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노인 자살 감소 및 고위험군 발굴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송탄보건소 간담회.jpg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병성)는 지난 17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지역사회 참여팀, 지역사회 돌봄팀과 지역사회 노인 자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2021년 노인인구 10만 명당 47.8명으로, 평택시 전체 자살률 26.4명보다 높다. 


노인 자살 요인은 노년기 신체적·사회적 변화, 경제적 어려움, 우울, 스트레스 등 다양하며, 특히 노년기 우울증의 경우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도 높은 위험성을 차지함에 따라 노인 자살 감소 및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의 협력 및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간담회에서는 노인 자살의 이해 및 예방 사업 안내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연계, 한빛노인봉사단 생명다리 서포터즈 위촉 및 활동 협조 등 자살 예방 위기관리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탄보건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한빛봉사단과 생명 존중 문화조성 캠페인, 노인 우울 조기 발견,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시민 대상 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운영, 홀몸노인 사례관리자 및 생활지원사와 유기적 교류체계 형성 등을 통해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노인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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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노인 자살 예방 협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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