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집밥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 교육
평택시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형삼)는 지난 5월 30일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혼밥 요리 교실은 따뜻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교육하며,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는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철)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 원평동에 혼자 사는 50대 이상 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12회) 진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김민서 위원이 강사를 맡고 협의체 위원들이 매회 요리 강습을 보조하고 지원하게 된다.
요리 교실에 참가한 한 50대 남성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밖에 잘 나가지 않다 보니,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건강이 안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는 요리 교실에서 배운 요리를 내가 직접 해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형삼 원평동장은 “관내에 혼자 사시는 중장년층 남성분들이 많은데, 혼밥 요리 교실에서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살 예방 및 자살 위험성 가진 시민의 다각적인 대응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자살 예방 및 자살 위험성을 가진 평택시민의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응급의료기관, 평택시 복지 관련 부서, 복지관 등 담당자 8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보고, 평택시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안내, 관계기관과 연계된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예방사업과 각 기관별 역할, 자살 시도자 특징 및 발견 시 대처방안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평소 다루기 힘들었던 다양한 사례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보건소장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관계기관의 보다 큰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며, 자살 예방 안전망 확대를 통해 평택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갱년기 극복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 중요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택고용노동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 5월 31일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극복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보험공단 ‘국민생활밀착형 통계 100선’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이 40대 43.1%, 50대 23.9%로 우울, 불면을 주로 호소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심리상태 이해하기, 회복탄력성 증진 및 자신의 마음 돌보기 방법에 대한 교육과 중·장년기 호르몬 변화 이해 및 감정조절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요즘 갱년기를 겪고 있어서 잠도 잘 못 자고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졌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내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어떻게 나 자신을 돌봐야 할지를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시기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우울,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다양한 취미활동에 참여하고, 낮 동안에 햇볕을 쬐면 불면증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7~9월까지 농약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 대상 광역방제 지원
▲ 무인기가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는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서 한꺼번에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적기에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원예작물 및 밭작물을 재배하는 440농가(재배면적 310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관행-모스피란, 친환경-진뚝)를 공급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농가주가 고령이거나 살포 장비가 없는 등 농약을 직접 살포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 031-8024-4570~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2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지난 2일 청소년축제 ‘2023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유스페스티벌은 자치조직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참여해 아이디어와 노력을 기울여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추억의 복고파티’ 테마로 달고나 만들기, 전래놀이, 추억의 간식 체험, 키링 만들기,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소원나무, 반다나 만들기, 솜사탕 체험, 복고왕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2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부스가 많아서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용화(대학생) 청소년운영위원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거워하고 다른 동아리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단원들과 준비한 부스 활동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이번 유스페스티벌과 같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자치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매봉산 일대 배수로 정비 및 양수기·수중펌프 가동 시연
평택시 비전2동(동장 임상성)과 비전2동 자율방재단(단장 이태진)은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름철 재난 대비 취약지역 예찰 및 수방장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 흐름이 원활하도록 매봉산 일대 배수로 정비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으며,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수기 및 수중펌프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시연했다.
이태진 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우기 취약지역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재난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수방장비를 점검했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성 비전2동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연 재난 대비에 전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방재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사진·영상 증빙자료 첨부해 48시간 이내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돼
▲ 평택소방서 외경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란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화재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이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 운수, 숙박, 의료, 근린생활, 노유자, 문화집회, 위락시설 등이며, 위반행위는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복도·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및 비상구·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
신고 방법은 포상금 지급신청서에 따라 사진 혹은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첨부해 48시간 이내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포상제도가 잘 운영되어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비상구가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인천, 평택, 난퉁, 타이창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 제공
▲ 항로에 투입되는 ‘M/V XIN TAI PIN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천경해운(대표 서성훈)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인천, 평택, 난퉁,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은 중국 내륙 운송비와 같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항만의 특성과 자력도선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정시율을 확보하고, 기존 TIS1 항로 등 여러 항로와의 연계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 유치는 물론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TIS2 개설 항로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과 1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신미정 위원장 “매월 환경보호 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가겠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 공동위원장 및 당원들은 지난 4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입구부터 흔치 휴게소까지 플로깅을 진행하면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신미정 공동위원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의 현실에서 당원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평택시 이충동분수공원 및 1번국도변에서 ‘전기료 인상 반대 및 서민요금 인하하라’ 피켓·현수막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규탄 행동도 진행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용역사,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 비전 설정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평택시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인구정책 관련 사업 실·국·소장 및 인구정책위원, 이번 사업 수행기관인 세종경영자문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추진상황 보고, 종합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맡은 세종경영자문 연구진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역 여건 및 국내외 사례분석,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수립 중인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을 공유했다.
용역사는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을 인구정책 기본계획안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청년세대의 희망찬 미래 보장,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환경 조성, 활기찬 노후 터전 마련, 공유기반 상생공동체 구현 등을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향후 전략과제 도출,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세부 사업에 대한 관계부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보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정책에 대한 연구와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강영욱 소장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 지켜나가겠습니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강영욱)는 6월 2일 평택·안성경찰서 실무자 5명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에서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자발찌 훼손 또는 소재 불명 사건과 관련, 경찰과의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전자감독 대상자의 신속한 검거와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및 수사 관련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범죄 예방과 전자발찌 훼손 도주 등 위험한 상황 발생 시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신속한 검거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특히 전자감독 대상자의 전자발찌 훼손 사건 발생 시 훼손 장소 출동 및 대상자 수색 등 적극적인 검거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보호관찰소 강영욱 소장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폭행, 강도, 살인 등 강력 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금지행위 시 1차 1백만 원, 2차 2백만 원, 3차 3백만 원 과태료 부과
▲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된 황구지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산천(4㎞)과 황구지천(4.5㎞) 구간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천과 황구지천은 일부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및 불법 낚시좌대 설치로 하천 미관이 훼손되고 떡밥과 음식물로 인한 수질오염, 하천변 무단주차로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민원이 하천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낚시금지지역 지정 전 간담회를 통해 낚시단체, 어업인, 마을대표,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25일간의 행정예고 기간 동안 낚시인 등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낚시금지지역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6월 30일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지행위 적발 시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금지지역 내 낚시, 야영 등 무분별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K-6, K-55 지역에 주민등록지 두고 거주하는 지역주민 보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15일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주민 5만7,000여 명에게 지급할 약 121억 원의 보상금액을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음 피해보상 대상은 평택 비행장(K-6), 오산 비행장(K-55)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 보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
소음 대책 지역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1종·2종·3종 구역으로 구분된다. 종별 최저 1인당 월 3만 원에서 최고 월 6만 원까지 보상금 지급기준에 개인별 감액 기준(전입 시기, 실거주일, 직장·사업장 근무지)이 적용되며, 보상금은 매년(1~2월) 신청받아 연 1회 지급된다.
보상 대상자에게는 6월 중순까지 보상금 결정 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금 결정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평택시 군소음보상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만약 올해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 기간(1~2월) 내에 신청해도 되며, 소음 대책 지역 공고 후 5년 이내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 소음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지 확대와 감액 기준 완화 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토레스 상승세 이끌며 수출 5천대 돌파… 전년 동월 대비 26.1%↑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정문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를 포함 총 9,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9.1%, 누계 대비 38.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으며, 1일부터는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천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천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연 3회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2차분 8월 말 지급 예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민기본소득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초 2월 20일~3월 1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민 19,001명에게 1차분(1~4월분) 37억9천7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2차 신청·접수 대상자는 1차 신청 시작일(2023. 2. 20.)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과 2차 신청 시작일(2023. 6. 12.)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이다.
1차에 신청 후 지급 선정된 농민은 이번 2차에 재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1차 지급 제외자 중 2차에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농민은 재신청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지원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1차에 신청하지 못하고 2차에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1차분(1~4월분)까지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기본소득은 매월 5만 원, 연 3회로 나눠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2차분(5~8월분)에 대해서는 8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을 희망하는 농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http://farmbincom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도민 불이익 대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 사진)은 2일(금) 수원 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 RE100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환경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경기도지속가능발전박람회’ 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RE100(기업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도록 유도하는 민간 차원의 캠페인) 관련 주요 사업과 실현 여부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상명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의 사회와 오은석 기후위기에너지전환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상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안명균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임채승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RE100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정책을 강화하고,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속가능한 인프라 설치 및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는 에너지과다 소비사업자 비율이 전국의 23.5%를 차지하고, 전력자급률이 62%에 불과해 지난 5월 25일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경기도민들이 타 지자체보다 비싼 전기요금을 지불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만 19~39세 이하의 지역 청년예술인 대외적 홍보 돕기 위해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 이하 재단)은 평택시에 연고를 가지고 평택시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실행하고자 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평택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서류·인터뷰 심의를 거쳐 지역 청년예술인 총 15명을 선발했으며, 진입시기의 지역 청년예술인의 대외적 홍보를 돕기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지원사업 선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평택에 위치한 ‘사랑방스튜디오(신한3길 45-1)’와 협업하여 진행된 이번 촬영은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인화해 파일로 제공했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선정자 개별 인터뷰 홍보콘텐츠와 결과자료집이 제작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프로필 사진 촬영은 청년예술인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지역의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알리는 뜻깊은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에게는 500만 원의 활동지원금 및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올 한해 다각도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만 15세~22세 이하 청소년 대상… 21일까지 접수해야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 3분기 청소년기관 직업체험활동’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기관 직업체험활동은 만 15세부터 22세 이하의 사회적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청소년기관에서 안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청소년지도사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 선택 자립의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모집 기간은 6월 5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총 31명을 선발하여 22일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 5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 가족센터 3개소 등 총 18개 기관에서 3개월(7월~9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북부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하는 동시에 청소년지도사 보조 업무를 통해 삶의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평택시청소년재단(www.pyf.kr/)-채용정보에서 공고를 확인해 메일(nycc66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솔가람어린이집,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양한 율동 높은 점수 받아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수원시 소재)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소방관서 대표 28개 팀(유치부 23팀, 초등부 5팀) 총 690명이 참가했으며, 소방동요를 선곡해 합창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이 가창력과 표현력,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탄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솔가람어린이집 유치부팀은 ‘해결사 119’라는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양한 율동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솔가람어린이집 유치부팀은 오는 9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솔가람유치원 윤숙현 원장은 “그동안 노력해 준 합창단원들과 동요지도에 힘써주신 김도현, 권효주, 김수진 교사,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송탄소방서 관계자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소방동요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사진전, 전통의상 체험, 게르 체험 등 몽골 문화 시민들에게 큰 호응
‘2023 평택세계문화주간: 몽골문화주간’이 지난 3일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브아이막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인접한 도(道)로, 지난 2021년 6월 평택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냐마 엥흐볼드 몽골 국회의원, 에르덴촉트 사랑토고스 주한 몽골 대사, 몽골 토브아이막 체렌더르지 잠발수렌 도의장, 뎀버렐 뭉흐바타르 도지사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주한 몽골 대사관이 협력하여 개최된 이번 몽골문화주간은 ‘푸른하늘과 초원의 나라, 몽골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몽골 사진전과 몽골 전통의상 체험, 전통 가옥 ‘게르’ 체험 등 다양한 몽골의 문화를 소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재한몽골학교 어린이들의 몽골 무용 공연, 퓨전국악 공연, 태권도 공연, 몽골 전통음악 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몽골 토브아이막에서 방한한 투르가탄 극단은 몽골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몽골문화주간을 계기로 우리 평택시와 몽골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몽골문화주간은 몽골 문화부 초청 강연, 공연, 전시, 게르 체험,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재단 누리집(http://www.p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