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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2014 시민자치대학 수료식 개최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 이야기’ 강연 진행 평택시는 오는 14일(화) 오후 3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평택시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10일 함익병의 ‘피부건강 이야기’란 주제로 개강한 2014년도 평택시민자치대학은 의학, 자산관리, 리더십, 한의학, 농업, 여성, 문학, 음악 등 다채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4,000여명의 수강생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및 모범상 수여 후 영화배우겸 국악인 오정해씨의 ‘소리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자치대학이 시민들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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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평택시청 직원들 즐거운 출근시간
    평택시 관현악단, 관악5중주 깜짝 음악회 가져 평택시 관현악단(지휘자 김경호)은 지난 8일(수) 아침 출근시간에 평택시청 직원들을 위한 깜짝 음악회(관악5중주)를 가졌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관악5중주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평택시청 직원 김모(31)양은 “아침 출근 후에 커피 한잔과 함께 관악5중주 음악을 듣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30여분 동안 울려 퍼진 선율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아침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뿐만이 아니라 시청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까지 함께하는 음악회를 재능기부자들의 기부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더욱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직원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작은 음악회를 통해 평소 근무과정의 피로감을 씻어주고 직원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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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안중도서관,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탈핵전도사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초청 강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의 먹을거리와 환경은 과연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핵 발전의 실태와 세계 에너지 정책의 방향,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 오는 11월 8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그동안 우리는 원자력발전에 대해 ‘값싸고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안전신화를 들어왔다. 하지만 세계는 그간 발생한 3대 핵발전 사고인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이후 엄청난 핵 발전의 위험성 때문에 탈핵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 국토의 70%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고, 방사능으로 오염된 일본 수산물이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핵 발전은 단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예고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자손들의 몫이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은 노후된 고리·월성의 원자력발전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나 후쿠시마 이후에도 여전히 원전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탈핵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탈핵전도사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경주핵안전연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진국처럼 풍력이나 태양력 이용을 시급히 늘려서 원자력을 대체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현실화해 전기의존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안중도서관 자료실내에는 10월동안 ‘탈핵, 재생에너지’ 관련 자료도 전시된다. 강연회 참가신청은 10월 14일(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전화와 방문으로 가능하다.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6~7)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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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무지개처럼 밝은 미래를 약속해 주세요"
    21일, 아동청소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개최 적십자평택서부권역연합회와 안중출장소가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 서부권역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일곱빛깔 무지개"가 10월 21일(화) 오후 7시 평택 서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안중방정환, 해피홈방정환, 서평택방정환, 오성, 포승, 현덕언더스쿨, 안중푸른학교 등 서부권역 7개 아동센터가 연말청소년 자선기금 모금 마련을 위한 연합발표회이다. 이날 공연에는 신협은빛 합창단, 평택드림하모니카앙상블, 포승지역아동센터 방송댄스,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 카드섹션, 서평택방정환지역아동센터 블랙라이트, 오성지역센터 태권무, 안중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기타 연주, 적십자&지역아동센터 전체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1시간 30분에 걸쳐 펼쳐진다. 이날 마련된 후원금과 물품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모금된 후원금은 서부권역 7개 지역아동센터에 배분될 예정이다. 오성지역아동센터 심재숙 시설장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관련 문의: 이은영 ☎ 010-8954-4713)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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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공간 너머의 시간에 있다' 시사전 개최
    전문사진작가의 사진을 시로 읽어내는 새로운 예술 영역 경기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평택시가 후원하는 시사전이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갤러리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리 159 - 16)'에서 열린다. 이번 시사전은 경기 민족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간 너머의 시간에 있다>라는 주제로 전시되며 10월 17일~18일 양일 간 열리는 경기 민족예술제에 출품한 작품들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시 전시하여 시사전에 대한 충분한 의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연장 전시한다. 과거의 시화전은 시에 그림을 얹거나 그림에 시를 얹어 그 가치를 증명해내려고 했으나, 이번 시사전은 사진을 통해 공간 너머의 시간을 보거나 시간 너머의 공간을 읽는 방식이다. 전문사진작가의 사진을 시로 읽어냄으로써 새로운 시도이자 새로운 예술 영역을 확보하려는 발걸음이기도 하다. 시사전 관계자는 "시와 사진은 같은 분야의 예술일 뿐만 아니라 같은 포커스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의 대상이나 접근방법론에서 어떤 면에서는 동일하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시와 사진, 사진과 시를 이해하거나 포용한다면 시나 사진을 한 차원 높은 데서 새롭게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에서의 시나 사진, 시간에서의 시나 사진 모두가 예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감각적인 언어나 사진으로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민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의: 권혁재 시인 ☎ 010-5401-9362, 최승호 사진작가 ☎ 010-5276 -1564)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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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시가 있는 풍경] 끝없는 개발
    이근모 시인 땅에는 훼손의 흉터하늘에는 이상기온 흉터바다에는 침출수 흉터사람에게는 사건사고 흉터 가재도구와 놀이기구의식주 모두가화학물질 제조품들 개발 붐을 일으키는전 국토 시가지에반경 십 리 길을 놓고 볼 때그 속에 가득 들어찬건물과 물건들은흉악한 오염덩어리를 뭉쳐 놓았다 희희낙락 물질만능 속더 잘 먹고더 잘살려다가점점 환경 재앙에 빠져가는 인간의 길마구잡이 생땅을 파헤치며끝없는 개발이끝없는 환경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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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평택상공회의소 제61회 조찬강연회 개최
    고혜성 대표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 주제로 강연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 이하 평택상의)는 오는 10월 22일(수) 평택상의 대회의실에서 제61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찬강연회는 KBS '개그콘서트'와 OBS '고혜성의 백수탈출' 등에 출연 중이며,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자신감코리아 고혜성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고혜성 대표는 그 동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61회를 맞이하는 평택상의의 조찬강연회는 그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인사를 초청하였다. 금년에는 지난 3월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를 시작으로 MBC 'TV 특강' MC 송진구 교수, 한국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을 모시고 조찬강연회를 진행하였다. 한편, 평택상의 조찬강연회는 관내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번 100명 이상 내외 귀빈이 참석하는 평택상의의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다. (강연 문의: 평택상공회의소 진흥팀 ☎ 031-655-5813~6)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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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200명 역량강화 연수
    전문성 신장과 역량강화 위한 내용으로 진행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0월 8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평택 관내 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14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4년 방과후학교 운영 기본 계획에 의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 기능 보완 및 활성화를 통한 방과후학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효율적인 학생 지도 방법과 주의집중 요령 등 전문성 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한세대학교 멘토&비젼센터 대표 박진호 교수는 「방과후 강사를 위한 프로의 언어, 포로의 언어」라는 주제로 프로와 포로의 언어-통하는 말·끌리는 말, ‘비전 세우기, 새로운 지식 습득하기, 지속적으로 연습하라, 전문가가 돼라’는 자기계발 4가지 원리에 대한 강연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평택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내용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체계적 관리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우수강사 확보를 통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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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밀양기록프로젝트' 사진전 개최
    사진가 18인의 기록과 이윤엽 판화...10월 15일부터 밀양(密陽). ‘볕이 빽빽하다’는 뜻의 지명이지만, 지난 수년간 이 땅은 ‘어두운’ 소식의 진원지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765kv 초고압 송전탑 건설이 그곳에서 추진되었고, 송전탑 건설을 막고 삶터를 지키려는 주민들, 즉 ‘할매’들의 힘겨운 싸움이 그곳에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력난 때문에 송전탑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송전탑 뒤에 숨어있는 핵 발전의 미래까지를 염려하였다. ‘할매’들이 처한 상황과 투쟁에 대해 어떤 이들은 서울에서 떨어진 거리만큼이나 먼 남의 일로 여기거나 혹은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했고, 또 어떤 이들은 움막을 짓고 저항한 그들의 일을 자신의 일 인양 아파하고 안타까워했다. 찾아가서 지지하고 연대하고 또 기록했다.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추리 황새울기념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밀양을 살다>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까지 개관한다. 그동안 밀양 송전탑 투쟁 현장을 기록해 온 18명의 사진가와 이윤엽, 신유아 등이 사진과 그림, 설치로 함께 펼쳐 보이는 밀양의 여러 풍경이다. 사진가 김민, 김익현, 노순택, 박승화, 이명익, 이승훈, 이우기, 이재각, 임태훈, 장영식, 정근업, 정운, 정택용, 조재무, 최형락, 한금선, 허란, 홍진훤 등 이름이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가에서부터 매체에 적을 두고 활동 중인 사진기자는 물론 새내기 사진가도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의 한 시대와 시대 상황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밀양’. 지난 6월 11일, 송전탑 건설 반대를 위한 밀양의 움막들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되었지만, 이 사진들은 과거의 기록으로서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니다. ‘밀양’이 그렇듯이, 이 사진들은 과거의 역사로서가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간 중 밀양의 진실과 아픔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시 문의: 평택평화센터 ☎ 031-658-0901)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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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건강백세운동교실" 어르신 건강강좌 실시
    북부노인대학 대강당에서 300여명 어르신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는 지난 2일(목) “노년의 성”이라는 주제로 북부노인대학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강은 표수정 경기도노인전문 평택병원 전문의가 고령화와 건강수명의 연장으로 노년기 성 생활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화와 호르몬 감소에 따른 신체의 변화, 바람직한 성생활 요령 및 전립선 질환과 성병’등에 대하여 강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평택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금년 6월부터 북부노인대학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센테네리언 시대를 여는 NEW 건강백세운동」이라는 건강백세운동교실 명예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운동인 실버체조·회춘비타민 기체조 운동과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미술심리치료·음악치료·노년의성·노년의 구강건강·요리교실 등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우리 아이 학교급식 안심하세요!
    평택교육청, 학부모와 '학교급식' 소통의 장 마련 평택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화) 자란초등학교에서 평택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10여명과 식재료 공동구매 및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설명회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 박미진 사무관의 품질과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식재료 공동구매에 대한 소개와 평일초등학교 윤혜정 영양교사의 “우리 아이 학교급식 안심하세요”라는 강의로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공동구매 제품 전시 및 간단한 시식코너 자리를 마련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보고 먹어볼 수 있게 하였다. 현재 평택관내 초등학교는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전통장류를 포함하여 16종(기준: 국내산 원·부재료 사용, 식품첨가물 제외, 유전자재조합식품 제외)을 사용하고 있다. 김기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영양(교)사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에 더불어 학생들이 평생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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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국제大, 7개 과정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인정
    평생교육원, 학습결과를 학력 및 자격인정과 연계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신상호)은 최근 7개 과목이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인정을 받았다.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인정은 교육부장관이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학습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의 수준을 평가하여 인정하는 절차이다. 평가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가 정한 인적, 물적 기준을 갖춰야 하며, 강사진과 평가방법 등 강의의 질적 측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평가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평가인정을 받은 과목은 ▶미술심리상담사 2급 ▶부동산 경매 실무과정 ▶한식조리기능사 ▶브레인 트레이너 양성과정 ▶다문화가정상담사 양성과정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해외현지 전문가이드 등이다. 평가인정을 취득한 강좌는 강의수준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는 것은 물론, 평가인정을 받은 강좌를 이수한 수강생은 평생학습계좌에 등록해 자신의 평생교육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학교 외의 기관에서 참여한 다양한 학습결과를 학습계좌(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기록, 누적하여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고 학습결과를 학력 및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교육지원청, 혁신학교 교감·혁신부장 연수
    김동민 지원과장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 힘써 달라"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0월 6일(월) 혁신 리더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학교 및 혁신공감학교 교감·혁신부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갈곶초 교사 박재은, 진위초 교사 김신영, 송탄중 수석교사 임종삼을 초빙하여 학교문화 진단 및 해결 방안 구안 실습과 진위초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및 송탄중 학교문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여한 포승중학교 남궁규 교사는 "혁신학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 교사 본연의 책무를 찾아가는 길이며, 학교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교사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학교문화에 대한 현주소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학교문화 조성 과정 이해와 단위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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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중학생 욕설" 경기도 교권침해 '최다'
    폭언 및 욕설, 수업방해, 폭행, 성희롱 등 심각해 경기지역 학교 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의 사례로 중학생들의 폭언 및 욕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에 의해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는 총 1,779건이었다. 이 중에서는 중학생이 954건(5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고교생과 초등학생이 각각 815건(46%), 10건(0.6%)으로 집계됐다. 교권침해 사례의 대다수는 폭언 및 욕설(1396건·78%)이었으며, 수업방해 (210건·12%), 기타 (132건·7%), 폭행 (23건·1%), 성희롱 (18건·1%) 등이었다. 학교급별 및 침해 유형별 가장 많이 집계된 사례는 중학생의 폭언 및 욕설이 752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의 폭언 및 욕설 636건(36%), 중학생 수업방해 108건(6%), 고등학생 수업방해 102건(2%) 등의 순서였다. 아울러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2010년 7건, 2011년 1건, 2012년 3건, 2013년 10건, 2014년 8월까지 1건 등 5년간 22건 발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교권침해 사례는 급증했으나 그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침해 발생건수의 변동은 몇 년 사이 교육현장에 큰 변화가 생겼다기보다 학생인권조례 이후 사소한 문제까지 교권침해라고 여기던 경향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빚어진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4대 사회악 근절 포스터 공모전 수상식 가져
    초등부 박수빈, 중등부 이채연, 고등부 김소원 '대상' 평택경찰서는 13일(월) 평택시 관내 초·중·고 대상 『4대 사회악 근절 포스터 공모전』의 입상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포스터 공모전은 8월 25일부터 3주간 총 460작품을 접수하여 2차에 걸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였으며, 초등·특수부 11명,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등 23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 - 박수빈(동삭초6) ▶우수상 - 박수진(소사벌초1), 송지은(덕동초4), 이현진(소사벌초4), 이다경(용이초2), 이진주(소사벌초5), 이나영(반지초4), 이현주(동방학교2) ▶입선 - 박종혁(소사벌초3), 윤지원(동삭초6), 배현성(소사벌초4) ▶중등부 최우수상 - 이채연(이충중1) ▶우수상 김정은(비전중1) ▶장려상 신윤희(비전중1), 강명윤(신한중1) ▶입선 - 이경은(비전중2), 이용학(신한중3) ▶고등부 최우수상 - 김소원(평택여고2) ▶우수상 정재욱(은혜고1) ▶장려상 - 최재연(안중고2), 이선민(은혜고2) ▶입선 - 박주연(은혜고3), 김혜원(송탄고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4대 사회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관내 행사 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15
  • [세상사는 이야기] 필리핀 기행 '마닐라성당'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그 저항정신을 본받자는 의도인지 바로 옆 간선도로 건너편에서 자주 시위를 벌인단다. 그러고 보니 물소를 국가의 상징으로 내세운 데는 숨은 뜻이 있었다. 후진을 모른 채 전진만을 고집하는 그 놈의 속성과 일치한다는 것. 반면 공원 나무 밑에는 노숙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재밌는 광경은 쌍쌍이 짝을 지어 잔다는 점. 이따금 영상 17도에서 이따금 얼어 죽는 일이 발생한다니 열대는 열대인가보다. 세상천지에 부랑자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마는 이렇듯 무기력한 근성을 떨쳐내지 못하는 한 이들의 앞날은 밝지 않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매춘이 성행하는 문화. 여자 대통령을 둘이나 배출한 여성우위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몸을 파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이면에는 어설픈 신앙이 도사리고 있다. 일찍이 스페인에 의해 천주교를 받아들였건만 진정한 창조신앙을 갖지 못한 까닭이다. 곳곳에 아직도 아기 예수가 자라지 않은 채 마리아 품에 안겨있다. 에스파냐 양식의 건조물이 가득한 거리를 지나 당도한 <마닐라 대성당>. 스페인이 지은 번듯한 중세풍의 건조물이어서 무척 정교하고 화려하지만 복음은 온데간데없다. 현존하는 교회건물 가운데 최고(最古)이자 최대여서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는단다. 1578년 필리핀 최초의 주교들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마닐라의 대주교들이 거주한다는데 한때는 지진으로 말미암아 파괴되었고, 1863년 또 한 차례 크게 무너져 내렸으나 교인들의 지속적인 재건축으로 오늘날까지 그 면모를 보존했다는 전언이다. 밖에서 본 건축 당시의 디자인과 시대상이 담긴 성인들의 석재 조각술이 훌륭하고, 그 안의 스테인드글라스와 로세타(Rosetta) 윈도우가 볼만하지만 정작 여호와를 향한 예배가 사라진 건물이란 그저 천장을 떠받치는 벽돌에 불과하다. 이면도로에는 독재자 마르코스를 포함한 전직 대통령의 동상들을 자랑스레 나열한 품도 색다르다. 반도에서 남북도 모자라 두 패로 갈라진 한국인에게 캐묻노니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온갖 약점을 들춰내 강점까지 사장시켜버리는 어리석음을 언제까지 지속할 참인가? 영웅이 없는 사회와 있는 사회의 혼돈과 정돈. 길은 비좁았으되 이러한 구심점이 있기에 이나마 똑 고르고 후리 미끈한 동선을 유지하는 건 아닌가해서다. 이어서 찾은 <산티아고 요새>는 ‘파시그’ 강변을 따라 4.5km에 걸쳐 쌓은 성벽. 마닐라 대성당 북쪽 편에 있는데 과거 ‘인트라무스(INTRAMUROS)’로 연결되었던 곳으로 스페인이 구축한 요충지의 잔해를 가리킨단다. 2차 대전시 파괴된 터전을 1950년에야 복구해 아담한 골프공원으로 꾸며 놓았다. 이렇게 중요한 데를 대대적으로 복원하지 않는 바도 의아하지만 오래 묵은 유적지를 골프장으로 개조한 내막도 궁금했다. 돌아온 대답은 필리핀에서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옛날로 돌아가는 데 별반 관심들이 없다는 것. 성벽 위를 걸어보니 비록 고색창연하지는 않았으되 몇 백 년을 거슬러 오르는 느낌이어서 각별했다. 나오다 잠시 차를 멈추고 필리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방을 엿보았다. 창살 틈에 비친 16세기 필리핀 통치자의 근거지들. 그들은 이곳을 ‘성의 내부’라는 뜻을 담아 ‘인트라무로스’라고 일렀다. 당시에는 12개의 교회와 대학, 병원 등이 우뚝 서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무차별 폭격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이 멀리 달아나버렸다. 시간관계상 스페인풍이 짙은 성 입구에 지은 박물관이랑 그 안뜰에 있다는 바로크양식의 성 어거스틴교회(San Agustin Church, 1571년 시공~1606년 준공)는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수차례에 걸친 지진과 태평양 전쟁을 겪으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오롯이 버텨주어 일명 ‘기적의 교회’라고 부른단다. 여기저기 새로운 걸 볼 때마다 메모하는 날 보고 가이드가 대뜸 말을 건넸다. 경험칙상 교사임이 틀림없다고. 하지만 서로들 예를 갖추되 너무 바싹 다가서지 않는다는 게 내 처세의 지론. 여정을 돌아보니 호텔 로비에서 현지인들이 흡연을 하는 바람에 적잖이 불편했고, 치안이 허약해 이리저리 활보하지는 못했을망정 이로써 궁금하던 마닐라를 대충은 섭렵한 셈이다. 상점에 들러 말린 과일을 산 다음 쇠고기를 넣은 두부전골로 점심을 때우고 향한 공항청사. 다시금 봐도 멀끔한 게 연일 엉키던 교통체계와는 딴판이다. 특히나 청사 입구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 시스템은 우리가 당장 벤치마킹할 대목. 150페소(3,700원 가량)의 공항세를 물고 한 시간을 지체한 끝에 탑승한 기내서는 미리 구입한 생수가 가장 유용했다. 7,000여 개의 섬나라(남한의 세 배 면적)에서 살아가는 1억 인구는 놀랍게도 96%가 말레이인들이라는데, 부디 지난한 시절 우리에게 ‘장충체육관’을 무상으로 지어준 저력을 되살려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302호)에는 '성형의 착시현상 <상>' 편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08
  • [평택의 문화재] 안재홍생가(安在鴻生家)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인 안재홍(1891∼1965) 선생이 태어나 살던 집이다. 가옥은 계루지 마을 야산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래는 대문간채까지 남아 있던 큰 집이었으나 현재는 1994년~1995년에 보수한 안채와 사랑채, 담장, 화장실, 대문 등만이 남아 있다. 20세기에 들어서 전통가옥들이 생활의 편의를 수용하여 변화하게 되는데, 이집의 경우가 이러한 변화된 경기지역 살림집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ㄷ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사랑채 동쪽에 대문과 화장실이 있다. 안채는 경기도지방의 기단 위에 전형적인 ㄱ자형 평면의 7칸 전퇴집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건너방이 왼쪽에는 안방이 일렬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앞으로 부엌과 부엌광, 나무간이 연결되어 있다. 구조는 오량(五梁)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기와지붕이다. 양쪽 맨 끝 칸을 적절히 이용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있는데 특히 부엌과 대청 사이에 있는 연결 통로는 이 집만의 특색이다. 사랑채는 8칸 규모로 一자형 평면의 오량구조, 팔작지붕집이다. 가운데에 대청을 두고 오른쪽에 온돌방, 왼쪽에는 대청보다 한 단 높여 만든 누마루가 연결되어 있으며, 대청과 온돌방 전면에는 툇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장대석 두벌대로 돌린 기단위에 잘 다듬은 방형 초석을 놓고 각기둥을 세웠으며, 누마루 하부는 높은주춧돌을 사용하였다. 온돌방 전면에는 바람을 막기 위해 머름을 설치하고 띠살문을 달았으며 대청 앞과 누마루에는 들어열개를 달았다. 대청 들어열개는 띠살문이고, 누마루 들어열개는 궁판이 높은 용자살인데 궁판 위에 궁판과 같은 높이로 한 단을 만들고 가운데 세로대를 세웠다. 누마루 하부에는 함실아궁이가 설치되어 방을 비교적 빨리 데울 수 있게 하였다. ◆ 안재홍의 생애 (安在鴻: 1891~1965) 안재홍의 본관은 순흥(順興), 호는 민세(民世)이다. 1891년 12월 30일 고덕면 두릉리에서 순흥 안씨인 윤섭과 남양 홍씨 사이에 8남매 중 2남으로 태어났다. 순흥 안씨는 청주 한씨와 함께 옛 종덕면의 중심인 계루지의 대표 성씨이다. 순흥 안씨는 부친 안윤섭의 대를 거치며 크게 성장하였는데, 그는 개화된 의식으로 자녀 교육에 힘써 빛나는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안재홍은 어린 시절 집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1907년(17세)부터는 이른바 ‘신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단발을 하고 이 해에 서울의 황성기독교청년회(YMCA의 전신) 중학부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안재홍은 이상재, 남궁억, 윤치호 등과 교분을 가졌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인기독교청년회에 계속 관여하여, 조선인유학생학우회를 조직, 활동하면서 1911∼1914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를 졸업하였다. 1915년에는 귀국하여 주로 언론계에 종사하다가, 1916년 상해로 망명하여, 이회영·신채호 등이 조직한 동제사(同濟社)에서 활약하였다. 1915년부터 1917년까지 중앙고등보통학교 교감직을 역임하고, 그 해부터 조선 중앙기독교청년회 교육부 간사를 지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뒤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그 해 5월 임시정부를 지원할 목적으로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이라는 비밀결사가 조직되었다. 안재홍은 여기에 참여하여 총무로 활동하다가 이 단체가 11월 대구에서 발각됨에 따라, 검거되어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대구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1922년 출옥한 뒤, 1924년 4월 조선물산장려회 이사로 참여하였다. 당시 그는 산업구조상 일본자본에 비하여 조선인 공업생산이 다소 우세한 분야이었던 직물업·제지업·요업·화학공업 등 중소공업과 가내공업 분야 등에서 중소자본의 육성과 토산장려를 내세웠다. 그는 일본 독점자본주의라는 외래 자본이 침투하는 현실에 대응하여, 민족자본·민족경제의 독자성을 전제로 하는 조선인 자본의 육성을 강조하였다. 그해 5월 최남선이 사장으로 있던 <시대일보>의 논설기자로 입사하여 언론활동을 시작하여, 9월에는 <조선일보> 주필을 거쳐 부사장(1929∼1931) · 사장(1931∼1932)을 역임하여 10년 동안 언론인생활을 하였다. 1927년 좌우합작단체로 결성된 신간회 결성에 참여하여 총무간사를 맡았다. 하지만 조선일보에 사설에 대한 책임으로 2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렀다. 1929년부터는 조선일보 부사장으로 문맹퇴치를 위한 문자보급운동과 생활개선운동에 앞장섰다. 그러나 이해 말에 신간회가 주도한 광주학생운동진상보고 민중대회 사건으로 구속되어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1934년에는 정인보와 함께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를 교열·간행하기 시작하면서 다산 정약용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조선학운동’을 전개하였다. 1936년 6월 난징(南京)군관학교에 두 청년의 밀파 입학을 알선한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1938년 5월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연루되어 구금되기도 했다. 그는 1919년 이후 20여 년 동안 9번에 걸친 투옥으로 7년 8개월간의 옥고를 치러야 했고, 1942년 12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경남도 흥원경찰서에 수감되었다. 8·15해방 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되었지만 곧 사퇴했고, 그해 9월 24일 국민당을 창당하고 당수가 되었다. 그 뒤 한국독립당 중앙위원·신탁통치반대 국민총동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1946년 한성일보사 창립 사장·비상국민회의 의원·민주의원 의원·좌우합작위원회 의원으로 활약하였다. 1947년 입법의회 의원이 되고, 미군정청 민정장관이 되어 한인체계에 의한 행정기반을 굳혔다. 1950년 5월 평택군에서 무소속으로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6.25전쟁의 발발로 피신해 있다가 1950년 9월 21일 제자인 권태휘의 밀고에 의하여 납북되었다. 납북 뒤의 행적은 정확치가 않고 1965년 3월 1일 죽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방 전후 계급적 통합 민족국가 건설을 위하여 중도 우파 노선을 실천하다 좌·우익의 배척을 받아 역사에 묻혀버린 그의 이념은 당시 이데올로기에 희생되어 우리 현대 민족사적 아픔을 말해주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조선상고사감(朝鮮上古史鑑)≫·≪신민족주의와 신민주주의≫·≪한민족의 기본노선≫ 등이 있다. ※ 자료제공: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문화재명 : 안재홍생가 (安在鴻生家)시 대 : 일제강점기지정번호 : 경기도기념물 제135호지정일자 : 1992년 12월 31일소 재 지 : 고덕면 두릉리 646소유자 : 박갑인관리자 : 박갑인
    • 교육/문화/웰빙
    2014-10-08
  • 평택시의회, 제9회 청소년의회 개최
    내기초교를 시작으로 11월 송북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교 등 6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 스스로 채택한 안건(조례안)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하였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문제에 참여해 토론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으며,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김인식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학생들 내면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9회 청소년의회는 7월 14일 내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송북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08
  • [책과의 소통] 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
    정희재 지음 / 출판사 예담 하루하루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연필 테라피『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걸다』. 이 책은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등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희재 저자의 신작이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08
  • 장당도서관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재즈카페 '클럽에반스' 직접 찾아가 재즈공연 감상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의 「길 위의 인문학」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일상속의 재즈’ 가 지난 9월 27일(토)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재즈카페를 탐방해보고 그곳에서 감동적인 재즈공연 무대를 펼쳤다. 방문했던 재즈카페 ‘클럽에반스’는 지난 10년간 홍대지역에서 라이브클럽을 운영하여 왔으며 한국재즈뮤지션들의 보금자리역할을 해 온 곳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재즈평론가 ‘황덕호’ 선생님으로부터 한국의 재즈와 재즈카페 이야기를 들었고, 재즈밴드 오영준 트리오(피아노에 오영준, 베이스 정상이, 드럼 신동진)와 보컬 혜미의 재즈공연을 감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한 한 시민은 "재즈음악을 라디오나 CD로 듣기만 했었는데,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직접 보고 들으니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재즈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3차 프로그램은 ‘재즈뮤지션의 삶’을 주제로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시네마재즈노바의 영화음악의 재해석> 재즈콘서트를 열고, 11월 8일은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재즈뮤지션 ‘지나’로부터 듣는 재즈의 인생이야기를 듣게 된다.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즈와 함께 호흡하고 즐길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3차 프로그램 접수 9월 30일부터 선착순,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립장당도서관 ☎ 031-8024-7463~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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