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평택시 막창 대표주자, 생막창의 맛을 책임진다!"

 이번호에서는 평택에서 막창 마니아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대구불로 막창(대표 손현주)'을 소개한다. 필자도 '대구불로 막창'이 문을 연 10여년 전부터 즐겨 찾고 있으며, <평택자치신문> 기자들도 늦은 일을 마치고 즐겨 찾는 회식장소이기도 하다. 돌판에서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생막창은 양념부추, 쏘스와 함께 김에 싸서 먹는 조금은 독특함(?)이 매력이며, 의외로 김과 막창의 조화는 기가 막힐 정도이다.

 '대구불로 막창'에는 젊은층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막창 전문점답게 생막창구이와 곱창야채볶음만을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으며, 혹시라도 막창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삼겹살도 내놓고 있다.

 막창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도 만점이다. 동의보감을 들여다보면 허약한 사람의 기를 보충해주고 특히 산후조리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영양소인 칼슘함량(100g당 112mg)이 소고기(100g당 19mg)보다 높아 어린이들에게는 성장부진, 구루병에도 좋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구불로 막창'을 찾아 고소하고 담백한 막창을 김 위에 양념부추, 쏘스와 함께 싸먹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 쫄깃쫄깃 하면서 부추, 쏘스, 김과 잘 어우러져 씹히는 느낌이 예술이다.

 또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쪽파를 넣은 쏘스에 청량고추를 올려드시면 좋고, 막창 한점을 상추에 사서 밥 한숟가락 얹어 먹는 맛도 독자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곱창야채볶음을 찾는 단골손님들도 많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냄새가 잘 제거된 곱창이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져 손님상에 올려지며, 다 먹은 후에 밥을 볶아 고소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야채곱창전골을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주에는 평택시의 막창, 곱창 대표주자 '대구불로 막창'을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찾아 따뜻한 불판 앞에서 고소하고 담백한 막창을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워보자. 후회는 없다. 적극 강추~!

<차림표>

생막창구이: 10,000원, 곱창야채볶음: 8,000원(1인분)
삼겹살: 10,000원(1인분), 된장: 2,000원, 볶음밥: 2,000원, 공기밥: 1,000원
예약 문의: 031-611-6690(평택시 특구로19번길 30)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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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대구불로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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