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탈핵전도사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초청 강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나라의 먹을거리와 환경은 과연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핵 발전의 실태와 세계 에너지 정책의 방향,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 오는 11월 8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그동안 우리는 원자력발전에 대해 ‘값싸고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안전신화를 들어왔다. 하지만 세계는 그간 발생한 3대 핵발전 사고인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 이후 엄청난 핵 발전의 위험성 때문에 탈핵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다.

 원전 사고로 인해 일본 국토의 70%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고, 방사능으로 오염된 일본 수산물이 우리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핵 발전은 단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예고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자손들의 몫이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은 노후된 고리·월성의 원자력발전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나 후쿠시마 이후에도 여전히 원전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탈핵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탈핵전도사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경주핵안전연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진국처럼 풍력이나 태양력 이용을 시급히 늘려서 원자력을 대체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현실화해 전기의존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안중도서관 자료실내에는 10월동안 ‘탈핵, 재생에너지’ 관련 자료도 전시된다.

 강연회 참가신청은 10월 14일(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전화와 방문으로 가능하다.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6~7)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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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도서관,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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