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헌옷 수거 판매 수익금 "사랑 나눔"
안전행정부 후원하고 평택시새마을회가 주최, 평택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가 6월 26일(목) 오전 10시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헌옷 모으기 1차 경진대회에는 22개 읍·면·동에서 모은 헌옷 47톤을 수거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2차 경진대회는 오는 10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는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일환으로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헌옷을 수거하여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
평택시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근검, 절약정신은 물론 헌옷 등 생활용품을 모아 수출업체를 통해 어려운 국가들에 수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토록 하여 국제적인 인보사업을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설 수 있어 흐뭇하다"며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다시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지역주민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와 보행환경 개선
평택시 서부지역의 관문인 안중오거리가 계속해서 진화하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중출장소(소장 오성환)에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안중읍 안중리 232-2번지 일원에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우회전 전용차로와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그 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많은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중오거리는 구)안중터미널에서 평택방향 1개 차선에 3방향 차량 진행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버스 및 택시 승강장으로 인해 교통흐름이 저하되는 문제와 함께 많은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곳이어서 보행자 안전에도 문제가 많았던 곳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그 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체증 문제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안중시가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성환 소장은 “앞으로 이곳에 교통광장이 새로이 조성되면, 더욱 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거리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서부지역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사항을 발굴 해소하여, 살기 좋은 지역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지산동자율방재단, 3㎞ 구간 배수로 정비에 나서
평택시 지산동자율방재단(단장 곽영관)은 지난 24일(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송탄근린공원 내 배수로와 인근 도로 우수관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지산동자율방재단 20여명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3㎞에 걸친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사와 낙엽을 제거했으며, 아울러 퇴적물이 쌓인 인근도로 우수관 10개소를 정비했다.
지산동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 대비 및 복구활동을 위하여 지산동 통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집중호우나 강설 시 공무원들과 함께 재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산동 곽영관 자율방재단장은 "송탄근린공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을 타고 토사가 아파트와 도로로 넘치는 사고가 자주 있던 지역이었으나, 수년전부터 자율적 방재활동을 벌인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가 근절됐다.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승채 지산동장은 “세월호 사고로 재난 대비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고예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역사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위해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각종 사고 및 재해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4일(화) 평택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역사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응요령,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특히 건물 내에 자동제세동기가 3대나 배치되어 있는 특성을 감안하여 제세동기사용방법을 강조하여 실시되었다.
교육을 실시했던 구급대원은 “갑작스럽게 사람이 쓰러져 의식이 없을 때에는 목격자의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교육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막창 대표주자, 생막창의 맛을 책임진다!"
이번호에서는 평택에서 막창 마니아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대구불로 막창(대표 손현주)'을 소개한다. 필자도 '대구불로 막창'이 문을 연 10여년 전부터 즐겨 찾고 있으며, <평택자치신문> 기자들도 늦은 일을 마치고 즐겨 찾는 회식장소이기도 하다. 돌판에서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생막창은 양념부추, 쏘스와 함께 김에 싸서 먹는 조금은 독특함(?)이 매력이며, 의외로 김과 막창의 조화는 기가 막힐 정도이다.
'대구불로 막창'에는 젊은층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막창 전문점답게 생막창구이와 곱창야채볶음만을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으며, 혹시라도 막창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삼겹살도 내놓고 있다.
막창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만점이다. 동의보감을 들여다보면 허약한 사람의 기를 보충해주고 특히 산후조리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영양소인 칼슘함량(100g당 112mg)이 소고기(100g당 19mg)보다 높아 어린이들에게는 성장부진, 구루병에도 좋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구불로 막창'을 찾아 고소하고 담백한 막창을 김 위에 양념부추, 쏘스와 함께 싸먹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 쫄깃쫄깃 하면서 부추, 쏘스, 김과 잘 어우러져 씹히는 느낌이 예술이다.
또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쪽파를 넣은 쏘스에 청량고추를 올려드시면 좋고, 막창 한점을 상추에 사서 밥 한숟가락 얹어 먹는 맛도 독자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곱창야채볶음을 찾는 단골손님들도 많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냄새가 잘 제거된 곱창이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져 손님상에 올려지며, 다 먹은 후에 밥을 볶아 고소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야채곱창전골을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주에는 평택시의 막창, 곱창 대표주자 '대구불로 막창'을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찾아 따뜻한 불판 앞에서 고소하고 담백한 막창을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워보자. 후회는 없다. 적극 강추~! <차림표>
생막창구이: 10,000원, 곱창야채볶음: 8,000원(1인분)삼겹살: 10,000원(1인분), 된장: 2,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예약 문의: 031-611-6690(평택시 특구로19번길 30)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골든타임' 훈련도 실시 평택시는 20일(금) “제394차 민방위의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내 전역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범시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평택시청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실시, 공무원이 거주지역에서 화재발생 시 선도적 역할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훈련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겸하여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화재 경보를 발령하여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토록 하였으며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을 숙지토록 교육했다.
같은 시간 시내 비전2동 앞 도로에서는 별도의 차량통제 없이 긴급차량을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는 “골든타임” 확보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김선기 시장은 훈련 후 강평에서 “요즘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반복 숙달훈련을 통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80여 농가가 재배한 블루베리 다양한 품종 50여점 전시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블루베리연구회(회장 강문식)에서 주관하는 「2014 평택블루베리 홍보 및 전시회』가 6월 25일(수) 평택역사(3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5번째 추진하는 평택블루베리 품평회는 많은 시민이 함께 하는 장소에서 우리지역에서 80여 농가가 재배한 블루베리와 다양한 품종 등 50여점을 전시하고, 블루베리를 이용하여 만든 떡, 케이크, 푸딩 등 다양한 음식을 전시 한다.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품평회 준비에 애쓰는 강문식 평택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평택블루베리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블루베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확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전시장을 찾으면 신선도가 높은 블루베리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하고, 블루베리 품종별 시식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 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 관계자는 “FTA 등 점점 가속화되는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화재 진압 훈련과 인명대피훈련 중점적 실시
평택시항만지원사업소(소장 김태환)는 지난 18일(수)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2개 입주 기관 및 업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실제와 같은 가상 화재 발화점을 설정하여 비상소화장치함에 적재되어 있는 소방호스를 지상식소화전에 연결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과 인명대피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은 "소방관들과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보니 사용목적과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환 소장은 "요즘 화재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농가주부모임평택시연합회, 고덕면 동고리 농가 찾아
농가주부모임 평택시연합회(회장 이남옥)와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권준학), 송탄농협(조합장 김종근)은 16일(월)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전우섭 농가에서 양파캐기 농촌일손돕기를 가졌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권준학 지부장, 김종근 조합장, 농가주부모임평택시연합회 이남옥 회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양파 수확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날 수확한 양파를 현장에서 구입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참고로 농가주부모임은 평택시에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딸기잼 판매, 깻잎병조림 판매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H농협 평택시지부 권준학 지부장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농가주부모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주심에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농가주부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섭 농민은 “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의 양파 수확작업에 함께 하여 주심에 큰 힘이 되었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 전기시설 무료 교체작업
평택시, 시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변석태)는 지난 18일(수) 비전1동 월곡·죽백마을의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전기시설물을 교체·수리 및 기초생활수급자 6가구에 대해서는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직원 35명은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전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안전점검은 물론 누전차단기 등 노후되거나 부적합한 전기시설 무료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김진성 지역 통장은 "안전의식이 부족한 홀로 사는 노인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전기안점점검을 실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에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취약계층 등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 실질적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6월 18일(수) 관내 노인요양시설, 대형공사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양종합터미널 및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서 기존 형식적 소방안전교육을 탈피하여 각 대상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평택소방서 김길수 예방팀장은 교육 참석 관계자들에게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소방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송탄소방서, 8대 소방차량과 23명 소방대원 참여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1일(수) 오전 9시 장당동 소재 홈플러스에서 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 제고를 위해 가상화재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홈플러스 지하1층 매장 분식 코너에서 식용유 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여 매장 내부로 연소 확대되는 사항을 가정해 8대의 소방차량과 23명의 소방대원이 참석해 진행하였다.
훈련은 1층 매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벽면이 없는 주차장으로 인하여 상층으로 연소확대 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2층 매장 내 연기 흡입에 의한 부상자 검색·구조하고 매장 옥내소화전을 점령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김정함 서장은 “홈플러스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판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홈플러스 관계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국물이 고소하고 맑다...평택시 대표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소머리국밥에 소주잔을 기울이던 필자의 젊은 시절이 떠오른다. 사실 요즘은 먹을거리가 많아 오래 전에 즐겨 찾았던 소머리국밥을 꽤나 잊고 살았다. 며칠 전 우연히 들른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맛짱 소머리국밥(대표 조영래)'은 젊은 시절 아련한 추억의 소머리국밥을 기억나게 했다.
국밥은 과거 서민들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면서, 동시에 가장 빠르게 상에 내올 수 있는 전통 ‘패스트푸드’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장터에선 국밥이 으뜸 먹거리로 꼽혀왔다. 따로 찬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위에 얹어서 내오는 것이 국밥이다. 그래서 격식을 차리는 양반의 음식이 아닌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국밥은 인기를 끌어왔고, 선지나 수육 등 국밥에 들어가는 식재료 역시 값싸면서도 푸짐하다.
'맛짱 소머리국밥'의 소머리국밥은 우선 국물이 고소하고 국물이 맑다. 넉넉하게 넣은 썬 대파 향이 깔끔한 국물 맛은 진하고 풍부하다. 여기에 인심 후한 삶은 사태, 양지, 머리고기 등 건더기를 건져먹는 재미도 그만이다. 잡내나 느끼함이 전혀 없고, 마지막 그릇 바닥까지 깔끔함의 연속이다.
또 여기에 순한우의 갈비뼈와 양지를 24시간 푹 고아 맛을 낸 갈비탕도 부족함이 없다.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갈비탕은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소머리국밥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 제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족단위 손님이나, 회식·모임 손님들이 즐겨 찾는 수육도 권하고 싶다. 소머리 부위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머릿고기가 다양하게 삶아져 나오는 풍성한 수육은 한끼의 식사로 부족함이 없으며, 애주가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안주임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무더운 여름이다. 더위에 지친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주에는 가족과 친구의 손을 잡고 '맛짱 소머리국밥'을 찾아 소머리국밥은 물론, 보신탕, 삼계탕을 통해 여름 건강을 챙겨보자. 적극 강추~!
<차림표>
소머리국밥 - 7,000원, 갈비탕 - 9,000원, 닭계장 - 7,000원수육 - 大 30,000원 中 20,000원, 수육·전골무침 - 20,000원(1인분, 보신탕)한방삼계탕 - 12,000원, 옻 삼계탕 - 13,000원, 소주 - 3,000원제육볶음 - 大 30,000원 中 20,000원, 불고기 - 30,000원보신탕(특) - 12,000원, 보신탕 - 10,000원
예약 문의: 031-655-6365, 010-5235-7167, 경기도 평택시 중앙2로 69(주공 삼단지 앞 대로변)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바쁘실 때 전화주세요. 주문 후 5분이면 포장 완료!"프라이드 - 1마리 8,500원, 2마리 16,000원간장 치킨 - 12,000원, 마늘 치킨 - 12,000원양념치킨 - 12,000원, 똥집 튀김 - 8,000원감자튀김 - 5,000원, 황도 - 5,000원
※10마리 이상 단체 주문 시 배달해 드립니다※국내산 생닭과 매일 새 기름을 사용하여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문의: 031-658-2001(평택시 세교동 보성아파트 상가 내, 대표 최만수)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경기공동모금회에 피해지원 위해 성금 1천만원 전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12일(목) 사무처에서 국제대학교(평택시 소재)로부터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국제대학교에서 기탁한 성금은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국제대학교 교수진과 교직원,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참여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애 국제대학교 학생처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 성금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위로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은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교는 인성중심의 교육철학으로 마음이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학교 내 대학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평택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직원 21명 휴일 반납하고 자원봉사 '솔선수범'
평택시 안전총괄과(과장 박덕희) 직원 21명은 지난 14일(토) 휴일을 반납하고 평택호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택호 방문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평택호 모래톱공원부터 돌깃봉 주변 사각지대까지 쓰레기 수거와 위해요소 제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낚시꾼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부탄가스, 유리조각 등의 위해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사회 안전을 이끄는 공직자로서 자원봉사활동과 안전문화정착에 견인차 역할을 함과 동시에 평택호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 소방차 오인 출동 경우 과태료 20만원 부과
평택소방서(서장 강효주)는 장마철 시작으로 인한 방역 및 구제작업을 위한 연막소독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시 소방서로 미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오인으로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예산 낭비와 실제 화재·구조·구급 등 각 종 재난사고 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이러한 불필요한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안전 조례에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을 피울 경우 사전에 소방서로 신고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이를 어겨 소방차가 오인 출동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특사경 최광재 소방위는 "오인출동이 많으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다른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 여러분은 관련조례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평택소방서 출동 현황을 보면 743건의 화재 중 475건이 오인출동이었으며, 그 중 연기로 인한 오인출동이 243건(51.2%), 타는 냄새65건(13.7%), 경보기오동작 43건(9.1%), 연막소독 6건(1.3%)순으로 분석됐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바르게살기위원회, 휴경지 임차해 사랑 심어
평택시 포승읍 바르게 살기위원회(회장 조일재)는 10일(화) 포승읍 홍원5리 일원에서 '불우이웃 돕기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바르게살기회원 30명이 참여하여 농경지 4,290㎡에 회원들이 직접 구슬땀 흘려가며 사랑의 모내기를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4월부터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는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해 왔으며, 작년에는 사랑의 쌀 10kg 160포를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작업한 모는 가을 추수를 거친 뒤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말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일재 위원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 일처럼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넉넉하진 않지만 나눔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태영 포승읍장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손수 정성들여 모내기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연말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관내 홀몸어르신 60여명 초청, 한국 민속촌 찾아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지난 5일(목) 신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 고용기)회원, 평택대학교 간호학과학생 등 30여명과 함께 평택시 관내 홀몸어르신 60여명을 초청, 한국 민속촌에서 제2회 “건강. 행복 나눔 孝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효 나들이 행사는 홀몸어르신 7~8명과 평택대학교 간호 대학생 2명, 신평택라이온스 회원 2명이 한조를 이루어 농악과 말타기 공연 등을 관람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도 자유롭지 못해 혼자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나들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고용기 신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 이 시간을 내어 뜻 깊은 일을 한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손자녀 관계를 맺은 평택대학생들이 함께 해주어서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택시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에만 계신 방문대상자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후원단체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