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지산동자율방재단, 3㎞ 구간 배수로 정비에 나서

  평택시 지산동자율방재단(단장 곽영관)은 지난 24일(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송탄근린공원 내 배수로와 인근 도로 우수관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지산동자율방재단 20여명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3㎞에 걸친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사와 낙엽을 제거했으며, 아울러 퇴적물이 쌓인 인근도로 우수관 10개소를 정비했다. 

  지산동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 대비 및 복구활동을 위하여 지산동 통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집중호우나 강설 시 공무원들과 함께 재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산동 곽영관 자율방재단장은 "송탄근린공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을 타고 토사가 아파트와 도로로 넘치는 사고가 자주 있던 지역이었으나, 수년전부터 자율적 방재활동을 벌인 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가 근절됐다.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승채 지산동장은 “세월호 사고로 재난 대비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고예방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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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위험지역 "우리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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