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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새희망포럼, ‘반려동물 화장장’ 토론회 개최
    김수우 회장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 공론화 과정 필요한 시점” 평택새희망포럼(회장 김수우)에서는 9일 오후 2시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에서 ‘평택시 반려동물 화장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종건 평택시민사회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종건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재경 평택시청 반려동물과 과장, 이재욱 평택축산농협 수의사, 김종필 평택새희망포럼 부회장, 윤재환 평택시반려동물 시민연대 이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조종건 이사장은 각 지자체의 반려동물 현황 및 반려동물 장묘업 갈등과 지자체의 공설 장묘시설 추진 실태를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송재경 평택시청 반려동물과 과장은 반려동물 장묘 및 화장장과 관련해 평택시 현황 및 향후 계획과 평택시 동물 보호·복지 추진사항, 동물장묘업의 시설 설치 및 검사 기준, 동물보호법 관계 법령, 동물장묘업 인허가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시 연도별 동물등록 현황, 품종별 동물등록 현황, 반려동물 산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김종필 평택새희망포럼 부회장은 ‘반려동물 화장장 정착에 따른 제반 문제 검토 및 대안 제시’를 주제로 반려동물 화장에 관한 일반적 이해, 반려동물 매장에 대한 인식 및 법적 상식, 합법적인 동물 사체 처리 방법, 화장장 인허가 문제 관리와 함께 전국 최초 반려가족과를 신설한 화성시 현황을 설명했다. 평택시 반려동물 시민연대 윤재환 이사는 “이제는 반려동물이 가족화되어 가고 있으며, 화성시에는 반려동물 화장장이 4개가 설치되어 있다. 평택시에는 아직도 화장장이 없어서 불법적으로 암매장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처럼 친환경적인 화장장이 필요한 시점이며,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에 평택시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새희망포럼 김수우 회장은 “현재 평택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 3만5천두가 넘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까지 합하면 10만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평택시민들은 평택시에 동물 장묘시설이 없는 관계로 인근 지자체를 찾아가는 실정인 만큼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가족과 마찬가지인 반려동물이 죽을 경우에는 다른 지자체를 전전해야 하고, 원치 않아도 폐기물로 처리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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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 [특집] 김순이 평택시의원, 친환경 정책사례 연구 위한 공무국외출장 다녀와
    “시민 행복 위한 복지·환경 추진정책 중요성 다시 한 번 깨닫게 돼”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순이 위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독일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출장에서는 ▶프랑스 장애인 통합기관 MDPH 생드니지부 ▶프랑스 대표 그리드 에코지구 이시레몰리노 ▶프랑스 무인 공용자전거 대여시스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보봉마을 생태주거단지 ▶독일 하이델베르크 반슈타트 주거단지 ▶독일 마인츠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우수 선진사례 발굴에 나섰다. 김순이 위원은 “이번 국외출장을 다녀오면서 복지와 환경을 위한 추진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국외출장 소감을 밝혔다. <편집자 말> ■ 김순이 위원 “프랑스와 독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잘 되어 있어” 프랑스와 독일의 장애인 복지정책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우수한 사례와 현장 시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하여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복지와 환경은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국외연수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겠다는 마음가짐과 기대를 가지고 연수에 임하게 되었다. 공식적인 방문 기관으로는 원스톱 ‘MDPH 지역장애인 통합기구’ 등 장애복지 분야 2개 기관과 탄소중립 정책,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을 하고 있는 친환경 분야 3개 기관 등 총 5개 기관을 방문하였다. ▲ 반슈타트 주거단지를 방문한 김순이(왼쪽 여섯 번째) 위원 ◇ 프랑스 지역장애인 통합기관... 장애인 복지서비스 및 행정 처리 원스톱 지원 첫 번째 공식 방문지인 프랑스 지역장애인 통합기관(MDPH)을 방문하였다. MDPH는 장애 판정 및 장애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며, 장애인 판정과 동시에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 및 행정처리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방문하여 원하는 각각의 필요 서비스를 신청한 후 장애 판정과 요건 증빙, 심사 및 지원 순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면에 MDPH는 장애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 필요도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one-stop 지원 시스템 및 관리가 잘되어 있다고 느꼈다. 우리 시도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의 특성 및 욕구를 분석하여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이시레몰리노시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프랑스 친환경 에코지구 이시레몰리노시... 주민과 지자체가 소통하는 네트워크 형성 두 번째 공식 방문지는 파리의 남서쪽에 위치한 친환경 에코지구 이시레몰리노시를 방문했다. 이시레몰리노시는 1800년대에는 파리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도시였다. 하지만 1980년부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인 개발주체로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관계자들로부터 친환경 시설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현재 이시레몰리노시의 잘 정비된 도시풍경, 디지털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정책을 통해 스마트한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시노몰리노시는 주민참여와 지자체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으며, 소통과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 파리 무인공용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 파리 무인공용자전거 대여 시스템... 2007년부터 세계 최초로 공유 서비스 시작 파리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통수단인 파리의 무인공용자전거 대여 시스템의 벨리브 현장을 방문하였다. 파리는 자전거 도로가 잘 형성되어 있고 2007년부터 자전거를 생활화하도록 세계 최초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파리일원에 대여소가 형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파리는 자전거 사용의 촉진을 목표로 2024년까지 650㎞의 자전거 전용도로망(ReVE)를 구축할 계획이며, 동시에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용 도로망 확충, 안전장비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 강화와 준법의식 및 기존차량 주행속도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파리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보면서 우리 시도 이용 및 접근성이 편리한 공유 자전거 서비스 확충은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 생태주거단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자원순환 마을 조성 프랑스에서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독일로 이동하여 세 번째 공식 방문지인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 생태주거단지를 방문하였다. 보봉마을은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 탄소중립 마을로 유명하다. 시민과 관이 협력하여 만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마을 곳곳에 자연친화적인 녹지 공간과 태양광 설치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자원순환 마을이라는 점과 친환경 에너지 효율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에너지와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점은 인상 깊었다. 또한 프라이부르크에는 ‘베히레’라고 불리는 폭 50cm, 길이 20km의 인공수로가 있어 골목마다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고 있다. ‘베히레’는 화재 예방과 건조한 날씨에는 습도조절, 여름철에는 도심의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적인 공기 정화 역할까지 하고 있다. ◇ 독일 하이델베르크 반슈타트... 우리 시도 건축 설계 시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 필요 네 번째 공식 방문지는 하이델베르크 반슈타트를 방문하였다. 반슈타트는 하이델베르크 외곽 화물 기차역 터에 조성된 주거단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패시브 하우스 단지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밖으로 새 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화석연료 없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현장 안내 담당자는 반슈타트에 건설되는 건물들은 패시브 하우스 표준기준으로 건축하여 일반 타 건축물보다 90% 이상 에너지 수요를 절감한다고 한다. 우리 시의 건축 설계 시에도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시브 하우스 단지에서는 단지 내 건물에 수직정원과 옥상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에 식물을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여름에 햇빛을 차단하는 그늘 역할과 겨울에는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차단하는 단열재 구실을 하고, 옥상정원은 지역 특성상 여름의 날씨가 고온 건조하여 열전도로 인한 실내 가열을 막고 옥상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어 에너지 소비도 줄이고 공기 정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느꼈다. ▲ 마인츠 장애인보호고용센터 관계자에게 기념품 전달하고 있다. ◇ 마인츠 장애인보호작업장... 작업하는 장애인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 인상 깊어 마지막 공식 방문기관인 마인츠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였다. 기관 관계자로부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장애인 보호 직원훈련 및 근로, 고용지원 정책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마인츠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장애인들의 다양한 작업 모습을 접할 수 있었다. 중중장애인은 보호를 받고 장애 정도에 따라 단계별 작업이 주어지며, 작업하는 장애인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 복지환경위원회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무엇보다 중요해” 연수기간 동안 프랑스와 독일의 도심 도로의 턱이 유난히 낮은 것을 보게 되었다. 시각 및 지체 장애인들이 이동 시 불편함을 없도록 하기 위함이란 설명을 듣고, 시설 하나 하나에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번 국외출장을 다녀오면서 복지와 환경의 추진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연수기간 동안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사무국 관계자 및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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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 [특집] 이윤하 평택시의원, 우수 사례 적용 위한 공무국외출장 다녀와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우수 선진사례 우리 시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윤하 위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 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해 우수 선진사례 발굴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윤하 위원은 “짧은 여정에 많은 것을 배우려다 보니 일부 아쉬운 점도 남지만, 미국 서부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였고, 자율적이면서도 차분한 미국 사회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편집자 말> ■ 이윤하 위원 “열띤 질의와 토론으로 예정된 일정 시간 초과... 의미 있었던 출장” 2023년 3월 21일(화)~3월 30일(목)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출장을 통해서 미국의 선진 대중교통시스템, 상하수도 처리 현황, 재난 안전 관리 등과 관련하여 기관 시찰 및 정보 자료 수집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수활동을 통해서 방문지별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시에 적용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 샌프란시스코 소방서를 방문한 이윤하(오른쪽 세 번째) 위원 ◇ 재난 대응의 최일선 ‘샌프란시스코 Fire Station 5’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하였다. 제5구역 시설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위치한 소방서이며, 시내 남동쪽 도그패치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화재 진압 및 응급환자 출동, 시민과 방문자에게 응급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퇴직영웅 소방관의 의류, 소방 장비 등을 전시하여 그들의 영웅 미담을 소개하는 등 현직 소방관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시도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전·현직 소방관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 확보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LA시의회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하고 있는 이윤하(가운데) 위원 ◇ 지속가능한 물 관리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 실리콘밸리 지역의 오폐수 처리 및 물 재활용 시스템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현장을 둘러보았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SAF 멤브레인 반응조 기술 공정’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작동하는 부패 세균인 무기성 미생물을 이용하여 물을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독특한 이 처리공정은 물 절약은 물론 지속가능한 물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됐으며, 우리 시의 경우 상하수도 인프라 설치 및 수질 관리 시설은 뛰어나지만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수질 오염 등에 따른 수자원 고갈의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우리 시에 접목할 만하다고 느꼈다. ◇ ‘글로벌 체험형 공간 신설’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애플파크 센터’ 2017년에 개장한 애플파크 센터를 방문하였다. 애플파크는 스티브잡스의 유작으로 유명하며 원형의 도넛 모양으로 1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 애플센터에서는 애플파크를 소개하는 전체 모형도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제품 판매도 판매지만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가치를 담은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조성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이다. 우리 평택시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가 위치하고 있다. 가칭 ‘삼성전자 소비자 센터’와 같은 플래그십 스토어 신설 추진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평택시 위상 확립과 외부 관광객 유치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 ◇ 도시재생 성공 사례 ‘캘리코 고스트 타운’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을 찾았다. 캘리코 타운은 예전 은을 채집하는 탄광촌을 1951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서부지역 내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사례이다. 우리 평택시도 미군탄약고 반환예정지와 특색 있는 미군 거리, 슬럼화된 구도심 상권 등 다양한 도시재생 대상지가 있다. 확실한 도시, 관광재생사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 예술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게티센터를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는 이윤하 위원 ◇ 복합문화공간 ‘로스앤젤레스 게티센터’ 로스앤젤레스 최고 박물관 중의 하나라고 하는 게티센터(The Gatty Center)를 시찰하였다. 게티센터는 미술관, 박물관, 정원, 교육센터 등이 있는 LA의 종합예술센터라고 한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미술관으로 르네상스와 중세시대 미술품,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램브란트, 고흐, 세잔 등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우리 시도 역사문화박물관을 준비 중에 있다.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투자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으면 좋을 듯하다. ▲ 왼쪽부터 이윤하·소남영·강정구·김영주·이기형·최선자·김산수 위원 ◇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우는 선진 정책 LA비상관리국(EMD)와 LA시의회를 방문하였다. LA비상관리국은 대규모 비상사태 발생 시 LA시청, 경찰서, 소방서의 상황 요원들이 투입되어 상황대처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시의 경우 긴급 상황이 발생되어야만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데 비해 LA비상관리국은 상시 설치 운영되며, 소방, 경찰과의 공조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시도 이러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상황실의 상시 운영 및 재난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 안전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LA시의회도 방문하였다. 거북선이 전시된 LA시청에서 시의회 보좌관의 브리핑을 통해 기본적인 의회 현황을 청취했으며, LA시청사 건물과 시의회 시설을 둘러보았다. LA시정부는 시장과 시의회가 서로를 견제하는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15명의 시의원은 4년 임기, 최대 3선까지 연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세금 부과에 대한 권한과 예산편성과 승인, 집행과 감사를 포함한 입법기관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의 지방의회 중에서 매우 강력한 권력을 가진 곳으로도 유명하며, 우리 기초의회와 다른 점은 예산편성과 집행권이 있어 시정부를 상대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사항이었다. ▲ LA시의회에 직원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윤하 위원 ◇ 산업건설위원회 “열띤 질의와 토론 이어진 의미 있는 연수” 방문지마다 열띤 질의와 토론으로 예정된 일정 시간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출장이었다. 짧은 여정에 많은 것을 배우려다 보니 일부 아쉬운 점도 남지만 미국 서부지역의 무한 잠재력을 확인하였고, 자율적이면서도 차분한 미국 사회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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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 ‘정치특강’ 성료
    ‘민주당의 강령과 정치적 과제’에 당원 및 시민 열띤 호응 펼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에 대한 재인식을 통한 정체성 확립과 앞으로 행해야 할 정치적 과제’에 대한 특강을 열고, 당원은 물론 평택시민들에게 현 정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민주당이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인 정봉주 원장을 초빙하여 ‘민주당의 강령과 정치적 과제’라는 주제로 김현정 위원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현 정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은 당의 강령과 정체성을 재확립하여 창당 당시 전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첫 결의와 마음을 다시 깨닫는 계기를 만들고자 특강을 열게 되었다”며 “이 특강이 평택시 당원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민주당의 결의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주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변화와 혁신을 중시하는 진보적 가치의 정당”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대안정당과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관철시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선명 야당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위원장은 평택시민들과 함께 평택시 및 지역구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에는 서영교 최고위원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09
  • 정장선 평택시장 “노년이 빛나는 따뜻한 도시 만들겠다”
    생활 속 복지 인프라 확충 통해 노후가 행복한 평택 만들기 추진 ▲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노인 세대가 증가하면서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는 어르신 자택 근처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신축하게 되는 ‘주민센터’에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확충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생활 속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여 노후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노인복지관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1년에는 서부노인복지관을 신축 개관하여 이용 어르신이 전년 대비 43%가 증가(1일 500여 명 이용)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약 586억 원을 투입해 북부노인복지관 및 도일복지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총 3,843명이 참여해 일일 3시간씩 월 10회 참여하게 되는 공익형 일자리부터 1일 8시간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까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한편 시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통받는 노인 세대가 없도록 홀몸노인을 중심으로 ▶맞춤돌봄 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안부 묻기 유제품 지원사업 ▶무료급식 지원 ▶카네이션하우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09
  • 평택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2조4,213억’ 수정 가결
    제238회 임시회 폐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 24건 심의·의결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3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10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7건 ▶기타 1건 등 총 24건(원안가결 21, 수정가결 3)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1,516억 원(약 6.68%) 증가한 2조 4,213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자) 심사에 따른 세출예산안 주요 조정 내역으로 일반회계는 평택에코센터 음식물류 반입 수수료 등 15건에서 총 1억5,816만 원, 특별회계는 급수전 폐전공사비 2천만 원이 감액됐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및 제2회 추경안 심사와 현장활동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최선자 의원이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평택농악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최원용 부시장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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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평택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120억 확보”
    정장선 시장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토교통부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기후위기대응(친환경·탄소중립) 분야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 평택시에 따르면 2년간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12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자하여 ▶신재생 에너지 및 녹색건축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산업방류수 활용 그린워터(Green Water) 글로벌 인증 ▶도시숲 시민활동 지원서비스 ▶AI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 ▶시민참여 경제활성화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등 자연친화적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시티 평택’을 구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 흐름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평택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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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평택시,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식 가져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노선 없이 사용자의 호출로 운행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고덕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윤재 보좌관, 고덕동 단체위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는 지난 4월 26일부터 시범운행과 시스템 및 운영을 점검 중이며, 5월 9일부터 정식 개통 및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 1,45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도 가능하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이다. 입주 초기 신도시와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특히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노선 없이 사용자의 호출로 운행되는 버스이며, 스마트폰 어플 ‘똑타’를 이용해 호출할 수 있고, 기존 정류소 중 ‘똑버스정류소’로 지정된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똑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개선된 대중교통 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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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평택시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990만 원, 3.3㎡당 전세가 675만 원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지역 평택시 5월 첫째 주(5월 2일~5월 8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9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7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지역만 0.32%(2만 원↑) 상승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5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969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87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093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2만 원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963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682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75만 원 ▶늘푸른 661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631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629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03만 원 ▶현대3차 603만 원 ▶현대1차 587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4만 원 ▶안중우림 531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506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492만 원 ▶신창 470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4월 넷째 주(4월 25일~5월 1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5%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2%, 경기도 -0.37%, 인천시 0.00%, 광주시 -0.08%, 대구시 -0.18%, 대전시 0.00%, 부산시 -0.44%, 울산시 0.00%, 강원도 -0.36%, 경상남도 -0.23%, 경상북도 -0.09%, 전라남도 -0.01%,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1%, 충청북도 -0.01%, 세종시 0.1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하남시 0.40%, 성남시 0.16%, 안양시 0.16%, 수원시 0.13%, 파주시 0.07%, 용인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고양시 -1.21%, 남양주시 -1.09%, 광명시 -1.04%, 화성시 -0.93%, 군포시 -0.93%, 동두천시 -0.87%, 광주시 -0.87%, 김포시 -0.84%, 구리시 -0.83%, 안성시 -0.79%, 부천시 -0.71%, 의정부시 -0.09%, 시흥시 -0.07%, 과천시 -0.07%, 오산시 -0.02%, 안산시 -0.01% 순으로 하락했고, 평택시, 가평군,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3만 원 ▶동삭동 1,271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2만 원 ▶칠원동 1,106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세교동 1,039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53만 원 ▶이충동 945만 원 ▶장당동 926만 원 ▶안중읍 881만 원 ▶비전동 845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1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99만 원 ▶지산동 780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1만 원 ▶팽성읍 61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3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6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0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9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15만 원 ▶장안동 712만 원 ▶세교동 696만 원 ▶이충동 682만 원 ▶장당동 662만 원 ▶안중읍 635만 원 ▶지산동 626만 원 ▶비전동 621만 원 ▶통복동 617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칠괴동 574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60만 원 ▶가재동 549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포승읍 53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0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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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평택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성료
    협의회 자체 안건 논의 및 경기 남부권 현안 다양한 의견 나눠 ▲ 왼쪽부터 성길용 의장, 김경희 부회장, 유승영 의장, 윤원균 회장, 정장선 시장, 안정열 의장, 김학기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제47차 정례회의가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주관으로 4일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윤원균 회장(용인시의회 의장), 김경희 부회장(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의장(오산), 유승영 의장(평택), 안정열 의장(안성), 김학기 의장(의왕) 등 협의회 회원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 및 차기(제48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협의회 자체 안건을 논의하면서 경기 남부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관한 유승영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가 평택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화합하고 협력해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간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평택시의회를 비롯해 용인, 화성, 오산, 수원, 안성, 의왕, 과천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의회로 구성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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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평택시의회, LG전자 평택사업장 및 캠프 험프리스 방문
    LG전자 쇼룸·생산라인 견학 및 K-6 주요시설 둘러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제238회 임시회 현장활동 3일차 일정으로 LG전자 평택사업장과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활동은 관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인 LG전자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18명의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의원들은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쇼룸과 VS(전장부품) 생산라인을 견학하면서 관계자로부터 평택사업장에 대한 소개 및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LG전자 권순일 상무 등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LG전자 평택사업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세스 C. 그레이브스 수비대 사령관을 접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캠프 험프리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제2보병사단 박물관을 비롯한 부대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유승영 의장은 “캠프 험프리스는 그 규모만큼이나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상호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편 및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시의회에 전달해 주면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스 C. 그레이브스 사령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며 “시의회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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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도심 속 습지, 배다리 탐조활동
    배다리생태공원, 전체면적 20만㎡ 넘는 규모... 산새·물새 만나는 소중한 곳 자연에서 새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들어 도심 공원이나 하천 등지에서 새를 관찰하는 일명 ‘도시 탐조’가 늘고 있다. 특히 탐조 연령층에 변화가 있어 예전엔 남성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 몇 년 사이엔 젊은 탐조 유튜버 등의 인기에 힘입어 여성은 물론이고 청년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 탐조(探鳥, Bird watching)란? 새를 통하여 자연을 관찰하는 활동을 일컬어 “탐조”라고 한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도 탐조활동 행사와 참가인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 마리의 새를 통하여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은 서로 다를 수 있다. 탐조활동에 참가한 이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전제 아래, 탐조활동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진정한 가치관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 기후변화로 북쪽 타이가 지역으로 귀향하지 않고 배다리습지에 남은 큰부리큰기러기 가족(2023.5.1) 우리가 찾아보려고 하는 새들은 문조와 앵무새, 카나리아와 같은 양조류가 아니라 바로 자연 속에서 사는 야생조류를 말하며, 그들의 터전 속에서 그들만의 삶과 주변 환경 및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조류 관찰이다. 무작정 앉아서 대상을 기다리기보다는 다양한 자료와 경험을 통해 새가 있을 만한 곳을 알아보고 필드스코프(고배율망원경)와 쌍안경과 같은 장비를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활동으로, 자연의 한 구성원인 새들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고 느끼며, 또한 우리의 위치를 새롭게 확인해 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 기후변화생물지표 100종에 선정된 여름철새 중대백로(2022.1.5) ◆ 배다리생태공원엔 어떤 새가 있을까? 소사벌택지개발지구 동남단에 위치한 배다리생태공원은 배다리저수지를 포함해 전체면적이 20만㎡를 넘는 규모로, 주변의 덕동산 혹은 부락산에 비하면 숲의 규모가 작아 생물다양성이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비교적 넓은 저수지로 인하여 습지와 관련된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산새와 함께 물새도 더불어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곳이기도 하다. 배다리생태공원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조류는 55종 이상으로, 이 중 산과 들에서 사는 산새류가 30여 종, 물 위에서 헤엄쳐 다니거나 물가에서 생활하는 물새가 25여 종 정도이다. 실제 방문자들이 생태공원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종의 수는 많지 않아도, 산새와 물새들의 활동 시기와 장소를 맞힐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다양한 산새와 물새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 눈내린 배다리 실개천에서 먹이활동 중인 여름철새 알락할미새(2023.1.27) 탐조활동과 관련해 배다리생태공원을 크게 배다리마을숲과 배다리습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면 마을숲에는 박새, 딱새, 오목눈이, 되지빠귀, 오색딱따구리 등의 산새류가 보금자리를 틀었고, 실개천을 포함한 습지에는 쇠물닭, 왜가리, 중대백로, 알락할미새, 민물가마우지 등의 물새류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렇지만 마을숲과 습지가 바로 곁에 있어 꿩, 까치, 멧비둘기, 물까치 등의 몸집이 있는 새들로부터 딱새, 노랑턱멧새, 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의 작은 새들에 이르기까지 마을숲과 습지를 오가며 활동하는 새들이 적지 않고, 언제부터인가는 수조류의 대명사격인 흰뺨검둥오리의 상당수가 배다리마을숲과 산책로 주변 숲에서 먹이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배다리마을숲을 찾는 30여 종의 산새류 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새가 있다면 여름철새이지만 연중 실개천 주변 큰키나무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는 밀화부리를 우선 들 수 있고, 여름새인 후투티와 물총새 그리고 알락할미새 또한 차분하게 관찰할 수 있다면 계절과 무관하게 연중 배다리습지를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배다리마을숲과 습지를 오가며 가장 흔한 텃새 멧비둘기(2023.1.25) 탐조활동이라고 하면 지금까지는 대체로 새의 이름을 알며, 많은 새를 구경하거나, 희귀한 새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탐조란 한마디로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지적인 정신활동이다. 새를 통한 자연관찰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눈을 뜨이게 하고, 더 나가 자연생태계에 관한 이해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배다리마을숲과 습지를 오가며 활동하는 딱새 수컷(2022.10.31) ◆ 배다리생태공원의 기후변화생물지표 100종 2010년 7월,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는 최근의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및 취약성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예측 방법을 마련하고자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활동, 분포역 및 개체군 크기 변화가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인 조사·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으로 기후변화생물지표 100종 목록 중 배다리생태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조류는 전체 14종 중 5종으로 산새는 박새, 물새는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큰기러기가 포함되어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변화·감소는 불가역적 피해로 그 영향과 취약성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조사와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멸종위기Ⅱ급이면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속한 큰부리큰기러기에 대한 조사는 습지의 멸종위기 양서류(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와 함께 우리고장 깃대종 후보로서의 무게감을 지닌 만큼 지자체 관련 부서에서도 지속가능한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자연생태계의 정점에 위치하여 자연환경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야생조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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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평택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유승영 의장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관심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 왼쪽부터 유승영 의장, 김해연 평택후원회장, 이충로 경기지역본부장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평택사랑 아이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평택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전달될 예정이며, 전달식에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이충로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 김해연 회장이 참석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이 꿈을 더 크게 펼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로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3월 30일 평택후원회 창립기념식 이후 평택시에 기분 좋은 일로 또 오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의회에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연 평택후원회 회장은 “이번 후원이 평택시 지역사회 기부문화 발전에 상징적인 도움이 돼 많은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평택후원회는 2022년 10월 14일 설립되어 현재까지 ‘평택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추진,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30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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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사업 현장 방문해 개선 방안 논의
    이기형 위원장 “현장 중심 의정활동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 ▲ 왼쪽 두 번째부터 소남영 위원, 이기형 위원장, 강정구 위원, 이윤하 위원, 김영주 위원, 김산수 위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형)는 제238회 임시회 중인 4월 28일, 5월 1~2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위원, 강정구 위원, 이윤하 위원, 김영주 위원, 김산수 위원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면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차인 4월 28일에는 삼성전자 인근 노점상, SRT역 인근, 함박산 일대 공원 및 하천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5월 1일에는 포승읍 마린센터 전망대, 스마트 관망관리 자동드레인 설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3일차인 5월 2일에는 LG전자, 캠프 험프리스(K-6)를 각각 방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이기형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산업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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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정일구 위원장 “시민 삶 위한 주요 사업 진행 지속 점검하겠다” ▲ 왼쪽부터 정일구 위원장, 최준구 위원, 김혜영 위원, 류정화 위원, 이종원 위원, 최재영 위원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제238회 임시회 중인 4월 28일, 5월 1~2일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서는 정일구 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위원, 김혜영 위원, 류정화 위원, 이종원 위원, 최재영 위원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4월 28일에는 평택역, 평택지제역,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지역, 서정동 새뜰마을사업지역을 방문했으며, 2일차인 5월 1일에는 평택항, 포승읍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방문했다. 이어 3일차인 5월 2일에는 LG전자, 캠프 험프리스(K-6)를 방문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정일구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평택시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은 물론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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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임시회 현장활동 가져
    김승겸 위원장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요 사업 진행되어야” ▲ 왼쪽부터 이관우 위원, 김명숙 위원, 김승겸 위원장, 김순이 위원, 최선자 위원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제238회 임시회 중인 4월 28일, 5월 1~2일 3일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승겸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위원, 김명숙 위원, 김순이 위원, 최선자 위원은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일차인 28일에는 고덕 평화예술의전당, 박물관 예정 부지, 평택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으며, 2일차인 5월 1일에는 진위하수종말처리장 체육시설, 창내습지 및 오성누리광장을 방문했고, 3일차인 5월 2일에는 LG전자, 캠프 험프리스(K-6)를 각각 방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의 진행 단계와 청사진을 점검할 수 있었다”면서 “주요 사업들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03
  • 평택시 4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하락세”
    3.3㎡당 평균 매매가 990만 원, 3.3㎡당 전세가 675만 원 ▲ 평택시 소사벌지구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넷째 주(4월 25일~5월 1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7만 원 하락한 99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3만 원 하락한 675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죽백동 -1.95%(25만 원↓), 동삭동 -1.70%(22만 원↓), 세교동 -1.52%(16만 원↓), 합정동 -1.10%(12만 원↓), 장당동 -0.96%(9만 원↓), 안중읍 -0.79%(7만 원↓), 용이동 -0.74%(9만 원↓), 평택동 -0.61%(7만 원↓), 포승읍 -0.60%(4만 원↓), 소사동 -0.58%(7만 원↓), 이충동 -0.42%(4만 원↓), 독곡동 -0.41%(3만 원↓), 고덕동 -0.28%(5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지산동 -0.13%(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이충동 0.44%(3만 원↑), 지산동 0.32%(2만 원↑) 상승했으며, 통복동 -2.06%(13만 원↓), 죽백동 -1.38%(11만 원↓), 동삭동 -1.19%(9만 원↓), 독곡동 -1.18%(7만 원↓), 포승읍 -1.11%(6만 원↓), 안중읍 -0.94%(6만 원↓), 합정동 -0.78%(3만 원↓), 세교동 -0.43%(3만 원↓), 서정동 -0.35%(2만 원↓), 비전동 -0.32%(2만 원↓), 장당동 -0.30%(2만 원↓), 용이동 -0.26%(2만 원↓), 소사동 -0.13%(1만 원↓) 하락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5만 원 하락한 죽백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소사벌더샵마스터뷰 1,531만 원 ▶평택소사벌호반베르디움 1,243만 원 평택소사벌중흥S-클래스(B9블록) 1,224만 원 ▶우미린레이크파크 1,221만 원 ▶평택소사벌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단지 1,162만 원 ▶평택소사벌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단지 1,145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13만 원 하락한 통복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신명보람 667만 원 ▶삼성 597만 원 ▶동아국화 588만 원으로 집계됐다. 4월 셋째 주(4월 18일~24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6%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14%, 경기도 -0.29%, 인천시 -1.12%, 광주시 -0.01%, 대구시 -0.16%, 대전시 -0.03%, 부산시 -0.61%, 울산시 -0.20%, 강원도 0.13%, 경상남도 -0.32%, 경상북도 -0.37%, 전라남도 -0.02%,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0%, 세종시 -0.1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0.57%, 안성시 0.11%, 안산시 0.08%, 시흥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이천시 -1.50%, 의왕시 -1.43%, 하남시 -1.27%, 파주시 -0.96%, 용인시 -0.84%, 평택시 -0.75%, 오산시 -0.62%, 성남시 -0.56%, 포천시 -0.44%, 과천시 -0.42%, 여주시 -0.33%, 의정부시 -0.32%, 수원시 -0.23%, 안양시 -0.18%, 양평군 -0.13%, 군포시 -0.06%, 광주시 -0.06%, 화성시 -0.05%, 고양시 -0.02%, 부천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3만 원 ▶동삭동 1,271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0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2만 원 ▶칠원동 1,106만 원 ▶장안동 1,090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세교동 1,039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53만 원 ▶이충동 945만 원 ▶장당동 926만 원 ▶안중읍 881만 원 ▶비전동 845만 원 ▶칠괴동 831만 원 ▶청북읍 814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99만 원 ▶지산동 780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7만 원 ▶포승읍 661만 원 ▶팽성읍 612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83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6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0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9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15만 원 ▶장안동 712만 원 ▶세교동 696만 원 ▶이충동 682만 원 ▶장당동 662만 원 ▶안중읍 633만 원 ▶지산동 626만 원 ▶비전동 621만 원 ▶통복동 617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칠괴동 574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60만 원 ▶가재동 549만 원 ▶고덕면 538만 원 ▶포승읍 53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0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0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02
  • 26일부터 ‘똑버스’ 평택 고덕신도시 전역에서 운행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 시범 운행 후 5월 9일부터 차량 15대로 정식 운행 시작… 이용 요금 1,450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평택 고덕신도시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평택시는 26일부터 고덕신도시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5월 9일부터 차량 총 15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고덕신도시 내에서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3월 기준으로 약 3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똑버스 시범운행에 참여한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20일 ‘똑버스’ 정차지 중 하나인 서정리역을 방문해 ‘똑버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업무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정 시장은 ‘똑버스’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똑타(MaaS)’를 이용해 ‘똑버스’의 검색과 호출, 결제 시스템을 점검한 후 차량 탑승 등 ‘똑버스’ 시범운행에 참여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고덕신도시 ‘똑버스’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평택 고덕신도시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의 이동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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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우회전 일시정지’ 22일부터 위반행위 본격 단속 시작
    전방 차량 신호 적색 시 무조건 일시정지 “위반 시 벌금 6만 원” <제공 = 경찰청> 경찰청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 4월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신호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하며,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운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해 올해 1월 22일 시행했다. 지난해 시행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먼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을 시행한 이후 교차로 우회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회전 중 보행자가 희생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으나, 운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행자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발생시키는 유형부터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최소한 횡단보도에서 만큼은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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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기행문] 평택남부지역 역사문화유산 시티투어를 다녀와서
    소사동대동비·자비사·팽성읍객사·원심창 의사 생가터 ‘평택시티투어’ 코스로 지정되길 지난 4월 15일(토) 오전 9시에 출발한 <평택시티투어 - 평택남부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시티투어 코스는 소사동 대동비 → 자비사 → 팽성읍객사 → 팽성현관아터 → 평택향교 → 농성 → K6(캠프험프리스) 및 원심창 의사 생가터 → 홍학사비각 순으로 이루어졌다. ◇ 선조 41년 처음 실시된 대동법을 기념하는 ‘대동법시행기념비’ 오전에 가장 먼저 평택시 소사동 140-1번지에 위치한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방문했다. 대동법시행기념비는 대동법 시행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그 공로와 고마움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백성들의 모금으로 세워졌으며, 왕래가 많은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넘어가는 소사동 삼남길에 세워졌다. 대동법은 각 지방의 특산물을 공물로 바쳐야 했던 이전의 폐단을 없애고, 쌀로 대신 곡물을 바치도록 한 조세제도로, 조선 선조 41년(1608)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되었고, 효종 2년(1651) 충청감사로 있던 김육이 충청도에 대동법을 시행토록 상소하여 왕의 허락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그야말로 세금 개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인 대동법시행기념비가 평택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소사동 대동비를 방문한 팽성역사문화특구시민연대 회원들 ◇ 중국으로 가는 뱃길인 아산만 인근에 위치한 ‘자비사’ 두 번째로 방문한 ‘자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평택시 팽성읍 객사1리 7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옛 이름은 망한사이다. 망한사는 1,600여 년 전 중국의 고승과 명장들이 타고 있던 배가 태풍을 만나 서해안 아산만에 표류하여 돌아가지 못하게 됐고, 이에 땅의 모양과 기운이 뛰어나고 고향을 바라볼 수 있는 망한사 자리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는 말이 전해져오고 있다. 필자는 망한사를 둘러보면서 중국으로 가는 뱃길인 아산만 인근에 위치하여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고승들과 명장들의 새로운 고향이 되어준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깃든 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자비사 무량보전 앞 기념촬영 ◇ 공무수행을 위해 지방에 온 관리들이 배례를 올린 ‘팽성읍 객사’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팽성읍 객사’였다. 팽성읍 객사는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101-3(객사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대문간채와 본채가 남아 있는데, 본채는 전체 9칸이다. 3칸은 중대청이고, 좌·우에 동·서헌이 각각 3칸씩이며, 중대청은 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고을 수령이 한 달에 두 번 배례를 올리던 곳이었다. 동·서헌은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됐으며, 대문간채의 중앙에 1칸의 대문이 있는데 솟을지붕으로 꾸몄다. 특히 중대청과 대문의 지붕 용마루 양 끝에는 용머리를 놓아 관리청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으며, 공무수행을 위해 지방에 온 관리들이 왕을 잊지 않고 배례를 올렸다. ▲ 평택현 관아터 앞을 방문한 회원들 ◇ 1872년 제작된 평택현지도를 통해 알 수 있는 ‘평택현 관아터’ 네 번째 방문한 곳은 ‘평택현 관아터’였다. 평택현의 관아가 있던 곳은 지금의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로, 1872년 제작된 ‘평택현지도’를 통해 옛 관아의 모습을 알 수 있다. 관아는 수령의 업무 공간인 ‘동헌’과 살림집인 ‘내아’, 곡물 대여 기관인 ‘사창’과 망궐례 의식을 행한 ‘객사’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현재 관아의 건물 중 유일하게 팽성읍 객사(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가 남아 있으며, 나머지는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일제강점기에 소중한 역사가 사라진 것을 안타깝게 느꼈지만 다행히 관아터라도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다. ▲ 홍학사비각을 둘러보는 참가자들 ◇ 조선시대 지방에 세운 공립 고등교육기관인 ‘평택 향교’ 오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평택 향교(鄕校)’였다. 향교는 평택시 팽성읍 부용로 17번길 40(객사리)에 위치해 있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세운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중국 춘추 시대의 학자인 공자(孔子, B.C.551년-B.C.479년)와 여러 성현(聖賢)들의 제사를 지내는 동시에 지역민들을 교육하는 곳이었다. 향교는 공자를 모시는 대성전(大成展)과 선현을 모시는 동무·서무(東廡·西廡), 학생들의 강학소인 명륜당(明倫堂)과 그들이 기숙하는 동재·서재(東齋·西齋)로 구성되어있다. 그 이외에도 재사(齋祠)를 관장하는 전사청 등이 있다. 필자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직접 보면서 조선시대의 학구열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 대동비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 외부의 침입을 대비해 쌓은 ‘농성’ 오후에 첫 일정은 ‘농성(農城)’ 방문이었다. 농성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산41-5번지에 위치해 있다. 농성은 팽성읍 안정리 마을의 북쪽 논 가운데 있는 성으로, 흙으로 쌓았다. 전체 모습은 타원형으로 둘레는 약 300m이고, 높이는 4m 내·외이며, 동쪽과 서쪽에 문터가 있다. 무너진 곳의 단면을 보면 붉은색의 고운 찰흙을 층층이 다져 쌓은 흔적이 있다. 성을 쌓은 이유는 삼국시대에 도적 때문에 쌓았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신라 말기 중국에서 건너온 평택임씨의 시조인 임팔급이 축조하여 생활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서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과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성 바로 옆에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이, 여름철에는 찬물이 샘솟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외부의 침입을 대비해 쌓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밭으로 변한 원심창의사 생가터 ◇ 개인의 소유가 되어 밭으로 사용되고 있어 안타까운 ‘원심창 의사 생가터’ 오후에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원심창 의사 생가터’였다. 원심창 의사 생가터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175번지에 있다. 1919년에 어린 나이로 3·1 운동에 참여한 뒤, 항일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1920년에는 무정부주의 단체인 흑우회에 가입해 박열과 함께 활동했으며, 이후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을 오가면서 무정부주의 운동에 나섰다. 그 후 1931년에는 흑색공포단에 가입했으며, 1933년에 화암 정현섭, 구파 백정기 등의 아나키스트 동지들과 함께 중국 주재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有吉明)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현장에서 대기하던 중 체포됐다. 이후 나가사키시로 압송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해방 후에는 1951~1952년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11, 12대 단장을 지냈다. 이렇게 훌륭한 업적을 가진 분의 생가터가 이제는 개인의 소유가 되어 밭으로 사용되고 있어 안타깝고 씁쓸한 동시에 평택시 차원에서 관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자비사를 안내하고 있는 보문스님 ◇ 삼학사의 한 사람인 홍익한을 기리는 ‘홍학사비각’ 마지막 방문지는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 322번지에 위치한 ‘홍학사비각’이었다. 홍학사비각은 조선 인조 때의 문신인 홍익한(洪翼漢, 1586년-1637년)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년-1637년에 일어난 조선과 청나라의 싸움) 때 정절을 지켜 죽은 그의 가족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비석을 보호하고 있는 건물이다. 홍익한은 ‘삼학사(三學士: 홍익한, 윤집, 오달제)’의 한 사람으로, 중국 청나라와의 화의를 반대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이다. 홍학사 비각에는 ‘포의각(褒義閣)’이라 쓰인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는 “의를 기리고 칭찬한다”는 뜻이다. 이 비각은 1964년 본정리의 삼거리 부근에 세웠다가 1982년 마을 옆 홍익한의 묘소 앞으로 옮겨 다시 건립했다. 비각은 앞면 2칸, 옆면 1칸 규모로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으며, 비각 안에는 4개의 비석(홍익한의 신도비와 묘비, 아들 홍수원의 효자비, 어머니의 열녀비)이 있으며, 상부에는 1964년 비각을 세울 당시의 기록이 적힌 현판이 걸려있다. 이 비석들은 예전에 포의사가 훼철(헐어서 치워버림)되면서 방치된 것들로, 일제강점기 말기에 홍익한의 묘를 이장하고 비각을 세우면서 한 곳에 모았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평택에는 참 많은 훌륭한 분들이 계셨구나라는 생각을 가졌다. ◇ 투어를 마치면서 투어를 마치면서 평택에는 훌륭하고 중요한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필자는 ‘진작에 찾아보고 방문해보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향후 평택시의 많은 홍보와 연구가 이루어져 더 많은 평택시민들과 다른 지역민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늘 돌아본 유적지가 다양한 평택시티투어 코스로 지정되길 희망한다.
    • 헤드라인뉴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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