놀이는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택시청 앞 광장 한복판에 등대가 설치되어 조화로운 행사장 분위기를 만들어 더욱 실감 나는 원형의 재현을 선보였으며, 평택농악 사진전시, 인형탈 사진 촬영, 아주 ‘굿(GOOD)’한 이벤트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평택농악 유성열 보존회장은 “이번 정기발표 공연을 통해 평택농악만이 가지고 있는 연희적 요소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처럼 시민들과 평택농악의 흥과 멋을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하여 우리 농악의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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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제37회 정기발표 ‘파일난장굿’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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