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완도군 해양치유센터, 광양시 해수담수화 시설 시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기형 위원장과 소남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위원, 집행부 공무원 등 16명이 참여해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해수 담수화 시설 조성 사례를 찾아 전라남도 완도군과 광양시를 방문했다.
1일차인 26일에는 전국 최초로 해수와 해양광물 등을 활용해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완도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지자체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험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광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2일차인 27일에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성된 광양 해수 담수화 시설을 방문하여 주요 설비 및 운영 현황, 해수 담수 공정과 적용 기술, 운전 방안 등을 청취한 후 증가하는 평택시의 수자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
비교견학을 다녀온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평택시는 산업단지가 확장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평택시가 당면한 수많은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비교견학은 관광과 수자원 정책 수립에 있어 평택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자원들을 적극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수출 전년 대비 56.4% 큰 폭 증가… 두 달 연속 9천대 돌파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에 이어 5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항 이용자 신뢰 제고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위해 솔선수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 이하 공사)가 유관기관 합동 부패방지교육을 통해 평택항에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2월 29일 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가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평택항 유관기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기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업무추진 시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석구 사장은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평택항 이용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청렴한 평택항을 만들기 위해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조직개편 및 주기적인 부패방지교육 실시,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하천 복구 비용 평택시 총 예산의 4% 상회… 지자체 부담 가중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김상곤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이 2월 29일(목)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관리천 화학물질사고 치유방안 강구 및 재발방지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관리천의 오염사고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공유하며 천문학적인 하천 복구 비용을 부담한 평택시에 대한 재정지원의 필요성과 하천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도 차원의 수자원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개별입지공장에 대한 계획적 관리 및 난개발 방지방안 마련 ▶하천을 둘러싼 지역갈등 해소와 주민 중심의 하천 관리·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평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님에도 1,000억 원에 달하는 하천 복구 비용을 평택시가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한 금액은 고작 30억 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택시가 부담한 하천 복구 비용은 평택시 한해 예산의 4%를 초과한 금액으로 경기도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관리천의 오염 실상과 오염수 처리 과정을 지켜본 지역 주민들은 하천 바닥으로 스며든 오염수로 인한 지하수와 토양오염을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하수와 토양 검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와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치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31개 시·군에 확대하여 경기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강화되어야”
▲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는 윤성근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은 2월 27일 열린 관광산업과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은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지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훌륭한 상품이지만 아직 경기도민의 이용 현황이 높지 않아 구체적인 홍보와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가맹점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으므로 31개 시·군에 골고루 확대하여 경기도의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확대하여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관광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방안 논의 및 4개 분야 102개 사업 심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28일 미래 인구 유지·관리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4개 분야 102개 사업을 심의하면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평택시는 각 사업들을 분야별로 재정비하고 자체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접수된 인구정책 공모사업 및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4건 모두 선정했다. 선정된 4건의 사업은 3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영귀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지속가능 도시 평택이 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국민권익위, 시민 권익구제 충실히 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공로 인정
평택시(시장 정장선)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이 지난 2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에 선정된 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권익구제를 위한 역할과 함께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평택시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옴부즈만 제도를 2020년 11월에 도입해 그동안 총 402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으며, 그중 우수 해결 사례를 전국 및 경기권, 충청권 협의회 개최 시 사례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민원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32회)을 운영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많은 총 227건의 고충 민원을 접수 처리해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대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표위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및 토목, 환경 등의 전문가 자문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부패 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청년 주거 비용 부담 완화 및 지역 이탈 방지 위한 지원사업 촉구
▲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있는 서현옥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2월 26일(월), 상임위 소관 2024년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청년정책의 현주소와 추진 방향에 대한 사업계획을 청취한 후 사회진출 청년에 대한 안정적 주거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 및 사업의 효과성을 피력했다.
서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감사를 통해 청년 기숙사에 대해 청년기회과에 건의한 바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의 검토를 추진 중이라는 소관부서 답변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종합적인 검토에 대한 계획을 세워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사회진출 청년의 심리적·재정적 부담을 줄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적경제국 석종훈 국장은 “지난 행정감사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청년 사업 개편 등을 의회와 함께 논의 후 검토하여 의원님의 청년 주거 지원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23년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 푸른 미래관, 경기도기숙사 등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제공되고 일하는 청년은 입소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형평성 고려와 함께 청년의 지역 이탈 방지 및 원활한 사회진출을 도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도민 삶의 질 개선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 공로 인정 받아
▲ 광역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재균(왼쪽) 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월 28일(수)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율곡대상은 율곡 이이의 민본사상과 위민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지역의 모범적인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왔으며, ‘도민 가까이, 현장 가까이’라는 소신을 갖고 항상 도민과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및 도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온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재균 위원장은 “영예롭고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특별위원회 구성 위한 평택항 발전 방향 논의 및 의견수렴 가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기획하고 좌장을 맡은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2월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이번 입법정책토론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하 영상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면으로 축사를 각각 전했으며,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호겸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 입법정책토론’의 일환으로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평택항 발전 방향 논의 및 의견수렴 등 도시와 항만의 상생발전 방향에 필요한 입법정책을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정수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의 필요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가속과 세계 항만의 추세에 따른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중국, UAE, 미국 등 항만 기반 물류 플랫폼의 선진 사례를 통해 평택항과 항만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 송효진 성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항만과 도시의 부조화 해결, 항만 배후지역의 환경정의 실현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도시발전의 핵심 축인 항만과 도시와의 관계를 설명했으며, 환경정의 관점에서 항만과 배후지역의 상황, 주민 수용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는 과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학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평택항이 사람과 물류가 함께 공존하며 문화로 이어져 아름다운 항구도시로의 변모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고견들을 기초 삼아 새로운 국제무역항의 명성과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입법 등 제반 정책 사항을 세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내년 10월 중 농업생태원에서… 정원 조성 속도감 있게 추진
▲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농업생태원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는 총 5개 경기도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평택시로 선정됐다.
해당 경쟁에서 평택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시민·기업·단체가 32개의 시민 참여형 숲 정원을 조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LG전자 등 지역 기업체와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를 확대해 탄소정원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경기도로부터 약 10억 원의 지원비를 받아 2025년 10월 중 3일간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계기로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비율이 17%에도 못 미치는 지역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정원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도시·녹색도시·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평택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2일간 청주시 동부창고, 전주시 시의회 및 팔복예술공장 방문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일구 위원장, 이종원 부위원장, 최재영·김혜영·최준구·류정화 위원, 의회 공무원 등 14여 명이 함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22일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해 홍병곤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부터 과거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기반이 된 동부창고의 시설 현황 등을 청취한 후 동부창고를 시찰하면서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근 리모델링을 한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이병하 부의장, 김동헌 의회운영위원장, 정상택 의회사무국장과 면담을 통해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했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워진 전주시의회 청사에 적용된 사항들을 청취하고,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에 따른 필요 사항을 사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요소들을 기록했다.
2일차인 23일에는 옛 카세트테이프 제작 공장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문화재단 임승환 사무국장과 해설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한 뒤 함께 전시관 등을 살펴봤다.
이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서노송예술촌으로 자리를 옮겨 박정원 소장으로부터 ‘선미촌의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은 후 예술촌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현장을 시찰하면서 평택시의 도시재생 상황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틀간에 걸친 비교견학을 통해 다른 시들의 도시재생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았고, 평택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또한 전주시의회 청사의 리모델링 사항들을 검토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평택시의회 청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내 대표기업 KG 모빌리티 차량 구매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공용차량으로 관내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 전기자동차(토레스EVX) 11대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쌍용자동차로 35년을 지내오다, 2022년 말 KG그룹 품에 안기면서 이듬해 KG 모빌리티로 변경됐다. 그동안 KG 모빌리티는 원가절감 및 노사협력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전기자동차 토레스EVX를 새롭게 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관내 대표기업인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EVX 11대를 공용차량으로 우선 구매해 어려운 경기 불황 속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나설 계획”이라며 “평택시 발전에 KG 모빌리티가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민 홍보 및 차량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 및 주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시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예산 주요 투자 방향과 재정 여건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 국·도비 목표액을 총 2,142억 원으로 정했으며, 지역발전 촉진 및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시 자체 시행 주요 국·도비 사업은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410억) ▶청정수소시험센터 및 실증화센터 구축사업(154억)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176억) ▶서부청소년시설 건립사업(65억) ▶학현, 내기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95억) ▶고덕공공하수처리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41억) ▶고덕지구 중앙도서관 건립사업(20억)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10억)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 방향과 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관련 국비 보조율을 가산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 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사내 도서관 서적 3,000권 비치 및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 계획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독서 경영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월 2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구 사장은 2024년 독서 경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혔다.
독서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 도서 수요조사를 통해 도서를 구매하고, 독서 토론을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과 감상문 제출 직원에 대한 마일리지 부여 및 기관장 개인 비용으로 특별 포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독려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석구 사장은 “임기 내에 3천 권의 도서를 사내 도서관에 마련해 직원들이 여가시간 독서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계발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독서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더 고른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며, 독서 경영 실천을 통한 독서 친화적 일터 조성으로 독서 경영 인증 획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노선 개편 만족도 지수 78.8%… 2019년 대비 15.1% 상승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23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2019년 용역을 착수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3년 7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버스노선 번호를 9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출발지-도착지-일련번호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노선번호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남부 및 팽성읍, 고덕국제신도시를 대상으로 노선 수를 64개에서 41개로 개선하고, 운행 대수는 249대에서 297대로 증가시켜 노선의 효율성을 향상했다.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개편 전·후 효과분석 결과 ▶노선별 평균 운행 횟수 증가(2.05회→3.82회) ▶배차시간 감소(38.9분→15.7분) ▶환승 시간 감소(15.2분→14.5분) ▶노선 중복도 감소(16.98→7.42)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노선 개편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78.8%로 조사됐으며,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63.7% 대비 15.1% 상승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는 배차시간 단축, 노선 신설 및 변경, 목적지로의 접근성 강화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최근 4년간 약 26배 증가… 매년 평균 1천만 건씩 급증해
▲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3년 해상특송 처리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체 반입량은 4,009만 건으로 전국 해상특송 반입량의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특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택세관의 해상특송화물 반입 건수는 ▶2019년 152만 건 ▶2020년 1,335만 건 ▶2021년 2,333만 건 ▶2022년 3,204만 건 ▶2023년 4,009만 건으로 매년 평균 천만 건씩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평택세관은 2019년 5월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개장한 이래 총 3차례에 걸쳐 X-ray 증설 등 통관시설을 확충하고, 24시간 순환근무 체계를 도입했으며, 주요 통관 품목은 소형 전자제품, 의류, 가정용품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구물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양승혁 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으로 국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업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라인 공사 현장 야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가 주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이하 반도체 지원 조례)’를 지난 20일 공포했다.
반도체 지원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위한 출자·출연·보조·융자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개설되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제조 교육과정을 통해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체를 방문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실증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에너지 마이스터고 평택시 건립 추진 및 교육연구원 개선 방향 질의
▲ 경기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은 2월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재)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보기록원, 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경기교육의 다양한 현안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개선 방향을 위한 관리·감독 철저 ▶에듀테크 관련 토론회 내용 정책 반영 ▶에너지 마이스터고 평택시 건립 추진 ▶4세대 나이스 문제점 보완에 대한 교육부 건의 등을 차례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부실 운영은 도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이 필요함과 동시에 그 이상의 느슨한 운영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16일 이 의원이 개최한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난 2월 19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발언했던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의 중요성’과 ‘평택시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연계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기도형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800억 원을 들인 4세대 나이스의 오류 속출 등으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교사 등 사용자들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므로 교육부를 상대로 한 강력한 건의를 통해 문제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학수 의원은 “2024년 시작하는 도교육청의 사업계획들이 학생들의 미래교육에 더 나은 교육환경과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에듀테크 교육에 대해 여러 곳에 조금씩 나눠주는 보여주기식 예산투입보다는 하나의 예산투입을 하더라도 효과적이고 똑똑한 집행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확실한 변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총괄 통합대응센터 졸속 추진 질타 “원활한 운영 위해 검토 필요”
▲ 총괄 통합대응센터 졸속 추진을 질타하고 있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2일(목)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추진과 관련해 졸속으로 추진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시에 피해자 임시숙소 마련과 피해자 보안 등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이와 관련하여 아무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개소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여성가족국 김미성 국장은 “여성가족국 조직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참조하여 충분한 논의 후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 통합이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재균 위원장은 “현행 다문화가족과와 외국인정책과 두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이 많다”며 “가능한 중복사업은 피하고 다문화가족과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