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김수우 회장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 공론화 과정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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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새희망포럼(회장 김수우)에서는 9일 오후 2시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에서 ‘평택시 반려동물 화장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종건 평택시민사회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종건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재경 평택시청 반려동물과 과장, 이재욱 평택축산농협 수의사, 김종필 평택새희망포럼 부회장, 윤재환 평택시반려동물 시민연대 이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조종건 이사장은 각 지자체의 반려동물 현황 및 반려동물 장묘업 갈등과 지자체의 공설 장묘시설 추진 실태를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송재경 평택시청 반려동물과 과장은 반려동물 장묘 및 화장장과 관련해 평택시 현황 및 향후 계획과 평택시 동물 보호·복지 추진사항, 동물장묘업의 시설 설치 및 검사 기준, 동물보호법 관계 법령, 동물장묘업 인허가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시 연도별 동물등록 현황, 품종별 동물등록 현황, 반려동물 산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김종필 평택새희망포럼 부회장은 ‘반려동물 화장장 정착에 따른 제반 문제 검토 및 대안 제시’를 주제로 반려동물 화장에 관한 일반적 이해, 반려동물 매장에 대한 인식 및 법적 상식, 합법적인 동물 사체 처리 방법, 화장장 인허가 문제 관리와 함께 전국 최초 반려가족과를 신설한 화성시 현황을 설명했다. 


평택시 반려동물 시민연대 윤재환 이사는 “이제는 반려동물이 가족화되어 가고 있으며, 화성시에는 반려동물 화장장이 4개가 설치되어 있다. 평택시에는 아직도 화장장이 없어서 불법적으로 암매장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자체처럼 친환경적인 화장장이 필요한 시점이며, 반려동물 화장장 설치에 평택시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새희망포럼 김수우 회장은 “현재 평택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 3만5천두가 넘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까지 합하면 10만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평택시민들은 평택시에 동물 장묘시설이 없는 관계로 인근 지자체를 찾아가는 실정인 만큼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가족과 마찬가지인 반려동물이 죽을 경우에는 다른 지자체를 전전해야 하고, 원치 않아도 폐기물로 처리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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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01871
가족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필요합니다
여러분 노고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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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새희망포럼, ‘반려동물 화장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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